Rubia Elstein ルビア・エルスティン
1 개요
라이트 노벨 정령사의 검무의 등장인물. 히로인인 클레어 엘스틴의 언니로 예전에 불의 정령왕에게 선택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정령왕을 배반하여 제국 전체에 대재앙을 불러온 정령사. 이 때문에 재앙의 정령희(캘러미티 퀸)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엘스틴 가문은 멸문하다시피 되어버려 클레어는 원래 성인 엘스틴 대신 가명을 쓰고 있다. 정령사로서의 능력도 카리스마도 상당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에게 새겨진 공포 탓에 정령을 소환할 수 없었던 피아나도 계속해서 루비아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았던 모양. 클레어도 언니에 대한 원망보다는 왜 그래야 했는지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카미토가 있던 교도원을 개박살내버린 것도 이 처자다. 2권에서 피아나의 말을 들어보니 과거에 클레어처럼 빈유였던 듯 했는데 실제로 BD 특전 소설에서 가슴이 작아 콤플렉스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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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까지 팀 인페르노를 이끈 가짜 렌 애시벨의 정체.
사용하는 정령마장은 렌 애시벨 항목에 기재되었듯이 염정령(炎精精) 계열 최강으로 일컬어지는 신살의 화염(레바테인).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전력전개시 거대한 화염거인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만물을 얼리는 불꽃을 가졌다. 이 불꽃은 원소정령계의 상식도, 현세의 상식도 통하지 않는 이능이라 에스트의 항마력을 무시하고 얼려버린다. 물론 완벽히 얼리지 못해 카무이를 주입해서 깨지지만... 통상의 불꽃으로는 녹이기도 힘든 얼음의 불꽃이다.
6권에서 레스티아가 네펜테스 로아의 계약정령으로 나오는 것과, 클레어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거의 확정되었으며, 결국 7권에서 정체가 나오게 되며, 본격적으로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 그녀의 목적은 레스티아가 3년 전에 빈 소원과 같은 정령왕의 살해. 지금까지 작품에서 나온 정령왕의 패악질을 생각하면 충분히 죽이고 싶을만하다[1] 그리고나서 화의 정령왕에게 알현을 요청하자 쿨하게 씹히고 엘스틴의 진정한 불꽃을 바쳐질것을 요구당하고 만다. 결국 마법진을 모조리 파훼하고 염정령 레바테인을 꾀어내어 사고를 치게 된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작게는 동생을 위해서, 크게는 5대 정령왕을 살해하여 정령에 휘둘리는 세계를 한번 파괴하고 인간만이 사는 평화로운 세계로 재창조하기 위해서. [2]
동생인 클레어를 납치하여 마왕의 무녀인 어둠의 정령희로 만들기 위해 기억을 지워버리고, 세라 칸을 보내 카미토를 동료들과 떨어지게 만들어 1 대 1 상황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카미토와의 대결 중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예전의 에스트의 주인이었던 알레이시아 이드리스의 힘을 계승한 성녀의 전생자 라고한다. 원래라면 그저 정령희에 지나지않는 루비아가 카미토와 대등하게 싸울수 있었던것도 이때문. 성녀는 마왕의 소질을 지닌 자가 나타나면 그것을 알아보고 저지하기 위하여 존재하는데, 자기는 성녀이면서 세계의 멸망을 원해서 카미토를 마왕으로 각성시키려고 하고 당사자인 카미토는 자신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전 성녀가 쓰던 성검을 자신에게 겨누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고 말한다. 10권 말미에서 카미토가 어둠의 정령왕의 목소리에 잠식되어 목적을 겨우 달성하나 싶었는데 기억은 돌아오고 어둠의 정령희의 자격만 먹튀한 클레어에 의해서 카미토가 원래대로 돌아와서 실패한다. 이후 카미토를 다시 몰아붙여서 재각성을 시도하지만 거의 힘을 회복한 레스티아가 가세하여 카미토가 성검과 마검을 둘 다 사용하기 시작한다. [3]
그런데 강력한 신살의 화염(레바테인)을 다루기 위해 심장에 주장각인을 심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 루비아의 혼을 대가로 요구하는 레바테인을 저지하기 위해 카미토가 에스트를 이용해서 각인들을 파괴, 매우 허약해지지만 살아남게 된다.[4] 그리고 그녀가 진짜로 불의 정령왕을 배신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불의 정령왕을 비롯한 모든 정령왕들이 이계에서 온 힘에 의해 미쳐버려 동생인 클레어를 제물로 요구했기 때문이였다. 결국 동생을 위해 자기 스스로 악역을 자청한 것이다. 이후 다시 모습을 감추게 된다. 이 때 일을 계기로 카미토에게 플래그가 꽂혀버린 일은 덤.[5] 자매덮밥인가요오[6] 15권을 보아하니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비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변모한 세라 칸에 의해 죽을뻔하게 되지만 뮤아 아렌스탈과 리리 플레임의 도움으로 살아난다.[7]
13권에서는 이들과 함께 발사스 감옥을 습격[8], 얌전히 독방에 투옥되어 속죄 중이었던 베르사리아 이바 파렌가르트를 새로운 동지로 맞이하기 위해 설득을 시도한다.
14권에서 오랜만에 클레어와 재회를 하지만 서먹해서인지 대화를 적극적으로 나누지 못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불의 정령왕의 각인이 레이하가 아니라 루비아에게 발현되었다. 그래서 위치를 알아보았더니... 성국이라 병력을 모아 전쟁을 준비하는 중. 피아나가 무사히 탈출하면 그녀를 망명시킨 뒤 올데시아의 지도자로 옹립할 생각. 카미토가 13권에서 자신과 입맞춤한 엘리스와 린슬렛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 루비아가 행여 아는 바가 있을까하여 물어보자 과거 마왕 술라이만이 매우 총애했던 마왕의 희무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를 듣고 카제하야 카미토가 상당히 우려하는 모습을 보고는 정 그리 걱정되면 자신에게 시험해보라며 진지한 어조로 제안했지만 카미토는 바로 루비아가 그녀 나름대로 장난을 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에 결국 시도하지 않았다.
15권에서는 카미토를 포함한 자신의 일행들과 함께 드래크니아로 망명한 뒤 곧바로 교국에서 불의 정령왕의 행방을 수색 중인 뮤아 아렌스탈과 리리 플레임을 지원하기 위해 베르사리아 이바 파렌가르트[9] 등과 함께 떠난다. 클레어의 성장을 바라기 때문인지 냉랭하게 대하고 있다. 그나마 카제하야 카미토와 말을 주고 받는 편.
3 기타
클레어 루주를 비롯한 3인방, 테르미누스 에스트, 레스티아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던 히로인 라인에 레오노라 랭커스터과 더불어 표지를 장식하며 참전한 후발주자.
평소 루비아가 쓰는 중2병 말투[10]를 껄끄럽게 여기는 독자들이 일부 존재했는데 <정령 검무제> 편에서 정체가 밝혀진 뒤 카미토에게 패하고 힘을 대폭 잃은 후에도 어투가 여전히 고압스러운 중2병이라 눈꼴시려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
여기에 덤으로 루비아 본인은 아무노력도 없이 성녀의 힘으로 강해진주제에 교도원과 그레이워스에 의한 정신나간 수련을 통해 강해진 카미토를 자그마치 애송이라고 지칭하고 루비아 이상으로 비참한 과거를 지닌 카미토에게 절망을 모르는 녀석이라는 망언을 한다.- ↑ 정령왕들이 얼마나 깽판을 부렸냐면 어느 도시가 흉년이 들어 제물을 덜 바쳤는데 그거 가지고 화의 정령왕이 달스라는 도시 하나를 몰살시켰다. 이 정도면 아마 그리스 신화의 신들과 비슷한 수준인듯 하다.
- ↑ 다만 이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요구되니 이 방법이 옳다고 볼 수는 없다. 사실 레스티아가 루비아 엘스틴에게 정령왕들이 이계의 존재하는 어떠한 힘에 오염되는 바람에 광기에 사로잡힌 새 인격으로 뒤덮히게 된 일이므로 정령왕 자체가 아닌 그 인격만 죽이면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으나 레스티아의 정체가 마왕 각성을 유도하는 렌 애시돌의 의지라는 것을 알고 있는 루비아로서는 믿을 수가 없었던 내용이었기에 결국 저 방안을 최선책으로 본 것.
- ↑ 루비아가 이것을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전대 마왕은 정령을 72마리나 사역했었는데 2명 정도는 양반이라고 카미토가 씹어버린다.
격이 다르잖아 격이 - ↑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것이 11권에서 나오길 생명력을 거의 잃었다고 나와서...
- ↑ 11권에서 카제하야 카미토가 "루비아, 나는 너를 의지로도 지킬거야." 라고 말한 약속 한 마디를 떠올리자 루비아 엘스틴은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루비아가 말하기를 그 동안 느낀 육체를 괴롭히는 고통과 다른 달콤한 아픔이라고. 다만 그녀는 그 때 이 기분을 인생에서 처음으로 접해본터라 그 감정의 정체가 사랑이라는 사실을 현재 완전히 자각하진 못한 상태다.
- ↑ 현재 최대 자매 지간 캐릭터들 3쌍이 이럴 기미가 보이고 있다. 엘스틴(클레어, 루비아), 파렌가르트(엘리스, 베르사리아), 로렌프로스트(린슬렛, 밀레유) 자매. 15권에서 베르사리아가 은근 슬쩍 자잘한 푸쉬를 받기 시작했다. 다만 로렌프로스트 쪽은 린슬렛의 오해 때문에 떡밥만 던져진 정도다.
- ↑ 모르고 있던 일부 인물들에게도 렌 애시벨이 아니라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밝혀진 마당이라 이 때부터 작중에서 카디널의 호칭으로 거의 고정되어 불리우고 있다.
- ↑ 약해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리리가 충성하며 따르는 것도 그렇지만 눈빛만으로 여전히 지오 인자기, 비비안 멜로사에게 강렬함을 선사하여 그들이 잠시 숨을 죽이는 모습을 보면 카리스마 하나는 정말 타고난 모양이다.
- ↑ 다만 베르사리아는 몸 상태가 몹시 안 좋아서 함선에서 회복을 계속 시킬 목적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 ↑ 13권에서 베르사리아에게 고귀한 기사여라며 말을 건 것이 좋은 예. 평소 훗은 기본이라고 생각될만큼 빈번하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