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노라 랭커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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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공녀〉라는 별명[1]을 취하는 군사 대국으로 유명한 드래크니아 용공국 대표의 에이스. 코트와 베레모가 특징적이고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엘리스 파렌가르트 등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스타일 좋은 미소녀. 마룡정령 〈니드호그〉를 사역한다. 정령마장은 을 죽이는 성검<드래곤 슬레이어>.정령이 용인데 무기로 구현하면 드래곤슬레이어라니? 드래크니아의 용황기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으며 카제하야 카미토와 제대로 정면 승부를 나눌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령사들[2] 중 1명이다. 검 실력과 별개로 단순히 신체에서 나오는 힘은 카미토보다 우위.[3] 평소 식사량이 엄청나다. 그나마 고려해서 소식한 양이 용만한 크기[4]소고기 스테이크 7개에 후식까지 다 챙길 수준.[5]
카제하야 카미토와의 첫 만남 당시에 ‘여성을 닥치는 대로 희롱해 버리는 여자의 적’이라고 하는 말을 들어 자신의 팀에 손대지 말라고 하고는 거세시켜버리려 했다.[6] 게다가 카미토가 <정령 검무제>에서 하렘 천국 실현이라는 소원을 빌 계획이라고 오해까지 단단히 하고 있었다.[7] 알고 보니 카제하야 카미토에게 가슴을 손대어진 것만으로 기절해 버리는, 남성과의 단순한 신체 접촉에도 면역이 전혀 없는 소녀다. 현재는 부끄러움을 타긴 하지만 카미토에 대해 짙은 연심[8]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납득한 상태라 15권에서 아이를 만들려고 덮치는[9] 등 엄청 과감해졌다. 레오노라의 이런 변화한 모습에 클레어, 피아나, 엘리스, 피아나는 그녀를 육식녀로 인식했는데 실제 조금 소프트한 육식녀다. 질투로 인해 폭력을 행사하는 일은 없는 히로인. 검무제에서 대치했을 때를 제외하면 8권 당시 카미토에게 부끄러워 토닥토닥거린 일이 있는 정도다.[10]

2 행적

〈정령 검무제〉가 열리기 전에 렌 애쉬벨과 대결하지만 압도적인 힘에 패배, 그녀에 의해 용의 피가 심하게 눈을 뜬 상태로 〈정령 검무제〉 본선에서 카제하야 카미토와 싸우게 된다. 폭주 상태의 압도적인 힘으로 카미토를 꺾기 직전까지 가지만[11] 에스트와의 계약을 되찾은 그에게 패배. 곧이어 “다음은 진정한 너와 검무를 춤추어 보고 싶다”[12]라고 말한 카제하야 카미토에게 완전히 플래그가 꽂히고 “역시 당신은 위험해요···여러가지 의미로”라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나갔다.
그 후 결승 진출을 하지만 카미토와 검무를 겨룬 날로부터 그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일어나는 감정(연심)의 정체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있어 이를 분명히 확인하기 위해서 그에게 단둘이 만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내용의 연락을 한다. 결국 카미토와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며 그에 대한 연심을 완전히 자각, “서로 최고의 검무를 추자”는 말을 하며 결승을 기약한다.
〈정령 검무제〉 결승에서는 카디널이 틀어박히는 〈로스트 카테드럴〉에 단신 돌입. 발을 묶으려는 리리 플레임을 쉽게 제압하고, 그 자리에 있던 카미토와 약속대로 전투를 벌인다. 싸움에서는 패배하고 마석을 주려 했으나 카미토의 부탁에 세라 칸(교주)에 고전하는 엘리스와 린슬렛의 원군으로 나타났다. 그 후는 카미토와의 대결의 결과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스스로 엘리스에 마석을 건네주어 〈정령 검무제〉 결승을 리타이어 했다. 13권에서는 드래크니아 용공국의 외교단의 일원으로서 올데시아 제국의 수도에서 개최되는 〈제국 회의〉에 화려한 드레스 모습으로 참석했다. 15권 초반에서 밀레니아 생크토스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그레이워스 셀마이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카제하야 카미토를 도와 그레이워스를 일단 물러나게 만드는 일에 성공했다. 이후 다음을 기약하며 드래크니아로 귀환하지만 그 곳으로 망명할 결정을 내린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를 카미토가 따라갈 예정이었기에 곧바로 재회한다.미리 망명한다는 소리는 왜 안 했냐며 삐진 레오노라가 몹시 귀여웠다[13]

곧이어 갓 망명한 카미토에게 얼마 동안 마을 내부를 구경시켜주면서 먹을 것도 실컷 먹고 볼거리들도 즐기고 그가 히로인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자신은 머리핀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비록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게 여긴 아이 만들기 작업(...)은 레스티아의 일로 실패했지만... 이후 실종된 레스티아의 행방을 찾던 중 그레이워스 셀마이스를 발견, 드래크니아에 위해를 가하려는 그녀를 막다가 그만 초죽음 상태로 몰린다. 카미토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

3 능력

시력이 나쁘고 책을 읽을 때는 안경을 쓰고, 검무를 봉납할 때는 정령 마술로 시력을 강화하고 있다. [14] 또 용을 시중드는 공주 무녀의 습관으로서 정령과의 감응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 속옷을 입지 않는다. 8권에서 잘못되면 주변인에게 큰 오해를 살까봐 두려워하던 카미토에 의해 구비할 때 인생 처음으로 아랫 속옷을 입다. 또 〈용의 피(드래곤 블러드)〉로 불리는 능력의 소유자이며 이 피가 눈을 뜨면 눈동자가 붉게 변해 마력이나 신체 능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성격도 평소와 달리 남성에게 대담해지고 전투 시에는 호전적으로 변한다. 다만 너무 심해지면 폭주 상태에 가까워지는 위험한 능력.

4 기타

클레어 루주를 비롯한 3인방, 테르미누스 에스트, 레스티아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던 히로인 라인에 루비아 엘스틴과 더불어 표지를 장식하며 참전한 후발주자다. 공식 인기 투표에서 1위를 한 적은 없으나 본인이 메인인 8권에서 포텐이 폭발하여 최상위권 순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루비아 엘스틴의 경우도 마찬가지)
  1. 실제로 드래크니아의 공주(공녀)님이다.
  2. 15권 기준으로 카미토는 퀴너 제국의 샤오 후, 루리에 리잘디에, 루비아 엘스틴, 신성 루기아 왕국의 루미나리스, 그레이워스 셀마이스와 함께 레오노라를 언급했다.
  3. 신체 강화 능력을 썼을 때는 확실하지만 쓰지 않았을 시는 불분명.
  4. 분명하지는 않으나 유룡(아기 용)의 크기 아닌 듯 싶다. 흠좀무
  5. 정령사들은 비만이 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신체에 문제가 될 것은 아니다. 그리고 본인이 신경쓰는 카미토가 여성이 복스럽게 먹는 모습을 싫어하지 않고 좋게 여기니 이쯤이면 금상첨화인 듯.
  6. 현재 레오노라는 자신의 흑역사로 취급하고 있다. 당연하다
  7. 덤으로 클레어 루주카제하야 카미토의 육노예(...)로, 엘리스 파렌가르트는 카미토의 첩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8. 15권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대가 하필 전성기 때의 그레이워스라 레오노라까지 위험해질까봐 그녀의 도움을 거절하려던 카제하야 카미토를 오히려 본인이 제지하여 끝내 도와줄 정도(사실 처음부터 드래크니아의 이익과 관계없이 사랑하는 카미토가 죽게 되버리는 꼴을 방관할 생각 자체가 없었다)다. 5권 때 뮤아 아렌스탈에게 공격받았던 다른 팀 스칼렛 일원들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내버려두었냐며 순간적으로 화를 내던 카미토에게 정령 검무제는 친선 경기가 아니라며 착각하면 곤란하다고 냉정하게 반박하던 모습과 비교하면 천지 차이.
  9. 15권 초반에 카제하야 카미토가 레오노라 랭커스터에게 빚을 졌다고 하자 레오노라는 농담삼아 보답을 받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이 때 카미토가 자신이 가능한 일이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하여 이것으로 이어졌다.
  10. 그런데 레오노라를 카미토는 힘이 세다고 평가내린 터라 보기보다 아플지도. 그래도 클레어 루주처럼 화염구를 날리거나 엘리스 파렌가르트 같이 창이나 시무르그의 바람으로 창문 밖으로 확 날려버리는 일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11. 사실 단순히 적을 격파하는 수준이 아니라 카미토를 죽일 뻔 했다.
  12. 이 때 카제하야 카미토는 승리하고 난 뒤, 레오노라의 마석을 가져가지 않았다.
  13. 사실 일전에 생크토스를 퇴각시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루비아가 했던 말이 떠올라 이야기를 하려던 순간에 레오노라가 못 듣고 가버린 것이다. 그래도 안내역을 자청해서 손수 마중까지 나온 걸 보면 실상 몹시 기뻤던 모양.
  14. 본인은 근시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