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루이 완고왕(Louis the Stubborn) |
생몰년도 | 1289년 10월 4일 ~ 1316년 6월 5일 (26세) |
재위기간 | 1314년 11월 29일 ~ 1316년 6월 5일 |
출생지 | 프랑스 파리 |
사망지 | 프랑스 발드바른 |
프랑스 왕국 카페 왕조의 12대 왕이다. 필리프 4세와 나바르의 후아나 1세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으로 1314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뒤를 이어 프랑스-나바르 왕국의 왕이 되었다. 그래서 프랑스 왕으로는 루이 10세지만 나바르 왕으로는 루이스 1세가 된다. 부르고뉴 공작의 딸 마르그리트와 결혼해서 딸 쟌느를 낳았으나, 1313년 그녀를 간통으로 고발하고 감옥에 가두었다. 그녀는 대관식이 있기 직전에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이후 두 번째 부인 클레멩스를 맞았다. 하지만 그는 즉위한지 고작 2년도 채 안되어서 26세의 나이로 죽었는데 갑작스런 죽음이 석연치 않다. 이러한 그의 이른 죽음이 카페 왕조 몰락의 단초가 되고 말았다.
그의 자녀는 첫째 부인에게서 얻은 잔느(1312~1349)와 둘째 부인에게서 얻은 장 1세가 있었다. 장 1세는 루이 10세가 죽었던 당시에는 뱃속에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루이 10세 사후 태어난 장 1세가 태어난지 고작 5일만에 죽게 되자 왕위계승을 둘러싼 분쟁이 나타나게 된다. 잔느는 살리카법으로 프랑스의 왕이 되지 못했지만 1328년 샤를 4세의 죽음으로 나바라의 왕위를 상속받아 후아나 2세로 즉위했다. 나바라 왕국은 후아나 2세를 거쳐 여러 번 모계 계승을 거쳤지만 핏줄은 단절되지 않았고 그 후 부르봉 왕조 앙리 4세의 먼 조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