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디멘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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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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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ルーザー

디멘션 W의 등장인물. 참고로 혼자서 검은 톱니바퀴 모양의 말풍선을 쓴다.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가면을 쓴 미술품 전문 절도범. 범행 할때 카드를 남겨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대규모의 통신장애를 일으킨 후 타깃을 선언하고 화려한 쇼를 벌여 관중을 끌어모은 뒤 유명 미술품들을 절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열광적인 팬들이 많다. 다만 화려함과 달리 실제로 절도짓은 성공한 적이 없다고. 쿄마는 이 때문에 절도는 일종의 연막이고 진짜 의도가 따로 있지 않나 추측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센트럴 47 종합 박물관에 전시될 "흑백 날개를 가진 천사상"를 훔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쫓아 온 마부치 일행과 대립하게 된다. 등장할 당시 동행하면서 지원해주는 친자식이 있다는게 밝혀진다. 이윽고 자신을 쫓아온 마부치를 보고 뭔가 알아차린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둘이 마주할때 '혹시 넌 5년전 코일 재앙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그렌델 정예요원 아니냐'라고 물어보면서 마부치의 과거에 대한 떡밥을 뿌렸다.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는 마부치의 추궁에 '뉴 테슬라는 항상 완벽하게 감춰왔다'고 말하면서 가면을 벗는데 얼굴 살가죽이 벗겨져 핏줄과 근육이 드러난 몰골을 하고 있었다. 손도 잃어서 의수인 상태. 자신도 역시 코일 폭주로 아내를 잃고 이런 몰골이 되었다고 하면서 코일과 진실을 감춰버린 뉴테슬라에 대한 증오감을 감추지 않았다.

천사상에 도달했을때 루저의 진정한 목표가 뭔지 밝혀지는데 바로 넘버즈라는 코일을 찾는 것. 직후 클레비스가 준비한 안드로이드들의 습격을 받아 상해를 입으나 무사히 넘버즈를 회수하고 차원이 붕괴하기 직전 퇴각한다. 열심히 뺑이치다가 부정 코일도 넘버즈도 못 얻고 뒷수습하는 처지가 된 마부치 안습

자기 자식과 합류해 떠나기 직전 자신에게 부정코일에 대해 묻는 미라에게 '부정코일 생산처는 뒷세계에서조차 극비 사항이지만 자신은 반드시 찾아내고 복수할것이다.'라고 선언하고 사라진다. 그야말로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캐릭터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100%.

전투는 체술과 손발 의수에 붙어있는 넘버즈의 에너지로 싸운다.[1] 체술 능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그 마부치랑 호각으로 붙어 싸울 정도. 다만 방어력은 살짝 떨어지는지 팔을 공격 받았을 때 피를 흘렸다.

쿄마랑 대립하긴 했지만 외려 미라에게 '내 존경을 쿄마에 전달해달라, 훌륭한 아가씨'라고 정중하게 대하는데다 사람은 절대로 죽이지 않는 등 복수귀지만 제법 신사적이다. 아르센 뤼팽 스타일의 우아한 말투나 행동을 보면 쇼맨십을 좋아하는 것 같다. 울려 퍼져라 세계의 끝까지 물론 당연하지만 목표를 위해서라면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전반적으로 다크 히어로에 가까운 캐릭터.

참고로 데뷔전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 였다. 다만 미술품을 훔치려다가 경비병에게 총을 맞고 [2] 카드만 남기고 사라지는 등 뭔가 안습하게 데뷔전을 마쳤다. 절도보다는 코일과 넘버즈에 관심있는거니깐 별로 상관 없지만.

페르소나4이자나기를 닮았다. 오마주했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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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야소가미 호수 사건에서 주변을 담당하던 경찰로 위장해 있었다. 야소가미 호수 사건에서 본인은 그냥 관망하는 수준의 비중이였지만 엘리자베스 그린하우 스미스랑 연락을 주고 받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떡밥 투척.

이후 엘리자베스가 그를 아버지라 부르면서 베일에 싸여 있었던 자식의 정체가 드러났다. 일단은 엘리자베스하고는 부녀 지간으로 그려지지만 정확한 관계는 미지수.

5권에서 이스터 섬에서 엘리자베스랑 함께 회수인으로 위장해 등장. 다시 5년 전 사건 당시 쿄마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떡밥을 뿌렸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랑 이야기 하면서 '문'을 여는데 넘버즈가 필요하다는 말을 남기면서 떡밥을 또 투척했다. 이후 회상신을 통해 이스터 섬의 연구소의 연구원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본명은 줄리안 타일러. 본디 아내인 소피아랑 같이 이스터 섬에서 연구를 하고 있었으나 동료 연구원이였던 하루카 시마이야가 일으킨 사건에 휘말린듯 하다. 줄리안의 모습이었을 당시에는 금발과 흑발이 섞여있는 헤어스타일이다. 넘버즈를 다섯개 모음으로써 하루카 시마이야와 마찬가지로 '문'을 생성할 수 있게 된 모양으로 그것을 통해 하루카 시마이야를 이스터 섬에 전송, 전면에 끌어들이려 했다. 하루카 시마이야의 소멸 후 아내의 구원을 확인한 채 섬에서 한맺힌 삶을 마감하게 된다.
  1. 부정 코일이 아니라 넘버즈다. 왼손은 007, 오른손은 056, 그외 양쪽 다리에 달린 것도 넘버즈, 애니에서 양발에 달린 넘버즈는 148과 215로 나왔다.
  2. 이 세계는 총도 전자식으로 생산되면서 살상 능력이 경감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