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원작 소설과 여신전생 1의 주인공인 나카지마 아케미가 이자나기의 전생자이고 진 여신전생 3 녹턴에 이벤트로 등장해 프레스 턴을 업그레이드해준다. 부하로 케르베로스를 데리고 있는데 이건 아케미의 부하 악마가 케르베로스인걸 오마쥬한듯.
2 페르소나 시리즈에서
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인공 초기 페르소나 | ||||
P1 | P2 | P3 | P4 | P5 |
청면금강 | 불카누스(죄) 마이아(벌) | 오르페우스 | 이자나기 | 아르센 |
"나는 그대, 그대는 나... 그대, 지금이야말로 발하라!"
나는 이자나기…
두 눈을 뜨고
그대 바로 지금 일어서라…! (소환 대사)
페르소나 4에서 페르소나로 등장. 주인공의 기본 페르소나다.
모티브는 흔히 응원단장[1]이라고 하며 일본 신답게 가쿠란을 걸친 듯한 외형과 신화에서도 찾을 수 있는 창(矛)을 사용한다. 주인공이 와일드 능력자라 여러 페르소나를 쓰지만, 이자나기의 임팩트가 어마어마하고 많은 공식 일러스트에서 이자나기를 멋있게 묘사한다. 여러모로 P4 시리즈의 얼굴마담. 동인층의 인기도 좋아서 여러 2차 창작에서 이자나기를 메인으로 쓰는것으로 묘사된다.
기본 내성은 질풍 약점에 전격 내성, 어둠 무효. 능력치로 보나 배우는 스킬로 보나 페르소나 3의 오르페우스처럼 적당한 초반 페르소나다. 사실 노멀 오르페우스는 약점만 2개에 내성 따위는 하나도 없지만(...) 처음에 조금 쓰다가 라쿤다나 지오를 계승하는 합체 재료로 전락하고, 2회차부터는 대부분 쓰지 않는다. 초반 페르소나 치고는 주살에 내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고 레벨을 꾸준히 올리면 놀라운 스탯 성장률을 보여준다. 이자나기를 쓰는 동안 유키코 공주의 성의 중간보스와 잡몹이 드물게 사용하는 무드에 주인공만은 면역이 된다.
이처럼 그럭저럭 쓸만한 디자인과 그로 인한 동인계의 인기, 그리고 초반 페르소나 치고는 나쁘지 않는 내성 때문에 페르소나 4 플레이어 중 이자나기를 실전에서 써먹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P4A에서도 역시 나루카미 유우의 첫 페르소나로 등장. 애니화 최고의 수혜자로, 게임에선 유키코의 섀도우와 싸워보지도 못하고 버려지지만 애니에선 가장 자주 쓰는 주력 멤버다! 작화 보정과 폭풍간지 역시 보유. 다만 대사는 첫등장 때 아주 약간 늘어난 것 빼고는 신음조차 없다.
또한 게임에서 보여주던 가로베기 모션보다 훨씬 다양한 공격을 구사한다. 이제는 베기만 쓰지 않으며, 찌르기를 자주 써 창에 꿰어놓은 적을 던지기도 한다. 길다란 손잡이로 적의 공간살법을 막는 장면도 있다. 그 외에도 날카로운 발로 베거나 밟기도 하며 주먹도 쓰고, 남의 무기를 뺏어서 쓰기도 한다. 지오 계열 공격도 온 몸이 아니라 손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손에서 번개를 발사하거나 번개를 내리칠 장소를 정하는 식. 여러모로 P4A에서 가장 다양한 액션을 보여준다.
P4GA에서도 당연히 등장...인데 2회차나 그런걸 넘어서 사고나기임이 확실하다. 1화가 올라왔을때 올라온 공식 트위터 내용에 의하면 수백, 수천의 쉐도가 달려들자 팔짱을 낀체 콘센트레이트로 힘을 충전하고 마하지오다인으로 수백의 쉐도를 학살하다가 달려든 쉐도들을 쳐내고[2] 산산조각베기 스킬로 쉐도들을 갈아버리다가 나중엔 찰나베기로 과장없이 산처럼 모여있는 쉐도들을 모조리 갈아버린다! 땅을 모조리 박살내버렸음에도 주인공과 곰과 요스케가 있는 장소만을 남겨두는 섬세함까지...[3] 중 대미지의 찰나베기로 대지를 갈아버릴 정도니 메기도라온이라도 뜨면 TV 속 세계가 멸망할듯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의 기본 페르소나가 오르페우스인데, 이자나기와 오르페우스 모두 저승에서 아내를 데리고 나오다가 '뒤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어겨서 잃게된 같은 신화를 가지고 있다.
고간의 지퍼는 자신의 어두운 내면, 즉 음란마귀섀도우를 강한 의지로 제어하고 있는 것을 이미지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에서는 번개와 이자나기의 의복 디자인을 형상화한 선더버드 비스무리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한다. 이자나기의 전격 속성과 주인의 이미지에 잘 맞아떨어진다.
페르소나 5에서 오르페우스와 함께 DLC로 제공된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디자인을 어레인지한 색놀이 '이자나기 피카로'도 등장.
2.1 습득 스킬
P4 | |
기술명 | 습득레벨 |
지오 (ジオ) | 초기 기술 |
슬래시 (スラッシュ) | 초기 기술 |
라쿠카쟈 (ラクカジャ) | 초기 기술 |
라쿤다 (ラクンダ) | Lv 3 |
타루카쟈 (タルカジャ) | Lv 5 |
P5 (DLC) | |
기술명 | 습득레벨 |
십자베기 (十文字斬り) | 초기 기술 |
지온가 (ジオンガ) | 초기 기술 |
타루카쟈 (タルカジャ) | 초기 기술 |
레이즈 슬래시 (レイズラッシュ) | Lv 21 |
물리무효 (物理無効) | Lv 22 |
마하지온가 (マハジオンガ) | Lv 24 |
하이 그로우 (ハイグロウ) | Lv 25 |
2.2 사고나기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은 이자나기를 어떻게든 써먹고자 노력하는데, 게임 상에서 이자나기를 쓰는 사례로는 '사고나기'가 보편적이다. 합체사고를 이용해서 이자나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리셋노가다가 필요하긴 하지만 비교적 쉽고 또 원하는 스킬을 넣어줄수 있어서 선호된다. 이 방법으로 이노센트 턱이나 지오다인이 들어간 이자나기를 만들면 어지간한 페르소나는 필요가 없어진다. 다만 합체사고는 순수 확률만으로 일어나며(단순 합체사고 확률 자체가 2체합체시 1/64, 3체합체시 1/32이다.) 또 자신이 원하는 스킬이 전승된 채로 합체사고가 나려면 정말 로또맞는 확률이 필요하다. 의도적으로 사고를 발생시키려면 전승방해 스킬과 사고가 잘 일어나는 날짜 등을 치밀하게 계산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일본 웹에 올라와 있는 표현을 빌리자면,
- 지옥의 OX 노가다를 견디고, 합체 사고까지 기다리는 "끈기"
- 하루를 허비해도 괜찮다고 각오하는 "용기"
- 좋은 소재를 준비하기 위한 "지식"
- 불허의 사고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 들이는 "관용"
- 어느 정도 되는 "리얼럭 " 혹은 "시간"
이 모든 것을 플레이어 자신이 갖춰야 한다고 표현하고 있다.[4] 만들려는 분들에게 건투를. 브레이브 재퍼, 물리 반사, 승리의 포효, 메기도라온, 질풍 흡수or반사(이자나기의 약점 극복), 차지 등을 강제로 구겨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
물론 정석적인 하위전승으로 스킬 끌어내리기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광대 아르카나의 페르소나는 쓸만한 고위 물리스킬이나 지오다인/마하지오다인 등을 배우지 못하며 이자나기는 1레벨 페르소나이므로 2신합체가 한계라 4스킬 전승밖에 안 된다. 자체적으로 배우는 스킬이 열악하다는 것도 발목을 잡는다. 결국 합체사고 이외에는 쓸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한다는 것.
어차피 고성능 페르소나 만들기가 취미이거나 이자나기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만들 필요는 없긴 하다. 주인공의 페르소나는 동료 페르소나와는 다르게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훨씬 더 많고, 이자나기는 초기 레벨 1이기 때문에 이자나기를 정상적으로 키워서는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기 때문.
시스템상 하위 페르소나는 키울수록 스펙이 초월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이자나기의 경우 레벨 80대면 힘 수치만 90을 넘긴다고 보면 된다.) 진행도와 상관 없이 잘 만든 이자나기 자체만 놓고 보면 위용이 대단하다. 페르소나 3에서 타나토스에 공간살법과 죽어 줄래? 등을 붙인 "간지토스" 만들기가 인기였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많은 노력과 사랑을 받는 건 이자나기가 처음.
이자나기의 물리 스킬 모션이 가로로 쫙 베는 것이라, 같은 가로베기 이펙트를 가진 스킬인 브레이브 재퍼를 사용하면 타격감이 끝내준다.
P4G에선 셔플 타임의 편의성이 강화되고 P3P처럼 스킬 카드가 추가되면서[5] 별다른 노력 없이 이자나기를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셔플 시스템 변경에 따른 스탯 찍기 난이도 급감으로 올스탯99가 가능해진지라 실전 투입도 매우 유용해진 상황.[6]
2.3 이자나기 오오카미
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인공 각성 페르소나 | ||||
P1 | P2 | P3 | P4 | P5 |
아멘 라 | 아폴로(죄) 아르테미스(벌) | 메사이어 | 이자나기오오카미 | 사타나엘 |
"나는 그대… 그대는 나… 나는 그대의 마음의 바다에서 태어난 자…
모든 것을 시작하는 방아쇠, 너의 수행을 인도해야만 한다…
나는 시작의 신… 이자나기오오카미…"
각성형태는 이자나기 오오카미. 이자나기가 응원단장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쪽은 회사원. 흰 수트 차림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며 "학생에서 어른으로 성장"했음을 나타낸다고 한다. 어쨌든 이자나기의 디자인 노선을 이어받아서 뽀대 하나는 죽여주는 페르소나. 칼 모양은 기본적으론 같으나 칼날 모양과 길이가 달라졌고 중간에 링이 추가되었다.
이자나기에서 이자나기 오오카미로 변하는 것은 소년에서 성인으로 변하는 것을 이미지한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이자나기의 이미지는 검은색 학생복의 응원단 이며, 이자나기 오오카미는 흰 양복에 넥타이를 하고 있다.
이자나기가 물리/전격계 페르소나였던것과는 달리 물리 스킬은 일절 배우지 않으며 어둠과 빛을 제외한 전속성에 내성이 있다. 단, 이것은 문자 그대로 그냥 내성이지 무효나 반사, 흡수는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즉사계 스킬에 무방비로 노출되며 노멀 이자나기보다 내성이 구려졌다고 까이기도 한다. 스텟 자체는 올 스텟 80으로 게임 상의 어떤 페르소나보다 우월하며 전용 스킬은 배우지 않지만 순수하게 스펙 빨만으로 요시츠네의 팔척뛰기를 상회하는 데미지를 낼 수 있다.
1회차에서는 만들수 없으며 2회차에서는 진엔딩 클리어 특전으로 등장한다. 레벨은 91이상일때 가능하며 12체 합체로 불러내야 한다.[7] 합체 자체는 7/10일 이후로 가능하지만, 앞서 말한 레벨 제한 때문에 실제로는 극후반부에나 겨우 만들 수 있을 정도. 전서 등록도 안 되고 스킬 계승도 불가능한데, 단순한 "클리어 특전" 개념이기 때문이다.[8]
초기 스킬은 메기도라온, 컨센트레이트, 대천사의 가호, 승리의 포효. 그리고 사속성 마법의 다인급을 전부 배우며 하이부스터도 전부 배운다. 초기스킬이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전부 지워버리고 4속성+하이부스터를 배치한 다음 속성 버프 악세사리를 끼우면 더블 부스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내는 데미지는 매우 흉악한 수준. 물리스킬은 전혀 배우지 않지만 12월 13일에 합체시키면 합체예보 효과로 스킬 하나가 물리 스킬로 변형된다. 보통 데미지 딜링에 도움이 안되는 메기도라온이나 다른 페르소나로 대체할수 있는 컨센트레이트를 교체하는 편이며, 이노센트 턱이나 갓핸드로 바꾸게 되면 그때부터는 사신이고 숨겨진 보스고 자비없는 3천대 데미지를 선사하는 보스 킬러가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메사이어, 타나토스등을 능가한 주인공 페르소나이나, 사실 페르소나4에서 가장 비효율적이고 실용성없는 궁극의 잉여 페르소나이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첫 번째로 이놈은 전서등록이 되지 않는다. 두번째로 해당 커뮤가 없다. 아르카나는 세계인데 커뮤가 없다!! 맥스찍은 커뮤 1개당 커뮤보너스 1로 해줬으면 좋았잖아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이놈은 쌩노가다를 해야 키울수 있다는 말이다. 커뮤가 없으니 레벨을 올리려면 전투를 해야하는데, 생성 레벨이 91이니 정상적인 전투로는 레벨업이 불가능하다. 그레이트 킹 노가다가 유일한 해결책. 또한 이 녀석은 즉사 계열 공격에 내성이 없어서 하마, 무드 등에 픽픽 쓰러진다!!! 하다못해 우월한 스펙을 바탕으로 초반을 편하게 진행해보려고 해도 전서등록이 되지 않으니 써먹는 것도 불가능. 즉 매 회차마다 새로 만들고 새로 노가다를 해야 한다는 말. 그런데 91이라는 정신나간 레벨을 만들고보면 필연적으로 중반. 그리고 그때쯤이면 더 좋은 페르소나들이요시츠네라던가 요시츠네라던가 요시츠네라던가 널리고 널렸다. 이뿐만 아니라 위에서 서술한 더블부스터 -다인 시리즈는 레벨을 99까지 올려야 배치할 수 있다. 특히 다인계를 전부 배우고 나서야 하이부스터를 배우기 시작하니 설사 그레이트 킹 노가다를 쓴다고 하더라도 경험치 상한을 고려하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소모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이자나기 오오카미를 사용하는 방법은 초기 배치된 네가지 스킬을 사용하는것 뿐이며, 액플을 사용하지 않는 한은 스킬변이를 이용한 이노센트 턱 장착 정도가 탈출구라고 할 수 있겠다. 사속성 마법을 전부 익힌다는 점, 전 속성에 내성이 있으나 즉사에만 무방비한 점, 그리고 즉사계와 물리계를 제외한 전속성 공격의 회피율을 높히는 대천사의 가호가 있는 점 등을 볼 때 숨겨진 보스를 상대하기 위한 페르소나로 보여진다. 숨겨진 보스는 즉사계를 제외한 모든 속성의 스킬을 사용하며 내성도 튼튼하기 때문에 사속성에 대한 방비와 약점 찌르기, 메기도라온을 이용한 내성 무시등을 염두한 배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숨겨진 보스를 상대하더라도 그렇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다.(…)
비타용으로 나온 P4G에선 그나마 기본 배치된 4개 스킬을 제외한 4개 스킬 슬롯에 스킬전승이 가능해지고, 스킬카드로 원하는 스킬을 넣어줄수 있어서 운용 편의성 자체는 높아졌다. 그러나 세계 아르카나의 커뮤가 없어 커뮤 보너스를 못 받는 점, 전서등록이 불가능하다는 가장 큰 문제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여전히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페르소나는 아니다. 4속성과 물리에 내성을 지녔기 때문에 숨겨진 보스나 최종보스 상대로 써먹는 1회용 페르소나 취급(…)이며, 그외엔 승리의 포효 스킬카드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승리의 포효 스킬 카드 셔틀로나 써먹는다. 사실 승리의 포효도 일단 뽑아내기만 하면 벨벳 룸에 등록해서 장당 50만엔에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자나기 오오카미를 다시 만들어서 뽑아낼 필요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 완전히 1회용 취급. 승리의 포효 스킬카드가 50만엔이나 하기 때문에 비싸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자나기 오오카미가 2회차 이후부터 작성이 가능한 페르소나에다가 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자나기 오오카미를 만드는데 드는 전서비용, 수고, 스킬카드를 뽑아내는데 드는 자유행동 하루치와 획득자금을 높여놓고 황금의 손 몇마리 잡으면 손에 들어오는 50만엔 중 무엇이 더 기회비용이 높은지는 명백하다고 할 수 있다.
보통은 마법을 쓸 때의 칼을 돌리는 모션밖에 보기 힘들지만 힘들게 물리 스킬을 장착해 보면 칼을 휘두르는 모션도 있는데, 칼을 높이 들면서 적에게 다가가 오른쪽 위에서부터 V자로 베면서 뒤로 살짝 빠지는데, 나름 멋지다.
여담으로 적에게 공격할 때 약점을 찔렀거나 크리가 뜨면 소환시 페르소나의 이름을 외치며 공격하는데, 동료들은 전생하면 이름을 바꿔서 불러준다.[9] 그런데 이자나기 오오카미는 이자나기의 전생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이자나기!"라고 불린다. 하나 더 녹음하기는 귀찮았나 단 후술할 외전인 페르소나 Q에서는 "이자나기노오오카미" 라 제대로 불러준다.
그런고로 숨겨진 페르소나임에도 불구하고, 취미용에 불과하다. 일명 '실망 오오카미'. 사실 P3에서도 주인공 전용 페르소나들의 성능은 썩었었지만, 최소한 전서 등록은 가능했다.(…) 거기다 진 오르페우스나 타나토스는 P3P에 와서는 나름 강해졌지만 이녀석은 P4G에 와서도 그다지 써먹을 수 있는 놈이 아니다.그냥 간지용
이자나기 오오카미를 생성하는 페르소나는 다음과 같다.
- 이자나기 - 광대(1)
- 샌드맨 - 힘(5)
- 나타타이시 - 전차(6)
- 기리메카라 - 달(48)
- 노룬 - 운명(72)[10]
- 오오쿠니누시 - 황제(41)
- 오르트로스 - 사형수(39)
- 카르티케이야 - 별(67)
- 미트라 - 절제(31)
- 취취미틀 - 여법황(70)
- 쿠 훌린 - 탑(46)
- 레기온 - 광대(21)
본격 그레이트 합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세로드립. 각 페르소나의 일본어 표기 앞글자를 모으면 일본어로 이샌나기노오오카미취쿠레 'イザナギノオオカミツクレ(이자나기 오오카미 만들라/이자나기노오오카미츠쿠레)'가 된다.
P4U에서 다른 P4 인물들의 페르소나는 전부 초기형으로 고정되어있지만, 이자나기만은 일격필살기술을 사용할 때 잠시 이 모습이 된다. 대사는 "천이 죽고 만이 태어난다."[11]
페르소나 Q에서도 P4 주인공의 각성 (메인) 페르소나로 등장한다. 이번엔 각성 전후로 기본 내성에 어둠 무효가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빛 내성만 보강하면 즉사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으며 본 게임에서 히트라이저는 오오카미만 쓸 수 있는 일종의 고유기로 나와 실질적 가치는 압도적으로 좋아졌다. 같은 주인공의 각성 페르소나인 메사이어는 각성을 해도 어둠에 약점이 남아있다는 걸 감안하면 대단한 취급인 셈. 본작에서 받던 서러움을 외전작에서 풀다니.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에서는 최종보스곡 Reach Out To The Truth 클리어 시 주인공이 소환, 그의 창을 모티브로 한 더블넥 기타를 연주한다. 기타리스트의 로망 중 하나인 더블넥 기타를 빙글 돌려서 연주하는 간지가 그야말로 일품.
습득 스킬은 다음과 같다.
기술명 | 습득 레벨 |
메기도라온 (メギドラオン) | 초기 기술 |
컨센트레이트 (コンセントレイト) | 초기 기술 |
대천사의 가호 (大天使の加護) | 초기 기술 |
승리의 포효 (勝利の雄たけび) | 초기 기술 |
아기다인 (アギダイン) | Lv 92 |
부흐다인 (ブフダイン) | Lv 93 |
지오다인 (ジオダイン) | Lv 94 |
갈다인 (ガルダイン) | Lv 95 |
화염 하이부스터 (火炎ハイブースタ) | Lv 96 |
빙결 하이부스터 (氷結ハイブースタ) | Lv 97 |
전격 하이부스터 (電撃ハイブースタ) | Lv 98 |
질풍 하이부스터 (疾風ハイブースタ) | Lv 99 |
2.4 마가츠 이자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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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소환한 게 누구냐…
수많은 어둠을 비추는 자여, 공허한 무조차 내가 힘으로 삼을지니…
나는 마가츠이자나기… 그대 가는 길을 지켜 보리라…
'마가츠'는 재앙, 뒤틀림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이자나미를 내버리고 도망친 이자나기가 씻어낸 황천의 불결에서 태어난 재앙신 마가츠히노카미에서 유래했다. 전서 설명 상으로는 이자나기와 쌍을 이루는 신으로 이자나기가 혼돈에서 창조한 세계를 다시 혼돈으로 되돌린다고 한다.
마지막 던전의 보스전에서 깜짝 등장하는 페르소나. P4에서는 만들 수 없었던 꿈의 페르소나였으나 P4G에서 어릿광대(욕망) 커뮤니티 맥스로 만들 수 있다. 단점은 1회차 해금시기가 엔딩 직전이기 때문에 2회차에서나 써먹어볼 수 있다는 것.[12] 자세한 것은 스포일러(심각한 누설주의) 항목 참고.
빛, 어둠 속성이 무효지만 나머지 속성들은 내성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노멀 이자나기보다 내성이 구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동레벨이라는 조건 하에서)이자나기, 이자나기 오오카미에 비해 스탯이 다소 떨어진다. 특히 운수치가 절망적으로심각하게 낮다. 다른 스텟들이 다 70~80대를 찍고 있는데 운 혼자서 20~30대에서 노는걸 보면 답답할 지경.
이자나기의 흑화버전답게 게임에서나 애니에서나 노멀 이자나기보다 더 위협적이고 거만한 모션을 보여준다. 물리 모션은 사람에 따라 평이 갈리는데, 이자나기는 창을 똑바로 쥐고 깔끔하게 적을 가로로 한번 그어버리지만, 마가츠 이자나기는 창을 거꾸로 들고 지면을 수차례 내려 찍어 난도질한다[13]. 이 모습이 또라이광기가 느껴져서 좋다는 평과 방정맞아 보여서(…) 별로라는 평도 있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물리계로 키울 경우 이노센트 턱을 붙여준다(…)[14]. 뭐 산산조각 베기나 공간살법 같이 수많은 참격이 보이는 기술을 사용하면 나름 잘 어울려 보이기도 한다. 그에 비해 마법 스킬 사용시엔 부와악 하고 울부짖는 모습은 대체적으로 노멀 이자나기보다 간지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킬 카드로 주는 스킬은 다름아닌 히트라이저.
여담으로 아다치의 마가츠 이자나기처럼 망자의 탄식을 주력으로 쓰는 로망을 해보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스전의 마가츠이자나기는 전체 공포를 걸 수 있는 데빌스마일을 날리지만 정작 플레이어블 버전의 습득스킬에서 빠졌다. 때문에 데빌 스마일은 전승시키거나 스킬카드를 발라줘야 한다. 또한 앞서 말했듯 운 수치가 절망적으로 낮기 때문에, 셔플 타임 때 운 카드를 열심히 뽑아주자.
습득 스킬은 다음과 같다.
기술명 | 습득 레벨 |
산산조각 베기(木っ端微塵斬り) | 초기 기술 |
마하지오다인 (マハジオダイン) | 초기 기술 |
망자의 탄식 (亡者の嘆き) | 초기 기술 |
마하갈다인 (マハガルダイン) | Lv 78 |
메기도라온 (メギドラオン) | Lv 80 |
차지 (チャージ) | Lv 82 |
히트라이저 (ヒートライザ) | Lv 84 |
공간살법 (空間殺法) | Lv 86 |
P4A에서는 24화 마지막에 나루카미 유우에게 열폭한 아다치가 소환하면서 등장, 이자나기를 관광보내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최후에 이자나기에게 창을 빼앗기고 허리가 잘린 후, 칼이 얼굴에 찍혀 소환해제되며 패배한다. P4GA에서도 당연히 등장. 아다치 중심 에피소드인 7화에서 유우의 이자나기와 부딪친다. 이 때 두 이자나기의 검이 엇갈릴 때 유우와 아다치의 기억이 교차되는 장면이 있다. 이후 마가츠이나바시에서 유우와의 결전에서도 소환. 유우의 이자나기,마다,후츠누시,스카아하,오딘,이슈타르,노른,루시펠,황룡,스라오샤 등 최강급 페르소나들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간지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는 재소환된 이자나기와의 크로스 카운터로 소환해제. 이후 아다치가 유우에게 넘겨주어 유우가 소환. 아메노사기리를 일격에 격파하는 위엄을 보인다.
여담으로 P4A에서는 소환할 때는 아다치가 머리를 움켜지며 소환되고 소환해제될 때는 섀도우들이 소멸하듯이 검은 진흙으로 변해 사라졌는데, P4GA에서는 소환시 유우처럼 카드를 손으로 깨부수며 등장하고, 소환해제시에도 유우와 친구들의 페르소나처럼 투명해지며 사라진다. P4G에서 정식 페르소나로 승격되서일지도?
P4U2에서는 당연히 아다치의 페르소나로 등장. 스토리 마지막에는 유우의 이자나기와의 공명으로 거대한 검격을 만들어내 히노카구츠키를 썰어버리는 모습을 모여준다.
페르소나Q에서는 유료 DLC 페르소나로 등장. 아르카나는 탑으로 바뀌었는데, 일반적인 탑의 의미는 파멸, 붕괴이므로 대충 들어맞는다. 재앙의 씨앗라는 전용기가 생겼는데 사용 후, 3턴동안 매 턴마다 적들에게 여러번 참격속성 데미지가 박힌다. 공간살법 비슷한 연출이 상당히 간지난다. 발동만 시켜 놓으면 여러번 참격이 박히고 크리가 한번 정도는 뜨는 경우가 많아 계속 부스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유가 된다면 발동시켜놓자.
페르소나 5에서는 레벨 44의 DLC 페르소나로 등장하며 총격은 내성, 축복과 저주는 무효이며 핵열이 약점이다. 그리고, 마가츠 이자나기 피카로도 나왔다.
2.5 모형화
반다이의 D-Arts 페르소나 시리즈 첫 라인업으로 12월 중순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3990엔. 마가츠 이자나기도 나왔지만 이쪽은 혼웹. 이자나기 오오카미도 발매 되었는데 이쪽은 일반.
그리고 메가하우스에서 게임 캐릭터즈 콜렉션 DX로 출시한 것도 있다. GCCDX 시리즈 답게 크기가 크고 퀄리티도 아름답다. 가격은 8400엔.- ↑ 일본어로는 번장. 주인공이 번장이라는 단어의 나머지 뜻에도 부합하는 인물이라 별명이 번장이다.
- ↑ 카운터라는 의견도 있으나 공식 트위터에선 언급이 없으니 카운터가 아니라 그냥 패기같은 거였을지도...
- ↑ 참고로 이 전투장면이 나온건 단 1화 째였다. 고작 1화만에 먼치킨 인증을 한 것이다. 전작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전작을 본 사람들은 물론 원작을 2회차 이상 뛰었던 사람들마저 충격과 공포에 빠질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 ↑ 출처 : http://www26.atwiki.jp/kwskp4/pages/373.html
- ↑ 셔플타임에 스킬카드를 랜덤하게 얻을 수 있으며, 오키나 시의 샤갈 카페에서 특정 페르소나가 가지고 있는 스킬카드 추출 스킬을 이용해서 확정적으로 뽑아낼 수도 있다. 또한
돈이 없거나 귀찮아서하위 스킬로 때웠다 해도 셔플타임의 마법사 카드를 통하여 슬래쉬를 갓핸드로 바꾼다거나 메기도를 메기도라온으로 승급시킬 수 있는 등의 보너스 요소도 있다. - ↑ 다만 스탯 괴물이 되는 만큼 전서 등록시의 가격도 급증하므로 2주차 플레이시에 유의해야 하며, 이노센트 턱 같은 경우는 마법사 카드로 승급시킬 수 없다. 갓 핸드가 한계.
- ↑ 참고로 주인공이 소유할 수 있는 최대 개수가 12개다.
- ↑ 전서데이터는 액플로 열어보면 분명있다. 등록이 안 될 뿐인 것이다.
- ↑ 예를 들어 하나무라 요스케의 경우 "가라, 지라이야!", 전생시 "가라, 스사노오!", 2차 전생시 "가라, 타케하야 스사노오!" 하는 식으로.
- ↑ 운명 커뮤 MAX 필요
- ↑ P4의 이자나미가 사용한 '기천의 주언'을 극복하고 이자나기 오오카미가 이자나미를 멸할때 썼던 기술이 '기만의 진언'이다. 일본 고대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 이자나미가 '하루에 천의 생명을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이자나기가 이에 '그렇다면 나는 천 오백개의 산실을 세우겠다'고 맞받아친 것에 유래했다.
- ↑ 진 엔딩 루트로 간다면 1회차에서도 쓸 수 있다.
- ↑ P4A나 P4GA에서도 역시 창을 거꾸로 쥐고 휘두르는 모습으로 반영되었고, P4U2에서는 이 모션이 망자의 탄식으로 재현되었다
- ↑ 물론 평범하게 배울 수 있는 단일공격 물리 기술중 최강은 이노센트 턱이므로 딱히 망설일 이유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