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다중 킬

< 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적 챔피언을 처치했을 때 뜨는 메세지와 특징을 정리한 항목. 적군 쪽에서 이 메시지가 뜨면 슬슬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한국 롤에서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상현(성우).

원래 한 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프랙[1]에 성공하면 나오는 해설자의 멘트는 언리얼 토너먼트 따위의 하이퍼 FPS에서 정립한 개념으로, 전투가 스포츠란 설정이었기 때문.[2] 이러한 개념과 음성을 유즈맵이자 AOS 게임의 실질적 시작인 도타 올스타즈에서 끌어다 쓰게되었고, 롤에도 이어지게 되었다.

영문판 커뮤니티에선 연속킬을 했는데 얻는게 없으니 킬스트릭을 넣자고 징징거린다. (실제로 구글에 영어로 리그오브레전드 킬스트릭 치면 이렇게 나온다.)하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이게 무슨 콜 오브 듀티냐!!

2 퍼스트 블러드

소환사의 협곡, 뒤틀린 숲에서 첫 번째로 적을 처치했을 때 나오는 메시지. 텍스트로는 '(닉네임)님이 선취점 달성!'이라고 표시되며 당사자와 관계자(어시스트)는 일반적인 킬보다 1/3정도 높은 골드를 지급받는다.(300+100골드) 2014 시즌부터는 4분 이내의 퍼스트블러드는 400골드의 75퍼센트인 325골드부터 시작하여 2분부터 점차적으로 4분까지 100퍼센트인 400골드로 상승된다. 텍스트와 음성에서 피아 구분은 없다. 수정의 상처에서는 이 대사는 안 나오고 추가로 돈도 주지는 않지만 '퍼스트 킬'이라는 점수 보정은 뜬다.

  • 선취점 달성시: "퍼스트 블러드!" (FIRST BLOOD!)

원래는 결투할 때 처음 피를 보게 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말 그대로 목숨을 거는 게 결투였지만 근대로 오면서 점점 처음 유효타를 적중시켜 부상을 입히는 쪽이 승리하게 되었고, 이것을 위한 검술이 현대 펜싱의 원형이 된다. 이런 숙어들이 다 그렇듯 의미가 확장되어 일반적으로는 초반에 우위를 점한 것을 비유한다.

3 다중 킬

한 챔피언이 적 챔피언을 한순간에 여럿 처치했을 때 뜨는 메시지. 첫 킬을 한 후 8초 안에 잡아야 한다. 앞의 대사는 아군, 뒤의 대사는 적군이 다중 킬을 달성했을 때 나온다. 같은 대사라도 다소 낮은 톤의 대사가 있는데 두번 이상 같은 챔프가 다중 킬을 하여 메세지가 뜨게 될 때 나오는 대사는 낮은 톤으로 해준다.
예외로 펜타킬의 경우엔 쿼드라킬 달성 이후 적 팀원들이 부활하지 않는한 시간이 20초 가까이 지나도 인정된다.

여담으로, 텍스트에서 더블 킬, 트리플 킬은 "킬" 앞에 띄어쓰기가 있으나, 쿼드라킬부터는 붙여서 쓴다.
하지만 요즘에는 쿼드라 킬까지 띄워쓰기가 있고 펜타킬은 붙여서 나온다.

  • 1명 처치시: "적을 처치했습니다!", "적에게 당했습니다!"(자기 자신이 당했을 경우), "아군이 당했습니다!"(자기가 아닌 다른 아군이 당했을 경우)
  • 2명 처치 시: "더블 킬!", "적, 더블 킬!"
  • 3명 처치 시: "트리플 킬!", "적, 트리플 킬!"
  • 4명 처치 시: "쿼드라 킬!", "적, 쿼드라 킬!"

4 연속 킬

한 챔피언이 죽지 않고 계속해서 적 챔피언을 처치할 때마다 뜨는 메시지. 3명 이상 처치할 때부터 나온다. 4 연속 킬의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는 Rampage를 번역한 건데, 약간 지나친 것 같은 번역 센스였지만... 이제는 롤을 대표하는 대사 중 하나가 되었다! 이제는 초월번역이라는 말도 나온다. 같은 메시지가 반복해서 나올 경우 목소리 톤이 조금씩 바뀐다. 괄호 안은 북미 쪽 메세지. [4]

  • 3명 연속 처치 시: "학살 중입니다!", "적이 학살 중입니다!" (KILLING SPREE!)
  • 4명 연속 처치 시: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적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RAMPAGE!)
  • 5명 연속 처치 시: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 "적을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UNSTOPPABLE!)
  • 6명 연속 처치 시: "전장의 지배자!", "적이 전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DOMINATING!)
  • 7명 연속 처치 시: "전장의 화신!", "적은 전장의 화신입니다!" (GODLIKE!)
  • 8명 이상 연속 처치 시: "전설의 취출현!", "적은 전설적입니다!" (LEGENDARY!)

8명 처치 이후부터 전설의 출현으로 고정된다.

4.1 연속 킬 차단

죽지 않고 3명 이상의 상대 챔피언을 연속 처치한 챔피언이 죽었을 때 뜨는 메시지. 피아 구분 없이 같은 메시지가 나온다. 화면상에 뜨는 전광판 텍스트로는 연속 킬 차단! 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참고로 제압되었다 라는 말보다 북미서버쪽이 Shutdown 이라는 어감이 간지가 나서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대거 있다.

  • 적이 연속 킬을 차단할시: "제압되었습니다! (SHUTDOWN!)"

4.2 현상금

챔프가 킬을 연속해서 할 수록 현상금이란 것이 붙으며, 그 챔프를 죽인 적 챔프에게 보너스 골드가 주어진다. 현상금은 1킬을 올릴 때마다 기본 몸값인 300에 10%씩 붙는다. 2연속킬을 한 챔프를 죽이면 330골드를 받으며, 9연속킬 이상을 한 챔프를 제압하면 600골드를 받는다. 다만 9연속킬 이상을 해도 600골드로 고정된다. 그리고 현상금이 걸린 챔프가 적 챔프에게 '제압'당한다면 현상금은 초기화된다.

반면 연속으로 죽기만 하면 죽인 상대방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내려가는데, 처음엔 9%가 깎이고 그 다음부턴 21%가 깎여나간다. 즉 2연속으로 죽으면 300에서 9%가 깎인 273골드를 주고 그 다음부터는 21%씩 깎여나가서 9연속으로 죽으면 52골드를 준다. 정글 몬스터보다 못한다. 블루도 80원은 주는데 그리고 연속으로 죽기만 하던 챔프가 킬을 먹는 순간 몸 값은 다시 300으로 올라간다. 그래서 피더들은 가끔 상대방을 꼬셔 킬을 먹고 다시 피딩을 한다

그러나 이후 패치로 최대 현상금이 500골드로 고정 되었다.

무작위 총력전 칼바람 나락에서는 퍼스트 블러드 220골드, 초기 현상금은 140골드를 받는다. 최대 현상금은 560골드이다.

5 미니언 혹은 포탑에 의한 사망

챔피언의 공격 없이 미니언이나 포탑에 의해 챔피언이 죽었을 때 뜨는 메시지. 챔피언의 공격을 마지막으로 받고 나서 8초가 지난 후에 포탑 등에 사망해야 적용된다. 그 전에 죽으면 마지막으로 공격한 챔프의 킬이 된다. 처형당하면 상대 팀에게 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퇴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시간을 잰 뒤에 일부러 중립 몬스터나 적 포탑, 부활 장소 등으로 뛰어드는 것도 괜찮다. 성공하긴 힘들지만….

처형은 다른 킬과 달리 연속 킬 행진이 끊기지 않으며, 당연하지만 퍼스트 블러드도 적용되지 않는다.

  • 미니언 혹은 포탑에게 사망할시: "처형되었습니다!" (Executed!)

6 전멸

한 팀의 챔피언이 모두 죽은 상태가 되었을 때 뜨는 메시지. 텍스트로는 마지막 적 처치! 라고 뜬다. 참고로 ACE는 공군 간의 공중전시 5기의 적기를 모두 추락시켰을 시에 쓰는 단어로 이러한 유래에서 차용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 "마무리!" (ACE!) [5]
  1. ↑ FPS에서 점수를 획득하는 것을 모두 프랙Frag또는 프래깅Fragging이라고 이르며 게임 개개의 특성에 따라 그냥 킬에 한정하여 칭하기도 한다.
  2. ↑ 실제로 해당 게임들과 같은 멘트를 공유한다. 특히 God like나 Killing spree 등 매우 유명한 것도 있고 현재도 FPS계 사이에서 이들 아나운서멘트들은 일종의 관용어 내지는 은어로 활용되고 있다.
  3. ↑ 6인 챔피언모드의 등장으로 6연속킬인 '헥사킬'이 생겨났다.이 챔피언모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전설의 킬'이라고 떴다전설의 킬 영상
  4. ↑ 보면 알겠지만, 다수가 도타의 다중 킬 음성과 동일하다. 또한 'Legendary'를 제외하면 전부 퀘이크/언리얼토너먼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아나운서멘트에서 차용해온 것이며, 사실상 이 두 게임의 아이덴티티라고까지 할 수 있다.
  5. ↑ 다중 킬 이외의 대사와는 함께 나오지 않는다. 다중 킬, 가령 더블 킬로 끝맺은 경우에는 "더블 킬!...마무리!"라고 두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