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목차
1 시드 배정
조 편성 방식은 다음과 같다. 각 조에 1번(에 해당하는 팀)을 하나씩, 2번을 둘씩, 그리고 3번을 하나씩 배치한다.
그리고 어떤 조에서도 같은 지역 팀과 만나지 않는다.
1번 | 삼성 갤럭시 블루 | Edward Gaming | Team Solomid | Alliance |
2번 | 삼성 갤럭시 화이트 | Star Horn Royal Club | Cloud 9 Hyper-X | Fnatic |
나진 화이트 실드 | OMG | Taipei Assassins | ahq e-Sports Club | |
3번 | LMQ | SK Gaming | KaBuM e-Sports | Dark Passage |
2 조 편성
16강 조 편성 | |||
A조 | B조 | C조 | D조 |
Edward Gaming | Team Solomid | 삼성 갤럭시 블루 | Alliance |
150px | |||
삼성 갤럭시 화이트 | Star Horn Royal Club | Fnatic | 나진 화이트 실드 |
150px | 150px | http://lol.esportspedia.com/w/images/thumb/3/37/OMG_logo_150.png/123px-OMG_logo_150.png0 | |
Ahq e-sports club | Taipei Assassins | OMG | Cloud 9 Hyper-X |
Dark Passage | SK Gaming | LMQ | KaBuM e-Sports |
3 진행
각 조별 문서 참조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16강조 | |||||||||
A조 | B조 | C조 | D조 |
3.1 종합 결과
A조 : 1위 삼성 갤럭시 화이트, 2위 Edward Gaming
B조 : 1위 Star Horn Royal Club, 2위 Team Solomid
C조 : 1위 삼성 갤럭시 블루, 2위 OMG
D조 : 1위 나진 화이트 실드, 2위 Cloud 9 Hyper-X
3.1.1 여전히 건재한 최강 한국
한국 정식 서비스가 개시된지 10여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은 시즌2 롤드컵 준우승팀을 배출했고, 그다음 해에는 압도적인 최강팀을 세계무대에 선보였다. 2014 롤드컵에서는 더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3개 진출팀이 각각의 조별리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 블루가 프나틱에게 초반부터 끌러다니며 1패를 기록하고, 나진 실드가 퍼펙트 패배[1]를 포함한 2패를 당하면서 커뮤니티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는 있으나, 2013년 최강포스를 자랑하던 T1 K 도 조별리그에서 1패를 당한 역사가 있는걸 감안하면 위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분명히 한국팀의 강세이며 시즌 3보다 더한 포스를 한국팀은 드러내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3번의 패배를 기록한 만큼 당시 한국 8강권이었던 KT 불리츠와 SKT T1 K가 전승우승을 차지했던 스프링 시즌에 비하면 분명 다른 지역의 발전이 돋보인다고 볼 수 있으나, 조별리그까지의 전체 결과를 보면 무적은 아니나 최강은 맞다는 평가가 적절하다 하겠다.
참고로 재미있게도 몬테크리스토의 '화이트를 이길 팀은 없다', '블루는 적어도 한 게임은 질거다', '한국팀에서 못하는 팀이 나온다면 아마 실드일거다'라는 한국팀 성적예측은 모두 맞아떨어져버렸다.[2]
3.1.2 유럽의 몰락
충격적이게도 유럽은 단 한팀도 8강에 안착시키지 못했다. 모든 팀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타 대륙에 비해 챔프폭의 한계가 명확했고,뭐 모 팀은 인종차별 때문에 날라갔지만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유연하지 못해 기인한 바가 크다. 특히 유럽 1위 얼라이언스는 승점 자판기 취급이나 당하던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카붐에게 패배, 이로 인해 8강진출에 실패하며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한국 팀이 당한 3번의 패배 중 2번은 유럽 팀에게 당한 것인 만큼, 유럽 특유의 창의성과 몇몇 선수들의 개인기량은 살아있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에 유럽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는 것 또한 확인되었다. 아마도 챔프폭을 넓히고 타 지역의 동향에 관심을 가지는 등 많은 노력을 통해 경기력을 안정화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그전에 몇몇 팀들 탑좀... 위키드는 이렐 하는거 보면 레알 딴 챔프는 연습을 안해서 못하는듯
3.1.3 발전한 북미
시즌3 롤드컵에서 북미의 성적은 처참했다. TSM, Vulcun은 조별리그에서 털리며 탈락, 북미1위로 시드를 받은 C9는 토너먼트 첫 단계에서 탈락했다. 이에 비하면 2014 롤드컵에서는 TSM, C9 두팀이 고전 끝에 8강에 진출했고, 탈락한 3위 시드 LMQ도 빡센 대진을 만났음에도 초중반 까진 나름 괜찮은 성적을 보여줬다. 조별대전부터 처참하게 털린 전 시즌에 비하면 상당한 발전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 이 중 북미의 2위 시드로 올라온 C9는 특유의 탄탄한 운영으로 멋진 경기들을 보여주었다. 로코도코, 러스트보이의 TSM과 최근 김상철 코치를 영입한 LMQ 또한 LCS 정규시즌에 비해 운영의 발전이 눈에 띄었다. 개인기량이 아닌 시야장악과 오브젝트 운영, 스노우볼링만을 놓고 보면 2위 지역은 중국이 아닌 북미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한국 모방에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
3.1.4 주춤하는 중국
중국은 출전팀 3개가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렇게 보면 성공적인것 같으나 그 내용을 보면 시즌3 롤드컵에 비하면 분명 퇴보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시즌3롤드컵에 중국은 OMG, Royal 두 팀만이 참가했는데, OMG는 조별리그에서 무려 SKT T1 K 와 동률을 기록하며 공동 조1위로 8강에 진출했고, 그 OMG를 시드인 Royal[3] 이 8강에서 꺾고 올라가 결승까지 진출했다. 시즌3 롤드컵에서 중국은 분명 한국을 제외한 타 대륙 출신 팀보다는 한수 위의 기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4 롤드컵에서 시드팀인 EDG는 8강 진출하기 쉬운 대진이었음에도 재경기까지 갔고, 40% 김치팀Royal은 비교적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대진이 비교적 쉬운 대진이었고, OMG는 프나틱과 롤 꼴라시코를 보여주며 8강에 턱걸이를 했다. 북미 3팀과 비교해서 확연하게 좋은 경기력을 조별리그에서 보여줬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유럽이 한국을 두 번, 북미가 한국을 한 번 잡아낸 것에 비해 중국의 얼굴마담인 EDG와 OMG는 삼성 형제팀에게 정말 처절하게 박살이 났다.그냥 나진을 깔수도 있지만 1차전은 탐색전에 가까웠지만, 2차전에서는 탑갱을 당함과 동시에 용을 내준다던가 다데의 오리아나에게 패하는 등 말 그대로 능욕당했다(...) 내용상으로도 한국에 근접한 운영을 보여준 북미 팀이나 그날이 오면 강한(...) 유럽 팀에 비해 깔끔한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개인기량과 한타를 통해 어찌어찌 운좋게 서양 팀이나 기타 지역 팀을 상대로 OME승리를 낚아 8강에 진출했지만, 개인기량이 아닌 팀플레이 수준은 서양보다도 더 뒤쳐지고 있음을 드러냈다.OMG의 시꺼먼 시야라던가, 한타밖에 모르는 EDG라던가 다만 각각 에이스인 Namei와 Cool이 이상하리만큼 부진하기에, 토너먼트에서 이들이 기량을 회복한다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반면 대규모 리빌딩을 거친 Royal은 조별리그에서 EDG, OMG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꿀조대진운이 좋은 덕을 본데다가 한중 혼합팀의 의사소통 문제가 다전제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