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세력 메노스 보호령 소속 경장 워잭
1.1 설명
"정말 슬픈 일이지. 그 놈은 우리 부대를 말이 뒷발굽질로 편자를 떨치듯이 쳐냈어. 문제는 그 말이 커다란 도끼도 들고 있었다는 거지."-비오르 콘바디르, 카도르 제국 "격노" 여단 사령 대리, 메노스 리벤저와 처음 싸웠던 때를 회상하며.
이름의 뜻은 보복하는 자. 보호령의 대표적인 주문 중계용 워잭이다.
신성 주문의 범위를 늘이길 간절히 원했던 메노스 보호령이 시그나의 아크 노드 워잭을 포획, 분해하여 만들어낸 주문 중계용 워잭이다.
하지만 골수 강경파이기도 한 보호령에서 순순히 시그나의 아크 노드를 분해하여 획득한 기술을 인정할 리가 없었기에 워잭 정화하 듯 중계기에도 정화 작업을 적용, 신성 주문을 중계할 수 있는 "신성 노드"를 만들어 내었다. 워잭을 밀수로 시작하여 자체 생산하는 것은 물론 아크 노드를 역설계하여 오히려 자신들에게 맞는 노드를 생산하는 것을 볼 때, 이 나라 공돌이들의 솜씨가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니면 공밀레
이렇게 힘겹게 탄생한 아크 노드 워잭이 쉽게 파괴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방패에다 보호의 룬을 잔뜩 세겨넣어 방패에 닿는 적을 튕겨 내도록 한 반탄 방패를 장착시켰다. 덕분에 리벤저는 안전 거리를 유지하면서 긴 창으로 보복 가능한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1.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두말 할 것 없는 훌륭한 주문 중계용 워잭으로, 능력치는 평범하지만 방탄 방패 덕분에 그 빛을 발한다. 우선 반탄 방패도 방패는 방패이므로 워잭의 장갑 수치를 올려준다. 거기다 특수 능력 덕분에 리벤저가 때리든, 맞든 간에 상대방을 튕겨낼 수 있어 높은 생존성을 자랑한다. 또한 이렇게 적을 튕겨내면 보통 교전에서도 벗어나기 때문에 무난하게 주문 중계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게임에 본래 목적 그대로 사용되는 모델이 별로 없듯이 이 워잭 또한 주문 중계 외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우선 할버드의 특수 능력, 강력한 돌격 덕분에 안정적인 돌격이 가능하며, 반탄 능력의 경우 대상을 치워버리거나 원하는 위치로 보내는 용도로도 이용할 수도 있다.
거기다 메노스 보호령에는 워잭을 지원해줄 수단이 매우 많다. 리벤저에 성가대만 붙어도 공/방 능력이 대폭 증가하며, 정비공이 있을 경우 아크 노드나 반탄 방패가 고장나도 다음 턴에 즉각 수리 가능하다.
하지만 명심할 것이 있다. 리벤저는 누가 뭐래도 일단은 주문 중계용 워잭이다. 괜히 필요 이상으로 근접전을 펼치진 말고 주문을 중계하는데에 초점을 맞춰 운용하도록 하자. 혹여 근접전을 별였다가 일격에 메노스 곁으로 갈만한 강력한 타격을 당하거나 방패를 잡혀버리거나 한다면 그대로 바보가 된다.
물론 리벤저는 그런 강한 타격을 가할만한 중장 워잭류보다 더 싸서 일반적으로는 별로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2 기타
워캐스터인 세베리우스는 전장에 나갈 때 언제나 리벤저 한기는 가지고 나간다고 하며, 이 설정이 반영되어 복수의 축복이라는 이름의 캐릭터 리벤저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