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븐충

관련 항목: 리븐, 티모충, 마이충, 베인충, 블리츠크랭크충, 야스오충, 충(리그 오브 레전드), 러너교주

그 외 충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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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븐蟲.

상황 파악을 하지 않고 무작정 킬을 따러 들이댔던 리븐충의 최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리븐을 픽해서 팀원에게 민폐를 끼치는 유저를 말한다.

2 설명

아군이 리븐을 칼락인하거나, 닉네임에 "리븐"이 들어있거나, 전투 토끼 스킨을 착용하고 있다면 칼서렌을 노리도록 하자

리븐은 보는 사람도 즐겁고 하는 사람 역시 챔프 자체가 깡딜이 강하기도 하고 스킬들 하나하나가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유명 아마추어 고수들이나 게이머들의 매드무비나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펜타킬을 자주 올리는 챔피언으로 유명하다. 그에 따라 리븐의 성능을 맹신한 유저들이 본인도 할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 너도나도 리븐을 구매하며 지금도 솔랭에서 팀원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

무엇보다 리븐의 강점은 웬만한 초반 라이너들이 몸을 사리게 만드는 강한 딜에 있다. 어줍지 않게 딜교를 걸었다가는 실드에 딜이 봉쇄되고 Q 평캔을 얻어맞으며 재수 없으면 회색화면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어중간한 탑 챔프들이 몸을 사리게 만들고 본인은 상대편을 신나게 디나이 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노코스트 챔프의 특성상 쿨만 돌아오면 스킬을 바로바로 써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지력도 나쁘지 않은편.

그리고 템이 나왔을 경우에는 더더욱 무서운 사신으로 돌변하는데 순간 E-점멸을 통해 W로 스턴을 건 후에 Q 평캔 이후 운 좋게 살아가는 딸피마저 궁으로 날려버리는 탱커 역시도 회색 화면을 볼 지 모른다는 무식한 딜로 인해서 템이 나온 리븐은 제대로 된 진입과 컨만 된다면 5:1 까지도 가능한 챔프로 그 악명이 높다. 이러한 강력한 캐리력 덕분에 혼자 무쌍을 찍고 캐리병에 걸린 유저들에겐 딱인 챔프인 것이다.

3 문제점

• 카운터픽을 생각하지 않는 꼴픽

리븐이 초반 강캐인 것은 분명하나 그렇다고 무상성 무적챔프인 것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상성이었던 티모와 레넥톤이 있으며 이 챔프들을 만났을 시에는 라인전 내내 정글러의 개입이 없다는 가정하에는 고통을 받게 된다. 티모의 실명 때문에 딜은 안 박히고 접근하려고 달려들면 신속한 이동으로 도망쳐 버리고 체젠이 롤 내에서 뒤에서 2등을 찍고 있는 리븐에게 독다트의 지속딜은 너무나도 뼈 아프다. 궁을 배우고 어줍잖게 달려들었다가 버섯이라도 밟고 실명을 맞으면 역관광 당하기도 쉽다. 레넥톤 역시 자르고 토막내기의 기동성으로 일방적으로 딜을 넣고 빠지며 양떼 도륙을 통한 라인 유지력도 탑에선 최강을 찍고 궁이라도 배우면 순간 200이라는 추가 체력을 얻는데다가 탱템만 올리는 레넥톤을 상대로는 솔킬은 커녕 몸을 사려야 할 지경.

• 딜교 시 상황 파악의 부재

용맹과 부러진 날개의 강력한 접근기 덕에 리븐은 웬만한 거리는 순식간에 좁혀서 강제 딜교를 거는 게 어렵지 않은 리븐에겐 말 그대로 군침도는 스킬이다. 초반 라인전 최약캐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같은 상대라도 만나면 접근하는 순간 넌 1킬이야라는 마인드로 상황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들이대서 갱을 당하거나 미니언딜 혹은 타워에 얻어맞아 죽는 경우가 부지기수. 상대편 도주기나 소환사 스펠 라인 상황을 보면서 달려들어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일단 붙으면 리븐은 무적이다라는 마인드로 무작정 들이대는 게 리븐충들의 가장 큰 문제.

• 탱템? 그건 먹는건가요?

딜러 역할을 맡는 챔프를 주로 픽하는 충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팀원의 분노를 더욱 끌어올리는 성향인데 지고 있는 라인전인데도 무작정 딜템으로 상대챔프를 삭제하겠다는 망상에만 빠져 게임을 망친다. 모든 근접 딜러들의 딜레마이지만 상대팀 진영에 뛰어들어야 딜을 넣을 수 있는 리븐 역시 진입 시 최우선 타겟팅이 된다. 탱템을 한두개 어중간하게 올려도 CC와 쏟아지는 폭딜에 감당이 안 될 정도인데 올 딜템만 올린 리븐이 실드가 있더라도 얼마나 버티겠는가. 그렇게 원딜을 잘라보겠다고 들이댔다가 죽고 나서 이니시 걸었는데 호응이 쓰레기라며 팀원을 탓하는 건 리븐충들의 기본소양.

• 평캔을 제대로 사용할 줄을 모른다.

순간 폭딜을 넣고 빠져야 하는 암살자의 특성상 리븐의 폭딜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선 평캔이 따라와야 하는데 난전이 일어나면 정신이 없어져서 QQQ만 연타하는 리븐충들이 너무나 많다. 평캔 1타 실패만으로도 상대챔프가 살아가느냐 죽느냐가 갈릴 수도 있는데 이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리븐의 성능을 100% 끌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가 없다.

• 실력이 없는 걸 챔피언 탓을 한다

리븐은 현재 대부분의 롤 커뮤니티에서 너프 1순위로 꼽힐 정도로 강한 챔피언이다. Q평캔의 폭딜, W의 스턴과 다른 AD 캐리들에게는 없는 AD 계수 보호막 등의 사기성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 일부 리븐충들은 리븐이 체젠이 낮고 물몸이고 못 크면 망한다는 이유로 너프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건 다른 암살자들도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다. 암살자가 문도급 체젠에 메가 나르급 체력에 못커도 1인분 이상 하면 그건 너프가 아니라 챔피언 삭제 해야될 수준이다 롤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리슬람(리븐 + 이슬람)이라고 부르며 조롱한다. 얼핏 보기엔 챔피언과는 상관없는 인터넷 상의 분쟁인 것 같지만 충들의 마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근데 어짜피 너프권한은 이 사람들에게 있는 건 아니니 어그로 끄는 건 가볍게 무시해주자

4 카운터픽

리븐의 딜을 받아내며 맞딜을 할 수 있는 챔프나 리븐 못지 않게 순간 폭딜이 강력한 챔프 평캔을 끊어버릴 수 있는 챔프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반대로 리븐의 딜을 감당하지 못하는 챔프나 지속딜로 승부를 보는 챔프들에겐 강한 면모를 보인다.

• 가렌 : 대표적인 리븐의 카운터 챔피언 1 결정타를 머리에 꽂아버리면 침묵덕분에 스킬을 쓸 수 없고 궁을 썼을 때 용기를 켜서 순간적으로 받는 딜을 확 줄여버린다. 에어본이나 기절을 시켜도 그놈의 꿋꿋하게 도는 심판 때문에 후퇴기가 없으면 일방적으로 쳐맞고 딜교환에서 손해를 본다. 침묵 당하고 일방적으로 딜교당하다가 킬각이 나오면 궁으로 역관광을 시켜버리는 가렌은 힘든 상대. 딜템보다는 탱템으로가서 고기방패 역할을 맡는데다가 패시브 때문에 유지력도 좋고 무엇보다 가렌 역시 노코스트 챔피언이라서 리븐이 유리하게 시작하는 점이 없다. 가렌의 궁쿨이 짧아져서 이제는 말리면 끝없이 말린다.

• 나르 : 끊임없이 날아오는 부메랑 때문에 계속 신경을 써 줘야 되며 분노가 빠지고 메가나르가 풀렸을 때 들어가 딜교라도 하려 하면 미니언을 타고 튀는 나르를 보면 욕이 나온다. 슬슬 간보다가 방심하면 순간 메가나르로 변신해서 벽꿍 콤보를 맞고 회색화면을 볼 수도 있다. 나르 역시 방템을 가는 특성상 시간이 갈 수록 리븐이 힘이 더 빠지는 건 가렌과도 마찬가지.

• 노틸러스 : 노틸러스의 평타 속박 패시브로인해 리븐의 콤보가 끊김으로서 리븐이 노틸러스를 상대하기가 힘들다,또 만약 들어와서 강제로 딜교를 걸면 노틸러스의 W스킬(타이탄의 분노)을 사용해 실드가 생김으로서 온전한 딜을 넣기가힘들고 노틸러스는 계속 CC기를 연계하기 때문에 리븐은 아무것도 못하고 노틸러스한테 계속 맞을수밖에없다.

• 다리우스 : 학살로 긁어대는 딜이 매우 아프며 패시브까지 중첩되는데다가 다리우스 역시 포획으로 인한 맞다이를 강요 할 수 있어서 리븐의 강점인 강제 선공권 역시 다리우스 또한 가지고 있어서 조심해야하며 끌리기라도 한다면 평타-마비의 일격-학살 콤을 차례대로 얻어맞고 빈사상태가 된다. 궁이라도 배우게 되면 자비심 없는 고정뎀은 리븐 역시 순삭당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을 가지게 만든다. 탱템을 가는 다리우스에겐 역시나 힘이 빠지게 된다.

• 레넥톤 : 대표적인 리븐의 카운터 챔피언 2 극강의 라인 유지력을 가능하게 해 주는 양떼 도륙과 리븐처럼 일방적으로 딜교하는 E-W-E 콤보 궁을 통한 체력증가+범위딜로 리븐으로 하여금 솔킬 자체를 딸 여지를 안 만들어주는 챔프. 탱템을 가는 레넥톤 역시 리븐으로는 힘든 상대.

• 리산드라 : Q의 파편에 얻어맞을 때마다 아프고 접근하면 서릿발로 얼려서 빠져나가 버리고 궁이라도 날리면 역시 맞궁으로 궁을 씹어버린다. 갈퀴로 도주 역시 용이하여 정글러를 불러도 쉽게 따기가 힘든 챔프.

• 모데카이저 : CS를 챙기려고 할 때마다 들어오는 파멸의 흡수딜과 딜교 시도시 실드와 방어막으로 인해 손해가 막심하다. 다만 위안이 되는 것은 모데카이저의 스킬 모두가 하나같이 라인을 밀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스킬들이라서 갱에 취약하므로 정글러를 불러서 따는 게 답.

• 스웨인 : 모든 근접 공격형 챔프들의 악몽. 모든 근접 챔프들을 무력화 시키는 부동진 때문에 리븐 역시 쉽게 들어갈 수가 없다. 부동진에 맞으면 까마귀와 고통 평타 딜을 차례대로 맞고 놓치는 CS를 보며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궁을 배운 이후에도 스웨인 역시 맞궁을 켜고 부동진으로 묶어놓은 후에 빙빙돌면서 까마귀와 고통 딜만 넣어줘도 리븐은 회색 화면을 볼 수 있다.

• 신지드 : 초반 주도권은 확실히 리븐에게 있어 이 타이밍에 조져야 한다. 저렙 타이밍에 이득을 취하지 못하면 점점 신지드는 리븐의 진입을 뒤로 넘겨버리는 플링으로 일방적인 딜교를 거부하면서 라인전에 임할 수 있고 점점 방어 아이템을 두른 신지드를 리븐 입장에서는 잡지는 못하는데 신지드는 유유히 파밍만 하고 다른 라인에 훌쩍 로밍을 가는 등 게임 전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라일라이를 장착하고 한타 때 대놓고 딜러 보호, 1 : 1 마크해버리면 리븐 입장에선 짜증이 솟구친다.

• 올라프 : 리븐이 CS를 좀 챙기려고 하면 도끼를 던져대며, 도끼에 슬로우까지 묻어있기 때문에 cs먹는답시고 애매하게 거리를 좁혔다가는 평타에 E까지 두들겨맞는수가 있다. 뚜벅이라 갱킹에 취약하다는 단점은 있으나 올라프가 궁을 탈출용도로 쓸 수도 있다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하며 6렙까지 사리면서 궁극기를 찍고 킬을 한번 따보겠다고 달려들었다가는 올라프가 맞궁을 켜고 영혼의 맞다이를 시전해버릴 수 있다. 특히나 리븐은 소위 딸피투혼이라고 하는, 본인의 피도 빈사상태고 상대방의 피도 빈사상태일때 상대방이 빼거나 상대방이 이길것이라 생각하는 심리를 이용해서 상대를 따버리고 자신은 e나 qqq로 유유히 도망가버리는 것이 장기인 챔피언인데, 리븐의 콤보가 들어가면 들어올수록 올라프의 패시브는 발동되어 그야말로 미쳐날뛰기 시작하며 궁을 켠 올라프는 에어본이고 기절이고 뭐고 자비없이 w까지 켜고 리븐을 두들겨팬다. 또한 리븐이 히드라 나오기 전까진 사실상 흡혈이 없거나 미미한 수준인데 올라프는 그냥 롱소드를 뽑아와도 W에 흡혈이 붙어있기 때문에 함부로 달려들다간 피본다. 오히려 리븐이 올라프의 딸피투혼에 관광을 당할 수 있다는 소리. 그렇다고 어줍잖게 콤보넣다가 중간에 자신의 체력을 보고 뒤늦게 도망치는 리븐을 가렌같은 챔피언이라면 딜교환 이득을 본 것으로 만족하겠지만, 올라프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끼를 던지고 줍고 던지고를 반복하면서 쫓아온다. 또한 맞다이가 일어나기 전에 딜교환에서 손해를 입은 경우 여차하면 올라프가 노궁으로 맞다이치다가 리븐이 도망가면 유체화에 궁까지쓰고 도끼던지며 따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딜탱트리를 보통 타게되는 올라프의 특성상 리븐이 원콤을 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며, 차라리 퓨어 탱커들처럼 딜 능력이 아예 쓰레기 수준이거나 조금 아프더라도 흡혈로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2,3턴에 걸쳐서 솔킬을 노려볼 수라도 있겠으나 올라프는 애초에 딜탱이고 딜템 2개만 두르더라도 리븐을 솔킬낼 수 있는 수준은 된다. 그리고 올라프는 애당초 문도같은 체젠으로 무장한 체력돼지 탱커가 아니고 흡혈도 뛰어나기때문에 설사 리븐한테 불리한 상황이라고 해도 원콤만 안나면 그냥 다시 피채워서 오기때문에 점화고 뭐고 없다. 또한 리븐이 때려주면 때려줄수록 전투력이 오히려 상승하는 올라프라마조히스트? 원콤에 회색화면 보낼 정도로 리븐이 크지 않는 이상 리븐이 올라프를 따본다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한타에서 올라프만 집중적으로 두들겨 패면 된다지만 오히려 그건 올라프가 바라는 시나리오에 가깝고, 올라프 집중포화 한답시고 괜히 깐족대다가 상대방 딜러들이 한타를 개판으로 만들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 잭스 : 리븐의 주요한 데미지 공급원 중 하나인 패시브가 묻은 평타를 반격으로 씹어버리며 w넣고 스턴을 건 후 딜교환을 하고 도망가려고 하면 그냥 w빠진다음 반격을 써버린다. 게다가 순수 뚜벅이도 아니라 불리할때는 그냥 와드깔고 날아가버리며 반대로 피가 없어서 도망치려고 하면 도약으로 따라온다. 게다가 맞다이 능력도 결코 뒤지지 않는터라 궁 패시브로 묻어나오는 3타의 딜을 리븐같은 물몸은 버틸수가 없다. 그렇다고 잭스때문에 주문포식자를 사올수도 없는노릇이고 그나마 6렙이전이나 잭스가 탱템을 올리지 못한 물렁살 타이밍에는 리븐의 버스트딜로 솔킬을 노려볼만하나 이것도 말이 쉽지 잭스입장에선 그냥 스킬빠질때까지 맞으면서 맞다이하다가 반격하고 도망가도 되고 들어오려는 타이밍에 맞춰서 반격쓰고 올테면 오라는 도발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차피 리븐이나 잭스나 서로가 서로를 딸 일이 잘 없는데 맞다이는 잭스가 이긴다.

• 제이스 : 멀리서 견제해대는 캐논폼 스킬들과 맞딜을 하기 위해 진입하면 나 딜교하기 싫어 하며 쳐 내 버리는 해머폼까지. 그렇게 라인전을 하다가 순간 킬각을 보고 해머폼으로 변환 후에 맞딜을 걸어버리는 제이스에겐 피곤한 상대. CS를 챙기자니 캐논폼 짤짤이가 들어오고 맞딜을 걸자니 해머폼으로 쳐 내 버려서 딜교 자체를 시켜주지 않는 챔프

• 퀸 : 티모와 같은 실명을 가지고 있으며 패시브 때문에 딜이 너무 아프게 들어오며 접근하면 공중제비로 딜을 넣고 뒤로 빠지며 궁이라도 배우는 순간 고속으로 이동이 가능한 퀸을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티모 못지 않은 악랄한 챔프이나 고인이라서 픽 되는 빈도수가 적은게 그나마 위안.

• 트런들 : 깨물기로 인한 공격력 감소와 둔화 장판으로 인한 공속증가 기둥으로 인한 맞다이 강요 궁을 통한 체력흡수 및 공마방 흡수는 안 그래도 딜템을 위주로 가는 리븐을 말 그대로 물적신 휴지몸으로 만들어 버리며 전통적인 맞다이 강캐인 트런들에겐 함부로 딜교를 걸 수 없고 한 타에서도 궁을 통해 아군 탱커를 물몸으로 만들어 버리며 기둥으로 진형을 파괴하며 장판으로 인한 기동성 증가로 원딜을 물고 늘어지는데다가 탱템을 가는 트런들에겐 한타 기여도 역시 밀린다.

• 트린다미어 : 평타딜러이면서 초반부터 강력한 치명타를 수급할 수 있는 트린은 자비없는 초반 크리로 리븐의 대가리를 쪼개버릴 수 있고, 조롱의 외침 때문에 극ad템을 두르는 리븐은 공격력 감소도 치명적이다. 라인 유지력 역시 트린의 q와 치명타로 인한 피수급으로 인해 트린이 우위. 그렇다고 6렙을 바라보자니 트린은 궁극기로 5초 무적이라는 사기적인 궁을 들고 오기 때문에 리븐의 영혼의 콤보를 버텨내고 역관광 보내버릴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트린이 리븐보다 강해지기 때문에 후반을 바라볼수도 없는 노릇. 갱을 불러도 회전베기와 궁 쓰고 도망가버린다. (....) 기동력도 트린이 밀리지 않으며, 라인전 주도권을 트린에게 넘겨주면 그날로 라인을 버리는게 좋다. 괜히 버텼다가 타워 다이브 당한다...

• 티모 : 근접 챔프들에겐 악마 그 자체인 티모. 실명으로 인한 딜로스 유발 신속한 이동을 통한 빠른 도주 체젠이 후달리는 리븐에겐 독다트 한 방 한 방이 피눈물 나게 아프다. 게다가 버섯까지 깔게 되면 사실상 갱은 없다 생각해야 하고 끝없는 디나이를 당하게 되고 라인을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그나마 티모충이라면 이기고 한타 기여도가 티모보다는 더 낫다는 점에 있어서는 위안이 된다.

• 하이머딩거 : 사이온 정도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탑솔러들을 라인전에서 카운터 칠 수 있는 하이머딩거이기에 리븐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아무리 파일럿의 피지컬이 뛰어나서 딜교환을 시도하려고 해도 그런 딜교는 티모한테나 통하는것이지 포탑이 대신 때려주시는 이분에게는 그냥 300원짜리 초록색 뚜벅이가 cs먹으려고 발악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인다.둘리? 게다가 라인푸쉬력이 강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갱으로 따보려고 해도 어줍잖은 레벨과 템으로 2인다이브를 하다가는 더블킬을 주는 수가 있으며 특히 가렌이나 다리우스같이 몸이 딴딴한 챔피언도 아니라 다이브한답시고 들어가면서 포탑 맞는것도 아픈데 EW콤보라도 맞아버리는 날엔 살아나오는게 기적인 수준이며, 딩거가 아예 탈진을 들고왔다면 그냥 로밍다니면서 미드랑 봇이나 털어주는 게 좋다. 하지만 로밍도 말이 쉽지 라인전에서부터 이미 딩거에게 손해를 볼대로 보는 리븐이 템이며 레벨이며 뭐하나 뛰어날 리가 없고,물론 상대가 딩거충이라면 가능하지만 로밍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또한 없다. 게다가 딩거가 기동성 때문에 로밍에 취약하다지만 그냥 작정하고 걸어가거나 리븐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포탑을 깔아대면 답이 없으며 딩거의 포탑은 팀원이 탱커고 뭐고 그냥 포탑대신 맞아줄 놈 하나만 있어도 성능자체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놈이다. 다만 딩거의 경우 어디까지나 라인전에서 카운터긴한데 맞성장 구도로 가버리거나 리븐을 말려놓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포탑철거가 매우 쉬워지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빠른 챔피언이다. 따라서 상대 팀에 포킹챔이 있는 경우에는 신중히 픽을 해야하며 포킹챔이 없다고 하더라도 상대팀이 다이브에 특화된 조합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봐야하고 리븐을 만났다면 초반부터 라인전에서 리븐을 말라죽게 하여 그 이득을 바탕으로 열심히 스노우볼을 굴린 다음 다른 라인에 로밍도 가고 한타에 참여도 해줘서 최대한 게임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 외에도 알리스타, 노틸러스 등 강력한 CC기나 넉백기로 마크가 가능한 챔피언이 있으면 리븐 입장에서는 적진으로 들어가기가 까다롭다. 잘 컸다고 무작정 들어갔다 CC기 맞으면 물몸 리븐은 그 자리에서 바로 녹아버린다. 잠깐 이건 모든 딜러들 공통사항 아닌가?

작성란에 리븐충들이 어렵다고 징징댄것마냥 카운터가 너무많이있다... 기분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