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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충들의 카운터픽 개념. 출처. CLG.EU의 프로겐의 카운터픽 개념(모든 챔피언에 대해 프로겐이 잘하는 챔피언인 애니비아가 찍혀있다)을 패러디한 것.
깨알같이 존재하지 않는 마스터 이 카운터 존재하지 않는게 아니라 감히 카운터 칠 수 없는 것이다
아니면 랭겜이라던가
카운터 픽? 마스터 이 하나면 다 정리되죠.
목차
1 개요
자만심에 눈이 멀지 않도록 하시오. - 마스터 이
나의 백도어를 적에게 알리지 마라
MaYi蟲.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마이를 픽해서 트롤링을 일삼는 무개념 종자들을 일컫는 용어. 리그 오브 레전드 대다수 유저의 공공의 적 1. 2는? 3도 있다
마이는 베인, 티모와 함께 어디서나 까이는 대표적인 충 챔프이다. 심지어 웹툰처럼 고레이팅을 유지하고 있는 유저도 마이충을 늘린다는 이유로 까이고, 본인도 방송에 나와서 찍찍 똥을 싸고 "마이 하지 마세요" 한마디로 방송을 마무리할 지경이니...
큐가 잡히자마자 텔포와 강타를 든 마이가 락인을 할 때 우리가 식겁해야 하는 이유. 저런 유저가 같은 편이면 십중팔구 아무무나 피들마냥 정글에 짱박혀서 놀다가 어느 라인에서 딜교환이 좀 잘된다 싶으면 바로 텔포 쓰고 딸피다아아아아!!하고 외치면서 달려가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정상적인 마이 유저는 아예 상대의 와드각을 피해 미리 내려가서 대기한 다음 리 신처럼 콜택시 타고 오는 적 정글러에게 역갱을 시도하거나 아군의 딜교환 시도 때 급작스레 튀어나와 이득을 주고 자신에게 들어오는 CC는 일격필살로 피하는 등 서커스를 벌이지만 이렇게 하면 마이'충' 소릴 들을 리가 있나(…). cc기요? 알파하나면 다정리되죠하지만 이런 분들도 쌀 때는 마이충 소리를 푸짐하게 들으니 마이충은 어느 티어에나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거 같다.마챌구간 마이충, 그래도 캐리할 땐 캐리 잘 해내니 우리보단 잘하잖아?
2 어째서 생기는가?
마스터 이라는 챔피언은 매력적이다. 잘 컸을 때 나오는 엄청난 딜량과 강력한 백도어의 쾌감, 킬을 성공할시 돌아오는 쿨타임 리셋으로 무한 알파를 돌리며 킬딸을 치는 쾌감 덕분에 이기주의 플레이를 하기 쉬워진다. 또한 CC기에 안 걸렸을 경우에 한해서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다. 결정적으로 450ip라는 초저가 챔프이기 때문에 '어, 똥싼 데다가 재밌어 보이네, 사서 해 봐야지!'라는 생각으로 마이충 대열에 합류하는 소환사들이 정말 많다. 충친구에게 챔피언 추천받고 자신도 충이 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
거기다가 마스터 이는 마스터 이를 운용하는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마스터 이에게 대처하는 상대편의 능력이 더 중요한 챔피언이다. 덕분에 노말 저레벨 게임, 일명 "쪼말"에서는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부터는 마이는 상대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에게 쏟아지는 집중견제에 버틸 수가 없다. 안타깝게도 많은 마이충들이 저렙때 마이를 골라서 흥하고 마이가 매우 좋은 챔프이며 자신의 실력이 쩔어준다는 착각에 빠지고, 고렙 때까지도 그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역으로 저렙대에 마이충에게 시달려서 연패하는 바람에 '난 저 따위 쓰레기가 되지 말아야지'하면서 마이의 공략을 열심히 찾아보고 충들에게 반면교사로 배워 마이로 제대로 된 1인분을 하거나, 오히려 야스오나 리 신, 제드 같은 다른 멋진 챔프들에 유혹당해 게임을 시작했는데 IP가 없어서 현질을 잔뜩 하는, 속칭 지갑전사로 시작해서 다른 챔프들을 먼저 접한 경우는 오히려 다른 챔프를 통해 쌓은 숙련도를 마이에 적용해서 잘 하는 경우도 많다.
3 문제점
마이는 전술했듯이 롤에서 손꼽히는 극딜챔프이지만 동시에 방해 효과 한 방이면 죽는 물맷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운영과 컨트롤 없는 플레이는 적에게 킬 상납으로 이어지고 팀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갱 오는 척 와서 미니언만 먹고 가는건 덤 성장하면 막강하지만 성장하기 전까지 마이는 팀원에게 심대한 민폐를 끼치며, 잘 성장하지 못한 마이는 워낙 구리기 때문에 팀원들이 마이의 성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이에게 킬을 갖다바쳐야 하는 지경이다.
물론 이는 뒤집어서 말하면 좋은 컨트롤과 운영을 하면 한두명쯤 던져도 혼자서 팀을 캐리할 수 있는 챔피언이지만 이는 '좋은 컨트롤과 운영'이라는 기본 전제를 깔고 들어가며, 마스터 이라는 챔피언이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형 챔피언이라 충짓을 하면 똥을 푸짐하게 또 꾸준하게 싸기 쉽다. 다루기 까다로운 챔피언 + 브론즈 파일럿인 전형적인 케이스.
때문에 아군 조합이나 상대의 픽을 고려하지 않고 이토록 까다로운 챔프인 마이를 선픽, 꼴픽하는 것은 패배의 지름길이나 다름없다. 정글 마이는 정글링 자체는 상당히 빠르지만 CC기가 전무한 탓에 아군 라이너들이 CC기가 부족하거나 약하다면 초중반 라인 갱이 거의 불가능해지며, 미드 마이는 카서스같은 일부 챔프들에겐 강한 면모를 보이나[4] 초반부터 강력한 누커나 CC기가 강한 챔들[5] 을 만난다면 딜교부터 밀리고 명상도 쓰는 족족 끊기기 십상이다.
탑 마이는 더더욱 심각한데 탑에 오는 라이너들은 대개 강하면서도 지속적인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챔프들많다 많아 아니면 CC기가 강하거나 버스트 딜을 잘 견디는 탱커들이기 때문에 초~중반에 마이가 어설프게 견제하려다가 솔킬을 따이고 게임을 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어느 탑솔들은 마이의 명줄인 평타를 잠깐 동안 씹어버린다. 대부분의 마이 유저들은 자신이 페이커가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실 위에 서술한 문제점들은 한 번 당하고 두 번 당하는 등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며 챔프의 숙련도가 쌓여갈수록 '이 챔프에겐 일격필살을 섣불리 긁으면 안되겠다'같은 판단력이 늘어나며 자연스레 고쳐지는 문제점이다. 탑 마이보다 상성상 우위인 잭스나 티모같은 경우도 일격필살로 반격이나 실명 다트를 피한 후 접근해 딜교환을 하는 등 숙련도가 쌓이면 컨트롤로 얼마든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스플릿 푸시도 처음엔 무작정 하다가 실패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팀워크가 쌓여갈수록 아군의 조합과 상황을 봐가면서 '내가 한타를 하지 않으면 이기지 못하겠구나' 같은 판단력이 늘어나기도 한다. 사실 마이 못지않게 조작법이 간단한 럼블이나 렝가도 초보자들은 열관리를 못해서 중요한 때에 작살이나 방어막을 못 켜고 잉여롭기 짝이 없는 평짤이나 하다 죽거나 야성관리를 못해서 헛스킬을 쓰거나 은신쓰면 필킬의 마인드로 뻘진입을 해서 죽거나 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애초에 시작부터 쉬운 건 그 어디에도 없다. 따라서 위의 문제점들은 마이 유저가 성장하여 장인이 되는 일련의 과정으로 봐도 괜찮다.
그러나 이 문제점이 고쳐지기만 한다면 마이충 문서도, XX충 수식어도 필요없을 것이다.
3.1 진정한 문제점
마이충들은 이런 마이의 여러 심각한 단점을 '절대' 인정하지 않으며 문제점 항목에 나온 행동들을 마치 시스템마냥 반복한다. 주로 어떤 팀원의 반대도 무시하고 마이를 픽한 뒤, 자신은 장인이라고 생각하거나 나아가서는 팀원에게 장인이니 믿으라고 떵떵거린다. 플레이 스타일은 성장을 도외시한 킬딸, 4:5로 버텨내는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백도어를 가놓고 팀이 못 버티면 남탓하기, 팀웍을 돌아보지도 않고 전체적인 상황을 생각하거나 맵을 보지 않는 이기주의 플레이를 하며, 지면 멍청한 팀원 탓, 이기면 마이의 우수함과 자신의 쩌는 실력 탓인 줄 아는 병맛 마인드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런 연유로 대개 마이충들은 만렙을 찍고도 마이는 정말 좋은 챔프이고, 자신은 어쩌다 무능한 팀원들을 만나는 장인이라고 자신이 죽기 직전까지도 믿는 뼛속까지 썩은 존재이기에 구제할 방법이 전혀 없다. 거기다 마이충의 제일 심각한 점은 아무 적이나 알파를 득득 긁어 접근한다는 것이다. 예로 풀분노 트린다미어, 피의 샘이 꽉 차있는 아트록스, 반격 켜고 상모놀이하는 잭스, 그리고 심지어 리븐에게 까지 알파로 접근한다는 점이 마이충의 고질적인 고치지 못하는 행동. 잭스랑 리븐은 수은만 있으면 이기는데? 마이충은 수은을 안 산다 그리고 킬을 먹겠다며 궁극기를 쓰고 다이브하다가 상대에게 따이는 건 덤.
물론 이렇게 조합이 맞지 않고 팀원이 반대하는데도 마이를 픽하는 인간이 있다면 그건 비매너 행위다. 죽을 힘을 다해 모든 걸 바쳐서 그들의 킬딸을 서포트[6]하거나...자신이 없다면 그냥 닷지하자.
마이충은 소위 '삼대충'이라고 불리우는 마이충, 베인충, 티모충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숫자와 악명을 자랑한다. [7] 우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충이 꼬이기 위한 조건으로는 찰진 손맛 (= 킬따는 재미), 저렴한 가격, 쉬운 운영법 등이 있는데 마이는 저 모든 조건에 딱 맞는 챔프다. 애초에 같이 삼대충이라 까이는 베인은 포지션부터 절대 나서면 안 되는 원거리 딜러고, 원딜 중에서도 라인전 최강 약캐, 선고를 못 맞추면 현저히 찰짐이 떨어지고 [8] 가격도 4800ip로 충캐릭 중 가장 비싸기 때문에 야스오는? 하루하루 봇라인에서 베인충 때문에 속썩는 서포터들에겐 미안하지만 충의 수가 그나마 좀 적은 편이고, 티모도 마이처럼 운용하는 법은 타겟팅 실명인 Q와 무한 평타질 밖에 없지만 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갱 회피기인 버섯을 잘 박아야 하는 센스가 요구되고, 마이보다 티모 눈물만큼 비싼 1350ip이기 때문에 마이충보단 그 수가 1티모그램 만큼 적다. [9]
이에 반해 마이는 Q라는 타겟팅 진입기를 제외하면 딜교환은 무한 평타라는 경악스런 단순함을 보여주고 기타 스킬도 죄다 평타 or 딜링 강화이거나 회복 등 부가효과이기 때문에 롤 전체 챔피언 중에서도 톱에 드는 조작법과 운용법의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준다.물론 명상 평캔, 일격 필살 회피 기동 등 챌린져 마이 장인들의 경지에선 좀더 심오한 컨트롤을 사용하지만 마이충은 그런 거 없다(..) 운영 또한 원거리 딜러라서 한타에서 무한 사려야하는 베인과 역시 세미AP딜러인 티모에 비해서 마이는 상대 CC만 빠지면 닥돌만 해도 되기에 한타 난이도도 다른 충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쉽다. 이런 문제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마이의 저렴한 가격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마이충 양산에 혁혁한 공을 세운다. 이 방면에 유명한 대회충 메이커로는 리메이크로 지금은 사장된 AP마이의 아버지인 콘샐러드와 정글 AD마이의 아버지인 웹툰 그리고 리메이크 이후 2015 신흥 강자 페이커
그외에도 곤충의 눈을 보는 듯한 디자인의 고글과 계속 귀찮게 굴다가 궁 켜고 쫄래쫄래 기어 도망가는 외관이 벌레와 상당히 흡사한 편이며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아군 입장에서도 짜증나는 특이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시즌 3에서는 AP미드 마이가 대두되어 정글 마이 투성이던 과거보단 좀 덜하긴 하지만 여전히 마이를 쓰는 유저들은 대체로 비매너행위나 트롤링 용으로 마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기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강요하는 스킬셋 상 AP 미드 마이도 마이충스러운 행동을 할 때가 많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마이충이 생기는 과정은 이렇다.
1. 저렙 때 싼 가격인 450 IP에 얻을 수 있는 마스터 이를 쉽게 접한다.
2. 마스터 이의 쉬운 조작성에 빠지고 다른 챔피언을 접하기 힘드니까 마스터 이만 하게 된다.마이충의 가장 큰 문제
3. 적팀이 못하거나 하는 이유 등으로 50판 중 1판 꼴로 캐리를 하게 되는데, 캐리 한 판에서 '와 마이 개사기네'라는 생각에 빠진다.
4. 캐리의 쾌감을 잊지 못하며 캐리 후 입털기는 덤.
5. 캐리의 기억과 함께 마스터 이만 계속 하게 된다. 도박과 비슷하다 판돈 커질때 한 번 따니까 계속 할 수밖에....
6. 그렇게 실력은 늘지 않았으나 판수만 많아진다.
7. 자신는 많이 했으니까 그 경험과 반비례해 실력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8. 결국 자기 실력은 좋은데 남이 못한다고 생각한다.
9. 심해 급행 열차를 타면서도 남탓만 하며 킬딸을 일삼는다.
10. 마이충 완성!
4 리메이크 이후
리메이크 이후 안 그래도 많았던 마이충들이 연습 게임도 안 해보고 리메이크 마이를 칼픽하는 등 속을 썩였다. 심지어 서유리조차도 전형적인 마이충의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 마이를 랭겜에서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도 "어? 마이 리메이크 됐네? 해봐야지" 랭겜에 바로 투입해서 기적의 0/8/0 스코어를 기록한 것.[10] 물론 해당 게임은 서유리에게 욕설을 한 상대방에게 1차적인 잘못이 있지만 서유리라 하더라도 좋게 봐줄 수가 없을 정도로 플레이어들이 마이충에게 얼마나 시달렸는지를 알 수 있다. 다들 그렇게 마이충이 되는 거야
성능도 성능이지만 마이충의 악명이 높은 이유가 마이 유저들의 무개념 때문이었던 만큼, 리메이크 이후에도 마이충이라는 단어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리메이크 후에는 갈 만한 라인이 정글 뿐인지라 많은 마이충들은 오늘도 강타-텔포를 들고 운영, 스플릿 푸쉬라는 핑계로 백도어를 하러간다. 우주류 검술 발동 효과가 고정 피해로 바뀌어서 철거 속도는 하향됐으니 더 안습. 챔피언이 리메이크되면 뭐해 유저가 리메이크되지 않았는데
2013년 8월부터 마스터 이 스킨을 전부 포함한 세트를 판매하는데 이름이 마이蟲 세트 이쯤 되면 라이엇 코리아 공인 충
덧붙여서 리글의 랜턴 변경+신규 상위 아이템인 야생의 섬광이 추가 되면서 갱은 최소화하고 정글몹이란 정글 몹은 모조리 쓸어담으며 야생의 섬광 제작+스택 쌓기에만 연연하는 신종 마이충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글을 간혹 볼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아이템의 너프가 예고된 만큼 이런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너프의 방향이 필요 스택의 증가로 보이는 만큼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진 않을지 걱정해야 할 판.
북미 밴율이 90퍼센트에 가까워진 건 아군이 이런 신종 마이충이 될 수 없도록 픽할 수 없게 밴하기 때문이라 카더라
결국 신종 마이충들이 한국 서버에도 범람하며 유저들의 속을 썩이고 있다. 다만 이건 엄밀히 말하면 야생의 섬광을 중심으로 한 섬광충인데, 섬광충은 워윅이나 심지어 피오라같은 챔프에도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마이가 옛날에 쌓은 악명과 겹치면서 정작 섬광충 중에 마이를 고르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11] 어쩐지 섬광충 챔프의 대표주자가 되어버렸다.[12]
근데 페이커가 롤챔스 서머에서 미드 마이를 꺼내들고 MVP를 받았다... 명불허전 벌레제조기
4.1 신구 충챔 간의 비교 : vs 야스오충
야스오 살았네? 말파이트에는 역시 야스오지!!!
섬광 너프 이후 마이충은 많이 사라진 편이다. 물론 꿋꿋이 픽하고 똥을 싸는 그들이 있기에 마이충 문서는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충 챔피언 넘버 1로써의 위상은 많이 약해졌다. 그리고 마이의 빈자리는 같은 근접캐리면서 대회에도 나오고 명장면도 많이 만들어내는 야스오충이 차지하고 있는 추세다.
세트로 묶이는 이유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실제로 야스오충 문서를 보면 전성기 마이충과 패턴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변변찮은 cc기, 빈약한 도주기, [13] 초반엔 매우 약하다가 갈수록 세지는 왕귀형 챔프라는 점도 비슷하다. 팀원이 맞춰주느냐, 아니냐에 따라 성능이 크게 오락가락 한다. 즉 팀빨을 많이 탄다. 또한 근접해서 칼을 휘두르며 평타딜을 넣는것이 하는 짓의 거의 전부인데, 정작 맷집은 종잇장 같은 유리몸이라서 하드 cc기에 손쉽게 무력화되어 버린다는 점도 비슷.
그리고 야스오는 q스택을 쌓거나 e를 탈 수 있는 미니언들이 없는 곳, 그러니까 텅 빈 라인이나 미는 라인에서는 적어도 스킬 4개 다 써서 죽더라도 한 놈은 따고 가거나 아니면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가거나 하면 되는 마이와 달리 스킬 하나 내지 두 개가 봉인+이동속도 버프도 없음+맷집도 약함=마이만도 못하다. 잘 크면 2:1, 3:1도 이기는 괴물이 되지만 못 크면 병신인 점 또한 비슷하다. 팀의 푸쉬를 받고 게임이 잘 풀리면 적을 마구 학살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말리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투명인간이 되어버린다. 스킬셋이 유틸성 제로라 골드배달이나 안 하면 다행. 그리고 또 공교롭게도 둘 다 라인 정리하는 속도가 빨라서 라인전이 말린 경우 할 수 있는 거라고는 혼자놀기백도어밖에 없다는 점도 비슷하다.[14] 파일럿이 충이면 충일수록 상황파악 못하고 혼자서 돌아다니다가 물려서 짤리거나, 딸피보고 (마이는 r, 야스오는 미니언 e를 써서) 개돌하다가 일점사 맞고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점도 닮았다.
게다가 마이는 충챔이긴 해도 기본적으로 정글링 속도와 안정성만큼은 좋은 편이다. 즉 갱킹을 전혀 못한다는 점만 빼면 정글 챔으로서 기본은 갖추었다. 그런데 야스오는? AD딜탱, 아니면 탱이 가는게 정석인 탑에 야스오가 가면 탱커가 하나 없어지기 때문에 최소한 다른 포지션에서 누구 하나가 탱키한 챔을 골라야 한다. 미드로 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아서 르블랑이나 탈리야같은 AP누커가 가는 미드에 야스오가 가면 탑이나 정글러 둘 중 하나가 AP를 가지 않으면 올AD라는 아이템 트리 특성상 한타 때 매우 불리한 조합이 탄생한다.[15] 즉 챔이 디자인상 현재 널리 사용되는 메타에 맞지가 않는다. 달리 말하면 야스오를 넣으려면 타 포지션이 이에 맞춰줘야 한다. 예로 미드에 야스오가 가면 탑에 리산드라나 럼블이 올라가거나 정글에 딜엘리스나 니달리가 가거나 하는 식으로, 탑에 야스오가 가면 미드에 에코나 아지르가 가거나 정글에 탱엘리스나 렉사이가 가는 식으로 조합을 맞춰줘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정글 플레이어나 탑/미드 플레이어도 야스오 하나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던 다른 챔프들 놔두고 조합 맞추느라 억지로 딜-탱 엘리스/렉사이를 해야 하거나 럼블-리산드라/에코-아지르 같은 걸 해야 하니 속터지는 건 매한가지.
사실 야스오충 외에도 리신충, 제드충 등 새로 부상하는 충들에 비하면 단순한 스킬셋 때문에 겉멋도 비교적 덜하고 대회에 코빼기도 안비치기 때문에 리즈 시절만큼의 악명(?)을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페이커 미드마이 때문에 좀 위험해지긴 했다 그래도 옛날부터 티모충과 동고동락해온 대표적인 정신병자 챔프였기에, 대표적인 충의 상징 이미지는 아직 가지고 있다. 롤 초창기떄부터 먹어온 욕의 누적을 합산하면 여전히 야스오보다 많을 것이다.
그렇게 떠오르는 신예 야스오에게 충 자리를 물려주고 반쯤 잊혀질 무렵, 페이커가 대회에서 선보인 미드마이와 프로젝트 신 스킨(그것도 전설급) 발매로 인해 또 한번 마이충들이 들끓을 전망이다...
5 패러디 리스트
이렇듯 마이 자체가 한국의 롤 서버에서는 만인의 적이기에 이를 풍자하는 다양한 패러디가 쏟아졌다.
본격 롤갤문학 마E정전.txt 아들놈에게 갓라이크를 줬어! 아아 돼먹지 않은 세상이다!
마이의 꿈.jpg 브금 타이밍 캐리 게시글이 삭제됐다.
마이충 카운터.jpg
마이충을 저지하기 위한 필사적 노력. 깨알같은 카르마 픽
심해 익스프레스 마스터 이! 가자, 심해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저승사자
돌아온 마이짱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 티모충과 마이충의 절망
내가...갱불구자가 됐다...그런 말인가? 말도 안된다고 어헣헣헣
마이짱의 일상
천상계의 대천사 마스터 이
벌레 모독이다! 한타교의 이단자 마스터 이
슬램덩크 패러디마저 나왔다 마스터 이:던진다 게임!
슬램덩크 패러디2
마이충의 롤을 바라보는 시야 폐가철거반
세기의 대결
흔한 마이충의 금장도전기심해유람기
노력의 천재 마이
백도돌파 마이라간 슈퍼 갤럭시 마이
마이충 까는 노래
마이의 기묘한 모험
마이의 기묘한 모험2
마이가 향하는 곳
마이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이외에도 인벤에서 마이 네임드 유저 "마버지" 웹툰의 엄청난 퀄리티를 가진 정글 마이 공략을 제치고 마이 공략 베스트로 등극했다가 삭제된 공략글이 있었는데, 내용은 단 한줄, "하지마."였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현재 인벤에 있는 웹툰의 공략은 좋은 퀄리티와 랭크 인증에도 불구하고 추천수의 반 가까이 되는 엄청난 수의 BAD를 먹은 상태이다. 결코 웹툰 공략이 엉망이거나 웹툰 본인이 마이를 못해서가 아니라 좋은 마이 공략이 마이충을 늘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 마이에 대한 유저들의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그 웹툰도 마이충이라면 학을 뗀다. 아버지한테 혼나는 마이충. 심지어 웹툰은 길가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이 자기 욕 하는 걸 들었다고 한다.
결국 나이스게임TV의 장인어른에 출연한 웹툰마저 무너지면서 다시금 그 한계가 만천하에 드러나고야 말았다.
원래 몇 개 없던 패러디가 아예 독립 문서가 될 정도로 많아진 것만 봐도 유저들이 얼마나 마이충을 뼛속 깊이 사랑증오하는지 알 수 있다.
6 진짜 마이충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마이충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는천상계에 속해있다.[16]. 실제로 정글 마스터 이를 주챔프로 삼으며 웹툰이 하지 못했던 장인어른 캐리를 적으로 나와서 해냈을 정도. 정글을 가지 않을 때는 탑 나서스를 주로 픽하며, 마스터 이와 나서스 이외의 챔피언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2를 다이아몬드, 시즌 3을 챌린저, 시즌 4를 다이아몬드, 시즌 5를 플레티넘[17]으로 ,시즌6인 현재는 다이아몬드에 위치하고 있다. 이 유저가 오히려 웹툰보다 랭킹이 더 높고 마이로 게임한 수도 더 많다. 지금은 군대의이유로 다이아몬드에 서식중이지만 썩어도 천상계는 천상계였다고, 다이아몬드티어이며, 구 삼충일체 티모충, 베인충과는 차원이 다르다.
7 해결책
나대지 말라. 당신은 페이커가 아니다.
챔프에 대한 피지컬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기본기.
딸피 잡는답시고 궁쓰고 달려갔다고 역으로 털리는 경우는 많이 보았을 것이다. 쉽게 말해 킬에 의존하다 망하는 경우다.
약간의 해결책을 번순으로 정리해보자면
-
그냥 마스터 이를 픽하지 마라. - 마스터 이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 마스터이가 DPS 1위라는건 맞지만 1:1 최강자가 아니다![18] 포탑등을 쳤을때 누구보다 빨리 부술 수 있는 건 맞지만, 누구라도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썰겠다고 달려갔다가 누킹을 할수있는 AD캐스터나 누커에게 잘못걸리면 부실한 물몸때문에 CC걸려서 풀콤맞고 흡혈한번 못하고 터진다.
- 킬에 미련을 버려라. 마이는 초반 약캐라 킬 먹겠답시고 나댔다가 오히려 킬을 헌납할 수도 있다. 킬 없이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챔프가 마스터 이고, 기다리면 오는 것이 킬이다. 인내심을 가져라.
물론 그렇다고 RPG만 해서는 안 된다.하지만 포식자가 있다면 어떨까.포식자 삭제됨 - 초중반에 다이브라던가 추노할때 Q로 선진입하지 마라. 알파는 평타로 쿨이 줄어드는 대신 기본적으로 쿨이 무지 긴대다가 마이가 상대의 CC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갱갈때도 Q선진입 보다는 RE평평평으로 패고 논타겟 스킬, CC를 피하거나 체력이 없을 때 미니언을 타고 나가는 용도로 쓰자. 물론 상대가 딸피라 Q평만으로 킬이 나올 수 있다면 모를까...
- 와딩 모든 정글러는 와딩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초반 약캐에다 카정이 오면 아무무나 피들스틱 따위에게도 그냥 죽어줘야만 하는 마이는 와딩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초반에도 돈남는다고 그냥 가지말고 핑와를 꼭 사자. 라인 마이도 똑같다. 마이는, 특히 6렙 전 마이는 갱에 매우매우 취약하다. 와딩하자.
- 안전제일. 물몸인 챔피언 상성에 맞게 탱템을 하나 가주는 것도 좋다. 좋은 예시로, 2015 롤챔스 서머 KT와의 경기에서 페이커는 마이를 픽하여 게임을 풀어갈 때 란두인의 예언을 코어로 올렸다.[19] 좀더 설명하자면, 시즌 6에 급부상하는 딜탱 마이 트리를 예로 들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론, 이 트리는 마이를 진짜 가렌 이나 다리우스처럼 맨 앞에 나서서 딜 다 받아내는 브루저가 아니라 암살자의 장점과 딜탱의 장점을 융합한 트리이다. 그 대신 한타시에는 조금 더 먼저, 굳이 타이밍을 재자면 극딜마이가 한타가 이미 벌어져서 팀원들 한창 싸우는 도중에 진입할 때 딜탱마이는 싸움이 시작되기 전 팀원들과 같이 간을 보다가 함께 진입해도 나쁘지 않다.
- 피갈퀴손 (코어템 1)
- 몰왕검 (코어템 2, 좀더 탱커처럼 운영하고 싶다면 수호 천사나 밑에 택1중 나머지 아이템을 가는 편)
- 거대한 히드라 (탱킹력, 그리고 포식자와의 무시무시한 시너지가 돋보인다.)
- 얼어붙은 망치 or 멜모셔스의 아귀 (전자는 추노력과 체력 뻥튀기를 부여할 수 있고, 후자는 생존력을 많이 보강할 수 있다. 초보자일 수록 후자가 더 권장된다.)
- 스테락의 도전 (마이에게 부족한 생존성을 훨씬 강화해 줄수 있고, 기본 공격력 또한 마이에게 나쁘지 않으며, 500에 달하는 깡체력은 전부 마스터 이가 좋아할 만한 옵션이다.)
- 갈만한 신발이 없을때는 광전사의 군화, 그게 아니라면 닌자의 신발 or 신속의 장화를 간다.
- 한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라. 물론 마이의 백도어가 훌륭하긴 하나 마스터 이 문서나, 롤챔스의 페이커 마이 경기를 재관람하면 볼 수 있듯 마이 또한 적절한 후진입을 통해 궁극기의 패시브만 터트리면 한타 기여도가 충분히 뛰어난 챔프다. 위의 장인어른 마이충 영상에서도, 마이충은 정글을 돌다가도 소규모 교전이나 한타 등이 벌어지면 먹던 정글몹을 팽개치고 달려가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라인전 단계에서 죽지 마라. [20]
- 마스터 이는 컨트롤이 아닌 타이밍이다.명상평캔 이라던가 일격필살로 스킬을 피하는 등 묘기는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기술들도 중요하지만 이런 기술 가지고 5대1할 생각으로 게임할꺼면 마스터 이를 하지마라. 마스터 이의 직업은 전사가 아니고 암살자이며, 한타를 치를때 상대의 체력이 얼마 없을때, 그때 진입 하는 것이다.
- ↑ 중국어로 펄스를 마이충(脉冲(Màichōng))이라고 한다(...)
그럼 펄스 건 이즈리얼은...마이충 총 이즈리얼 - ↑ 타 게임 출신이긴 하지만, 비슷한 점이 많아서인지 후술할 마이충의 습성과 비슷한 생태를 보여주고있다.
- ↑ 2015 롤챔스 서머에서 CJ Entus와 KT 롤스터를 상대로 마스터 이를 픽했고, 이겼다.
- ↑ 솔직히 말하자면 카서스가 라인을 잘 당기면 마이는 할 것도 없고 카서스의 q짤에 고통을 받아야 한다.
- ↑ 단,탈론의 경우 1~2렙에 정글러만 아니면 압도하며 스노우볼링을 잘 굴린다면 이후로도 편해질 수 있다.가능만 하다면...
- ↑ 이렇게 해주면 팀원의 좋은 서포트를 통해 캐리한 판을 근거로 자신의 쩌는 실력(!)과 마이의 우월한 성능을 자신하고 또 다른 승률 낮은 도박을 하러 갈 테지만 말이다.
- ↑ 애초에 마이, 티모, 베인을 제외한 충캐릭들 (ex: 카타리나, 트린다미어 등) 도 문서 안에 충 문단이 건설되어 있는 경우는 있으나 마이충은 따로 문서를 떼낼 정도면 마이충에 얼마나 유저들이 학을 떼는 건지 이해가 간다.
- ↑ 베인충 양성의 가장 큰 이유가 평타 → 벽선고 → 은화살 3타로 이어지는 찰진 플레이다.
문제는 베인충들은 벽선고를 할 줄 모른다. - ↑ 애초에 마이충이 100% 마이 못하는 벌레 새끼라는 이미지라면 티모는 못하는 애 + 티모라는 특유의 짜증나는 모습이 결합되어 충이라고 불린다고 볼 수 있다.
- ↑ 베인충을 상징하는 KDA가 3/5/0이라면 마이충은 0/8/0이라고도 할 수 있다.
- ↑ 단 이는 밴율이 높은 것도 한몫한다.
- ↑ 이건 인식이라는 거품의 무서움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실제로 랜턴 계통이 마이에게 꿀인건 사실인데다 유저들 대부분이 이건 마이 거다! 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 ↑ 최고급 cc기인 에어본이 달린 q도 있지만 선딜이 너무 커서 바보가 아닌 이상 아무도 맞아주지 않는다.. e-q로 확정 에어본을 넣을 수 있지만 이걸 시전하는 상황이면 십중팔구 적한테 달려드는 상황, 즉 공격중이다. 도망가야 하는 상황에서의 cc기, 이동기로서는 그냥 없는것보단 나은 수준.
- ↑ 팀에게 4:5를 강요하는 충짓같지만, 솔직히 못 큰 야스오는 한타싸움에서 할 수 있는게 전혀 없다. 5:1로 한타 벌여서 이길 정도로 잘 큰 아스오도 궁 넣고 딜 넣다가 집중사격에 인수분해되는 판에...
- ↑ AP-AD가 둘 다 있다면 방어력/마법저항력 둘 다 신경을 써야 하지만 올 AD는 그냥 방어력만 챙겨가면 끝.
- ↑ 시즌 3 팀랭으로 챌린저를 찍은 이후 1~2달에 1번 한번만 돌렸다. 본인의 말로는 직장에 취직을 하면서 바빠진거고 이제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게임을 돌린다고 한다.
- ↑ 취직후 게임을 안해서 휴먼랭크로 인한 강등
- ↑ 다른 근접 캐리들을 상대로 열심히 손싸움, 눈치싸움을 해야한다. 그냥 닥돌하면 바로 끔살
- ↑ 무작정 딜템을 올려서 강력한 딜을내는 것보다 탱을가서 안전적으로 딜을 많이 넣는게 더 딜량이 많이 나온다.
- ↑ 페이커가 온게임넷 인터뷰에서 실제로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