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크랭크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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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틀:오충 대장군

클템:블리츠크랭크는 어떨때 꺼내는게 좋아?

매드라이프:그냥 안 꺼내는게 좋아요.
-클템의 만년 다이아 中[1]

부쉬에서 경험치나 처먹는 깡통.
빅토르:니들 충짓하라고 만든 로봇이 아닐텐데?!
그랩을 실패하고 웃음이나 도발을 연타한다면 충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블리츠크랭크 종합암선물세트.txt
잘못 당겨온 블리츠와 그 팀의 최후. 35초 가량부터 보면 된다.[2]
그랩을 제대로 못하는 블츠충 하나 때문에 한타가 망해서 랭크 게임을 패배한 장면.[3]

블리츠크랭크 + 벌레 충(蟲)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블리츠크랭크를 픽한 후 트롤링을 일삼는 무개념 유저들을 일컫는 용어. 흔히 블츠충, 블랭충 등으로 줄여 부른다. 베인, 마스터 이, 티모, 야스오와 함께 오충대장군의 일원이다. 블리크랭크 빅토르가 이들을 싫어합니다

원래 블츠는 충이라기보단 쉔, 아무무, 말파이트와 함께 '심해 4대 문명'같은 개그 소재로 쓰였다. 하지만 야스오의 등장 후 모두의 예상대로(...) 야스오가 충캐릭이 되어, 충 챔피언으로 EU스타일을 맞추기 위해 서폿 중 가장 충 비율이 높은 블리츠가 덤으로 끌려와 오충대장군의 일원이 되었다.

2 어째서 생기는가?

블리츠크랭크는 그랩에 치중된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탓에 그랩을 맞췄을 경우 얻는 이득은 굉장히 크지만, 그만큼 그랩을 엉망으로 날렸을 때 보는 손해 또한 굉장히 크다. 따라서 정말 제대로 핵그랩이 들어가서, 예를 들어 탱커들을 모조리 제끼고 그랩이 미드나 원딜 등 몸 약한 주요 딜라인만 쏙쏙 뽑아와서 흥할 때도 많지만 반대로 앞에 있던 노틸러스, 레오나, 말파이트, 브라움, 아무무, 알리스타, 갈리오, 람머스 등 아군 진영을 작살내버리는 챔피언이나 뚜벅이지만 일단 상대 진영에 진입만 하면 거하게 깽판 부릴수 있는 다리우스, 가렌, 문도 박사, 볼리베어 등을 끌어와 극단적으로 망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난이도 높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의 챔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랩의 손맛과 한 방에 게임을 뒤집었을 때의 짜릿함에 혹해 무작정 블리츠크랭크를 픽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고, 이 때문에 서포터를 잘 하지 않는 유저가 서포터 포지션을 가야 할 때 잘 하지도 못하는 블리츠크랭크를 픽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챔피언 자체도 충 만들기 좋은 구조지만 롤이 한창 인지도를 넓혀가던 시절 당시에 기량이 좋아서 매라신 소리를 듣던 서포터 유저 홍민기 선수의 주력 챔프였다는 점도 불에 기름을 부었다. 2012-2013 윈터와 스프링 시즌에서 블리츠크랭크로 하드 캐리를 하는 모습 때문에 롤을 잘 못하거나 대회를 잘 안 보는 유저들은 그를 매라신이라고 추앙했으며 자연스레 그의 모스트인 블리츠에 관심이 쏠렸다.[4] 그 덕분에 "재밌고 극적인 장면도 많이 만드네, 이거 파야겠다."재밌고 극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기는 한다. 적팀에게 재밌는 방향으로는 마음으로 쉽게 시작한 경우가 많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았다.

3 문제점

정상적인 블리츠크랭크 유저라면 블리츠크랭크는 그랩이 빠지면 그 쿨타임 동안 너무나 무력해지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랩을 함부로 쓰지 않고 적 원딜과 서포터에게 압박감을 주어 파밍을 방해하다가 끌 각이 보이면 확실하게 끌어서 딜교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킬을 따거나, 갱호응을 하거나, 로밍을 가는 등 다양하게 활약한다. 그러나 블츠충의 경우에는 그랩은 그저 쿨 되고 마나 되면 던져보는 스킬이고 우리 팀의 체력과 레벨은 상대에 비해 어떤지, 거기에 적 원딜이 있는지 아니면 갱킹 온 아무무가 있는지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물론 그랩의 적중률도 바닥을 긴다. 이상하게 끌어오면 안되는 챔피언 상대로는 잘 맞춘다 [5] 심지어 아군 중에 스턴기로 적을 잡고 폭딜을 넣는 라이즈베이가 같은 챔피언들이 스턴을 성공 시켜 폭딜 콤보를 넣으려는 순간 그랩질로 끌고가서 아군 콤보를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블츠충을 서포터로 둔 원딜은 혼자서 적 두 명을 블츠까지 세 명이다 상대하는 꼴이 나고, 당연히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어쩌다 한 번 끌어 놓고 결과가 안좋으면 블츠충은 자신 때문에 불리해진 당시 체력이나 레벨 상황등은 생각도 하지 않고 당당히 원딜에게 왜 끌어줘도 적을 못 죽이냐고 비난하는 경우가 자주종종 있으며, 이게 블츠충에 대한 원한의 근원에 가깝다.(...) 이런 부류들은 근본적으로 서포팅에 대한 이해가 없다. 그저 그랩이 재밌어서 블리츠를 고른 것이라 시야석 등 서포터용 아이템은 등한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상대 미니언이 가득 쌓여있는데 혼자 달려나가서 그랩을 날린 다음 미니언웨이브에 신나게 얻어맞다가 죽는 등[6], 사실상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그랩 한 번 더 해보겠다고 여신의 눈물을 간다고 사파이어 수정을 시작 템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서포팅용 템이 먼저가 아닌 선 여눈을 타게 된다면 라인 유지력이 떨어지게 되고 당연히 블리츠크랭크 자신의 돈 수급도 형편없어진다. 아이러니 하게도 포우 통계에는 심해보다 천상계에서 여눈을 타는 비율이 높은데 그나마 그쪽은 서포터 템을 사고 시야석을 올린 후에나 올리기라도 하는 편이다. 또, 얼건이라면 모를까 리치베인이나 삼위일체, 라바돈 등의 아이템을 사거나 히드라를 사서 원딜의 파밍을 방해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800원짜리 시야석이 돈낭비에 아이템창 낭비라며 기본 장신구 하나 딸랑 들고 다니면서 와드 충전되는데 왜 시야석 사냐면서 따지는 시야의 개념 자체를 이해못하는 충들도 있어서 문제. 짧게 요약하자면 하는 것도 없으면서 부쉬 속에서 경험치만 먹고 허공에 헛손질만 하는 깡통. 이러한 악질 블츠충 덕분에 몇몇 원거리 딜러 유저들은 블리츠크랭크가 서폿으로 오는걸 극도로 싫어하기도 한다.좋은 이건 나쁜 예 아니냐 특히나 선 2렙 싸움의 중요성을 모르는 심해에선 1렙에 그랩 한번 쓰고 빗나가면 원딜 뒤에서 멀뚱멀뚱 서있거나 혹은 w를 찍어도 적앞에서 압박을 주는등의 블리츠크랭크가 해야할 심리전을 전혀 모른다. 위에서 언급된 딜템만 올리는 경우와 더불어 아예 시작템을 '고대주화'로 시작해 그랩 한번 빠지면 원딜을 방패삼아 원딜 뒤나 부쉬에서 마나가 찰때까지 경험치나 처먹는 경우가 많아 롤갤 등지에선 선템을 고대주화로 가는 블리츠크랭크는 그냥 '병X깡통'이라 부르며 극도로 혐오한다.

또 블리츠크랭크충들은 정서불안인 인간들이 많은건지 아니면 블리츠크랭크가 사람의 정서를 불안하게 만드는지 상대에게 끊임없는 압박을 주지 못할 망정 의미없는 "하하하, 헤헤헤." 웃음 소리를 연발하며 "인간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도발만 연사한다.[7]

특히 랭크 게임에서 5픽에게 서폿을 시켰을 때 블리츠크랭크가 나오는 경우는 긴장해야 하는데, 서포터는 하기 싫은데 5픽이라 해야 하고 그나마 블리츠가 재밌어서 고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근데 애초에 5픽에게 무작정 서폿을 넘기는 팀은 알리스타나 나미 같은 게 나와도 암울하다. 이 경우 원딜과 싸우고 라인을 떠나는로밍충 경우도 많다. 보통 선2렙 생각 안 하고 싸우고(상대2렙 때 본인이 1렙임에도 불구하고 당긴다) 털린 뒤에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는데, 원딜은 원딜 대로 1대2를 하게 되어 힘들고, 깡통은 전라인을 돌아다님에도 불구하고 이득은 커녕 자신의 레벨링조차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 심하면 아예 다른 적 라이너에게 킬까지 헌납하여 아군 라이너들에게 고통을 선사하기도 한다.

좀더 나아가면 주화와 함께 올 성장쿨감+마나 룬과 천둥군주를 찍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 공략 절대 믿지 말아라.이 글은 블츠충의 표본적인 트롤이 적혀 있고. 제일 큰 문제는 "에이 이사람 잘하는데 나라고 뭐 못하겠나 "라고 생각하다간.큰일난다.현재 이 작성자 지금 인벤에서 대리로 욕 먹는 중이다.쉽게 말해."본인 실력이 아니다."

가끔씩 유투브를 보고 감명 받았는지 상대 블루나 레드를 끌어 정글링을 방해하겠다고 무작정 상대 정글로 난입하는 블리츠크랭크가 목격된다. 잘만 성공하면 상대 정글러의 정글링을 크게 방해할 수 있는 플레이는 맞지만 문제는 서포터가 자리를 비운 동안 원딜이 고통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봇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타이밍 중 하나라 여겨지는 '선 2렙' 타이밍을 상대 봇듀오가 가져가게 되어 이후의 라인전에도 손해를 안고 가게 된다. 즉 작전이 대성공을 거둔다 해도 이득이 전혀 없는, 시도하는 것 자체가 손해인 위험한 전략인데, 실패하고 킬까지 얹어주게 되면 정말로 답이 없다. 자기네 정글 커버간 상대 미드의 1어시와, 블충과 같은 팀 미드 헬게이트 오픈은 덤 .. 무사히 도망쳐도 스펠 소모 + 집갔다오는 동안 시간 낭비로 인해 원딜이 매우 고통받는다. 덤으로 블리츠크랭크의 성장도 심각하게 꼬여 상대 봇듀오와 레벨 격차가 벌어지게 되는데, 2렙 이상의 차이가 벌어지면 상대 원딜을 끌어와도 손해를 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진다. 초장부터 완전히 망하는 셈.

4 그럼에도 고승률 챔피언인 이유

위에 설명만 보면 절대로 해서는 안될 쓰레기 챔프처럼 보이지만, 위와 같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랭겜 유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론즈~플래티넘 구간에서의 블리츠크랭크의 승률은 상당히 높다. 브론즈에서 플레티넘까지는 평균 55%에 53% 이하로 떨어지는걸 보기 힘들 정도이며, 다이아에서도 항상 50%이상을 유지 중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게 시즌3 즈음부터 이어져 온 승률이라는 것. 그 기간 동안 너프가 없었던 것이 아님에도 이만큼 오랫동안 고승률을 유지해온 챔프는 거의 없다. 첫 등장 때부터 블리츠크랭크의 상위호환 취급을 받아 온 1티어 서포터 쓰레쉬조차 겨우겨우 승률 50%를 유지 중인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스킬셋 자체의 고성능
라인전 단계에서는 일단 그랩을 맞추기만 하면 을 끌어오지 않는 이상 십중팔구 큰 이득을 본다. 그랩의 특성 상 상대 챔피언을 아군 미니언 쪽으로 강제로 끌어오게 되는데, 끌려온 상대가 반격을 시도했다간 미니언의 공격까지 덤으로 맞게 되어 버려 좀처럼 반격을 시도하기 힘들다. 게다가 블리츠크랭크 스킬 자체의 계수도 꽤나 높은 편이라 그랩에 맞은 상대는 Q-E평-궁극기로 이어지는 콤보를 맞고 체력이 훅 까이게 되고 여기에 E의 1초 에어본, 궁극기의 0,5초 침묵까지 합쳐져 반격할 마음이 싹 사라지게 된다. 덕분에 웬만큼 불리한 상성이더라도 일단 그랩만 잘 맞추면 라인전을 최소한 반반은 가져갈 수 있다. 또한 갱 호응 능력도 굉장히 좋아서 라인전에서 어느 정도 손해를 보았더라도 정글러가 개입해주면 언제든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
  • 상대 봇 듀오의 대처 미숙
블리츠크랭크의 고질적인 단점 중 하나이며 블리츠크랭크가 대회에 절대 나오지 못 하는 이유인데, 상대 봇듀오가 블리츠크랭크 대처에 능숙할 경우 그랩각을 잡기 상당히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잘하는 알리스타, 레오나 등의 탱커형 서포터일 경우 계속 블리츠크랭크 앞에 포지션을 잡아 그랩각을 차단하고, 설령 원딜이 끌려가더라도 침착하게 블리츠크랭크 쪽의 원딜에게 cc기와 탈진 등을 걸어 큰 손해를 보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게 해 주거나 역으로 킬을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솔로 랭크에서는 블리츠크랭크가 좋아하는 완전히 밀리는 라인이나 적당히 당겨지는 라인이 빈번하게 발생해 그랩각을 잡기도 쉽고 상대 서포터의 대처도 미숙하다. 원딜이 그랩에 잡혀가더라도 블리츠크랭크에 cc한번 걸어주고 할거 다했다고 혼자 도망가는 경우도 부지기수.
  • 솔로 랭크의 특성
위의 문제들도 사실 여기서 파생된다. 솔로 랭크 특성상 처음 보는 사람들과 팀을 이루게 되는데, 라인관리든 딜교환에서의 적극적인 호응이든 어느 정도 호흡이 맞아야 하는 것이다. 원딜러는 당기려고 하는데 서포터는 밀려고 하거나, 서포터는 싸우려고 하는데 원딜러는 빠지려고만 한다거나 하는 상황은 솔랭에서 매우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다. 또한 솔로랭크 특성상 정돈된 한타보다는 대치구도나 스플릿푸쉬를 가장한 cs 딸딸이 , 그리고 여기서 이어지는 소규모 난전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런 상황에서 블리츠는 기동성과 그랩 덕에 매우 쉽게 변수를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블리츠크랭크에게 가장 유리한 형태의 게임이다. 즉 블리츠크랭크 자체가 솔로 랭크에 특화된 형태의 스킬셋을 가지고 있는 셈.


이런 조건을 조목조목 따져 보고 전부 차단하는 것은 프로 대회가 아닌 이상 준 입롤에 가깝다. 특히 블리츠에게 끌려버려서 한타 패배각이 나왔을 경우, 계속 해볼만 한 상황에도 사람들의 멘탈이 쉽게 붕괴되어 버리고 만다. 그랩 성공이 상대방에게 상당한 멘탈 대미지를 준다는 장점도 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름 아닌 집중력인데, 블츠의 그랩 하나로 이러한 집중력과 의욕을 단번에 부술 수 있다는 건 절대 무시 못 할 장점 중 하나다.

4.1 번외편 : 쓰레쉬충?

쓰레쉬 출시 이후 메라를 포함한 소위 '그랩 장인' 유저들이 블츠 대신 쓰레쉬를 사용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이에 감명받은 블리츠크랭크 충 일부가 쓰레쉬충으로 건너갔다. 사형선고는 그랩만큼 상대방을 바로앞까지 끌어오는 기술은 아니기에 리스크가 적을 것 같아보이지만 현실은 시궁창. 블리츠크랭크와는 달리 쓰레쉬의 사형선고에는 쓰레쉬 본인이 끌린 적에게 날아가는 기능이 있어 수많은 쓰레쉬충들이 자살선고를 날리고 300골드로 변하는 진풍경이 종종 목격된다.

다만 출시 후 쓰레쉬의 기본 스탯과 각종 능력치들이 너프 행보를 거듭하면서, 예전처럼 대충 굴려도 강력한 모습이 나오지않자 쓰레쉬충 유저의 비율은 대폭 줄어들고 대부분 블리츠크랭크 충으로 복귀하였다. 덤으로 연구가 거듭될수록 쓰레쉬는 블리츠크랭크와는 달리 그랩 한방에 모든것을 거는 흥하든 망하든 한 방에 올인하는 서포터가 아니고, 다재다능한 유틸성을 통해서 팀원간의 시너지를 노리는 지원형 서포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블리츠크랭크 충에서 건너왔던 유저들은 이를 단순히 손맛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쓰레쉬를 포기하였다(...). 이후 쓰레쉬는 그 잠깐 동안의 유입기를 제외하면 충유저들과는 전혀 상관 없는 행보를 걷고 있다. 정상적 쓰레쉬 유저들은 충 오명을 벗어내고 덤으로 쓰레쉬 플레이찬스까지 얻었으니 그야말로 핵이득

5 해결책

  • 그냥 블리츠크랭크를 하지 말자
  • 그랩을 날리기 전에 생각을 해 보자.
그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스킬 중 최상위권 리스크를 지닌 스킬이다. 일단 그랩을 날려보기 전에 그랩을 확실히 맞출 수 있는지, 끌어와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인지 파악한 뒤에 그랩을 날려야한다. 블츠의 아버지라 불리는 매라도 방송경기에서 문도 박사를 당기는 바람에 욕을 푸짐하게 먹고 경기를 쫄딱 말아먹은 적이 있다. 그때 자랑스럽게 '나 문도 끌었어.' 라고 했다 얼마나 멘탈을 심하게 다쳤으면... 블리츠크랭크를 조금만 해 봐도 아는 사실이지만, 블리츠크랭크는 그랩 한 방에 팀의 흥망성쇠가 갈리는 챔피언이다. 그랩을 적절히 사용하기 위한 파일럿의 판단력과 동체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그랩 더 날리겠다고, 혹은 애니럭스마냥 딜포터 하겠다고 마나 템이나 주문력 템을 먼저 사지 말고 시야석과 돈템부터 사자.
서포터의 기본 덕목은 와드 놀이해서 시야를 장악하는 것과 원딜을 보조해주는 것이다. 한 가지 예로 여신의 눈물의 하위템인 사파이어 수정은 350골드씩이나 하는데, 여기서 50골드만 더 모으면 타곤 산의 방패같은 돈템을 살 수 있다. 그러면 라인전이 조금 불리해도 골드로는 이득을 볼 수 있다. 덤으로 그랩 썼다가 맞아죽지 않게 먼저 체력 템을 갖추자. 마나 보호막은 지속 시간이 10초밖에 안 되고 마나템을 사도 마나통이 모자라는 초반엔 증가량이 쥐꼬리만해서 원딜 스킬이나 평타 한 방 맞으면 깨진다. 그러니 초반엔 체력이 붙어 있는 시야석도 살 겸 체력 템 위주로 사야 한다. 어차피 후반엔 여신의 눈물도 나오게 되고 다른 좋은 탱템 중에도 얼어붙은 심장이나 얼어붙은 건틀릿 등 마나가 잔뜩 붙은 탱템이 있으니 그것들을 주로 사서 탱킹력을 보완하자. 블리츠크랭크 딜포터도 나쁘진 않으나[8] 블리츠크랭크는 스킬 구조상 탱이 돼야 딜링이 따라오는 구조라 주문력 템을 선으로 사면 아무리 자신이 탱커 사이로 그랩 우겨넣어 원딜이나 암살자만 쏙쏙 빼오는 그랩의 장인이라 할지라도 본인의 몸빵이 부실해서 먼저 터져나가기 때문에 라인전은 라인전대로 망하고, 당겨온 암살자가 안 죽어서 한타는 한타대로 망하는 총체적 난국이 된다.
  1. 해당 게임에선 정글 잭스의 왕귀와 매라의 블리츠크랭크가 대천사의 포옹, 라바돈의 죽음모자(...)템트리로 버스트딜을 넣으면서 이기긴 했다.
  2. 영상이 안 나오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블리츠가 당겨온 것은 과열 화염방사기 켜고 있는 상태인 매우 잘 큰 럼블. 게다가 블리츠크랭크 아군 팀은 볼리베어가 죽은데다가 럼블 궁극기 위에서 싸운 관계로 모조리 다 실피. 그냥 놔뒀으면 럼블 스킬 하나 빼고 끝났을 걸 괜히 당겨오는 바람에 럼블은 궁극기도 아니고 일반 스킬 하나로 쿼드라킬을 가져갔다.
  3. 각각 그랩이 빗나가는 장면과 맞춰도 정말 쓸모없는 짓이 많으나 핵심만 보고 싶다면 한타와 이니시에이팅 장면이 많이 나오는 5분 40초부터 보면 된다.
  4. 매라의 모스트는 당시엔 쓰레쉬와 소나였지만 이미지 메이킹 때문에 이들은 블츠가 모스트라고 생각했다. 블리츠크랭크 자체가 워낙 존재감이 강한 탓도 있지만, 당시에도 리스크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대회에 흔히 보이지 않던 챔피언이라 픽창에 등장한 것 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 탓도 있다.
  5. 사실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끌어오면 안되는 챔피언들은 대부분 알리스타, 문도 박사 등 탱커 챔피언인지라 피격판정이 커서 당연히 그랩에 잘 걸려온다. 덤으로 다른 챔피언들이 그랩을 피하려고 애쓸 때 얘네는 오히려 그랩을 맞으려고(...) 블리츠크랭크 앞으로 무빙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니...
  6. 아님 원딜 먹을 cs를 궁으로 뺐어 먹는 무개념 짓도 저지른다
  7. 단순한 실력부족에 대해 태클을 걸지 않는 유저조차 블크충에게 태클을 거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실력이 모자라도 묵묵히하면 나름 진지하게 하나 보다 하고 넘어가는데 쓸데없이 웃음과 도발을 남발하니 하는 것도 없으면서 더럽게 시끄러워서 짜증을 유발하기 때문.
  8. 로켓 손+정전기장의 총합계수는 2.0 주문력인데 이는 리산드라가 풀콤넣은 것보다 0.25 주문력이 더 높다. 리산드라가 E를 맞추면 역으로 블리츠크랭크가 밀리긴 한데, 애초에 리산드라 E는 진입용 내지 탈출용 스킬인데다 공격 나가는 속도가 한세월이라 맞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