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젝트 다이얼

원피스에 등장하는 물품.

하늘섬에 서식하는 조개 다이얼의 일종으로, 그 껍질은 임팩트 다이얼의 수십 배 이상의 충격량[1]을 저장/방출할 수 있지만 이미 수백 년 전에 멸종해서 구하기가 몹시 힘들다.

방출되는 충격량이 큰 만큼 당연히 몸에 돌아오는 반동도 무척 크기 때문에 작중에서 이것을 사용한 샨디아의 전사 와이퍼는 정말 목숨을 걸고 썼다. 와이퍼가 리젝트를 쓰자 그걸 목격한 샨디아의 전사가 리젝트같은 미친 물건은 절대로 다시 쓰지 말라고 화내기도.[2]

신관 슈라전에서 첫 사용해 딱 한방에 떡실신시켜버리고, 해루석으로 에넬의 물리공격 무효화를 봉인시킨 후 사용해 일격에 갓 에넬의 심장을 멈추어 버렸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와이퍼가 이긴 듯하지만.....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그 다음 장면에서 자기가 스스로 심장마사지를 해서 부활해버렸다.(...)확인사살을 몰랐던 불쌍한 와이퍼[3]

이후 루피가 샨도라의 등불을 울리려는 이유가 몽블랑 노랜드의 후손 몽블랑 크리켓을 위한 것임을 알고 와이퍼가 마지막으로 목숨을 걸고 자이언트 잭의 뿌리부분에 사용해 날려버렸다.

그런데 나중에 가면 로브 루치가 반동 등의 페널티 없이 여러 차례 날려대는 육왕건 때문에 빛이 바랜다(...). 물론 임팩트 다이얼의 10배 위력으로 명시된 리젝트와 달리 육왕건은 임팩트 다이얼의 몇 배쯤 되는 충격으로 묘사되어 위력이 동일하다고 볼 근거는 없지만, 한 번 쓰면 사용자마저 심각한 데미지를 입는 리젝트에 비해 위력이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육왕건의 범용성이 훨씬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리젝트는 누구나 쓸 수 있는 '도구'이고 육왕건은 육식 수련의 정점에 도달한 자만이 쓸 수 있는 '비기 중의 비기'이기 때문에 이 비교는 좀 불공정한 감이 있다.
  1. '와이퍼'의 발언으로는 10배
  2. 임팩트 다이얼만 해도 우솝의 경우에는 한번 쓰고 어깨가 빠졌다.
  3. 다만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설마 에넬이 심장 마사지를 해서 부활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