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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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리처드 매든 (Richard Madden)
국적영국
출생1986년 6월 18일, 스코틀랜드 렌프루
활동2012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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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86년생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 마찬가지로 스코틀랜드계인 데이비드 테넌트 역시 졸업한 The 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前 RSAMD : Royal Scottish Academy of Music and Drama) 출신이다.

11살때부터 수줍은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연극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것은 BBC1에서 방영된 어린이 대상 코미디 Barmy Aunt Boomerang에 출연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은 얼음과 불의 노래 드라마판인 왕좌의 게임롭 스타크역을 맡으면서부터이다. 지명도는 크게 늘었지만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은 적다고한다. 대부분 "롭 아니야?" "아냐 롭은 저 사람보다 더 커"라는 반응을 보이고 그냥 지나간다는 듯.할로윈에 늑대 가면 쓰면 안되겠다 자기캐릭터 고인드립이 되니까 털이나 가죽으로 치장된 판타지 의상을 입고있지 않은게 낯설어 보이는 탓도 있고, TV에서 더 커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한다[1]. 인상이 수염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가 몸무게도 자주 늘었다 줄었다 하는 편. 왕좌의 게임 파일럿의 홀쭉하고 수염도 없는 모습과 최근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많이 다르다.

처음 합류한 연극이 좋은평을 받으면서 10대 초반의 어린나이에 런던의 극장들에서 연기활동을 했고, 그것이 영화나 TV시리즈의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연기를 시작한지 겨우 1년째인 12세에 BBC의 TV시리즈 Barmy Aunt Boomerang에서 주연을 맡았으나 이 작품 이후 잠시 연기활동을 중단했었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린데도 불구하고 주연이었기때문에 무거운 책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아역배우로서 유명세를타게되자 거만해지고 고립되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한다. 현실감을 찾지못하고 헤맬 때 아이이자 프로 연기자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고 제대로 상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기에 심한 괴리감을 느꼈었다고 회고한다. 무척 어린 나이에 겪은 스타로서의 내부갈등은 갑자기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지금 상황을 인지하고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후 2007년 RSAMD를 졸업하면서 작업하게 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역으로 공식적인 연극활동을 재개했다. 전국투어를 돌 정도로 작품의 인기도 좋았고 리처드 매든의 천진한 로미오 연기도 호평을 받아, 이 작품으로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에서도 공연하게된다. 복귀작의 큰 성공덕에 곧 TV에도 다시 진출한다.

이후의 활동에서도 로미오처럼 소년적인 매력을 강조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고 제대로 된 성인역할은 채널4의 TV시리즈 Sirens에서 처음 연기했다.[2]

영상물에 쪽에서는 왕좌의 게임으로 갓 인기를 얻은 2년 사이에 여태까지 쌓아온 커리어보다 더 많은 양의 작품을 찍어냈다. 만일 Sirens가 캔슬되지 않았다면 2012년에는 해외로케를 포함한 드라마 두편에 영화 세편을 찍는 스케쥴을 소화했을 판. 게다가 그 사이의 짬에 코나미의 캐슬바니아-로드오브섀도우편에 목소리출연도 했다. 왕좌의 게임 3시즌동안 전체 출연진들중에 최고의 수혜자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역할도 매우 멋있는 캐릭터에다가 적절할때 퇴장했으며[3] 그 이후에 엄청난 캐스팅을 받고 있다고 하며 2014년까지 4편의 영화와 텔레비전 출연이 확보된 상태다. 나이도 20대 중후반으로 젊은 편이라서 영국의 차세대 미남 배우 한명 제대로 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창시절동안은 운동에 관심이 없어 남자친구보다 여자친구가 더 많았다고하며, 그 탓인지 과거사진은 온통 여자와 찍힌것 투성이다.

어째 텔레비전에 나오는 역할의 대다수가 동성애자 역할이다...

2 작품활동

2.1 연극

2.2 TV

  • Barmy Aunt Boomerang : 서배스천 역. 통통한 어린아이였던 리처드 매든을 볼 수 있다.
오프닝 첫 장면에서 피리를 불고, 연두색 셔츠를 입고 나오는 꼬마가 리처드 매든.

2.3 영화

2.4 게임

3 기타사항

  • 시종일관 진지하고 조용한 리처드 매든의 모습에 장난기가 동했는지, Sirens에 함께 출연한 케이번 노백(Kayvan Novak)은 매든을 웃겨서 한 장면에 17번이나 NG를 내게 만들기도 했다. 그 날 한 시간 가까이를 한 장면에 낭비하게되었다고한다.
  • 장기간 합숙하며 찍어야하는 왕좌의 게임 특성상 함께 공연하는 배우들과는 매우 친해진 모양. 렌리 바라테온역할의 게신 앤서니(Gethin Anthony)와 렌리 바라테온이 어떻게롭 스타크를 범했는가하는 설정의 장난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다. 코믹콘 인터뷰에선 캐틀린 스타크역의 미셸 페어리와 텐트에서 편하게 벗고있었다는 농담을 하기도. 어째 친밀함의 표시가 섹드립밖에 없는 것 같다...
  • 왕좌의 게임 촬영시, 캐릭터의 미래를 모르는 상태에서 연기해야 더 현재에 맞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촬영하지 않은 원작의 뒷부분은 읽지않은채 시즌당 한 권씩만 읽었다고한다. 그 탓에 뒤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아는 독자들은 매든의 인터뷰마다 동정의 눈길을 감추지 못했으나...정작 시즌3를 촬영하며 세번째 책을 읽은 매든의 반응은 시리즈 내에서 일어난 가장 멋진 사건 중 하나라고 평한다.
  • 그러나 아들이 나오는 드라마 원작이라고 책을 사서 읽은 리처드 매든의 아버지는 그 부분을 읽고 매우 화가 나서 2주간 뒷부분을 못읽었다고 한다.
  • 2012년 스코티시 스타일 어워드에서 가장 스타일 좋은 남자로 뽑혔다. 사실 조명받는 스코틀랜드 출신 인기 스타에게 그냥 주는 상이나 다름없는 상이다. 작품밖의 매든은 절대 세련됐다고는 할 수 없는 티셔츠 청바지에 트렁크팬티 차림이 대부분이라 수상소식을 들은 본인도 웃었다고 한다. 매든은 거기서 제공되는 파티 초대장을 부모님께 보내고 자신은 촬영때문에 참석도 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매든에게 "만일 네가 수상하면 뭐라고 해야하냐?"라고 하자 매든은 절대 자신이 뽑힐 일 없으니 그냥 가서 어머니와 좋은 시간이나 보내라고 대답했으나...아버지는 나름 대리수상과 급조된 연설을 잘 해내신 듯.
  1. 시즌 1에서 가죽 옷을 입었을 때랑 시즌 2에서 갑옷 입었을 때를 보면 시즌 1때가 훨씬 커보인다. 갑옷같은걸 입으면 어깨너비, 즉 떡대가 넒어져서 그만큼 신장은 낮아보인다.
  2. 왕좌의 게임에서 맡은 롭 스타크도 극 시작시 16세.
  3. 한 배우가 한 드라마에 지나치게 오래 작업할 경우에 그 역의 한계를 못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당장 미국 드라마의 레전드인 프렌즈의 출연진들이 프렌즈 이후에 크게 히트작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4. 여기서도 동정에 게이로 나온다...최초 TV복귀작 외에는 영국 티비에서는 계속 게이캐릭터였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