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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현대인들이 클래식을 싫어하는 추세에 리코더로 고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젊은 친구들이 계속 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죠." 리코 디스트 조진희
리코더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리코더 연주가,리코더 리스트라고도 불린다.
우선 리코더는 학교 정규수업시간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은 불어봤고, 값도 싸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편으로 보편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에이 리코더는 그냥 초딩악기지 "라고 편견을 가지고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건 크나큰 착각이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악기라 다소 쉽게 접할 수 있어 초등학교 시절 그냥 스쳐 지나가는 분홍색 하늘색싸구려 악기라고 생각하지 말자.
와.. 리코더로 이렇게 할 수 있구나
연주를 들어보면 우리가 학교에서 부르던 그런 문방구 리코더의 소리가 절대 아니다. 우리가 연주했던 건 뭐란 말인가.
리코더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악기 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리코디스트들을 우습게 보는 사고는 고치자.
2 역사
르네상스 시기인 16세기와 17세기 무렵, 리코더는 엄청난 인기를 끌어 성직자, 귀족들만이 아니라 서민들에게도 널리 퍼지며 연주가들이 늘어났다.
그 후 무난하게 흘러가다 18세기 이후로부터 다른 악기에 비해 입체감이 떨어지는 악기가 리코더이다 보니 그 시기엔 쇠퇴기를 겪으며 잠시 주춤해졌지만 아르놀드 돌메취와 독일의 학자들과 연주가들의 노력으로 고전 음악과 낭만 시대 음악 등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연주하며 리코더는 다시 부활하게 되고 20세기에서부터 흘러온 것이 지금 21세기의 리코디스트가 있을 수 있었던 역사,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학자, 연주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리코더가 부흥하며 그 결과로 리코 디스트는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수 있었다.
3 리코디스트가 되는 방법
우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리코더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만 막상 제대로 연습, 연주하려고 하면 상당히 힘들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리코더만을 가르치는 학원도 없고 인지도도 높지는 않기 때문에 접근하는 건 다른 연주가들보다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전문적으로 배우려면 '한국리코더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나, 캠프를 참여하시거나 개인 레슨을 받아야 하는 방법으로 밖에 접근할 수 없다.
리코더 앙상블에 참가하여 각종 대회들에 나가며 경험도 쌓아야 하며 대학교도 리코더 과를 가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우리나라에 리코더과가 있는 대학교는 오직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유럽 부근[1]에 가면 리코더를 전공으로 하는 과가 많긴 하지만 한국에서 리코디스트가 꿈을 꾸고 성공하는 것은 꽤나 힘들다.
개개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모든 직업, 연주가들한테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