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슈트로젝


Lily-Strosek / リリィ・シュトロゼック[1]

1 개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4기 코믹스인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의 히로인. 게임인 THE GEARS OF DESTINY와 드라마CD에서의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주인공 토마 아베니르가 우연히 들어선 유적 안쪽에서 묶여있는 모습으로 있는 걸 발견하고 구해준 소녀. 또한 그를 이클립스에 감염시킨 장본인이다.

자신을 '릴리 슈트로젝'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했지만, 그녀를 기존부터 아는 사람들은 '슈트로젝 04th'라고 부른다. 그 외 1-3번 슈트로젝은 등장한 적이 없으며, 1부 막바지에 '슈트로젝 05th'인 로자리아가 등장했다.

일반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며, 일종의 정신감응으로 대화한다. 염화와 착각하기 쉬우나, 아이시스 이그렛이 염화와는 다르다고 표현했다. 15화를 기점으로 일반적인 회화가 가능해졌다.

무척 착하고 온순한 성격. 자신의 일에 말려든 토마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필요할 때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갇혀 있는 동안 제대로 못 배워서 그런지, 어려운 설명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2부에서 랩터의 정보 처리 방식에 대해 아이시스와 캐로 루 루시에가 줄기차게 설명해줬지만 끝까지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 했다.

2 작중 행적

토마가 우연히 지나가던 유적의 시설에서 구속된 채로 발견되어, 그에게 구출되었다. 시설의 연구원들은 시설 째로 폐기해서 둘 다 없애버리려고 했으나[2], 릴리가 토마를 구하기 위해 엔게이지(계약)을 맺어 토마에게 이클립스 감염자의 힘을 각성시켜준다. 금속이 끓어버릴 정도의 온도에서 살아남았다(...)

도망친 뒤, 관리국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토마와 함께 여행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아이시스 이그렛과 만나 그녀에게서 옷을 구입하고 머리카락을 정돈받아서, 이미지가 약간 달라졌다.
이후에는 그녀와도 동행하게 된다.

이때까지는 자신의 정체나, 그 시설에 붙잡혀있던 이유 등을 거의 기억하지 못했다. 다만 완전히 모르는 것은 아닌지 토마에게 디바이더의 사용법을 약간 가르쳐준다.
또한 갈수록 감염증세가 심해지는 토마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 과정에서 시공관리국과 휴케바인 등의 목표가 되며, 휴케바인의 베이론사이파에게 차례로 습격받는다. 다만 베이론과 달리 사이파는 릴리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파괴하려고까지 했으나 알나지의 반대로 인해 토마, 아이스와 함께 생포된다.
이후 사이파에게서 자신의 정체에 대해 듣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서술한다.

특무 6과와 휴케바인의 격전 중에 '제로의 인자'를 각성한 토마에 의해 양쪽이 일시적으로 무력화 되는 사이 토마에 의해 다시 한번 구해져 6과에 보호되며, 샤멀에게 맡겨진다.

이후 꽤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6과의 공격에 중상을 입고 도주하려는 토마와 은십자의 서를 구하기 위해서 토마에게 간다. 기억을 되찾은 그녀는 리엑트 엔게이지를 통해 토마와 융합, 토마의 내부에서 은십자의 서를 직접 자신이 제어하여 토마의 이클립스 진행을 중단시키지만 워낙 많은 힘을 요하는 것인지 괴로워하며 의식을 잃었다. [3]토마가 6과에 보호된 뒤에 샤멀의 도움으로 분리에 성공한다. 그리고 토마를 따라 6과의 견습생으로서 보호받기로 하고, 이 과정에서 샤멀이 멋대로 토마, 아이시스와 한 방에 배정해버린다(...)

이때부터 견습생으로서 기초 훈련을 받게된다. 하지만 6과의 고된 훈련에 적응이 힘든 듯, 토마나 아이시스에 비해서도 가장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온몸을 구속당한 채 갇혀있던 애한테 이건 너무 가혹한 처사다(...)

2부에 접어드는 20화부터는 리인포스 II가 그녀의 스승이 되었다. 유니즌 디바이스와 리액트 플러그가 매우 비슷한 존재라 릴리가 리액트 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리인이 가르치고 있다.

이후 랩터 호송 임무에 참가. 랩터들에게 친근하게 대하고, 개별적인 이름이 없는 것을 아쉽게 여겨 각자에게 이름을 붙여준다.[4] 이후 그렌델 일가와의 싸움에서 마리야 라네스카야가 저격했을 때 융합을 긴급 해제하여 배리어로 토마를 보호, 특훈의 성과를 거두었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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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ce Next Design 12에서 설정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인간이 아니며, 이클립스 바이러스의 감염원인 리액트 플러그이다.

리액터는 감염자의 체내에 융합하여 디바이더의 기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무기물의 형태를 하지만, 그 중 생명체의 형태를 취한 것을 '슈트로젝' 시리즈라 부른다.

과거에는 연구 때문에, 붙잡힌 상태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게 되었고 그로 인해 무척 괴로워했다. 이게 상당히 끔찍한게, 융합에 실패하면 상대방은 릴리 앞에서 폭발해 버린다. 10화 회상 장면에선 73번 째 실험체가 융합에 실패해 터지는(!)게 나오는데, 뇌가 튀어나오는 등 고어 장면이 연출된다. 어느 공구왕처럼 정신이 피폐해지지 않을까 싶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염화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한 건 구조신호가 아니라 자신의 조종자로서 은십자를 제어하는데 적합한 인물을 불러들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인물이 바로 토마였다.

은십자의 서는 보유자만으로는 제어가 불가능해서 릴리가 필요하며, 그녀 본인은 '종합제어유닛'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설정 및 명칭, 그리고 이들이 고대 베르카의 유물(아마도 이것으로 추정되는)을 모태로 한다는 것으로 보아, 토마, 릴리, 은십자의 서의 관계는 야가미 하야테, 리인포스, 야천의 서의 관계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실제로 리인포스 츠바이가 릴리를 가르치고 있고.

3.1 THE GEARS OF DESTINY

여기서는 토마와 함께 과거의 지구로 끌려온다... 그 자매의 시간여행의 부작용 때문에. 복장만 봐서는 휴가로 밖에 놀러갔다가 봉변 당한 것 같다. 토마와 함께 경계하다가 무장하고 리엑트하며 싸운다. 스토리 도중에는 2년전의 비비오와 아인하르트도 만난다. 최종결전 끝나고 나면 토마와 마찬가지로 축 처졌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토마와 함께 대화 이벤트에서 일러스트가 나오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로는 나오지 않는다. 설정상 토마의 내부에서 리액트를 하는 중이라서다. 대신 토마와 함께 필살기 구호를 외치는 음성은 존재.

4 그 외

이상하게 자주 알몸이 된다. 첫 등장부터 전신 누드, 그것도 유두까지 노출된 모습으로 등장해서 충격을 줬고, 이후에도 휴케바인에게 붙잡혔을 때 어째서인지 벗겨졌다. 앞쪽도 필연성이 부족하지만 뒤쪽은 영 이유를 알 수 없다. 조사를 위해서 벗긴거라고 넘어가주자... 그 이후에도 시설에 있을 때의 과거회상 때문에 또 알몸 공개. 그 다음에는 토마를 구하기 위해서 변신하면서 알몸 공개. 매권마다 알몸이 되고 본다. 색기담당인 것 같다.

포스 신규 등장인물중에선 최초로 피규어도 나왔는데 (부록용 넨드로이드) 첫 피규어조차도 알몸 (토마와의 첫 만남때 십자가에 묶여있던 형태) 으로 출시되어버린 비운(?)의 캐릭터.

화려한 첫등장을 빼면 별 활약도 없고, 중간에 등장조차 거의 없어지는 일도 있지만 인기는 나름 좋다. 워낙 귀여운 성격과 강렬한 첫 등장, 작중의 특이한 포지션 등이 인기 요인으로 추정된다.

오랫동안 구속되어 있던 탓인지, 초반에는 잘 걷질 못해서 토마가 업고 다녔다. 심지어는 침대 위에도 못 올라가서 토마가 올려줘야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지나자 자기 발로 걸어다닌다. 평생 걸어본 적도 없다가 재활도 없이 걸을 수 있는 건 사람이 아니니까 그렇다고 넘어가자. 덤으로 이 때, 신발이 없었다. 신발을 얻은 뒤로 잘 걷는다.
  1. 이름의 유래는 슈트로젝 포르쉐.
  2. 원래 시설과 릴리는 폐기예정이었다.
  3. 그런데 그러기 전에 한번 디바이더에게 어깻죽지를 북 베였다. 부상도 감안하자.
  4. 무슨 이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