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로 루 루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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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ャロ・ル・ルシエ / Caro Ru Lushe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1, 2기에서 크로노 하라오운을 맡았던 타카하시 미카코.

1 개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부터 등장한다.

알파벳 표기를 참조하면 '캐로 루 루셰' 가 맞다. 하지만 '루셰'를 일본어로 표기할 때는 보통 'ルシェ'로 'エ'를 'ェ'로 작게 쓰는데도 'ルシエ'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루시에'로 표기하는 것이 틀렸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2 소개

페이트 T. 하라오운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소녀.

소환 마법을 사용하는 마도사로, 용을 사역, 소환하는 소녀. 항상 같이 다니며 사역하는 아기 백룡 프리드리히와, 고향의 수호신인 흑룡 볼테르를 소환 가능하다. 그러나 너무 뛰어난 재능이 위험하다고 여겨져 고향에서 추방당하고, 이후 시공관리국에 보호된 뒤 페이트의 보호에 들어가게 되었다.

성격은 얌전하고 마음이 여리며, 말수가 적다. 하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며 매사에 적극적이다. 머리모양은 StrikerS 때까지는 단발이었으나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 이후로는 머리를 길러서 뒤로 리본으로 묶고 있다.

페이트는 '상냥한 언니'라고 여기고 있으며, 똑같이 페이트에게 보호받고 있는 소년 에리오 몬디알과는 StrikerS 시점까지 직접적으로 만난 적이 없었다.[1] 덕분에 6과 창설이후 3년이나 콤비를 이어온 스타즈(스바루&티아나)와는 달리 서로 머뭇머숫거리는 사이가 이어져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점점 친해지며 커플에 가까운 분위기까지 간다.

키가 매우 작은 것이 특징. 어렸을 때는 그렇게 작지 않았으나, 나이를 먹을 수록 동년배들과 키 차이가 심하게 난다.

3 과거

제 6관리세계 알저스[2]지방 소수민족 '루 루시에'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백룡 프리드리히(프리드)를 따르게 하고, 과 같이 추앙되는 흑룡 볼테르의 가호를 받는 등 매우 뛰어난 자질을 가졌지만, 오히려 그 힘이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하여 마을에서 추방되었다. 이후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 돌아다니다가 보호소에 수용되었고 용혼 소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함으로 인해 프리드가 폭주함으로써 관리국 사람들은 "단독으로 섬멸전에나 투입할 만한 가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3]

그러나 이때 각지에서 고아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던 본국 집무관 페이트 T. 하라오운이 캐로를 찾아, 보호자가 되어주고 정성껏 돌봐준다. 이후 마음의 상처는 점점 치유되었다. 사실 본편에서처럼 그렇게 싱글벙글 웃을 수 있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고.

이후 관리세계 61번 스풀스 자연 보호 구역의 자연보호대에서, '관리국 촉탁 자연보호관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이 때 같이 일하던 사람은 '탄트'와 '미라'.(SS 코믹스 7화) 이후 보호자이던 페이트와의 인연으로 기동6과에 들어오게 된다.

4 작품별 행보

4.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기동 6과 라이트닝 분대
라이트닝 1대장페이트 T. 하라오운
라이트닝 2부대장시그넘
라이트닝 3가드 윙에리오 몬디알
라이트닝 4풀백캐로 루 루시에
기동 6과 신인 포워드진
스바루 나카지마티아나 란스터에리오 몬디알캐로 루 루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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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세.

기동 6과에 소속. 페이트 T. 하라오운의 라이트닝 부대에 소속되며, 포워드진의 풀백을 맡는다. 콜 사인은 라이트닝 4. 계급은 삼등륙사(육군 이등병)

에리오 몬디알과의 만남도 이 때가 처음. 역에서 시그넘과 함께 3명이서 만날 예정이었는데, 캐로가 지각을 하는 바람에 서둘러 달려오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졌고, 이를 에리오가 급히 받아내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리고 이때 함께 넘어졌다가 에리오의 손이 캐로의 가슴에 닿는 사고가...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버리는 대범함을 보여준다.[4]

기동 6과에 소속된 뒤에는 타카마치 나노하 밑에서 훈련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같은 포워드진인 스바루 나카지마, 티아나 란스터와도 깊은 친분을 쌓게 된다.

용 소환사이므로 직접 전투보다는 프리드에게 용혼 소환을 걸어 진정한 용의 모습으로 만들거나, 흑룡 볼테르를 소환하거나 한다. 또한 보조 마법을 주로 익혀서 티아나의 사격이나 에리오의 참격에 부스터를 걸어 강화시키거나, 방어진을 치거나, 바인드로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등의 전법을 사용한다.

디바이스는 미드칠더식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케류케이온. 손등에 구체가 달린 손가락 없는 장갑의 형태로, 대기모드는 팔찌. 마력을 발동할 때 손가락을 따라 빛의 라인이 그어지는 게 멋있다. 풀 드라이브 때에는 빛의 날개가 돋는다.

렐릭 탈환을 위한 첫 출격 당시 에리오가 추락하는 것을 구조하면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에리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둘 사이의 관계가 크게 발전, 첫 휴가 때는 같이 놀러 가기도 한다. 서로 손을 잡으면서 얼굴을 붉히는 것이 완전히 연애 분위기. 게다가 주변 사람들도 지지하고 있는지 샤리오 피니노는 아예 데이트 스케줄까지 짜주었다.

그러나 에리오와 함께 돌아다니던 도중, 뒷골목에서 비비오와 그녀가 소유한 렐릭을 발견, 보호하게 된다. 이때 렐릭을 두고 제일 스칼리에티의 부하들과 쟁탈전을 벌이던 도중 같은 소환 마도사 루테시아 알피노와 만나게 된다.

같은 소환 마도사여서 캐로는 이후 루테시아를 신경쓰게 된다. 루테시아가 소유한 디바이스 아스클레피오스는 케류케리온와 동형의 장갑 형태의 디바이스로, 루테시아의 소환이 발동할 때 서로 공명하는 모습이 보인다.

지상 본부 습격 사건 때는 포워드진과 함께 넘버즈와 교전하다가 에리오와 함께 본부 롱아치를 지키기 위해 귀환한다. 그러나 본부는 이미 대파, 에리오는 비비오를 납치해 귀환하던 루테시아를 쫓았다가 루테시아의 소환수 가류, 그리고 오토디드에게 당하고 만다. 캐로는 롱아치와 에리오가 당한 피해에 비통해하고, 거기에 가제트 드론에 의한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려 하자, "부수지 마. 우리들이 있을 곳을 부수지 마!"라고 절규하며 볼테르를 마신이라도 강림하는 것 같은 장엄한 연출과 함께 소환하여 가제트 드론을 전멸시켜버린다.

이번 습격 내내 깨지고 당하기만 하던 기동 6과는 오로지 캐로 덕분에 본부가 통째로 파괴되는 최악의 사태만은 면하게 되었다. 이때 동료들 중 유일하게 활약이라고 할 만한 걸 한 캐릭터.

최종결전에서는 에리오와 함께 루테시아와 대치했다. 처음에는 루테시아를 설득하려고 했으나, 스칼리에티의 농간으로 루테시아가 폭주하면서 실패. 결국 볼테르를 소환하여 루테시아의 소환수들을 물리치게 된다. 이후 폭주의 영향으로 실신한 루테시아를 안고 철수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에리오와 함께 자연보호대로 돌아갔다.

4.2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

자연보호대에서 활약 중. 졸지에 밀렵꾼들은 용에게 쫓기게 되었다.

티아나 란스터마리아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드칠더에 오자, 스바루 나카지마가 티아나와 재회한 김에 에리오와 캐로까지 불러서 미드칠더에 휴가차 오게 된다.

이전보다 키가 자라서, 마중나온 알토 크라에타를 놀라게 만들었다. 에리오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또한 머리를 길러서 뒤로 리본으로 묶고 있다.

그러나 놀고 있던 근방에까지 마리아주의 방화 살인 사건이 덮쳐서, 스바루, 에리오와 함께 사건 협력에 뛰어들게 된다.

4.3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주인공 비비오를 처음 구했던 사람이기도 해서 그런지 비비오와 친해서, 비비오가 어른 모드로 변할 수 있다는 것도 페이트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

루테시아 알피노의 거주지에서 있는 합숙에 에리오와 함께 참여. 그런데 에리오가 너무 빨리 커서 키 차이가 예전보다 심하게 난다. 지인들이 에리오가 성장한 것만 보고 놀라고 있자, 자기도 1.5cm 자랐다는 말을 반복하며 강조한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1.5cm 자란 애'로 별명이 붙었다.(...)

Vivid 기준으로 150cm라는데, 어째 별로 큰 거 같지 않다. 에리오가 너무 커져서 그런가?

모의전에서는 적팀의 풀 백으로 나섰으며 청팀의 루테시아, 리오의 협공에 코로나와 연계 기술을 사용해 고라이어스(코로나의 골렘)의 로켓 펀치로 두 명을 동시에 격추시켰다. 그러고서 바로 청팀의 센터 가드에게 격추당했고.

인터미들이 시작된 뒤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4.4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

에리오와 함께 특무 6과에 소속되었다. 그런데 이젠 키가 에리오의 어깨까지밖에 안 온다(...). 본편에서 2년 전 시점은 vivid에서도 그렇고, 2년 동안에 그다지 신장이 안 큰 느낌이다. 대신 머리카락은 길었는지 허리까지 길게 내리 묶었다.

주인공 토마 아베니르와는 에리오와 함께 예전부터 친구 사이였다. 나이도 동갑내기이고, 어두운 과거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금방 친해졌을걸로 보인다.

휴케바인 일가와의 첫 싸움에서도 참전 안 하고, 어쩐지 출연이 별로 없다.
그래도 18화부터 조금씩 출연하고 있고, 21화부터는 아머다인 랩터 호송을 위해 에리오와 함께 나온다. 토마와 같이 샌드위치를 싸며 요리실력도 과시.

5 사역하는 용

5.1 프리드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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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혼 소환 전(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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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혼 소환 후

통칭 '프리드'. 캐로와 항상 같이 다니는 작은 사역용. 앞발이 없어서 와이번에 가까운 생김새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실은 '백은의 비룡'이라 불리는 날개 길이 10m에 이르는 거대한 용으로 캐로의 '용혼소환'에 의해 본모습으로 돌아온다. 캐로가 알저스를 떠날 때부터 함께 해온 사이로 본편에서도 서로 떨어져 있는 장면을 찾기 힘들 정도로 사이가 좋다. 소환 전에는 '블래스트 플레어'라는 작은 화염탄을, 소환 후에는 '블래스트 레이'라는 화염포를 사용한다.

StrikerS 5화에서 처음으로 용혼 소환한 뒤, 훈련과 실전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며 종횡무진 활약한다. 캐로 외에 에리오를 함께 태우는 일이 무척 많다.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에서는 자연보호대에서 밀렵꾼 퇴치에 활약 중. 하지만 마리아주 사건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캐로의 활약 묘사 자체가 적어서 프리드를 사용했는지 어떤지도 불분명.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에서는 루테시아의 거주지에서 있는 합숙에서 등장. 훈련과 모의전 중에 활약했다.[5]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에서는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으나, 2부에서 그렌델 일가의 습격 당시에 티아나가 지원을 오면서 데려온다. '뱅거드 드래곤'이라는 밀리터리 장비를 착용한 상태.

5.2 볼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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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저스의 수호룡. 알저스에서는 '대지의 수호룡' 혹은 '검은 화룡'이라고 불렸다. 캐로가 직접 사역하는 프리드와 달리, 이쪽은 무녀로서 힘을 빌리는 것에 불과하다. 프리드와 달리 '용기 소환'으로 칭해진다. 생김새가 무척 기묘한데,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하는데다가 손도 인간과 흡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용이라기보단 용인에 가까운 형태. 설정상의 몸길이는 약 15m로, 프리드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거대한 크기를 가진 대형 용이다. 위 그림의 가운데에 조그맣게 보이는 것이 캐로다.

활약한 것은 StrikerS 후반부, 롱아치 습격과 최종결전 뿐. 롱아치 습격 당시에는 반쯤 이성을 상실한 캐로에 의해 소환, 기동 6과 본부를 습격한 가제트 드론을 혼자서 섬멸하는 위력의 화력을 자랑했다. 최종결전 때에는 루테시아가 소환한 용 백천왕(하쿠텐오)와 대결하여 쓰러트린다.

캐로가 지닌 최대 전력이자 비장의 카드이지만, 다루기가 까다로워서인지 프리드에 비해서는 등장이 매우 적다.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에서는 언급도 되지 않았고, 4기 코믹스 ViVid와 Force에서도 아직 등장이 없다.

6 기타

처음 에리오와 만났을 때 가슴을 만진 사건에 대해, 성우가 1, 2기 크로노 성우였기 때문에 Kero의 K가 묵음이라서 만지작 당하고도 반응이 없었다는 농담이 있다. 하지만 캐로는 영어로 Caro라고 쓴다.

동인계에서도 에리오 몬디알과는 공인 부부 관계. 가끔 루테시아 알피노와 3각을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용 소환사'라는 위치 때문인지 어떤 가슴제로의 마술사투 사이드 업 마술사 아가씨와 비슷하게 동인계에서 이것저것 소환시키는 듯하다. 특히 물건너에서는 몬스터 헌터의 용들을 소환시키는 팬픽도 있고, 한국에서는 졸라짱센투명한존재라든가 어느 근성의 용을 소환하기는 패러디도 만들어졌다.

  1. 다만, 페이트가 사진을 보여주어 서로의 얼굴이나 간단한 개인사정 정도는 알고 있었다.
  2. 흔히 '알자스'로 알려져있는데 캐로의 ID 카드에는 'Alzus'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알저스가 맞는 듯.
  3. 근데 그 이전에 이런 꼬맹이를 '전력'으로 취급하고 이리저리 써먹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막장이다.
  4. 나름대로 연령이 10세라는 점을 감안한 듯 한데... 사실 10살쯤되면 변태라는 단어정도는 쓸 수 있는 정도다.
  5. 작중에서 제대로 다루어진 첫 번째 모의전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후의 모의전에는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