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Lincoln

1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2 링컨(영화)

3 도시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주도. 다만 미국 주가 다 그렇듯 주 최대 도시는 여기가 아니라 오마하이다.

4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

링컨(자동차) 문서 참조.

5 라우드 하우스의 등장인물

링컨 라우드 문서로.

6 일본의 방송프로그램


열도의 흔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프닝

TBS테레비에서 방영했던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다운타운을 메인으로 사마즈, 아메아가리 결사대, 캬잉, 굿상[1]이라는 다른 방송에서는 메인 MC를 맡는 거물급 개그콤비들을 레귤러로 삼고 있다.

방송 초기에서 중기에는 레귤러진 외에도 데뷔10년차 내외의 유망주 게닌 30명 이상을 준 레귤러로 삼아 전원 출연시키는 등 했으나, 이후로는 주로 레귤러진만으로 방송 중이다.

수많은 개그 아이템 및 아이디어, 자막과 캐릭터, 효과음의 효율적인 배치 등의 성공으로 이후 수많은 국내 프로그램들에게 본의 아니게 축복(?)과 아이템들을 선사하게 되었다. 국내 쇼 프로그램 PD들이 아예 직접 일본까지 연수를 가면서 감상한 뒤 국내 프로그램에 그대로 적용했을 정도라는 카더라. 문제는 이걸 공식 허락을 받고 인용하지 않았다는, 그야말로 표절 의혹을 많이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모든 사례가 표절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나, 상당수의 사례에서 표절의혹이 있다.[2]

초기 방송의 목표는 "芸人の芸人による芸人のための番組"(개그맨의, 개그맨에 의한, 개그맨을 위한 방송). 이래서 제목이 링컨이다. 시작 후 20회까지는 각 레귤러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방송을 제작했다.(말아먹은 적도 있다. 대표적으로 야마구치 토모미츠가 기획했던 바이크맨의 여행) 나중에 8인체제가 됐을때 기획 서밋이라 해서 다시 아이디어를 받기 시작했다.

20회까지 저짓거리 하다보니 방송이 적자가 나기 시작하고(진짜다...) 개편이 다가와서 세트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3] 그럴 돈이 없자 나온 기획이 "한국카지노에 가서 도박으로 불려오자!!"[4] 도박묵시록 카이지 그리고 나중에 또(...) 적자 반성회를 열고나더니 결국 적자를 해소했다. 그 뒤로 반성회를 안한걸 보면 지금은 무난히 뽑아 나오는듯.

방송 스케일 큰걸로는 우리나라에서 따라올 방송이 없다. 은근히 돈 많이 쓰는 무한도전도 이 방송 스케일을 따라 올 수가 없다. 그러나 끝판왕 런던하츠가 있다. 레귤러 멤버 생일파티로 몇천만엔을 써먹는 간 큰 방송이다. 일례로 오오타케 카즈키 39세 생일 기획은 그 를 위한 퍼레이드 열차를 만드는데만 800만엔을 쏟아 붓는가 하면 2년뒤 0엔으로 생일을 치룬건 넘어가자.[5] 마츠모토 히토시의 생일에는 야구장에서 시구식을 펼친다.[6] 야구장의 분위기를 보면 마츠모토 히토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돈이 없다고 방송시간의 1/2인 10분동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만 먹게 시키거나 대놓고 돈이 없다고 '출연진 오줌 길게 싸기' 를 방영한 닛테레의 어느 방송과는 차원이 다르다

가끔씩 라면왕 결정전이나 돈부리왕 결정전을 펼치기도 하는데 3명의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조건이 10일간 키친 스튜디오에서 마음대로 재료를 쓸수 있고 살수도 있는데 돈은 상한없이 전부 방송에서 대준다!!!는 엄청난 조건이다.(...)또 가끔씩 거대화 기획이라 해서[7] 본래 있는걸 크게 만들어보거나 크게 만든걸 가지고 그걸 가지고 논다. 전자의 예는 하마다 생일 기념 페양그(인스턴트 야끼소바) 거대화[8] 후자의 예는 2시간 SP로 제작된 검은수염 게임 이다. 무릎이 약한 에로 아저씨 때문에 무한도전 좀비 특집 꼴 난건 덤

그렇게 돈을 펑펑 쓰다보니 돈을 벌기 위해 콜라보 광고를 한다던가[9] 타 방송 선전등을 한다던가 하는등의 약간은 돈에 대해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애초에 제작 스케일도 크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예능인 콤비인 다운타운이 MC이자 레귤러인 방송이니까.

들인 비용에 비해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것도 문제점중 하나다. 관서와 관동을 대표하는 콤비들이 모여서 방송을 하는데 시청률이 10~15%라는것그래도 최근 칸사이TV 10시 드라마보단 낫잖아?, 시청률이 최저인 곳은 시즈오카 현이라고 한다.[10]

2011년 부터는 기존의 돈이 많이드는 대형 코너들을 폐지하고 돈 적게드는(세트 제작비용이나 시설 대여료가 적게드는)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으로 변경 하였다.[11]

국내에서의 반응은 제작진이 작정하고 돈쓰는건 재미없고 돈 적게 쓰는게 재미있다는 평. 전자는 지나친 거대화 기획의 남발[12] 후자의 예는 프렌들리 다운타운[13]이나 아침까지 격론, 그게 정답![14], 우레센 도박, 같이 소소한것. 이는 일본의 반응도 비슷한지 오죽하면 마츠모토도 위코너를 언급하면 "역시 싸게하는게 잘 먹히는 건가?"라는 드립을 자주 써먹는다. 뒤에 하마다의 머리때리기는 덤

앉혀만 둬도 재밌을 게닌들을 끌고 이런저런 기획들로 재미를 쪽 빼는 맛이 있는 방송(...)

그 이후론 나오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걍걍이라는 뭔가 뜨듯미지근한 관계를 계속 유지해왔다.... 라지만 미무라는 트위터에 스케쥴표에 링컨이 없어진거 보고 아쉬워했다고.

결국 2013년 9월10일 끝으로 8년 간의 역사를 마감했으며 이로 인해 다운타운은 HEY!x3에 이어 골든 타임 방송을 잃게 되었으며 아캉 경찰까지 끝난다고 하니 한번에 두개나 잃는 셈. 다만 다운타운은 22일 부터 이전에 파일럿으로 몇번 방송한 100초 박사 아카데미 라는 이 프로그램의 후속 프로를 진행한다고 한다.

의외로 TBS 방송 이 시간대를 유지한 방송중 이게 최장방송이라고 한다.
  1. 본명은 야마구치 토모미츠. 08년 이후 준 레귤러로 되었다.
  2. 물론 육감대결처럼 일부 프로그램은 외국과 정식계약을 맺은 뒤 아이템을 수입했으므로 표절이 아니다.
  3. 참고로 바꾼다는 그 세트의 정체는 링컨의 손가락이 두손가락만 펴진 상태로 무언가를 지시하는 모양에서 손을 활짝 펼치는 걸로 바꾸는 것이었다. -_-;; 대체 뭘로 만들길래 그거 바꾸는데 500만엔인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4.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니 함정있는 길이니 하는 게임으로 후배 개그맨중에서 가장 운좋은 놈을 선정해 일일 레귤러로 뽑고 가장 운없는 멤버 2명을 한국에 보내는 것이었다. 2006년 3월 21일 방송
  5. 아주 0엔이 아닌 것 이 히게남작의 히구치군에게 3000엔을 받아냈다(?).
  6. 하마다의 기획이다.
  7. 마츠모토 히토시 기획이다.
  8. 첫번째 거대화 기획
  9. 유니레버의 사장이 직접 나오기도 하였다.
  10. 실제로 시즈오카현에서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계열국인 SBS의 지역 아침방송, 오후 와이드 프로그램에 난입해 프로그램을 버라이어티정신으로 예능화홍보하고, 시즈오카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프로그램을 홍보했다고 한다. 방송국 입장에선 공짜로 레전드급 코미디언들을 모셔오게 된 셈. 실제로 시즈오카 시내가 마비되었고, 그 노력이 가상한지 그 주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나... 다음주부터 DTD
  11. 예를들자면 요리 코너인 리스토란테 링컨이 대폭 감편되고, 콤비대항 요리 메뉴맞추기 배틀로 바뀌었다.
  12.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더 안한다고 한다.
  13. 다만 때리는것 때문인지 코모토편 이후론 안했다. - 슬림클럽편을 하긴 했었으나 예전의 재미는 없었다
  14. 2009년 시작해서 지금도 간간히 미니코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