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lever
1929년 영국의 생활유지 기업인 레버 브러더스(Lever Brothers)와 네덜란드의 마르하리너 위니(Margarine Unie)가 합병하여 설립한 회사로 "Margarine Unie"의 "Uni" 와 "Lever Brothers"의 "Lever" 를 본땄다.
네덜란드쪽 모태는 안톤 위르헌스가 1871년 남부지방인 오스(Oss)에서 버터와 마가린 공장을 세운것이 시초로, 이후 같은 동네에 살던 사뮈엘 판 덴 베르흐의 마가린 공장과 합쳐서 규모를 키운 뒤 로테르담으로 이전한 것이다.[1]
본사는 영국의 런던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 있으며 현재 생활용품, 화장품, 식음료, 동물사료, 화학약품 등을 취급, 제조하고 있다.
취급 브랜드로 화장품 폰즈(POND'S)와 비누 도브(DOVE), 럭스(LUX), 썬실크, 바세린, 홍차 브랜드 립튼(Lipton), 식품회사 크노르[2] 등이 있으며[3] 현재 세계 88개 국가에 진출하여 제조시설을 갖고 있다. 다만 비슷한 상품을 나라마다 다른 상표로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컵스프의 경우 네덜란드에서는 위녹스(unox)[4], 벨기에나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로이코(Royco)란 상표로 판매된다.
크노르라는 브랜드는 국물용 스톡으로도 유명하며 각종 가공식품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대상그룹이 미원시절 크노르와 제휴해서 크노르 카레, 짜장등을 내놓고 틴틴파이브를 CM모델로 기용하기도 하였다. 재미있게도 크노르는 아지노모토와 제휴한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아지노모토-크노르 제휴가 지속적이며 지금도 유통되는 일제 크노르 제품은 아지노모토의 라이센스 생산품.
대한민국에는 1985년에 진출하여 동방유량[5]이 라이선스를 가졌다가 1993년 해표 동방유량의 자회사였던 해표-유니레버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지사를 두었고 후에 유니레버 코리아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