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지의 외견은 비교적 간소하나 내뿜고 있는 악의 힘은 강렬하다. 최소한 반지의 제작자 캉각스는 천년 전의 살아 있는 인물이었을 때는 그다지 악한 인물이 아니었지만 말이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네서릴의 마법사들이 이 데미리치를 한 번 가두었지만, 결국 그를 진정으로 파괴시키는 데에는 실패해서, 자신들의 몸을 리치로 바꿔서 그를 감시했다고 한다. 반지는 그들에 대한 증오로 만들어졌고, 아홉 개의 면에 박한 보석들은 희생과 죽음으로서 얻어진 힘이라 추정된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발더스 게이트 2 SOA에 등장하는 아이템
아스카틀라 항구 지역에서 데미리치 캉각스를 죽이면 얻을 수 있다.[1]얻는 과정을 제외하고 능력치만 본다면 거의 개사기급 아이템이다. 다만 리제네레이션(재생)효과의 버그인지 아달론의 마법으로 드로우로 변해 버린 이후에 캐릭터가 계속해서 멈추는 버그가 발생하니 주의할 것.
본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에픽 레벨 핸드북에 정식 아티팩트로 실리기도했다. 몇가지는 판단에 따라 다르고 몇가지는 추가되었지만 몇가지 능력은 확실히 강화되어 등장, 아래와 같은 능력을 가진다.
- 질병에 면역
- 공기없이 생존
- AC에 +5 내추럴 아머 보너스
- 약간 어두운 곳에서도 앞을 볼 수 있게된다.
- 빠른 회복 1[2]
- 의지로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게된다.
- 냉기 저항 30
- 프리덤 오브 무브먼트[3]
- 모든 내성굴림 수치에 +5 보너스
보통은 십면체 주사위를 굴려 위의 능력 중 하나를 랜덤으로 얻거나 10이 나와서 원하는 능력을 얻게되지만, 정신적 손상(2d6 비치사 피해)을 입을 정도로 정신을 집중[4]해서 원하는 능력을 얻을 수도 있다.[5] 하지만 강력한 능력을 가진 만큼 반지를 뺄 경우 반지를 다시 낄 때까지 분당 2d6 비치사 피해를 입으며 고통받게되는 위험한 물건이며, 과거의 룰북에서는 각스의 반지를 처음 발견해 꼈던 불행한 자의 이야기에서 각스의 반지가 외계의 물건임을 암시하고 있다.[6]
d20 SRD에서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위해 사용하는 이름은 링 오브 나인 패시츠.- ↑ 소매치기로도 얻을 수 있는데 소매치기 꼼수를 사용하면 링 오브 각스를 두개(일명 쌍각스)를 들고 다닐 수 있다(..)
- ↑ 재생 능력이 아니라 빠른 회복이 되었지만 그래도 자동 회복이 된다는 사실 자체부터 굉장한 능력이다.
- ↑ 홀드 퍼슨, 거미줄, 마비 등을 비롯한 이동 방해 요소를 무시하는 주문. 다만 템포럴 스테이시스나 봉인같은 높은 레벨의 주문은 막을 수 없다.
- ↑ 무려 DC 50의 집중 체크에 성공해야한다.
- ↑ 정확히는 주사위를 한번 더 굴린다.
- ↑ 게임의 배경설정과는 다르다. 일단 원본이 되는 반지는 1976년에 발간된 D&D 1판 추가 룰북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어느 드워프가 알 수 없는 생명체의 유골에서 반지를 발견해 착용하게 되었는데, 반지가 가진 엄청난 힘을 알게 되지만 점점 몸에 비늘이 덮히고 뿔이 돋아나게 되자 친구인 마법사에게 반지를 보여주게 된다. 마법사는 이 반지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착용하면서 생기는 변화는 막을 수 없다고 말해준다. 결국 드워프는 헐값에 반지를 팔아버리고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