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블랙 베히모스
1 설명
즈가의 눈물 속에서 탄생한 세상엔 기존에 없던 특이한 존재가 하나 만들어진다. 눈물 속에서 서로 섞여 사물과 자신의 영혼이 연결된 인간, 일반인보다 3배는 커다란 영혼을 지닌 '마녀'라는 존재이다. (상징적인 의미로 남자와 여자 모두 마녀라 부른다.) 그래서 육체만으로는 그 영혼을 전부 담을 수 없어 혈액과 그림자 속으로 넘치게 되었고, 혈액에는 영혼의 선한 면이, 그림자에는 영혼의 악한 면이 스며들어 그것을 '천사와 악마'라고 부른다. 일반인과 다를바 없어 구별하기 힘들지만 그들의 가문을 상징하는 '표식'이 몸 어딘가에 반드시 있다.
마녀들에게는 각각의 가문이 있으며, 그 가문들은 모두 세상에 존재하는 자연물이다. 이를테면 바람, 물, 불, 초원 등등의 마녀들이 있다. 추상적인 것도 포함된다고 한다. 그들은 자신의 영혼을 이 자연물과 공유한다. 이 현상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즈가의 눈물[1]이 터지면서 인간과 자연의 영혼이 강제적으로 '프랙탈 상태'가 된 것이라는 학설이 유력하다.
2 레벨
도달하는 '레벨'이 높아질수록 천사와 악마의 형태가 뚜렷해진다.천사와 악마를 무기나 도구로 변형시키는 경지, '레벨 5'는 천사와 악마가 인간화하는 경지이다.
아래는 178화에서 밝혀진 마녀의 레벨.
- 레벨 1 : 발현. 하수인(천사와 악마)이 밖으로 튀어나온다.
- 레벨 2 : 구현. 하수인의 형태가 구체적이다.
- 레벨 3 : 구축. 하수인이 도구화된다.
- 레벨 4 : 증폭. 하수인이 거대화된다.
- 레벨 5 : 실현. 하수인이 인간의 모습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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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 6 : 초월. 하수인 자신이 4대 힘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이후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마녀의 천사, 악마가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으로 보아 사람의 영혼은 단순히 하나가 아닌 여러 개로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고양이의 목숨이 9개이듯.
3 능력
- 마녀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4대 힘 중 하나인 '영혼의 힘', 자신의 혈액과 그림자를 이용해 싸우는 힘인 '헤븐 오어 헬'을 쓸 수 있다. 마녀들은 특정한 사물과 영혼을 공유하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커다란 영혼을 가졌으며 남는 영혼은 혈액과 그림자에 깃들어 천사와 악마가 된다. 따라서 마녀는 한 사람이 세 명 만큼의 힘을 지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마녀의 레벨이 오름에 따라서 천사와 악마는 마녀를 주인이라고 부르며 각자의 인격을 지니는 듯 하다. 설령 '주인' 마녀가 전투불능이 되어도 '하수인' 천사와 악마는 싸울 수 있다.
- 마녀가 죽을 경우 마녀와 영혼을 공유한 사물도 죽는다. 꼭 한 마녀에 한 사물이 연결된 것이 아니라 가령 '나무들'이라는 큰 그룹과 '나무의 마녀들'이 영혼을 공유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상의 나무가 전부 죽는다 → 나무의 마녀들도 죽는다.' 만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다. 단, 별의 마녀의 경우는 예외.
- 또한, 한 가문의 힘의 총합은 언제나 일정하다. 즉, 마녀 가문의 구성원이 늘어날수록 마녀 개인이 가지는 힘은 약해진다. 반대로 마녀 가문의 구성원이 줄어들면 마녀 개인의 힘이 늘어난다.[2]
- 각각의 가문에 속한 자들의 능력은 대부분 비슷하다. 몇몇 가문은 일반 마녀에겐 없는 특수한 능력도 쓸 수 있다.
- '물고기의 마녀' 들은 물속에서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다.
- '별의 마녀' 는 별의 힘을 받아 우주의 별들처럼 자신을 무한히 복제할 수 있다. 이것을 '드래곤 커브'라 부른다. 별의 마녀의 분신과 본체는 '운명공동체'이다. 그렇기에 본체가 죽으면 분신도 죽고, 분신이 죽으면 본체도 피해를 입게 되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그리고 제각각 특이한 개성을 지녔다혓바닥을 탐한다거나, 피를 좋아한다거나 - '날개의 마녀'는 즈가의 영혼의 힘을 통한 봉인술을 쓸 수 있다.[3]
4 마녀 사냥
전설적인 예언가이자 신녀 라빈 시칠리아의 예언중 '성자이자 대마녀의 운명을 타고난 자'에서 '대마녀'에 초점이 맞추어 지면서 그녀의 마지막 예언을 막기 위해 인간들이 마녀들을 무차별로 학살한 것이 시초가 된 사건. 명목상으로는 마녀들이 생명을 가지고 한 실험인 흑마법을 행했다는 주장이었지만 실제로는 마녀들의 강대한 힘이 두려웠던 사람들에게 위의 예언이 촉매제가 되어 불러일으킨 비극.
이로인해 가장 힘이 강력했던 별의 마녀들이 5명[4][5]만 남기고 멸족해 버렸고, 그 다음으로 강력했던 날개의 일족[6]이 살아남은 마녀들을 통솔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인간들이 가만 두지 않아 미니미니와 가신 몇 명을 제외하면 모두 전멸했다.
5 아스트랄 차일드
한 마녀당 정확히 한 객체의 영혼이 연결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문이 있는데, 그것이 별들의 영혼을 공유하는 별의 마녀다. 흠좀무. 행성의 영혼을 가지고 있는 만큼 힘도 킹왕짱이었다고 한다. 마녀의 힘, 특히 별의 마녀를 무서워한 사람들이 모두 찾아내어 죽여버려서, 별의 마녀는 다섯 명만 살아남았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한 가문의 힘은 언제나 똑같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가문의 힘을 단 5명이 독식하게 된 것이다. 마녀사냥에서 살아남은 그들을 '아스트랄 차일드' 라고 한다. 다른 건 몰라도 태양, 달의 마녀를 죽이면 세계멸망인데 마녀사냥이라니....
현재 확인된 바로 태양계에는 지구, 태양, 달, 목성, 토성, 금성, 수성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지구의 마녀는 존재하지 않다고 확인되었기 때문에 남은 건 6개의 별 뿐이다. 분명 마지막으로 확인된 별의 마녀는 5명이었지만 확실히 우주에 남은 별은 지구를 제외해서 6개이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44화에서 진실이 밝혀진다. 자세한 것은 이 항목에서 확인할 것. 단, 스포일러 주의!
밤하늘에 아직 별이 많이 빛나고 있는 이유는 별은 이미 죽었지만 몇 백 광년 거리에 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라진 별의 빛을 인간들이 보고 있는 것이다.
별의 마녀들은 각자 독특한 취향이 있는데, 피나 혓바닥, 머리카락, 화학,스니커즈 등을 유난히 좋아한다고 한다.
별의 마녀들은 특수한 능력을 쓴다는 연출만 있을뿐 다른 마녀들처럼 헤븐 오어 헬에 대한 연출이 전혀 없다.
6 작중에서 밝혀진 마녀
- 미니미니 큐트큐트 : 날개의 가문. '삶과 죽음의 마녀', '비공정의 마녀'
- 미로쿠 샌달슨 : 눈동자의 가문. '메쓰=이메쓰의 마녀'
- 링클레터 픽사이저 : 별의 가문. '일월(日月)의 마녀'
- 라빈 시칠리아 : 별의 가문. '신녀 시칠리아' '금성의 마녀' [7]
- 아키넬라 디스토브 : 별의 가문. '설희' '수성의 마녀'
- ↑ 블랙 베히모스 창조신화(즈가의 눈물) 참조
- ↑ 이 때문에 집요한 추적으로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든 별의 마녀들의 힘은 타 수가 많은 가문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강하다. 단신으로 나라들끼리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정도.
- ↑ 날개의 가문은 즈가의 후예로서, 후에 부활할 레비야탄을 봉인하기 위해 봉인술이 부여됐다. 특히, 그들이 두르는 글씨 적힌 머리띠는 그 힘을 모으는 안테나 같은 역할이다. 즉, 핑크스미스의 만행들은 모두 뻘짓.
- ↑ 아스트랄 차일드
- ↑ 사실 6명이었다. 링클레터 픽사이저항목 참조
- ↑ 즈가의 직계후손이면서 후에 부활한 레비아탄을 봉인하기 위해 봉인술을 가지고 있는 일족. 미니미니가 여기에 속한다.
- ↑ 성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