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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문자로 쓴 나무위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등장하는 인공 문자.
1 개요
극단 이누카레 제작. 공식 명칭은 '마녀 문자'(魔女文字)이지만, 마도카 문자, 마도카 룬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영어판 위키에서는 'Rune'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주로 마녀의 이름을 표기하여 마녀의 존재에 대한 신비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꼭 마녀의 이름만을 표기하는 것은 아니며 유명한 문학 작품 속의 내용을 인용하기도 한다. 주로 마녀의 결계 내부 등 이누카레의 연출이 들어간 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마녀 문자의 대응 관계는 이 항목을 참고. 잘 보면 로마자를 두 칸씩 앞으로 당긴 다음 적당히 형태를 변형시킨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A->C, B->D, C->E, D->F...)또한 해당 폰트는 이곳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 해독
영어권 사용자들이 이 문자의 해독에 성공했는데, 이 룬 문자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맨 처음 이 룬 문자가 발견되고 나서 이 룬 문자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독일어, 영어, 일본어등 현존하는 언어의 암호화이거나 아니면 새로 구축한 언어, 아니면 그저 랜덤하게 배치된 문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중 인용되었던 파우스트의 독일어 구절과 안토니들이 독일어로 대화하는 것으로 보아 룬 문자도 독일어일 것이라고 판단, 해독작업에 들어갔다.
여러가지 암호해독법이 사용됐지만 실패했었다. 예를 들자면 수치분석법을 통한 해독이 실패했는데[1] 이는 이 룬 문자의 조합이 정상적인 언어가 아니라는걸 의미했다. 실제로 이름이나 짧은 구절을 나타내는 데 대부분 쓰였으니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그 외에 독일어의 짧은 문장, 단어를 무작위로 대입하는 방법도 시도됐지만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실패했다.
그런 와중에 파우스트의 구절 일부를 차용, 로제타 석처럼 활용한 시도가 있었고 이를 통해 룬 문자 해독의 실마리가 잡혔다. 실마리가 잡히자 작업은 급속도로 진행되어 21시간만에 거의 대부분의 룬문자를 해독하는데 성공했다.
3 활용
각각의 룬문자는 알파벳에 대응되며 독일어 또는 일본어, 영어로 쓰여 있다. 해독해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이 룬어로 쓰여진 구절에서 파생되는 떡밥도 상당하다.
상세한 내용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떡밥 항목 참고.
4 여담
극중 등장인물들은 마녀 문자를 읽을 수 없다고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마녀의 진짜 이름 같은 것은 절대 알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가칭인 발푸르기스의 밤을 제외하면 마녀의 이름이 언급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이는 마녀 본인들이 직접 생전의 모습으로 등장한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마도가타리에서 공개된 다음 후속작 예고에서 사야카가 마녀 문자를 읽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