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와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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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庭人鳥 (まにわ ぺんぎん)
귀여워!
라이트 노벨 칼 이야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로하시 료.

마니와 닌자군 12두령 마니와 물고기조 소속 증식의 펭귄. 인법 운명 무너뜨리기(運命崩し)와 유구술(柔球術)을 사용하는 신진기예다.

현 마니와 두령 중 가장 어리며 사용하는 인법 무너뜨리기가 어린 펭귄에겐 너무나도 과분한 능력이라 이로인해 소심한 성격이 되었고 타인과 대화 할 때 겁을 집어먹고 말을 우물쭈물 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복장컨셉도 펭귄이라 펭귄 덕후와 소아취향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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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 모자부분은 분리할 수 있는 것 같다.머리카락 모양과 색이 새끼 펭귄...

어린애 주제에 무슨 수를 쓰는건지 마니와 닌자군의 정보담당이다. 상당히 유능한지 막부를 등에 업은 토가메 일행보다도 변체도의 위치를 더 잘 포착해내기도 했다. 덕분에 변체도 탐색이 최우선인 마니와 닌자군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인법 '운명 무너뜨리기'는 일종의 패시브 스킬로 운이 유리 샤워급으로 존나 좋아지는 기술로 희소성이 높다고 한다. 제대로 된 체술도 익히지 못한 마니와 펭귄이 12두령 중 한 명으로 뽑히는데 일조했다. 실제로 마니와 닌자군이 얻은 정보의 8할 이상이 마니와 펭귄이 수집한 정보였으며 마니와 펭귄과 같이 있던 사람들은 사망 플래그를 대부분 벗어난다.[1]독도 멧키의 사념에 먹혀버린 호오의 칼빵에도 안 죽고 토가메 일행에게 발견된 것만 봐도 그렇고.[2] 또 인법 유구술은 탱탱볼 같은 도구를 사용해 좁은 공간 안에서 무작위로 공격하는 것으로 원래 사용법은 자폭기술이다. 허나 인법 운명 무너뜨리기와 콤보로 사용하여[3] 상대방만 공격을 받는 성능 좋은 기술로 재탄생된다.

호오에게 멧키를 전해줬다가 멧키에게 잠식당한 호오에게 칼빵을 먹지만 운이 좋게 시치카와 토가메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지고 토가메에게 호오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시치카와 토가메는 펭귄을 여관에 요양시키고 부탁대로 마니와 마을로 출발하고[4] 상처를 치료한 펭귄도 뒤따라 가려고 하지만 에몬자에몬이 길막을 한다.

11화에서 자신을 죽이러 온 소우다 에몬자에몬을 운명 무너뜨리기와 유구술로 몰아넣으며 염도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하나 400년 이후의 무기그니까 권총인 염도는 400년 후의 행운이 필요해서 도탄을 맞아 수세에 몰린다. 결국 염도의 영거리 사격으로 패배, 최후에 죽고 싶지 않다는 대사를 남기며 사망한다.[5] 근데 총구를 입에 쑤셔넣어서…….

여담이지만 마니와 호오의 최대 실수는 펭귄을 버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소우다 에몬자에몬과의 전투에서 그를 돕기 위해 펭귄이 던진 독도 멧키의 독으로 그는 시키자키 키키의 잔류사념에 먹히게 된다. 일명 펭귄의 역습. 실질적으로 이때 호오가 죽은 것과 다름 없다. 수달 대신 펭귄을 정보수집으로 토가메에게 바쳐서 활동했으면 단죄원에 운명 무너뜨리기라는, 최흉의 조합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건 결과론+전투력적인 측면에서만 본 관점이고, 마니와 닌자군의 정보가 대부분 펭귄에게서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변체도 쟁탈전에서 가장 버릴 수 없는 것이 바로 펭귄. 또 에몬자에몬이 염도 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호오와의 결전에서도 에몬자에몬의 승산이 높지 않았을까.

2차 창작으로 마니와 호오이테조라 코나유키와 엮인다.

  1. 마니와 호오의 경우를 보면 사실상 마니와 펭귄이 순전히 운빨로 마니와 닌자군 최후의 생존자 타이틀을 얻는다.
  2. 빙의된 시키자키 키키의 의도도 있긴 했지만.
  3. 운이 좋은 탓에 펭귄은 유구에 맞지 않는다. 거기다 유구가 단단한 곳에만 맞아 속도를 더해가 위력이 세진다.물론 현실에서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지만 픽션이니까(...) SCP-018을 사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4. 이때 토가메가 자신을 죽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리를 부러뜨리지도 않은 것을 보면서 토가메가 시치카와 같이 다니면서 많이 선해졌다는 것을 깨닫는다.
  5. 에몬자에몬은 가장 꼴사나운 유언이라고 했지만 아직 어린아이인 걸 생각하면 실제로는 꼴사납다기 보다 어린애의 본심이 드러난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