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라메 이치류사이

페르소나 5팰리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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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마다라메 팰리스
(미술관)
카네시로 팰리스
(은행)
후타바 팰리스
(피라미드)
오쿠무라 팰리스
(우주기지)
니지마 팰리스
(카지노)
시도 팰리스
(호화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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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섀도우(아자젤)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 유키토시.[1]

전국구급으로 유명한 일본 미술의 대가. 안의 스타일에 반해서 그림의 모델이 되어주길 청탁하는 유스케를 차를 타고 쫓아와 등장하는 것으로 첫 등장.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괴도단의 명성을 떨치기 위해 일그러진 욕망을 지닌 거물을 찾아헤매던 괴도단은 메멘토스에서 만난 나카노하라에게 들은 마다라메와 이름(의 발음)이 같아 조사해볼 겸 그의 전시회에 가지만, 얼핏 보기에 그는 고고하고 청렴한 예술가이며 고아였던 키타가와 유스케를 거둬준 의인으로 보였다. 괴도단도 그래서 카모시다 때와는 달리 '유스케도 마다라메도 둘 다 좋은 사람 아냐?'라고 헤맬 정도.

그러나 조금 수상한 낌새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안이 보고 마음에 들었던 '내면의 분노가 그려진 그림'을 보고 유스케가 답을 피한 것, 그의 소문을 취재하는 삼류 기자(오야 이치코다.)가 나타나는 것, 찾아간 마다라메의 허름한 집에서 수상한 잠긴 문이 보인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카노하라에게서 마다라메를 개심시켜달라는 연락이 온 것 등.

그는, 사실 어리고 젊은 제자들을 끌어모아 그들의 착상을 도작하고 반발하거나 쓸모가 없는 제자는 학대하고 있었다. 그 사실이 알려지는 것, 그리고 미술계에서 출세하는 것을 권위와 돈을 이용해 막아 사실상 시체로 만들었으며 실제로 제자들 몇은 자살까지 몰아넣었다. 한 번 그의 팰리스에 잠입해본 괴도단은 허름한 집에서 호화 미술관으로 변한 그곳에서 수상한 인물화들을 보는데, 그 그림들은 전부 자신들이 거두고 가차없이 내다버렸던 제자들의 초상으로, 마다라메가 그들을 '물건'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결정적으로 나카노하라와 유스케의 그림도 있었다.

유스케는 자신을 두 자리 수 해 길러준 은혜 때문에 도작을 당하고 있었음에도 그를 감싸지만, 안이 정조(?)를 걸고 도박을 한 끝에 마다라메의 눈앞에서 그의 도둑 맞은 최고 걸작 '사유리'의 수많은 모작(사본)들과, 도둑 맞았을 터였던 진짜 사유리를 보이는데 성공하고(이 작전으로 팰리스 쪽에서는 예의 문이 절대적으로 잠겨 있다는 마다라메의 마음 속 세큐리티security를 없앴다.), 도주 과정에서 팰리스에 떨어져 같이 지낸 제자들이 그려진 인물화들, 그리고 나타난 섀도우 마다라메의 본심을 보게 된다.

그는 사실 청렴한 척 하는 것은 겉치레에 여자 명의로 다른 호화로운 집을 갖고 있었으며, 진품 사유리를 도둑 맞은 척하고 모작들을 그려내 어둠의 루트로 비싼 돈에 팔았으며, 어린 제자들을 끌어모은 것도 재능 있지만 힘없는 제자들의 착상을 훔쳐내 돈으로 팔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감히 자신에게 대드는 것들은 살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자들에게 그런 몹쓸 짓을 했다.

유스케가 그를 보고 마음 깊이 분노해 페르소나를 각성하자, 위의 인용 대사를 말하며 선전포고를 한다. 현실의 마다라메는 괴도단 일행을 고소하겠다고 선언. 이후 유스케에게 들어보면 진지하게 법리 상담까지 한다. 다행히도 유스케가 같이 도망간 것은, 도망치는 안을 쫓아갔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스케를 의심하지는 않았다. 팰리스의 공략 절차 기한은 전시회 종료일자까지.

그는 결국 제자에게 예술적 아이디어를 뽑아 먹고 자신의 작품인 양 설치는 허울뿐인 예술가 부류의 인간이었다.

그의 팰리스는 적외선 보안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주인공이 이를 서드 아이로 간파하고 슬라이딩이나 점프로 넘어가야 한다. 섀도들로부터 비밀번호를 파악해 보안 시스템을 해제하는 패턴도 마지막까지 나온다. 그리고 바닥에 구멍이 뚫린 듯한 착시로 괴도단을 당황하게 하기도 하고, 정말로 액자에 걸린 그림 속으로 들어가 규칙에 맞춰 이동해야 하는 기믹이 있다. 종반부에는 배경 색, 구름, 나뭇가지, 사인 등이 다른 위작들 중 진품 사유리를 맞춰서 그 빛이 안내하는 길로 들어가야 하는 기믹이 나온다. 문제는 위작이 한 두 가지가 아니고 진품을 골라도 바로 사라져서 기억하기 힘들다는 것. 위작을 고르면 유스케가 한 소리 하고 그 자리에 섀도가 나타난다.

결행일 유스케가 가세한 괴도단은 보물창고의 복잡한 장치를 총동원해 보물을 훔치지만, 훔쳐낸 보물은 헤노헤노모헤지(...)였고 마다라메가 진짜 보물을 들고 나타나 괴도단을 구속하려 드나 가까스로 피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놀라운 진실이 밝혀지는데, 진짜 보물은 유스케도 몰랐던 진품 사유리였으며, 세간에 알려진 모습과 달리 아기를 들고 있는 그 모습은, 마다라메가 돌보던 유스케의 어머니가 자신을 그린 자화상이었다. '사유리'의 오묘한 표정은, 몸이 약했으나 그림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도 지지 않았던 그녀가 아들을 위해 마지막 생명을 짜내가면서 그려 만들어진 것. 세간에 알려진 사유리에서 아기가 지워진 것은 그 표정의 이유를 가려서 '팔리는' 신비감을 만들기 위한 연출이었다고.

그리고...... 그 말을 곰곰히 듣던 유스케가 '작품을 모두 부쉈다'는 말을 지적하자, 마다라메는 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한다. '사유리'가 그려진 후 어느 날 유스케의 어머니는 발작을 일으켰고, 마다라메는 그것을 내버려두었다. 몸이 약한 그녀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고, 그녀가 죽어야 편하게 사유리를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내버려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유스케를 맡게 되면서, 어린 재능 있는 아이들을 착취하는 게 편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도 말한다.

그러니까, 마다라메는 애초에 자신의 대표작이라던, '사유리'를 향한 일그러진 욕망에 사로잡혔던 것이다.

그의 대응 악마는 문명을 전파하는 사명을 지녔으나 세속에 물들어 타락한 타천사 아자젤. 보스전은 약간 껄끄럽다. 총 4번의 전투를 거쳐야 하는데, 유의해야 할 점이 있기 때문에 적의 속성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 전투는 눈 두개, 코, 입으로 총 네 개의 그림으로 변하는데, 각자 하나의 적으로 계산한다.[2] 즉 그림 4개를 모두 쓰러뜨려야지 전투가 끝난다. 상성은 두 눈은 아기, 지오, 부흐, 갈 계열을 흡수하고, 입은 타격 계열을 흡수한다. 마하XX 마법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코를 빠르게 없앤 뒤, 입을 정리하고 물리 속성(마하스쿤다와 난동부리기, 전광석화를 쓸 수 있다면 입의 공격이 많이 아픈 문제를 빼면 그럭저럭 좋다.)으로 눈 두 개를 정리하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후 곧바로 본래 형태로 돌아오면서 두 번째 전투가 시작되는데, 약점이 없다. 그냥 열심히 때리자. 공격도 치명적인 것이 오지 않고 디버프와 약한 전체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디버프 관리만 해 주면 세 번째 전투로 들어간다. 하지만 첫 번째랑 동일하게 네 개의 그림으로 변해서 전투를 이어가므로, 처음과 동일하게 공략해가자. 다만 첫번째보다 더 강해진 공격에, 특수한 디버프를 사용[3]하고, 전체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부활까지 하기 때문에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 다만 부활 시 한 턴을 사용하고 체력도 75 정도로 부활하기 때문에 디버프를 지우는 것에 집중만 하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그림의 체력을 모두 깎으면 한 번 더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데, 처음부터 총공격으로 피를 반을 깎고 시작하기 때문에 오토를 돌려도 보스전이 종료된다.

패배하고 목숨 구걸을 하는 마다라메에게 유스케는 현실의 자신에게로 돌아가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라고 말하고, 쿨하게 자리를 뜬다. 마다라메는 침입자라는 의미불명의 검은 가면을 언급하지만, 모두 의아해 할 뿐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괴도단과 마다라메 모두 붕괴하는 팰리스에서 사라진다. 팰리스에서 보물을 가지고 나오자, 비록 욕망의 결정체가 만들어낸 가짜이지만, 이미 현실 세계에 없을 '사유리'를, 십여년의 세월을 지나 유스케는 되찾게 된다.

그리고 기자회견에 나와 자신이 저지른 죄를 고백하고, 유스케는 미술과 특별 장학생으로 무료로 기숙사로 들어가게 되면서 사건은 마무리. 덤으로 괴도단도 상당히 명성이 오르게 된다.

모티브가 된 현실의 사건은 사무라고우치 마모루 대작 사건과 기자회견의 노노무라 류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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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3이쿠츠키 슈지 성우의 형이다.
  2. 그래도 턴은 두 턴만 사용한다. 네 턴을 모두 사용했으면 역대 페르소나 보스전 중 가장 까다로운 보스전이 되었을 것이다.
  3. 몸이 검게 물드는데, 이 땐 모든 공격이 약점으로 들어간다. 적에게 1 More을 주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가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