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5의 팰리스 목록 | ||||||
색욕 | 허식 | 폭식 | 분노 | 탐욕 | 질투 | 오만 |
카모시다 팰리스 (고성) | 마다라메 팰리스 (미술관) | 카네시로 팰리스 (은행) | 후타바 팰리스 (피라미드) | 오쿠무라 팰리스 (우주기지) | 니지마 팰리스 (카지노) | 시도 팰리스 (호화 여객선) |
통상 | 섀도우(바엘) |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타나카 카즈나리.[1]
은행 던전의 보스. 사람을 걸어다니는 ATM기로 볼 정도로 돈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팰리스 역시 은행의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니지마 마코토의 미래를 저당잡는 어른.
어쩌면 페르소나 5의 보스급 악당들 중 가장 찌질한 악당. 그는 마피아를 자칭하는 피싱 사기범들의 보스로, 힘 없는 학생들만을 악질적으로 노려 이용하고 가차 없이 돈을 뜯어내고 내다버렸으며, 반항하는 자는 돈을 이용해 가차없이 파괴했다. 자신의 이름과 정체는 밝히게 하지 않아 경찰조차 손을 완전히 놓고 있었으며 괴도단이 범인을 특정하는 데도 애를 먹게 된다. 슈진 고등학교에도 피해자가 많아 교장과 니지마가 난처해 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괴도단이 노리기에는 적격인 타겟이었고 니지마가 협박까지 해왔기 때문에 조사하게 되는데, 그의 팰리스는 다름 아닌 시부야 전체. 뒤틀림은 은행. 처음에는 아무리 걸어다니는 ATM기들을 조사해봐도 그 근거지를 찾을 수 없었으나 하늘을 보자 그곳에는 거대한 은행이 떠 있었다. 그의 아르바이트생 정도의 신분으로는 닿을 수조차 없는 그 존재의 멂이 그러한 인지를 만든 것. 결국 그를 만나기 위해 쳐들어온 니지마와 괴도단 일행을 카네시로는 오히려 몰아붙여, 니지마를 인질로 삼고 클럽을 배경으로 한 교복 차림 사진을 찍어 300만엔의 돈을 보내지 않으면 유출시키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나 덕분에 니지마가 카네시로의 손님 취급을 받아 공중의 은행에 출입할 수 있게 되었고, 니지마도 괴도단의 힘을 알게 되고, 그 정의와 목적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 가담하게 된다.
팰리스의 구조는 조금 독특한데 세이프 룸이 극단적으로 적은 편. 그 대신 공략은 모두 세이프 룸 가까이에서 이루어지므로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기록해 가면서 진전하자. 물리 내성이 많아서 SP가 많이 드나 쌓아둔 음료수나 커피, 교대 등을 이용하면 하루 만에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섀도우의 경계가 심한 편으로 순찰 범위와 인식 범위가 넓은 개 형태 섀도도 등장하고, 감시 카메라가 있어 이를 무력화해야 경계 없이 지나갈 수 있는 기믹이 있으며 마지막에는 패스워드를 추리해서 거대 실린더를 조작하는 숫자놀음 퍼즐이 등장. 패스워드에는 알파벳이 적혀 있으며, 메모에 쓰여진 공식을 계산해서 알맞은 숫자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알파벳은 전부 그의 욕망을 알려주는 단어이며, 숫자는 전부 그의 더러운 본질을 알려주는 고로아와세다.
잠입 루트를 어렵지 않게 확보한 괴도단이었으나 결행일, 보물이 있던 자리에는 거대한 금고가 설치되어 있었고 카네시로와 수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비대한 파리로 변신하며 말투도 뭔가 페르소나 Q의 성직자 비슷해진다. 수하들은 그의 기괴한 모습에 도망치고 카네시로와 1대1로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보스전은 쉬운 편. 우선 초반 페이즈는 정말로 쉽다. 저주 계 전체 공격 마법 마하에이가 정도. 저주 약점 페르소나만 조심하면 문제 없고 주력이었다 한들 해금되었을 특훈으로 커버했을 테니 문제 없다. 그의 체력은 상당히 낮고, 공격력도 수준 이하. 어느 정도 체력을 깎으면 갑자기 금고로 들어가더니 거대 비밀 병기 "부타트론"을 꺼낸다. 생김새는 강철로 만든 거대 돼지저금통(...). 이 부타트론은 카네시로 본체보다 훨씬 강력하고 튼튼하며, 카네시로는 이 안에 들어가서 공격할 수 없게 된다. 공격하며 버티다 보면 '초 VIP 폼'으로 변형하여, 구형으로 변신해 카네시로가 위 올라타 굴리기 시작하는데, 그대로 냅두면 가속하여 몸통박치기로 공격해 온다. 빠른 시간 안에 대미지를 주어 멈추게 하거나, 아이템을 던져 그를 유인하는 작전을 취할 수 있는데, 동료들마다 다른 3가지 종류의 아이템을 제안해 온다. 보옥, 츄잉 소울 급의 레어템을 던지면 반드시 성공한다. 한번 취소해도 바로 당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귀중한 아이템이 나왔다면 포기하고 다른 아이템을 제안하길 바라는 수도 있다. 그의 눈길을 끄는 아이템을 던지면 카네시로는 들어가고 아이템을 가져가서 패턴이 취소된다. 그리고 부타트론의 HP를 열심히 깎아 쓰러트리면 부타트론 째로 폭발하여 승리할 수 있다.
패배한 그는 자신도 피해자이며, 약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한다. 그러나 이는 물론 궤변. 자기보다 약한 자를 빼앗는 것이 강한 것인가? 개심하여 사라지기 전 그는 팰리스(와 페르소나 능력)를 이용하면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을텐데 왜 그러나며, 실제로 팰리스를 이용해 욕망을 채우는 자가 있다고 하며 그는 '폐인화', '정신폭주'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현실에서 밝혀진 그의 보물은 돈가방에 들어 있는 엄청난 액수의 현금...의 가짜. 어린이 은행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돈가방 자체는 꽤 고급이었고 괴도단은 이것을 팔기로 한다.
애니판에서도 잠깐 언급되며, 애니판의 오리지널 스토리의 사건이 끝난 후 그의 팔라스를 타겟으로 하려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2]
모티브가 된 현실의 사건은 유명한 폭주족 집단이던 도쿄연합과 미나고로시(金鹿)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