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스크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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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흐체 SK No.37
마르틴 슈크르텔 (Martin Škrtel)
생년월일1984년 12월 15일
국적슬로바키아
출생지한들로바
신체 조건193cm, 81kg
포지션센터백
등 번호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 3번
리버풀 FC - 37번
유소년 클럽FC 프리에비드자
소속 클럽FK AS 트렌친 (2001-2004)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04-2008)
리버풀 FC (2008-2016)
페네르바흐체 SK (2016- )
국가 대표83경기 5골

8년동안 리버풀의 수비를 이끈 리버풀의 준레전드

1 클럽

2001년에 슬로바키아 AS 트렌친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04년 러시아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였다. 제니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UEFA컵에서 에버튼 FC와 토트넘 핫스퍼 FC와의 경기도 가졌다. 2007년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제니트가 우승하는데 기여하였다.

2008년 1월 11일, 리버풀 FC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이며, 이는 리버풀 역사상 수비수로는 최고액이었다. 2007-08 시즌 리버풀 아게르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면서 수비 라인의 위험성이 커졌고, 그 구멍을 채우기 위해 슈크르텔을 영입하는 것을 실행하였다. 이적 후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전 인테르 원정 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데뷔하였다.

2009-10 시즌 개막전 토트넘 핫스퍼 FC 전에서 제이미 캐러거와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였는데 미스가 보이며 안정성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2010-11 시즌에 감독이 케니 달글리시가 부임한 뒤 안정된 수비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전경기 38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넣었고, 주전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2011-12 시즌에는 안정된 수비력 외에도 칼링컵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는 등 공격에서도 활약하였다. 2012-13 시즌 초반에는 기량이 하락한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은퇴 직전이던 제이미 캐러거가 주전으로 대신 뛸 정도였으니.. 게다가 시즌 중 브렌던 로저스 감독과 불화설이 났고, 2013년 여름 이적설도 있었지만 일단 리버풀에 남았다. 그리고 2013-14 시즌, 시즌이 진행될수록 간혹 예능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2012-13 시즌보다 안정된 수비능력을 보여준다. 대신 투레가 그의 예능을 물려받은 듯. 공격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무려 리그에서만 7골을 넣으며 팀의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슭트라이커 수비력은 덤.토레스보다 잘넣는다! 하지만 37라운드 경기에서 팀은 막판 16분 정도 남겨두고 3-0에서 3-3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비겨버렸고 스크르텔도 이 경기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 경기를 통해 리버풀의 자력 우승 가능성이 날아가버렸고 카메라에 펑펑 우는 수아레스와 완전히 멘붕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스크르텔이 수 초동안 클로즈업 되었다. (이 때 정말 심하게 멘붕했었는지 몇몇 팰리스 선수들이 스크르텔에게 위로를 전하고 리버풀 선수들 몇 명도 스크르텔에게 말을 걸었지만 스크르텔은 반응 없이 넋이 나간 표정으로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2014-15 시즌에는 그 자신이 벽으로 각성하여 리버풀 부동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지만 심심하면 실수를 범하는 로브렌과 불안정한 사코를 떠받치는 역할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행히 15-16부터는 사코가 국대사코모드가 되고 루카스가 현재 루카신모드로 EPL태클개수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면서 슈크르텔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11월 말을 기점으로 부상을 당한 사코대신 센터백 듀오로 출전중인 데얀 로브렌까지 매경기 각성중이다. 그러나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6주 부상이 결정되었으며 잘 하던 로브렌 마저 1달 부상 확정이 되어 센터백이 콜로 투레마마두 사코(...) 밖에 없는 매우 무서운 상황이 전개 되었으나, 로브렌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였고 사코와 로브렌의 괜찮은 파트너십을 이루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15-16 여름 이적시장 분데스리가에서 손 꼽히는 센터백인 요엘 마티프의 합류가 확정되며 팀의 베테랑인 슈크르텔이지만 합류하는 마티프, 각성한 로브렌, 폼이 다시 올라오는 중인 사코와 함께 주전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런데 부상복귀 이후 첫 경기인 소튼과의 경기에서 눈이 썩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애초에 로브렌과의 갑작스러운 교체로 몸상태가 풀로 올라온 상태는 아니었겠지만, 패스성공률 67%, 태클 성공 0회, 경고 1회, PK 허용까지.. 없느니만 못한 경기력 영 아닌 폼을 자랑하며 소튼전 충격과 치욕의 역전패의 주역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사실상 이 경기 하나로 이적이 확정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A매치 기간에는 슬로바키아 국가대표로 나섰지만 또 다시 페널티킥을 허용했으며 주전들의 휴식으로 오랜만에 리그 선발로 나선 스토크전에서는 슈크르텔이 범한 파울이 프리킥으로 이어졌고 이를 보얀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나마 팀이 대승을 해서 묻혔지만 파이터형 수비수로서 기량이 하락하긴 한 모양. 그래도 리그 36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이 끝난 2016년 여름, 터키 베식타스와 진하게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과의 이별이 눈 앞으로 다가온 듯 하다. 팀의 암흑기에 고생 왕창하고 이제 클롭이 와 빛을 보기 시작하는데 나이로 인한 기량 하락으로 팀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하지만 6월 말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페네르바흐체 SK의 이적이 확실히 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클롭을 욕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 이후에 그것은 친구가 한 장난이었고 자신의 의견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적 오피셜이 떳다. 또 하나의 준레전드급 선수가 떠난 빈 자리는 제법 허전할 듯하다.

2 국가대표

슬로바키아 청소년 팀부터 발탁되기 시작하여, 2004년 A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슈크르텔은 2010년 슬로바키아 대표팀에 선발되어 분리 독립 후 처음 대표팀 선수로 나서게 되었다 2010년 월드컵때 등번호는 3번. 현재는 국대 주장까지 맡고 있다.
3위 와일드 카드제가 시작된 유로 2016, 주장으로서 슬로바키아의 16강행에 기여했다. 다만 본인은 더티 플레이한다고 욕 좀 먹었다

3 징크스

슈크르텔이 선제골을 넣으면 팀은 역전패를 당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2010-11 시즌 토트넘 원정에서부터 시작된 징크스 때문에 콥들은 슈크르텔이 선제골을 넣으면 좋아하기는커녕 겁부터 났는데, 2013-14 시즌부터 이러한 징크스를 깨는 경기들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이다.통산 자책골이 8골로 이부분 단독 2위를 기록하고 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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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대 자책골 2위에 달성하는 영광(?)을 얻었다. 리버풀 킬러 슈크르텔 캐러거도 있다 콥들은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