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델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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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듀공은 벤자민)

밤길 조심하는 게 좋을거야, 세바스찬!!!

Marina Del Ray,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요트 전용 항구로 추정.

인어공주3-에리얼의 시작(The little mermaid-Ariel's beginning)의 등장인물. 작중의 메인 빌런으로 성우는 샐리 필드, 한국판은 문희경. 테마곡은 Just one mistake(그런 약점 한가지)

1 개요

트리톤 왕의 아내 아테나의 사망 후. 트리톤이 공주들을 가르치기 위해 고용한 가정교사이다.[1]세바스찬과는 라이벌 관계이며 세바스찬의 비서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매우 크고 위험한 전기뱀장어들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무서운 여자.늦잠꾸러기에 천방지축인[2]7자매가 본인 뜻대로 움직이질 않는지라 허구언날 지각만 하고 아침산책마다 무슨 사고가 나서 매우 스트레스 받는 중, 7자매 앞에선 "전 여러분들을 돌보는게 삶의 보람이랍니다!"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없을 때 벤자민에게 "당장 때려치우고 싶어!"라고 말한다(…)벤자민:말 조심, 또 조심!다만, 공주들 표정을 보면 본인들도 마리나가 이 일을 싫어한다는 걸 아는 듯.

2 캐릭터성


인어공주 트릴로지의 악당 중 최고의 개그 캐릭터. 카리스마 악역인 울술라나 작품의 질이 떨어져서 빵 터뜨리진 못한 몰가나와는 달리 이쪽은 100% 개그 캐릭터 머리는 사실 대머리이고 세바스찬과 말싸움하거나 세바스찬이 "아티나 공주님 머리가 소라에 낀 건 어떻구요?"라고 했을 때 그건 나였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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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들을 결정적으로 터뜨린 건 Just one mistake(reprise)에서 승진에 기쁨을 만끽한 채, 에리얼의 테마곡인 Part of your world의 명장면인 에리얼의 뒤로 파도가 쫘악 하는 장면을 셀프 패러디해서 모두를 뿜게 한 것(…) 근데 시기상으로 맞추어보면, 마리나가 에리얼을 패러디한게 아니라 에리얼이 마리나를 패러디했다?패러디가 원본보다 나은 예[3] 승진이 얼마나기뻤던걸까
그래서 그런지 최후엔 기존의 디즈니 빌런처럼 죽지않고 감옥에 들어간다.그리고 쌈바를 췄다.근데 벤자민은 왜 들어간거지?

3 극중 행적

세바스찬에게 열등감이 깊고, 그렇기에 오로지 세바스찬을 몰락시키는 것을 바란다. 그리고 왕비의 죽음 이후 금지되었던 음악을 세바스찬이 아예 음악회를 열었다는 사실을 알아내 그것으로 세바스찬을 실각시키고 그의 자리를 차지하지만 보다 출세를 원하게 되고 트라이튼 왕이 여전히 세바스찬을 비서로서 더 원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세바스찬을 죽이기로 하고 에리얼도 방해하면 죽이겠다고 한다.[4] 그리고 세바스찬을 핏발이 선 눈으로 죽이려고 들자 에리얼이 세바스찬을 구하기 위해 세바스찬을 밀치고 대신 공격을 받아서 트라이튼 왕이 에리얼이 기절한 모습에 딸과 화해하게 해주는 계기도 마련해주었다. 즉 작중 내내 에리얼과는 그다지 관계 없이 오로지 세바스찬을 향한 질투와 열등감, 증오로만 움직인다.
추가바람

4 기타

전작의 악당들과는 달리 문어가 아니고 인어이다. 더군다나 인어공주 악당 3인방 중 그나마 예쁘게 생겼지만 작중 인물들의 눈엔 그렇지 않은 듯(...)아리스타:마리나 선생님은 미모와는 거리가 멀게 생겼...아니에요(...) 집안에 수없이 많은 옷이 있는데 왠지 그 시대의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옷부터 인어들이 입지 않는 옷까지 다양하게 있다.Just one mistake(reprise)에서 "I'm never going back!"The past is in the past이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건 3편의 에리얼의 테마곡인 I remember(난 기억해)의 후반부 가사와 일치한다. 뒤돌아보면서 강한 어조로 말하는 것까지. 다만 에리얼은 '어머니의 대한 약간의 기억과 그 시절에 음악을 들으며 느꼈던 행복의 순간들을 잊지 않는다'란 의미로 한 말이었지만 마리나는 그저 '다신 가정교사 안 할 거야!'란 의미로 불렀다.

생긴 건 묘하게 마법에 걸린 사랑의 모린더 여왕을 닮았다. 그 외에도 그녀와 벤자민은 쿠스코 쿠스코의 이즈마와 크롱크와도 닮았다. 일단 생긴 것도 비슷하고, 왕족에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 권력에 눈이 멀었다는 점과 크롱크가 매우 착한 것과 벤자민이 매우 착한 것까지 비슷하다.

여담이지만 지라와 함께 거의 유일하게 나무위키에 항목이 존재하는 후속작에서 등장하는 디즈니 빌런이다.
  1. 영화 시작 부분에서 트리톤은 아내와 함께 직접 7자매의 방에 찾아왔다. 트리톤이 아내를 잃은 슬픔이 정말 컸음을 의미
  2. 특히 에리얼.
  3. 3편은 1편 이전의 이야기이다. 다만 작품 자체는 인어공주가 나온 후 20년이 지난 후에 나온 것이므로 패러디가 맞다.
  4. 사실은 아예 관심 자체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