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

1 신체기관의 일부

비장(脾臟).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2 라이온 킹 2의 등장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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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2의 등장 사자. 성우는 수잔 플레셋[1] /성선녀[2], 윤희정(재즈가수)

누카, 비타니, 코부의 엄마. '죽음의 땅'의 대장이며 스카의 아내로,[3] 성격은 전작의 스카와 마찬가지로 교활하고 난폭하며 잔인하다. 스카를 죽인 심바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기 자식까지 써먹는다. 이건 지라의 노래인 <My Lullaby>에 잘 나타나 있다.[4] 이 노래는 한국판이 최고라는 평이 많다.


마지막에는 악당의 최후답게 죽는다. 지라 일당이 심바와 전쟁을 하자 코부키아라가 지라와 심바 무리에게 뛰어든 뒤, 키아라가 심바에게 지라의 무리들과 화해하라며 "저들이요? 우리에요. 저들을 보세요. 우리랑 똑같아요. 도대체 우리랑 다른 게 뭐가 있죠?"라고 말한다. 심바가 키아라의 말을 듣고 지라 무리와 화해하려 하자 지라는 자신의 딸인 비타니에게 심바를 공격하라고 하나, 키아라의 뜻에 공감한 비타니는 심바 무리와의 싸움을 포기한다. 지라는 싸우지 않으면 너부터 죽이겠다고 말하지만 다른 부하들 또한 비타니처럼 지라를 등지고 심바 무리와 화해하려고 한다. 이에 당황한 지라는 부하들에게 돌아오라고 명령하지만 심바는 "내버려두시오. 이제 지난 날의 원한은 다 잊도록 합시다."라고 말하며 지라에게 화해의 말을 건낸다.

하지만 지라는 심바의 말을 거부하며 끝까지 스카의 복수를 하려고 혼자서라도 심바를 공격하려 한다. 이때 키아라가 심바 대신에 지라에게 맞서 같이 절벽에서 떨어졌지만 키아라는 떨어지다가 멈추고, 지라는 절벽에서 계속 떨어지다가 간신히 절벽을 붙잡았지만 올라오지는 못하고 추락하지 않는 것이 다였다. 키아라는 지라를 구해주려고 했지만 결국 올라오지 못하고 추락사했다.[5]

원래 설정은 사실은 자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데 삭제가 된 듯하다. 파이널 컷이 더 무서운데, 비명을 지르며 떨어지지만 왠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떨어진다. 아마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부분만 자르고 떨어지는 부분은 수정을 안한 듯 하다만, 원래 설정을 염두에 두고서 보면 키아라의 도움을 뿌리치는 부분에서부터 이미 죽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여지도 남아있다.

증거 영상
[6]
키아라가 "I'll help you!"라면서 앞발을 내밀자, 씩 웃으면서 "No. Never!"라고 외치고는 떨어지는데 만약 삭제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회자될 명대사가 됐을 듯하다. 남편친아들도 그렇고 어째 이 집안은 편집 & 삭제 피해를 많이 당한다.

  1. 2008년 호흡 부전으로 별세했다.
  2. 전작 라이온 킹에서난 암컷 하이에나 악당 쉔지 역할을 맡았다. 이후 라이온 킹 3에서도 다시 쉔지 역할로 복귀.라이온 킹 악당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신 성선녀 님
  3. 그렇게 따지면 심바의 작은어머니가 된다...
  4. 직역하면 나의 자장가. 복수의 노래가 애한테 불러주는 자장가라니, 복수심을 알 만 하다.
  5. 여담이지만 그 절벽은 전편에서 스카가 무파사를 시해했던 곳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시간이 흘러서 강가가 되어 있었다. 스카가 왕을 시해한 곳에서 그의 아내가 죽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6. 참고로 미공개 영상에서 나오는 BGM은 1편에서 스카무파사를 죽이는 장면에서 쓰였던 바로 그 BG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