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슬라(디즈니)



Ursula

어서 선택하라구... 이 불쌍하고 가여운 영혼아...!

1 개요

디즈니의 작품인 인어공주의 메인 빌런. 바다마녀로, 뚱뚱한 체격에 짙은 화장, 하반신은 문어인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플랫섬과 잿섬이란 쌍둥이 곰치들을 하수인으로 두고 있으며 트리톤 왕의 위치와 삼지창을 노린다. 테마곡은 Poor Unfortunate Souls. #1 #2

2 성우 및 배우

  • 팻 캐롤 : 원작 성우, 1927년 5월 5일 출생으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후속작의 여동생 모르가나 역시 맡았다.
  • 조디 벤슨 : 극중에서 인간의 모습인 바네사로 둔갑했을 때, 에리얼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조디 벤슨이 맡았다. 에리얼과는 완전히 다른 마녀 연기가 일품.
  • 박정자 : 한국판 성우, 본사에서 극찬했을 정도의 명연기를 선보였다.
  • 성선녀 : 한국판 Tv판 성우, 이쪽역시 후속작의 모르가나를 맡았다.
  • 리사 파비오 : 뮤지컬 배우

3 작중 행적

3.1 원작

궁전 마법사로 일했지만 지금은 쫓겨나 아틀란티카에서 좀 떨어진 곳의 아지트에서 파티를 여는 인어들을 보며 이를 가는 그녀는 자신의 하수인인 플랫섬과 잿섬을 이용해서 트리톤의 딸 에리얼을 관찰하여 그녀를 자신의 계휙에 써먹을 때를 기다린다. 그러다가 그녀가 인간 남자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와 접촉할 순간을 또다시 기다린다. 트리톤 왕이 에리얼의 수집품을 모두 부서버렸을 때, 절망하고 있는 에리얼을 유혹해 3일 동안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대신 그녀의 목소리를 요구하며 에릭 왕자의 진정한 키스를 받지 않으면 자신의 노예가 된다는 계약을 해서 에리얼을 인간으로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에리얼이 예상 외로 너무 잘하자 본인이 직접 인간미녀로 변해서[1] 에리얼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에릭을 꼬드긴다.[2] 그러나 스커틀의 방해로 다시 에리얼이 목소리를 가지고 에릭과 진정한 키스를 할 뻔했지만, 때마침 3일이 다 되어서 에리얼은 다시 인어로 변하고, 그녀 또한 바네사의 모습에서 우르술라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선 에리얼을 향해 무서운 기세로 기어오더니 에리얼을 붙잡고선, 에릭 왕자에게 "안녕, 왕자여" 이라며 조롱한 후 배에서 뛰어내린다.

그 후 바다로 에리얼을 끌고 가는데 트리톤이 막아서지만 그녀와 에리얼의 계약서는 합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트리톤조차 건드릴 수 없었다. 결국 트리톤은 에리얼대신 그녀의 것이 되겠다며 재계약을 하고 우르술라는 바다의 여왕이 된다. 이 때 빡친 에리얼이 우르술라에게 달려들지만 우르술라에게 그냥 발린다.

뒤이어 에릭이 우르술라를 향해 창을 던지고, 우르술라는 뱀장어들에게 그를 붙잡으라며 명령한다. 그리고 에릭에게 결정타를 날리려는 순간 에리얼이 삼지창을 건드려 스스로 자신의 하수인인 플랫섬과 잿섬을 소멸시켜버리고, 부하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이들의 죽음에 분노, 거대화하여 에릭과 에리얼을 죽이려고 들지만 에릭이 난파선을 몰고 돌진해 이물(뱃머리)에 배를 관통당하고 머리 위에 벼락이 떨어져 사망한다. 이후 온몸이 산산조각나 바닷 속으로 떨어진다.[3]

3.2 인어공주2 - 바다로의 귀환

등장하긴 한다. 초상화로(...)어째 초상화에 찍힌 얼굴이 그녀가 등장하는 모든 작품을 통틀어 가장 밝고 환한 것은 덤(...) 이 초상화는 모르가나가 다트판으로 쓰고있다.(...)고인드립
그외에도 모르가나나 주변 인물들이 가끔식 언급한다. 삭제된 모르가나의 테마곡인 Gonna get my wish tonight(오늘밤 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에서도 초상화 형태로 모르가나의 회상으로 등장할려고 했던 모양.
3편인 에리얼의 시작은 프리퀄이라서 그녀가 궁정 마법사로 일하던 모습이 나올 줄 알았으나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3.3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3.3.1 바다의 여신

원스 어폰 어 타임 위키(영어)
첫등장시에는 에리얼이 소원을 빌 때로, 정확히는 이 때의 모습은 레지나 밀즈가 그녀의 모습으로 변신한 상태였다. 여기서는 '바다의 여신'이라는 존재로 전설이라서 에리얼이나 레지나가 그녀가 나타난 것을 믿지 못했다. 나중에 레지나의 거울에서 레지나에게 사칭을 할거면 제대로 알고 경고를 하라고 하기 위해 본체가 등장.

3.3.2 바다의 마녀

원스 어폰 어 타임 위키(영어)
시즌 4에서 크루엘라 드 빌과 말레피센트와 함께 등장한다. 포세이돈의 딸이고, 원래는 인어였다. 포세이돈이 여신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했지만, 노랫소리를 뱃사람들을 꾀어 죽이는 데 쓰길 원하는 아버지[4]와 갈등을 빚었다. 그래서 집에서 도망가려다가 후크랑 엮였는데, 후크가 배신을 때려서 노래를 하지 못하게 되자 아버지의 삼지창으로 자신의 하체를 촉수로 변신시키고 고향을 떠났다. 럼펠스틸츠킨을 불러 벨을 촉수로 휘감아 협박하고 럼펠에게서 마법의 장갑을 빼앗은 후 도주한다. 말레피센트의 알이 마법이 없는 세계로 보내질 때 크루엘라와 함께 포탈에 빨려들어가서 마법이 없는 세계로 오게 되었고, 알 껍데기를 이용해 30년 동안 늙지 않았다.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는 수족관에서 일하며, Mr. Gold(럼펠스틸츠킨)과 재회하여, 그를 향해 이게 항상 승리하는 남자냐며 비웃는다. 스토리브룩에서는 크루엘라와 함께 말레피센트를 부활시키려고 전당포에서 뭔가를 훔치는데, 사실 이건 데이비드와 메리 마가렛이 말레피센트의 재가 있는 곳으로 가게 하려는 페이크였다.[5] 이후 아버지와 재회해 화해하고 목소리도 되찾아 고향으로 돌아간다.

3.4 킹덤하츠 시리즈에서

월트 디즈니 컴퍼니스퀘어 에닉스의 콜라보레이션 합작인, 킹덤하츠에서도 등장. 인어공주 시리즈를 배경으로 둔 아틀란티카의 악역으로 등장한다.

시리즈 1편에서, 각 세계의 악당들과 연락을 한 말레피센트와 접촉, 모든 세계에 어둠의 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열어 세상을 정복할려고 말레피센트와 연합한다. 첫등장은 트래버스 타운으로, 다른 악당들과 함께 실루엣으로 나와서 소라를 보고 "이 녀석을 하트리스로 만들면 쉽겠군, 깔깔깔!"이라고 말한다. 후에 아틀랜티카에서 정식으로 등장. 맨 처음에 트리톤 왕과 세바스찬이 언급하는데, 세바스찬이 '그것들'은 울술라의 요새쪽에서 오고 있는게 맞다고 하며, 트리톤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울술라는 가마솥을 이용해서 소라 일행과 함께 있는 에리얼을 본다. 에리얼을 이용해서 트리톤의 삼지창의 빼앗아 열쇠 구멍을 열려는 계휙을 세운다.[6]에리얼을 이용해서 삼지창을 빼앗긴 했는데... 예상과 달리 열쇠 구멍은 궁전에 없었고, 울술라는 일단 도주한다.

그녀를 쫓아가서 울술라와 1차전을 벌인다. 보스전에서는 울술라는 무적 상태이며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이때는 같이 있는 플랫섬과 잿섬을 때려패서 마나를 채운 후에 그녀의 가마솥에 파이어볼을 넣어서 폭파시킨 뒤 기절상태로 만들어서 데미지를 주어야한다. 플랫섬과 젯섬은 울술라가 끊임없이 힐을 해서 부활시키니 주의. 다만 울술라도 그걸 보고만 있진 않는다.일단 플랫섬과 잿섬이 체력은 적지만 상당히 강한 일반몹이며 울술라 본인은모 게임이 던전에 나오는 몹들처럼회전하면서 미친듯이 돌아다니며[7]그리고 본인역시 가마솥에 약을 2번~ 3번정도 집어넣어서 메테오나 거대 소용돌이를 만들어낸다.하다보면 정말마영전같다.

그 후, 플랫섬과 젯섬은 소멸하고, 울술라는 다시 도주. 방금 훔친 삼지창의 힘을 해방해서 거대화한다.

거대보스전에서는 입으로 빨아들여서(...)깨물거나 전방위로 번개를 떨어뜨리거나 입에서 추적성 물방울들을 8개 발사하거나 입에서 파괴광선(...)을 뿜는다. 쓰러뜨리면 먹물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2편에선 어둠의 힘을 버리기라도 한건지(...) 하트리스들을 쓰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원작처럼 에리얼을 꼬드겨 삼지창을 빼앗는다. 그리고 원작처럼 다시 모습을 감춘다. 보스전은 뮤지컬 # Ursula's revenge를 부르며 싸운다.

체인 오브 메모리즈에선, 일단 여기 인물들은 소라의 기억으로 구현된 존재들이라 실제 본인은 아니다. 사라진 플라운더는 삼지창으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에리얼은 플라운더를 찾기 위해 삼지창을 가져오지만, 사실 플라운더는 울술라가 이미 납치했던 상태. 울술라는 삼지창의 힘으로 다시 거대화하고 싸운다.

3D에선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갑자기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해 소라와 리쿠를 습격한다. 소라의 대사를 보면 이게 시험인가라고 생각하고, 보스전 설명문에서도 '울술라의 환영을 쓰러뜨려라!'라고 하는데... 어째 대사를 보면 환영이 아니라 누군가의 말을 듣고 찾아온 것 같다. 싸움방식은 1편의 거대 보스전과 비슷한 편. 다만, 여기에선 바닷속이 아닌 육지에서 싸우는 편이라 빨아들여서 깨무는 패턴이 사라지고 손으로 잡아채는 패턴이 생겼다.

3.5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

디즈니에서 인기있는 악역답게 출현, 하지만 별다른 에피소드는 없다. 기껏해야 할로윈 특집인 하우스 오브 빌런에서 자파와 함께 미키의 클럽을 탈취한 정도.tv판이라 디자인이 조금 달라졌는데 피부는 보라색이 되었고 귀걸이가 소라고동으로 바뀌었다.

4 능력

1편에선 그냥 트리톤의 삼지창을 노리는 마녀정도로 나오지만 킹덤하츠 시리즈와 2편이 나오면서 그녀의 강함이 조금씩 부각되는데 일단 킹덤하츠 시리즈에서는 과거 왕궁의 고위 관료였으며[8] 사악한 마법에 손을 댔단 이유로 왕궁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그리고 2편에서 모르가나의 회상에 따르면, 그녀들이 아틀란티카에 머물 때, 울술라는 마법대회에서 항상 1등을 했다고 한다.[9]또한, 모르가나의 심복인 언더톡의 말에 의하면 트리톤의 삼지창의 저주를 손쉽게 풀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흠좀무. 모르가나가 아무리 마법실력이 떨어져도 12년 동안 못 푼 저주를 한 번에 풀어버릴 수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정말 굉장한 듯 하다.
울술라는 약물을 이용해서 뛰어난 변신능력을 다루는데, 이 힘으로 모습이 바뀌고 싶은 인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Poor Unfortunate Souls에서 보면 뚱뚱한 여자인어나 깡마른 남자인어를 순식간에 미남, 미녀로 바꿀 수 있다. 종 자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며 에리얼이나 자신을 인간으로 바꿀 수 있으며, 만화판에서는 랍스타로까지 변신할 수 있다.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방식으로 타인에게 대가를 받고 그 인어의 소원을 이루어주는데, 여기서 대가를 지불하지 못하면 울술라는 계약자의 영혼을 빼앗고 계약자를 흉측한 모습으로 바꾸어 자신의 은신처의 정원에 장식한다.[10] 1탄에서 보면 이런 영혼이 완전 정원 바닥을 메우고 있는데 한두 명한테 이런 짓을 한 게 아닌 듯. 에리얼의 경우에는 약간 애매한데, 에리얼은 이미 '목소리'라는 대가를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3일 이내에 에릭과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하지 못하면 영혼을 빼앗기게 된다고 한다. 아마 소원만 들어주고 계약서에 적힌 대로 자기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모양, 이 계약서는 '합법적'이기 때문에(...) 트리톤의 삼지창의 힘으로도 파괴하는게 불가능하다. 애초에 울술라는 거의 불가능한 조건이나 대가를 지불하게 하거나 하수인인 플랫섬과 잿섬을 이용해 별의별 치사한 수법을 다 사용해 계약자의 영혼을 가져오니 사실상 소원을 이룬다는 건 페이크고 자기 목적만 이루는데 사용한다.
울술라는 특별한 힘을 지닌 물건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암모나이트 목걸이는 타인의 목소리를 빼앗아 자기 마음대로 쓸 수 있고, 그녀의 은신처에 있는 거대한 수정구슬은, 그녀의 하수인인 플랫섬과 잿섬의 눈 한쪽식과 연결되있기 때문에 그들이 볼 수 있는 것들은 그녀자신또한 볼 수 있다. 또, 이 작품에서 뱀장어들은 지능이 없는데, 플랫섬과 잿섬이 말을 하고 지능이 높은 걸 보면 이들은 울술라가 개조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울술라의 가마솥의 경우에는 약물을 넣어서 다양한 마술을 부릴 수 있는데, 그외에도 환상을 보여주는 용도로도 사용되는데, 이것이 울술라 본인의 힘인지 가마솥의 힘인지는 불명. Tv판에서는 원하는 대상을 마음대로 가둘 수 있는 등불이나 트리톤의 삼지창과 대적할 수 있는 삼지창을 8개나 만들어내는 등, 별의별 사기템을 다 만들어낸다.[11]
원작 영화에선 그외에도 염력이나 최면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외에도 Tv 판에서는 별 잡다한 능력을 다 보여주는데(...) 불행을 부른다는 생물 하나 없앨려고 아틀란티카에 무슨 마왕처럼 등장해서 독으로 된 먹물을 뿌리거나 Mess with me를 부르며 이상한 마법을 쓰거나 상술한대로 별의별 사기템을 다 만들어댄다(...)
여담으로 영화에서 나오는 거대화는 묘사로 보아 삼지창의 능력으로 보이고 현재는 그게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울슐라의 몸에서 검은 연기가 나와서 애매하다. 하지만 거대화할 때 삼지창이 빛나는 것으로 보아 삼지창의 능력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디즈니 위키에 따르면 거대화 자체는 울술라의 힘이라고 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선 아직까지 마법을 부리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촉수로 상대방을 휘감는 모습밖에 안 나온다(...)

킹덤하츠 시리즈에서는 먹물로 변하여 순간이동을 한다.[12]1편에서 아틀란티카 궁전에 열쇠 구멍이 없다는 것을 알아챘을 때, 그리고 체인 오브 메모리즈에서 플라운더를 보여줄 때 이 능력을 사용하였다. 킹덤하츠 1편 시점에서 분명히 소멸했던 플랫섬 잿섬이 2편에서 은근슬쩍 등장하는데, 1편에서 전투 도중 쓰러져버린 그들을 힐로 부활시키는 것을 보면 부활 능력도 있는 듯.

5 캐릭터성

인어공주 컨셉아트

초기에는 말레피센트처럼 '악의 여왕'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비쩍 마른 체형에 지팡이를 들고 동굴에서 에리얼을 기다리는 듯한 그림을 보면 포스가 넘친다. 초기에는 인어공주가 원작을 따라 비극으로 그려질 예정이었고, 울슐라는 그런 우울한 분위기에서 최고로 우울함을 달릴 역할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점점 계휙이 수정되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여왕같은 이미지에서, 동화나 신화에 나오는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는 마녀의 이미지로 순화되며, 모습또한 위엄있는 모습에서 신데렐라의 트리메인 부인을 모티브로 한 깐깐한 여성의 모습이나 우스꽝스러운 외형으로 변해가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파일:Attachment/FlamingoUrsula.jpg
핑크 플라밍고로 유명한 디바인과 상당히 흡사하게 생겼는데, 디자인 도중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디바인의 본명은 해리스 글렌 밀스테드(Harris Glenn Milstead).

우스꽝스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극중 모습을 보면 포스와 카리스마가 흘러넘친다. 울슐라는 말레피센트와 함께 디즈니 마녀 악당들 중에서도 최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왕비, 자파, 스카, 하데스, 후크 선장, 크루엘라 드 빌과 함께 최고의 디즈니 빌런으로 뽑힌다.

팻 캐롤의 거치면서도 위압적인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인데, 특히 노래할 때나 감정이 격해졌을 때[13]는 그야말로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테마곡인 Poor unfortunate souls는 디즈니 빌런송 중에서도 명곡으로 뽑힌다.

게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중에서 우르술라의 행동원리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하라. 지불할 능력이 없으면 원하지 마라」라는 명쾌하고도 당연한 진리에 기반하는 행동이 대부분이다. 목소리를 잃고 다리를 얻은 에리얼의 계약은 구두도 아닌 서면계약이었고, 생명의 은인을 만나고 싶어하던 에릭 왕자에게도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여 왕자의 소원을 들어주기도 하며, 에리얼을 놓아주는 대신에 트라이튼이 대신 바다 생물이 되겠다는 소원도 이루어준다. 때문에 이를 힘에 의한 통치를 지향하던 트라이튼 보다도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우르술라의 모습은, 어찌 보자면 당연하게도 전형적인 기독교적 개념에 있어서의 악마와 비슷하다. 잘 살펴 보면 우르술라는 잔혹하고 탐욕스럽긴 하지만 자신의 그러한 잔혹함과 탐욕스러움을 굳이 숨기려고 하지도 않고, 다리 대 목소리라는 교환 조건도 그럭저럭 공정한 편이고, 무엇보다도 3일 내로 왕자의 진정한 사랑을 얻지 못하면 자신의 노예가 되리라는 걸 확실히 경고했다. 물론 그 정도 선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변신해서 왕자를 유혹하고 에리얼을 방해한다는 면에서 그녀의 악마스러움이 드러나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계약 자체에 있어서 속임수를 쓰지는 않았고, 그 계약은 트라이튼 왕의 힘으로도 파기하지 못한다. 이것은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여러 민간 전설 속에서 악마가 '인간을 유혹할 권리와, 그러한 유혹에 넘어가 타락한 인간의 영혼을 소유할 권리를 신에게 인정받았다'고 묘사되는 것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과거에는 그녀 역시 인어였고 트라이튼 왕의 궁정에서 일했다는 설정도, 사탄이 타락하기 전에는 신을 섬기는 천사였다는 이야기를 연상시킨다.

6 기타

가족관계로는 2편에서 등장하는 여동생인 모르가나와 돌아가신 것으로 추정되는 어머니가 있는데 여동생 모르가나와의 사이는 약간 애매한 편. 일단 모르가나 본인은 울술라를 확실히 싫어하긴 하는데,울술라는 사악한 웃음이 아닌 정말 환한 웃음을 짓는 초상화로 모르가나의 집(?)에 놓여있었는데 모르가나의 테마곡[14]에서 그녀가 과거를 회상할 때 모르가나를 밀쳐내고 트로피를 자랑하는 걸 보면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15]

뮤지컬 설정으로 에리얼의 고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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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서는 크리살리스 여왕이 결혼을 케이던스 공주와 바꿔치기하여 샤이닝아머와 결혼을 대신 했을때 행적이 우르슬라를 연상시키게 한다.
  1. 이때 모습이 묘하게 섹시하다. 정열적인 스페인 여성같은 모습인데 섹시함을 최고로 치는 서양에서는 이 모습을 에리얼보다 더 높게 쳐주기도.
  2. 에리얼의 목소리를 늘 걸고 다니던 앵무조개 목걸이에 담아서 자기 목소리로 만들었는데, 한밤중 바닷가에 있던 에릭이 그 목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마법으로 에릭에게 최면을 건다. 이후 스커틀이 그 목걸이의 조개껍질을 깨뜨리기 전까지 에릭의 눈에 초점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3. 아동용치곤 상당히 잔인하게 죽었다고 여러 사람들이 생각한다. 사실 디즈니의 악당들은 이만큼 잔인하게 죽은 이들이 많지만...뮬란이라든가...라푼젤이라든가...타잔이라든가...하지만 갑은 역시 인크레더블이다.
  4. 우르슬라의 어머니가 해적에게 죽었기 때문이다.
  5. 말레피센트를 부활시키려면 그녀에게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그 둘의 피가 필요했다.
  6. 열쇠 구멍이 아틀란티카 궁전에 있다고 파악한 듯.
  7.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면서 돌아다닌다(...) 데미지도 강하고 피하기도 정신없어서 어려운 편.
  8. 1편에서도 왕궁에서 일했단 말이 있지만 고위 관료란 말은 없었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말이라 대부분 몰랐다.
  9. 이때 받은 상장은 모르가나가 가로채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
  10. 무엇으로 변한건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데, 원전 동화에서 '마녀의 정원에 장식된 "히드라"들이 공주를 옭아맬려고 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모습은 말미잘 비슷하게 생겼고 정원 바닥에 붙어서 도망치지도 못하며 눈코입은 있어도 말은 할 수 없다. 에리얼이 처음 우르슬라를 만나러 그들 위를 지나갈 때, 그 중 하나가 자기 몸으로 그녀의 손목을 붙잡기도 했는데 이는 나중 시점으로 보면 에리얼도 그 꼴이 날까봐 말리려는 행동이었다.
  11. 물론 그녀가 먼치킨스럽게 강하긴 해도 그렇다고 트리톤과 맞짱을 뜰 정도는 아니다. 종을 바꾸는 등 마법은 트리톤도 간단히 할수 있는거고(오히려 온갖 재료를 넣는 울술라와 달리 삼지창으로 한큐에 한다) 1편 막판에 트리톤이 에리얼의 계약 때문에 빡쳐서 울술라를 공격하자 그녀를 간단히 관광보냈다. 다만 계약서 자체가 합법적이라 트리톤도 파기하지 못한 것. 무엇보가 울술라가 트리톤을 이길수 있었으면 에리얼갖고 협박할 필요도 없이 그냥 싸워서 이기면 된다. 아틀란티카 항목에도 나오지만 이 나라 국방력은 거의 없는 수준이며 강력한 전투원은 왕밖에 없다(...)
  12. 참고로 이 능력은 2편의 모르가나가 사용한 능력이다.
  13. 에리얼을 인간으로 만드는 장면이나 결혼식장 습격 장면
  14. 본편에서는 삭제된 장면이다.
  15. 사실 회상이고, 본인의 입에서 나온 말을 추측해볼 때, 능력이 훨씬 나은 언니를 사랑하는 엄마에 대한 애정결핍자격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