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

1 의학 용어

취하는게 아니고 마비가 오는거야
마비(痲痹, Paralysis)란 신경이나 근육, 또는 어떤 체계의 기능이 극히 둔해지거나 아예 정지되는 일을 뜻한다. 생명체의 몸에 마비가 일어날 경우 감각이 없어지고 힘을 제대로 쓸 수 없게된다. 흔히 두부외상이나 뇌졸중을 비롯한 뇌손상등으로 인해 편측 혹은 전부가 마비가 되거나 혹은 타격이나 화상 등으로 인하여 경추 부위나 상하지의 신경에 손상이 오게되어 마비가 오게 되거나, 지나친 음주로 말초신경이 손상이 와서 마비가 오게 된다. 이때는 떨림을 동반한 마비가 생기는데, 음주가 아니라고 해도 파킨슨병으로 이런 현상이 생긴다. 일시적으로 졸음이 생기거나 정신기능이 저하가 되어 몸에 마비가 동반되기도 한다.

1.1 게임에 등장하는 상태이상

주로 마비에 당하거나 전기감전되었을 때 나타난다. 그냥 부분적으로 마비되는 경우는 드물고[1] 대부분 걸리는 순간 심하게 감속되거나 어떤 행동도 할 수 없게되는 상태이상, 즉 전신마비로 등장한다.

TRPG 룰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는 어떤 액션도 취할 수 없게됨과 동시에 전혀 힘을 쓸 수 없게되는 상태이상으로 등장하며, 몸이 마비된 생명체는 완전히 무력화(Helpless) 상태가 되어 쿠데그라스[2]에 노출된다. 사람을 강제로 마비 상태에 빠뜨리는 홀드 퍼슨이 사기 마법으로 취급되는 이유.

포켓몬스터에서는 전기자석파를 위시한 전격계 상태이상으로 등장한다. 전기 기술이 아닌 저리가루, 뱀눈초리로도 거는 게 가능하다. 6세대 이후 전기 포켓몬들은 마비에 내성이 있다.

1.2 마비의 종류

2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를 줄여부르는 이름

마비노기 참조.

  1. 상태이상으로서의 마비가 아닌 다른 마비까지 포함할 경우 심장마비가 다수 등장하긴한다.
  2. Coup De Grace(최후의 일격), 무력화 상태에 빠진 적을 AC와 남은 HP량을 무시하고 즉사시킬 수 있는 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