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스크바 지하철에 위치한 역
자모스크보레츠카야선 | 운영기관 : 모스크바 지하철 개업일 : 1938년 11월 1일 | ||||
레치노이 복잘 방면 벨로루스스카야 | ← | 마야콥스카야 | → | 알마-아틴스카야 방면 트베르스카야 |
Маяковская / Mayakovskaya
모스크바 지하철 2호선 자모스크보레츠카야선의 역. 섬식 승강장이다.
이름의 유래는 소련의 미래파 시인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마야콥스키. 역사 출구 쪽에 그의 두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역 앞에는 거대한 전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역사 자체는 2차 대전 이전의 스탈린 양식으로 지어졌다. 2차 대전 이후의 스탈린 양식과는 다르게 프로파간다적 요소가 없는 것이 특징. 이 역은 지하 33미터 깊이로 지어졌는데, 2차 대전 당시에는 실제로 방공호로 쓰였다. 1941년 11월 7일에는 여기서 스탈린이 10월 혁명 기념일에[1] 개인적으로 당 간부들과 모스크바 시민들에 대한 집합령을 내렸다고도 한다.
역 근처에는 앞서 언급한 마야콥스키의 전신상 외에도 미하일 글린카[2] 기념 음악 박물관과 차이콥스키 기념 콘서트홀이 있다.
러시아어 발음은 '미이꼽스까야'처럼 발음하며, 러시아어로만 방송하는 모스크바 지하철 특성상 주의깊게 듣지 않으면 잘 안들릴 수도 있다.
2 메트로 2033
아르티옴 일행은 메트로2에서 두 팀으로 갈라진다. 한 팀은 D6로 향하고 나머지 팀은 오스탄키노 탑으로 향하게 되는데, 아르티옴이 속한 팀은 오스탄키노 탑으로 향하게 된다. 메트로 2에서 빠져나온 아르티옴과 울만은 마야콥스카야에 도착한다. 그들은 여기서 별다른 볼일이 없어서 벨로루스스카야로 곧장 이동한다.
이 역의 특징은 굉장히 가난하다. 한자 동맹에 속해서 부유한 벨로루스스카야와 달리 이곳은 아무런 장점이 없기 때문에 이곳의 거주자들은 문자 그대로 거지처럼 살아갔으며, 먹을 게 없어서 이끼나 쥐고기를 먹으면서 연명했다. 심지어 부모가 아이를 성매매시켜서 총알을 약간이나마 벌려고 했다. 아르티옴은 이 처참한 상황에 기겁해서 그 아이에게 자신이 가진 총알을 나누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