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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피오렌티나 No. 7 | |
마우로 마티아스 사라테 (Mauro Matías Zárate) | |
생년월일 | 1987년 3월 18일 |
국적 | 아르헨티나 (Argentina) |
출신지 | 부에노스아이레스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신장 | 176cm |
유소년 팀 | 벨레스 사르스필드 |
프로 팀 | 벨레스 사르스필드 (2004~2007) 알 사드(2007~2009) 버밍엄 시티 (임대) (2008) SS 라치오 (임대) (2008~2009) SS 라치오 (2009~2013) 인터 밀란 (임대) (2011~2012) 벨레스 사르스필드 (2013~201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14~2016) 퀸즈 파크 레인저스 (임대) (2015) ACF 피오렌티나 (2016~ ) |
목차
1 소개
한때 메시보다 대단한 선수라는 소리를 듣던 인물
그러나 현재는 한물간 선수로 전락한 비운의 인물
마우로 사라테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이다. 이 선수는 10대 시절엔 세상의 주목을 받았고 혹자들은 메시보다 대성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는 메시와는 달리 실패한 유망주로 전락하고 말았다. 화려한 드리블에 보는 이들을 경탄에 빠뜨릴 만한 개인기 등 많은 면을 갖춘 선수였지만 문제는 그놈의 탐욕을 자제하지 못한 데 있었다.
2 선수 경력
2.1 메시보다 대성할 선수
사라테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거주하는 부유층 집안에서 다섯 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는 칠레인이었고 축구선수로서 활동한 적도 있었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아르헨티나 축구 1부 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소속된 인디펜디엔테에서 활동했다. 사라테는 이러한 집안의 전통을 이어 축구에 뛰어들었고 다른 네 형제들과 일종의 경쟁을 벌였다. 그러다가 17살이 되었을 때, 사라테는 아르헨티나의 1부 리그에 소속된 벨레스 사르스필드에 입단했다. 그는 처음에는 유스팀에서 뛰었지만 그곳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쳐서 자신이 이미 프로에서 당당히 뛸 실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이에 2004년 4월 21일, 사라테는 입단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데뷔전을 치뤘다. 그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99경기에 출장하여 28골을 넣었다. 특히 2006년엔 12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사람들은 이런 그의 초월적인 활약에 열광했다. 어떤 이들은 그가 메시보다 대단한 선수가 되리라고 확신했다. 그 엄청난 메시도 축구 선수를 시작한 뒤 유스에서 몇년 간 기량을 갈고 닦았다. 그런데 이 선수는 유스팀에 들어오자마자 그곳을 단번에 평정하고 1군에 올라왔고 얼마 안가 팀의 핵심멤버가 되어서 리그를 씹어먹었다. 게다가 개인기, 돌파력, 피지컬 등등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재능을 어린 나이에 이미 거진반 갖췄으니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가 될 때는 전 세계를 지배할 축구 영웅으로 등극할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래서 많은 클럽들이 스카우트들을 파견하여 그의 기량을 체크했고 언론사들은 연일 이적설을 실으며 사라테의 행보를 주시했다.
2.2 알 사드 시절
그런데 사라테는 뜻밖에도 2007년 6월 18일에 알 사드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 사드는 사라테 영입에 2200만 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알 사드에서 고작 6경기만 뛰고 4골을 넣은 후 2008년엔 버밍엄 시티로 임대되어 14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넣었다. 그 후 그는 2008년 다시 라치오로 임대되었다. 이럴거면 왜 영입한 거냐 알 사드
2.3 라치오 시절 : 사태웅의 강림
2008년 7월 9일, 사라테는 300만 유로의 임대료로 라치오에 임대되었다. 그는 이적한 직후 9번을 등번호로 택했지만 로베르토 바로니오가 브레시아 칼초로 이적하자 즉시 바로니오의 등번호였던 10번을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8월 31일, 그는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뤘고 팀은 4:1로 승리를 거뒀다. 그는 이틀 뒤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여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사라테는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골을 넣었고 AC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8년 9월 28일, 그는 토리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그는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고 리그 36경기에서 13골, 코파 이탈리아에서 5경기 출장 3골을 넣어 총합 41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넣었다. 라치오는 사라테의 활약을 앞세워 2008-09 시즌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했고 2009년엔 수퍼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러한 그의 활약에 감명받은 라치오는 그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2009년 4월 30일, 라치오는 알 사드에게 2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사라테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었고 급료는 150만 유로에 달했다. 이렇게 해서 메시보다 대성할 것으로 평가받았던 그는 마침내 세리에 A에 정착하여 유럽 대회에서 당당히 자신의 진가를 펼치는 듯했다.
그러나 라치오는 얼마 안 가 자신들의 선택을 후회한다.
2009년 9월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이탈리아 슈퍼 컵 대회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팀의 2:1 승리를 이끌 때만 해도 앞날이 창창하는 듯했다. 유로파 대회에서는 나름 괜찮았다. 그는 유로파 예선 플레이오프부터 본선까지 7경기를 치르며 4골을 넣으며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제법 잘 수행했다. 그러나 문제는 리그였다. 그는 32경기에 출전하여 불과 3골만 기록했다. 더 큰 문제는 그의 탐욕이었다. 그는 143번의 슈팅을 날려 고작 3골만 넣었다! 패스? 그의 사전엔 패스 따윈 없었다. 그는 자신에게 공만 주어지면 연계고 공격 기회 창출이고 뭐고 그냥 슛부터 때렸다. 그것도 유효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는 택도 없는 슛을 마구 난사했다(...). 이러니 팀워크가 제대로 이뤄질 리 만무했고 라치오는 빈곤한 득점력으로 인해 성적이 저조해졌다. 그렇다고 볼키핑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었고 수비가담 또한 거의 하지 않고 전방에 박혀 있기만 했으니... 라치오 팬들은 그를 서슴없이 먹튀라고 욕했다.
그의 이러한 혼자 모드는 2010-11 시즌에도 이어졌다. 득점력은 약간 좋아져서 리그 35경기에 나와서 9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백여 번의 난사질을 하는 건 여전했고 패스 또한 제대로 하지 않았다. 결국 참다 못한 라치오는 2011년 여름에 그를 인터 밀란에 임대 보냈다. 사라테는 2011년 9월 27일 CSKA 모스코바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첫 골은 2012년 2011-12 시즌이 다 끝날 무렵인 4월 1일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는 인테르에서 리그 22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며 종합 31경기 3골이라는, 공격수로서는 절망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후 라치오로 돌아온 뒤 사라테는 리그에서 고작 한 경기만 뛰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에 1골을 기록했다. 그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벤치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야 했고 결국 2013년 3월에 라치오와 계약을 해지했다.
2.4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다
2013년 6월, 사라테는 그의 첫 번째 클럽이었던 벨레스 사르스필드로 돌아왔다. 그는 그곳에서 2013년 수퍼코파 아르헨티나 컵 결승전에서 아르세날 FC를 1:0으로 격파하는 데 기여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2013-14 시즌에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19경기 13골을 기록했다. 2014년 5월 28일, 아르헨티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그를 주목한 웨스트햄이 그를 전격 영입했다.
2.5 웨스트햄 시절
2014년 6월, 사라테는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웨스트햄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그는 8월 23일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0 야드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날려 골을 넣는 대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3:1 승리에 견인했다. 사람들은 그가 드디어 대폭발 하는 거냐며 설레발을 쳤지만.... 이후 그는 불과 7경기에 출전하고 2골만 기록했으며 많은 경기를 부상으로 날려버렸다.(...)
그러다가 2015년 1월, 그는 QPR로 뜬금없이 임대되었으나 거기서도 주전이 되지 못하고 겨우 4경기만 출전하여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사실 레드냅 감독이 웨스트햄의 매트 자비스를 임대하려다 잘못 데려와서, 취소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 되었다고 한다.
2015-16 시즌엔 웨스트햄으로 돌아와서 예전과는 달리 팀워크에 나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패스(!)도 적절하게 뿌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15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또다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6 피오렌티나
2016년 1월 22일 ACF 피오렌티나로 완전 이적하였다.
3 수상
3.1 클럽
- 벨레스 사르스필드
- 리그 우승: 2005
- 수퍼코파 아르헨티나컵 우승: 2013
- SS 라치오
- 코파 이탈리아 우승: 2008-09
- 수퍼코파 이탈리아컵 우승: 2009
3.2 개인
- 2006년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