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팅

집단 윤간의 현장. 하지만 하는 쪽이나 당하는 쪽이나 수컷인게 함정.검은 강아지는 아까부터 못하게 하다가 결국 해냈다. 바로 혼나지만


동물이 무언가 붙들고 붕가붕가 하는 것. 경우에 따라 표정도 행복해 보이는데(...) 이성과 있을 때 하면 민망함은 절정.# 중성화의 원인

사실 흔히 생각하는 고양이 말고도 햄스터, 다람쥐, , 그리고 인간(!!!) 등짝을 보자 등등 거의 모든 포유류들이 이 행동을 즐겨하며 마운팅의 의미는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성적 욕구
마운팅이란 행위가 어떤 자세임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이유. 다만 개과류 동물들이 마운팅을 하는 경우 이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개 같은 동물들은 머리가 좋은 존재라 인간에게 붕가하겠다고 마운팅을 거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과도한) 감정 표현이나 놀이
세간에 잘못 알려진 바와 달리, 개과, 특히 애완동물로 키워진 개들이 마운팅 하는 이유는 사실 이 이유가 대부분이다. 즉, 모종의 이유로 심하게 흥분했을 때나 자기가 애착을 가지는 대상을 만나 반가웠을 때 혹은 그 대상과 놀고 싶을 때 놀이의 일환으로 마운팅을 하는 것이다. 이 연장선상에서 마스터베이션의 일환으로 마운팅을 하기도 한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 때 마스터베이션의 의미는 성적인 욕구를 풀고 사정을 하기 위한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자기위로, “개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주는 행위”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옳다. [1]
  • 과도한 스트레스
주위 환경이나 상황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2] 역시 마운팅 행위를 하는 게 확인되었다.
  • 서열 확인용
이전 버전에는 “무리지어 살았던 시절에 서로의 서열을 확인하는 방법. 올라타서 붕가붕가하는 쪽이 우위다. 간혹 생뚱맞게 수컷이나 암컷끼리 마운팅을 하거나, 특히 인간에게 마운팅을 한다면 이것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쓰여 있었는데, 사실은 거의 도시 전설급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 현재 수의사들은 “개들이 인간을 상태로 마운팅을 하는 주된 이유가 서열 확인을 위해서라는 설”을 더이상 정설로 취급하지 않는다.[3] 다시 말해서, 서열 확인을 위해 마운팅을 하는 케이스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세간에 널리 알려진 대로 애완동물로서 키워진 개들이 인간에 대해 마운팅을 하는 게 대상 인간과 자기와의 서열을 확인하기 위한 게 주목적이라는 얘기는 틀렸다는 것. 이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보려면 아래 두 문서를 참조.

현직 수의사의 글
관련 논문

특히나, 이 이유의 문제점으로는 이전 버전에 명시된 것처럼,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개들에게 서열을 확실히 인식시켜 줘야 한다”라고 아주 잘못된 치료법을 옹호하는 근거로 쓰이고 있다는 것.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폭력과 강압을 통한 교육은 효과도 적을 뿐더러 오히려 수많은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4] 더구나 심리적인 이유로 (인간에게) 마운팅을 하는데 “니가 나를 얕잡아봐? 어디 누가 주인인지 알려주마” 라고 두들겨 팬다면 오히려 스트레스 때문에 마운팅이 더 심화될 수 있다. 그러니, 혹시 기르는 개가 마운팅 버릇이 심하면 인터넷의 어설픈 정보만 믿고 개를 망치지 말고 전문가와 먼저 상담하자.


어느 것으로 생각하든 보통 별 문제는 아닌데, 새끼 때나 아직 수캐구실을 못해본 강아지는 사람 다리에 소변이나 그것을 지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그밖에도 떡치기를 뜻하거나 (격투기 등에서)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자세를 마운팅이라고 한다.
  1. 쉽게 얘기해서, 개들이 인형이나 기타 물건들을 가지고 마운팅을 하는 건 그 물건들을 대상으로 성적인 욕구를 풀려는 게 아니라 그냥 가지고 노는 것이다.
  2. 예를 들면 주인이나 자기가 애정을 쏟은 상대와 떨어지게 될 경우
  3. 사실 현 수의계에서는 반려동물화된 애완견들이 아직도 서열화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지고 열심히 토론 중이다.
  4. 체벌 대신 상을 이용한 소위, 긍정적인 수단을 이용한 교육법(positive reinforcement)은 이미 서구 쪽에서는 일반인 수준에서도 상식처럼 자리잡은 반려동물 교육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