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에서 나오는 아이템.
포워르가 동물이나 스켈레톤 같은 언데드에게 이것을 붙여서 조종하며, 야생 동물이 이것 때문에 흉폭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곰이나 늑대 같은 에린에 있었던 생물들을 조종하는데도 쓴다. 고블린이나 코볼트 같은 상당수의 포워르도 떨구긴 한다. 설정상으로 황금과 함께 가지고 다니는데, 이것은 글라스 기브넨을 위한 것으로써, 몬스터를 잡으면 골드를 떨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것이 나오지 않는 몬스터는 포워르이거나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이라는 의미이다. 아니면 거대거미 같이 자의지로 행동하는 몬스터는 떨구지 않는다.[1]
G2에서는 에스라스가 마족 스크롤을 분해해서 사람을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포션'을 만들기 위해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보상을 줘가며 마족 스크롤을 모았다고 한다.
다크 나이트가 컨트롤 오브 다크니스 를 사용할때도 마족 스크롤을 소모하지만, 이쪽은 전용 마족 스크롤인 검은 마족 스크롤이 따로 존재한다. 자신이 다크 나이트라면 던바튼의 스튜어트나 라비 배틀 아레나의 고블린에게서 구매 가능.
같은 종류의 마족 스크롤은 퀘스트 스크롤을 통해 10장 단위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때문에 수표가 나오기 전에는 수표 대신 사용했으며, 지금도 흔하지는 않지만 쓰려면 쓸 수는 있다. 은행에 맡길 때 수수료도 거의 안 들고 인벤토리도 적게 차지하므로 저가형 수표로서 쓰는 건 문제 없다. 주로 사용한 것은 보상 금액이 2만G 가량 하는 갈색/붉은색 그리즐리 베어 마족 스크롤.
문제라면 몬스터의 난이도에 맞지않게 골드량이 많거나 너무 적은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미믹이나 해골 늑대가 있는데, 미믹의 경우에는 낡은 미믹부터 킹 미믹까지 다양한 종류의 미믹이 공존하다보니 이런 미믹들의 평균량을 맞추기 위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는 의견이 있다. 해골 늑대의 경우도 라비 상급에서 등장하는 해골 늑대는 훨씬 강하기도 하다. 특히 이 중에서 검붉은 곰은 퀘스트 스크롤 한 장 당 96000골드씩이나 된다!! 다만, 대부분의 곰 시리즈가 다 그렇듯 마족 스크롤 드랍률이 그지같아서 그렇게 쉽게 모을 수 있는 퀘스트는 아닌듯(...)역시 돈벌려면 라하로
G9 이후로 마족 스크롤이 드롭되는 몬스터의 추가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기존의 던전이 효율 문제로 버려지면서 사장되어버린 컨텐츠. 그림자 세계까지 나온 지금은...
그래도 2016년 2월 던전 개편으로 마족 스크롤 수집 보상도 조정돼서 던전 플레이 중 꾸준히 모으면 그럭저럭 짭잘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장 흔하고 쉽게 모을 수 있는 스켈레톤 시리즈의 골드 보상은 두배가 되어 은근히 괜찮아졌다.- ↑ 떨구지 않는다만 존재한다. 데이안에게 붉은 거미, 흰 거미, 검은 거미의 마족 스크롤을 한 장씩 갖고 있는 상태로 대화하면 거대 거미 마족 스크롤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을 알비 던전에 버리는 것으로 거대 거미 RP 던전을 돌 수 있다. 영역을 벗어나 알비 던전에 들어온 붉은 거미가 거대 거미로 재탄생한 일화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