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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라 덩컨, 마지스터, 로빈, 그리고 조그만한 물체는 타라의 패밀리어인 페가수스 갈랑.
1 개요
타라 덩컨 시리즈의 등장인물. 상그라브의 보스.
2 인물에 대해서
그래서 마지스터는 언제 볼드모트 경에게 개인수업 받나요
1권부터 지금까지 타라를 괴롭히고 괴롭히고 또 괴롭힌다. 조커 같은 면이 엿보이는 악당. 다만 타라를 죽이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녀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 게 목적이라서 때에 따라선 아군이 되기도 한다.
처음엔 그녀의 혈통을 이용하기 위해서였지만 1권 후반부 이후를 보면 개인적으로도 호감을 갖게 되었다. 자신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타라의 용기나 행동력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타라를 대견하게 여긴다. 10권 즈음에 타라가 죽었다는 소식에 살짝 슬퍼하는 대목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타라로서는 엄마를 납치한 사람인 데다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이라 좋아하려도 좋아할 수가 없어서 둘 사이는 나아지는 게 거의 없다.
가면[1]을 쓰고 있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도 없다. 게다가 부하들 기억을 조작했는지 측근인 셀렌바의 기억에서도 마지스터의 진짜 얼굴이 불분명하게 나온다. 일단 가면의 색깔로 그의 기분을 알 수 있는 정도. 1권에서는 반사경 마스크를 쓰고 가슴팍에는 빨간색 커다란 원이 있는 아주 짙은 잿빛 옷[2]을 입고 다니며 부드러우면서도 빈정거리는 듯한 물기 어린 목소리를 소유한 키 큰 남성으로 묘사되었다. 악마의 마법을 가지고 있으며 마왕과 안면이 있어 악마의 세계인 림보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다. 타라와 손을 잡을 때 타라가 그의 손에서 굳은살을 느끼고는 검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했었다. 확실히 근육질인 듯. 잠시 로브 뚜껑(?)을 벗었을 때 금발을 가지고 있다고 나왔다.
사실 악의 최종보스치고는 굉장히 인간미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첫 등장시(심지어 1권 극초반부다)에도 "안녕? 나는 상그라브들의 보스 마지스터란다!" 하고 유쾌하게 말하면서 등장하질 않나(...)[3] 주인공의 어머니 셀레나 덩컨의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은 그냥 한 명의 남자 타라 덩컨이 우주를 뚫어버릴 주인공 보정을 지닌 먼치킨이라 부하를 보내서 처리하기보다 마지스터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거나 사랑 앞에선 한 사람의 남자가 되어 열렬한 구애를 하는 등 여러모로 악역 최종보스의 클리셰를 박살낸 케이스. 아무래도 요걸 감동받고 읽으신 듯 하다 작품 내에서 열심히 맨땅에 헤딩하거나 구르고 기는 모습을 보면서 악역인데도 팬이 된 사람들이 많다나.
자신에게 대드는 사람을 싫어하여 칼이 대들었을 때는 마법을 사용하여 스스로의 목을 조르게 할 정도. 또한 드래곤을 무척 증오한다. 타라 일행에게도 드래곤은 그렇게 쉽게 믿을 존재가 아니라는 식으로 경고하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참고로 후에 밝혀진 거에 따르면 이렇게 드래곤을 싫어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애인이었던 여성 드래곤[4]을 그 오빠이자 드래곤 왕[5]이 죽이고선 그에 관한 기록을 말살시켜버린 일이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 참고로 7권에 등장한 실버는 그 드래곤과 마지스터의 아들. 8권을 보면 마지스터로선 개인적으로 실버를 대하기가 껄끄러운지 계속 피해다닌다.[6][7]
타라의 어머니인 셀레나 덩컨을 광적으로 사랑하여[8][9]셀레나의 애인을 죽이고 고백하거나 셀레나에게 접근하는 자는 죽이겠다고 방송했으며 7권에서는 아예 공식적으로 청혼하기도 했다. 물론 셀레나는 마지스터를 싫어한다. 그런데 6권에서는 차를 같이 마시며 마지스터를 '맥' 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10] 그리고 8권에선 셀레나를 되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건 마법을 썼다.
자신의 오른팔인 셀렌바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뜨거운 밤 꼐... 꼐임! 을 보냈다는 묘사가 나온다. 다만 마지스터는 셀렌바에게 신뢰 이상의 감정이 없는 듯.[11] 어쨌든 타라는 이 둘을 악마 커플이라고 칭했다.
왠지 모르게 고문을 자주 당한다. 6권에서는 과거 드래곤들에게 고문당하는 영상을 쿠데타를 일으킨 드래곤이 겁을 주기 위하여 타라에게 보여주고 8권에서는 오무아 제국에서 고문당하는 영상이 방송으로 보내진 적 있다. 공개 고문 플레이 그래서 후반부에 일어설 힘도 없어 침대에 겨우 누워있다.
사실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최종보스인데도 능히 있어야 할 위엄, 카리스마나 절대불멸 악의 먼치킨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거의 없다. 심지어 부하를 시키고 자기는 조용히 어둠 속 은신처에서 힘을 기르면서 절대 자기 자신을 세간에 자주 드러내지 않는 여타 최종보스들과 달리 엄청나게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아예 심심하면 방송국을 해킹(...)해서 "잡아봐라 용치들아" 하고 도발하거나 심지어 타라가 한 발언에 대답해야 할 때도 단둘이 조용히 전달하거나 부하에게 편지를 줘서 전달하게 하지 않는다. 그냥 쿨하게 방송출연하셔서 전세계에 생방송으로 때려주거나 앞에 직접 친히 걸어와주셔서 특유의 극적인 어조로 답변해준다. 과연 아웃도어파 최종보스...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과 여러모로 비교했을 때 능력 상향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타라 덩컨과 1대 1로 맞붙을 때마다 타라가 밀린다. 친구들의 도움과 템빨과 주인공 보정으로 간간히 이기는 정도. 타라가 행성 하나를 통째로 분쇄! 옥쇄! 대갈채!! 낼 마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먹는 걸 보면 드래곤볼 뺨칠 수준. 그래도 일단은 최종보스라고 적지를 그냥 자기 집 안방마냥 자유로이 드나든다(...) 왕궁인 데다 주인공이 거주하는 곳이라 최고의 철통보안을 지켜야 할 곳일 텐데 그냥 다 뚫려서 상그라브의 졸개들도 1권부터(!) 별 문제 없이 돌아다닌다.누구처럼 허가받은 도둑 참고로 한 군데의 장소만 뚫는 게 아니라 그냥 국가 단위로 뚫고 노신다. 타라가 다른 나라의 왕궁으로 이주하니 거기서도 기다리고 있다(...) 그분도 학교 하나 뚫는데 엄청 시간이 걸렸던 걸 생각하면 그냥 타라 덩컨의 보안경비직들이 땡보인가 보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오히려 마지스터가 밀린다. 사실 1대 1로 붙으면 거의 막상막하 수준이지만, 중간 과정을 보면 마지스터는 그냥 타라한테 속셈 다 간파당하고 마지막에야 타라를 간신히 이기는 수준. 사실 마지스터가 진 적도 적지는 않다. 마지스터가 그냥 무슨 말만 하면 타라는 바로 뭔가 이상하다면서 마지스터의 속셈을 읽어낸다. 사실 1권부터 타라와 막상막하로 붙었는데, 이때 막상막하였다는 점 자체가 생각하면 이상한 부분. 마지스터는 경험이 풍부하고, 타라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강력한 마법이 있었다. 그런데 타라는? 당시 마법을 알게 된 지조차 얼마 되지 않았고, 자신의 강력한 마법조차 제어 못하고 휘둘리던 어린 여자애였다. 그런데 아무리 셀레나가 끼어들었다지만[12] 밀렸다든가 막상막하였다든가, 이런 식으로 비교가 가능했단 것 자체가…
9권에서 오무아 황궁에 잠입했을 때 엘프녀로 변신했는데 블랙 앤 실버 엘프남에게 대시를 받았다. 일단 본체는 남자인지라 뺨을 후려갈기고 도망쳤는데 하필 그게 옛 엘프의 관습으로는 청혼(!)의 표시였다. 설상가상으로 청혼을 받아들이는 게 상대방의 엉덩이를 때려주는 거라... 찰지구나 ANG? 물론 당장에 엘프남을 끔살시키긴 했지만 참 지지리도 카리스마 복이 없는(...) 최종보스다.
시즌 2에서는 아빠가 되었다.아니 원래도 누군가의 아빠였지만 그와 그의 충실한 오른팔인 셀렌바 사이에서 나온 아이는 남아이며, 이름은 루크.
그리고 시즌 2에서는 마지스터가 타라와 칼의 적으로는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작자는 시즌 2에서도 세계 정복의 꿈을 버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 노오력충
2.1 정체?
12권이 발매된 시점에서 까지도 정체가 확실하게 밝혀지지가 않아서 팬들의 원성을 산바있다. 일단 리스베스의 전 남편이었던 다릴 크라투스에게 혐의를 씌워 놓긴 했지만 본인도 부정했고 타라 덩컨이나 셀렌바 등 주변인들도 아니라고 증언해 정체는 아직 불명이다.
작가는 타라가 발견하지 못한 단서가 있었고 이는 엄연히 타라의 잘못 이라고 말했다.- ↑ 진짜 가면이라기보다는 시야를 조작하는 마법. 얼굴 앞에다 가면 모양의 통과 가능한 막을 씌웠다고 보면 된다. 가면에다 대고 화염 마법을 날리자 진짜 얼굴이 타격을 받았다는 묘사가 나온다.
- ↑ 달빛을 받으면 검게 보인다.
- ↑ 참고로 이 대사 다음에 한 대사가 "사탕 좋아하지? 사탕 많이 줄 테니까 이리 나와"(!). 명색이 최종보스인 사람이 로리콤 납치범스러운 대사나 치고 있다. 물론 타라는 씨알도 안 먹힐 개소리 취급.
- ↑ 애칭은 아마바이다. 풀네임은 아마바쉬로우쉬바
- ↑ 이 드래곤 왕은 4권에서 사망했다. 이름은 샨도우바릴로우바쉬부.
- ↑ 그렇지만 실버가 드래곤으로 변한 모습을 봤을 때 모계 쪽 혈통의 특성인 비늘을 바라보며 여성 드래곤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 로빈이 격분하거나 말거나 아랑곳없이 실버는 마지스터를 향해 돌아섰는데 마스크가 오렌지빛으로 변해있었다. 아, 상그라브가 깜짝 놀랐다는 건데 왜 그러지? "정말 많이 닮았어." 마지스터가 드래곤을 올려다보면서 중얼거렸다. "네 어머니도 비늘이 환상적인 무지갯빛이었는데." 감동한 마지스터가 비늘을 향해 손을 내밀고 드래곤의 피부를 만졌다. 타라 덩컨 8권 上 285p 中
- ↑ 그 여성 드래곤을 사랑했던 만큼이나 셀레나를 사랑한다고...
- ↑ 자르와 마라는 마지스터가 셀레나를 납치했을때 검열삭제로 생긴 아이들인 줄 알았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단비우의 아이들인것이 밝혀진다.
- ↑ 타라를 위해 마지스터를 이용하려고 그가 친절할 때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 ↑ 셀렌바가 자신을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8권에서 셀레나에게 청혼한 뒤 셀렌바가 삐지자 키스해주는 등 셀렌바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한다. 나의 귀여운 사냥꾼이라고 칭한 적도 있다(...) 아무튼 마지스터는 셀렌바가 떠날까봐 두려워하지만 셀렌바는 마지스터를 열렬하게 사랑하기에 그럴 생각이 없다. 까지가 8권~9권의 내용이였고, 10권에서 셀렌바는 마지스터를 배신하고 드라고쉬와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리기위해 타라쪽에 붙는다. 완잔히 붙은 건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자세한 설명은 직접 읽어보는 편이 이해하기에 더 편할것이다
- ↑ 참고로 말해주자면, 당시 마지스터는 무려 칼과 로빈이 만들었던 방패조차 뚫지 못했다.나이도 어리고, 마력도 마지스터나 타라보다야 약할 기 분명한 칼과 로빈의 방패조차 못 부쉈다는 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