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파워

마징가Z의 능력 중 하나.

광자력 엔진을 정지시킨 상태로 출력을 최대로 올린 후 재시동을 걸어서 순간적으로 오버 파워를 내는 일종의 기술이다. 처음 사용 당시엔 일종의 차지 어택같은 개념으로 사용되어 기계수 그랜고스트C3도 마징가Z의 팔에 묶인 철구 째로 휘둘러 내리쳤다.

이후 그냥 "마징파워!"라고 외치면 발동하도록 편리하게 고쳐졌다.
마징카이저 역시 OVA에서 사용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마징가 계열을 강화시켜 주기 위한 특수능력으로 등장한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이 때는 기력 130에 선택해서 변형하는 변신 커맨드 같은 것이었으며 변신하면 화력이 상승한다. 대신 연비가 안 좋아진다.

알파에서는 기력 130 이후 마징가 계열의 데미지를 1.25배로 상승시켜주는 강력한 특수능력으로 등장하여 마징가계를 찬밥에서 사기유닛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EX 제외하면 윙키 시절 마징가 계열은 그렌다이저 제외하면 초반만 쓰고 버리는 유닛 취급이었다.) 이후 기력 130에 데미지 1.25배는 마징 파워의 상징처럼 되어서 대부분의 작품에서 적용된다.

A나 MX 같은 일부 작품에서는 마징파워가 없으므로 슈로대에서 마징가를 키우려고 할 때는 미리 마징파워가 있나 없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마징파워가 없는 작품에선 사용이 힘들지만 슈퍼로봇대전 MX같이 마징파워가 없어도 충분히 강한 작품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처음에는 안 나와서 다들 당황했지만 중반에 마징가를 전면적으로 개수하는 이벤트를 거치면서 부활. 데미지 1.25배 + 피격 대미지 0.75배라는 전보다 무지막지한 능력으로 돌아왔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 K때랑 같은 효과로 나오는 마징카이저&그레이트 마징가(진) 덕분에 전작보다 더 막강한 파워를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능력의 등장으로 방어의 마징가, 공격력의 겟타라는 이미지가 무너지면서 겟타로보가 공격력에서 크게 밀리게 되고 말았다. 대신 겟타는 오픈겟이라는 희대의 회피스킬이 나오고, 입수한 PP를 하야토와 벤케이의 SP업, 집중력, SP회복에 투자해서 막대한 SP로 전황을 이끄는 컨셉의 기체가 되었다.[1][2][3]

마징가Z 대신에 진 마징가 충격! Z편이 등장하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가 기력 130 이상일때 데미지 1.2배여서 결국 그게 그거다.

그렌다이저에도 다이저 파워라는 녀석이 있는데, 슈로대에서는 나오지 않다가 Z에서 가지고 나온다. 다만 이쪽에서의 명칭은 다이저 풀 파워.

강철신 지그도 '동탁 파워'라는 이것과 유사한... 아니 더 악랄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징가 Z-ero에서는 이것을 각성한 마징가가 카부토 코우지를 흡수하고 지구를 통째로 멸망시키는 평행세계가 몇번이고 지나간다. 삼박사의 말로는 마징가의 블랙박스이며, 인간으로 치면 각 차크라 위치에 7개가 박혀있다고. 고든 헬과의 싸움에서 위기에 몰린 z와 카부토 코우지가 발동시키나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폭주하기 직전 다 풀리면 평행세계과 마찬가지로 된다는 미네르바X의 말을 듣고 자기 몸에 박힌 기관을 빼내면서 제어를 되찾아 한단계씩 풀어나간다. 이때 발생하는 마징파워는 초재생, 에너지 흡수 등으로 나뉜다.
  1. 사실 겟타가 최종 공격력에서 밀리는건 사거리 보정 있는 알파 외전때까지 정도로 료마에게 보통 에이스보너스로 공격력 증가 계열 보너스가 달려있는 경우 최종 데미지는 겟타가 더 높다.
  2. 마징파워 때문에 진겟타와 마징카이저의 최종 공격력의 격차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데미지 측면에서는 여전히 겟타의 우위이다. 다만 마징가 계열은 강력한 장갑을 바탕으로 난전에서 우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코우지에게 철벽, 투지, 필중 등의 정신기가 항상 붙어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3. 겟타와 마징가는 초기 로봇대전에서부터 컨셉이 완전히 달랐는데 마징가가 방어력을 바탕으로 한 탱커라면 겟타는 강력한 한방을 가진 대신 물장갑이며 생존률이 건담이나 마징가에 비해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