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오리지널 메카닉. 마징가Z의 후속기체.
1 개요
마징가Z가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로봇이라면 이쪽은 신을 뛰어넘고 악마라도 쓰러뜨릴 수 있는 로봇이다. 이명은 마신황제.
본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초반에는 쓸만하지만 후속기가 없어 사용빈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마징가 Z와 코우지를 강화시키기위해 만들어진 후속기체. 게다가 당시 듀크 프리드의 성우이신 토미야마 케이 선생이 돌아가시며, 게임 발매일에 맞춰 대체 성우를 찾기도 힘들었던 상황이라 이런 시도를 하게 되었다.
마징가 시리즈의 원작자인 나가이 고가 디자인하고 새턴판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 등장했다.(판권은 다이나믹 프로덕션이 소유) 디자인 자체는 마징사가 버젼 마징가Z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초기에는 게임으로 처음 등장한 탓에 설정이나 디자인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후에는 주로 애니메이션 판의 설정과 디자인을 쓰게 되었다. 원래는 설정과 디자인이 달랐던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의 마징카이저도 애니메이션이 나온 후에는 애니메이션과 닮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마징가Z의 강화형으로 디자인 되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지만 순전히 그런 피상적인 이유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원래 카이저가 등장하는 몇몇 게임에서는 그냥 Z를 쓰기를 바라는 팬들을 위해 강화형 마징가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순전히 강화만을 목적으로 추가된 것은 아닐 것이다. 90년대 고전로봇 재평가 흐름의 하나로서, 팬서비스의 용도가 있었다고 볼수도 있을 것이다.
F완결편과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후속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강화형 마징가Z가 부조리하게 강했지만, 알파 외전 이후로는 대체로 매우 강하게 되었다.
일부 마징가 Z 팬들은 코우지가 마징가 외의 기체를 탄다는 설정 자체를 싫어하기도 해서 마징카이저를 봉인하기도 하고, 코우지가 아닌 테츠야를 태우기도 한다. 공식적으로는 코우지가 메인이다.
그 외에 슈퍼로봇대전에선 F 시절 엔솔로지 코믹스를 통해 카이저 노바란 기술이 나온 뒤 한동안 잊혀지다가, 3차 알파에서 채용되었다. 위의 엔솔로지 코믹스 관련으로 한국에서 소설판이 존재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졌으나, 이는 슈퍼로봇대전 3부작 소설[1]이 한국에 잘못 알려진 것이다.
2 시리즈별 설정
2.1 슈퍼로봇대전 F의 설정
첫 등장이라 그런지 스펙을 비롯하여 별 자세한 설정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게임 이벤트에서 겟타선 실험 중 일어난 겟타노심 폭주의 영향을 받아 겟타 로보가 진화한 진겟타로보를 보고 유미 교수가 마징가 Z에 겟타선을 쪼여 만들어 냈다는 무언가 굉장한 로봇. 선택지에서 강화형 마징가 Z와 마징카이저 중 선택할 수 있다.
2.2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의 설정
마징가 Z의 개발자인 카부토 쥬조 박사가 만들어낸 마징가 Z의 프로토 타입.
광자력로의 테스트 중 폭주사고를 일으켜 이에 휘말려 코우지와 시로의 부모인 카부토 켄조 박사 부부가 사망하였으며, 그 후 쥬조 박사에 의해 언젠가 악의 세력에 마징가가 이용당할 때 이를 저지하는 사명을 띄고 광자력 연구소 제 7격납고에 봉인된다. 거기다 유미 교수의 말에 따르면 미완성인 채로도 십수년동안 자기재생과 진화를 반복해 왔으며, 가끔 광자력연구소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뭔가 울부짖는듯한 괴성의 정체가 바로 마징카이저였다고 한다.
그뒤 시나리오 '마신황제'에서 미케네 제국에 의해 대량 생산된 그레이트 마징가 군단=악의 마징가들이 연구소를 습격해오자 각성하여 봉인된 벽을 부수고 모습을 드러내어 그대로 코우지가 탑승하게 된다.
파일럿과 싱크로하여 위력이 높아지며, 무한대의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자아 회로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의 의지가 있는 듯 하다. 탑재된 광자력로는 반영구기관정도의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3가지 기동 모드를 가지고 있다. 악한 마징가를 감지하면 발동하는 마(魔)모드는 스스로 움직여 적을 분쇄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되는 모드이며, 파일럿인 코우지가 탑승하여 안정된 상태로 기동하는 평상시의 Z모드, 그리고 모든 힘이 개방되는 신(神)모드가 있다. 신모드는 작중 실제로 언급되는 경우는 적지만 1차 알파의 도감에서는 마징파워의 일종으로 설명되며, 카이저 노바를 사용할 때도 신모드를 발동한다. [2]
신슈퍼 로봇대전에 첫등장 후 알파 시리즈부터 마징가 시리즈에 고정 정착된 마징파워에 의해 마징가 시리즈가 대폭 상향되었고, 마징카이저 역시 강력한 기체로 등극했다. 알파 외전까지 F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나 2차 알파에서 애니판의 디자인이 사용되어 외형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2.3 다이나믹 슈퍼로봇 대진격의 설정
다이나믹 로봇 군단이 어둠의 제왕에게 전멸당하게 된 마지막 장면에서 출격하는 장면만 나온다. 원래 서비스 영상 같은 것이라 별다른 설정은 붙어있지 않으나 팔 부분, 스크랜더 등 외견이 좀 다르다. 이 영상에서 이전까지는 그레이트 마징가처럼 날개가 몸체에 함께 붙어있던 마징카이저가 처음으로 스크랜더를 가지게 되었다.
2.4 마징카이저(OVA)의 설정
카부토 쥬조 박사가 마징가 Z의 개발 이후 만들어낸 신도 악마도 넘을 수 있는 마징가. 기계수에게 마징가Z를 강탈당하고 날아간 코우지가 호버 파일더의 유도기능으로 찾아낸 격납고에 있었다. 디자인도 리파인 되어 떡대 좀 있게 생겼다. 비행장치인 카이저 스크랜더가 제트 스크랜더와 같은 탈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카이저 블레이드라는 대검이 무장으로 추가되었다.[3] 방어력이 특히 강조되어 작중 어떤 공격을 받아도 끄떡없는 무지막지한 단단함을 보여준다. 유일한 파손은 기껏해야 전기 공격으로 인해 조종석이 오버히트로 파열된 것뿐. 기체 자체는 단 한번도 타격을 입은 적이 없으며 장갑에 흠집 하나도 안나는 그 엄청난 강도는 실로 무서울 정도. 오히려 파일더 핸들이 부서지며 피 흘리는 코우지가 불쌍해진다.
심지어 골디언 크러셔도 밀어내고 제네식도 발라버린다. …물론 믿으면 골룸이다.
마징가 앞에 적은 마징가밖에 없다는 마징가 최강설에 힘을 실어준 연출에 해당한다. 최강의 로보트 후보로 늘 거론된다.[4]
2.5 마징카이저 신마신전설의 설정
클론 카부토 쥬조가 아닌 진짜 카부토 쥬조가[5] 자신의 악한 클론인 닥터 헬의 기계수에 대항하도록 만든 왕 중의 왕이라 불리는 기체로 등장한다. 미케네 제국의 원류가 외계문명인 것으로 나와, 닥터 헬에 침략에 맞서도록 마징가 Z를 만들고 진짜 카부토 쥬조는 우주에서 외계문명의 과학기술을 분석해 진정한 완성품인 마징카이저를 만들고 있었다. 전투하는 모습은 안나왔지만, 설정만으로도 지금까지의 마징카이저와 다른 느낌을 주는데, 미케네 제국의 원류가 외계인이라는 점에서 실은 프리드 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2.6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의 설정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카이저 항목에 서술되어있지만 사실 이 기체는 마징가 제로와 같은 작가의 오리지널 마징가다.
시작을 슈퍼로봇대전 게임에서 시작했기에, 진 마징가 ZERO의 회상 장면에 짤막하게 OVA 회상이 나오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 줄 알았건만...
그 후속작인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편에서 그레이트 부스터를 장착한 그레이트 마징가가 그레이트 부스터의 장착된 광자력 엔진 1기와 그레이트에게 장착된 광자력 엔진을 합쳐서 2기의 광자력 엔진을 최대출력으로 사용해서 4개의 마징파워를 폴가동시켜 진화한 위대한 용자를 초월한 위대한 황제.
기존의 마징카이저가 마징가Z쪽에 기반을 두었다면,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는 그레이트 마징가쪽에 기반을 둔 기체로, 지금까지 절대적인 강함을 보인 마징가 제로와 그나마 싸울 수는 있었던 작중 유일의 기체다. 무장으로는 마징가 시리즈의 기본인 터보스매셔 펀치와 기간트 미사일, 그레이트의 전용무장이 진화한 그레이트 토네이도, 그레이트 블래스터, 그리고 썬더 브레이크의 진화형인 갓 썬더[6], 약속된 최종병기 카이저 블레이드가 있다.
하지만 어떤 병기로도 Z에게 결정타를 입힐 수 없었고[7] Z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와 대적할 방도가 있는 인과를 찾아내게 되면서 전세가 다시 Z에게로 유리하게 돌아가게 되고, 수세에 몰리면서 마신이 된 Z에게 모조품이라 폄하받지만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서 Z에게 일격을 날리는데 성공, 새로운 루프로의 길을 열지만 그 대가로 카이저는 Z의 브레스트파이어에 어깨 위만 남기고 소멸한다. 이후 파일럿인 테츠야와 함께 브레스트파이어의 영향으로 생긴 용암에 빠져 최후를 맞이한다.
아래는 테츠야가 마징가에게 접근했을 때 폭주해 휘말린 코우지와의 대화.
코우지:역시 테츠야씨. 그리고 굉장한 로봇이다.
테츠야:말 그대로 그레이트하지? 마징가Z의 형제야.
위대한 용자에 걸맞는 위대한 기체.
2.7 마징카이저 SKL
이 마징카이저를 기반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의 작품. 대체적으로 OVA의 그 카이저를 베이스로 하나 많은 게 달라졌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 스펙과 무장
스펙과 무장 설명. 명확한 설정이 없기 때문에 두루뭉술한 점은 이해 바란다.
3.1 스펙
OVA 버전
기체명: 마징카이저
장갑재질: 초합금 뉴Z 알파
에너지원: 광자력
좌석: 카이저 파일더
전고: 23미터
중량: 29톤
출력: 9백만 마력
슈퍼로봇대전 버전
전고: 28미터
중량: 불명
3.2 무장일람
마징카이저 등장~미케네 제국 멸망까지 단 10분.
이 지옥 같은 행성은 함부로 침공할게 못됩니다.
그런데 마징카이저 혼자서 미케네 제국 전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지구를 파괴했다.
※본 영상은 극장판 암흑대장군편의 영상입니다. OVA와는 다른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광자력 빔
마징가 Z의 것과 동일하다. 물론 위력은 비약적으로 상승. OVA에서는 건버스터의 버스터빔처럼 휘두르면서 쐈다.
루스트 토네이도
루스트 허리케인의 강화판. 입부분의 바이저에서 강산이 담긴 3줄기의 대형 토네이도를 발사한다. 강산으로 적을 녹일 뿐만 아니라 토네이도 자체의 파워만으로도 파괴적이다. 애니메이션이나 로봇대전의 연출을 보면 진짜 폭풍. OVA에서는 도시 하나를 날려먹으며 후지산을 깎아서 경사도를 직각으로 만들었다.
카이저 블레이드
이름의 변천이 가장 심한 무기. 어깨에서 나오는 두자루의 검이다. 슈퍼로봇대전 F당시 숄더 슬라이서란 이름으로 등장했으며,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 카이저 소드란 이름으로 개명당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이저 블레이드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검이 카이저 블레이드 블레이드였으나 사투 암흑대장군에서 어깨에서 나오는 이도류가 카이저 블레이드로 개명하면서 가슴에서 나오는 카이저 블레이드는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로 개명되었다.
기간트 미사일
복부에서 발사되는 미사일로 '미사일 펀치'의 강화판. 마징가와 마찬가지로 몸속에 생산공장이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선 잔탄수 99발을 자랑한다.
냉동 빔 (일본어 발음으로 레이토빔인데, 해당 자막이 대중화 되어버린 바람에 그레이트 빔으로 퍼지게 되었다)
머리의 뿔 부분에서 냉기의 광선을 조사한다. OVA판에만 존재한다. 마징가Z와 달리 뿔 부분이 전개되면서 발사.
터보 스매셔 펀치
로켓 펀치류 무기이나 형태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드릴 프렛셔 펀치와 흡사하다. 주먹부분과 완부가 반대방향으로 격렬하게 회전하며 적에게 날아간다. 회전속도가 말 그대로 터보로 다른 펀치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선 사용 무제한인데 브레스트 파이어보다 더 강력해서 충격과 공포. 알파외전에서도 사용 무제한이기 때문에 원호공격 시 훌륭한 지원공격이 될 수 있다.EN회복 달고 파이어 블래스터를 난사하는게 낫지만 원본은 마징사가 버젼 로켓 펀치.
카이저 부메랑
비행장치인 카이저 스크랜더를 날려서 공격한다. 로봇대전판에서는 자동으로 날아가나,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뽑아서 부메랑처럼 날린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J 등에서는 강화된 연출로 애니메이션판처럼 뽑아서 날리는 연출이 되었다.
다이너마이트 태클
슈퍼로봇대전 F와 알파에서만 등장한다. 강력한 발차기로 돌진하여 직선상의 적들을 파괴한다. 이동형 맵병기. 사정거리는 직선. 쓸만한 편이지만 F와 알파 모두 파이어 블라스터 풀개조시 맵병기가 추가되기 때문에 그쪽을 많이 썼다.
파이어 블래스터
브레스트 파이어의 강화판. 가슴에서 초고열의 광선을 발사하여 적을 증발 시켜버린다. 대표적인 마징카이저의 필살기. 로봇대전에선 연출의 발전을 느낄 수 있는 무기 중 하나이다. 보통 알파외전 때의 연출을 최고로 친다. 작품에 따라 맵병기 버전이 있을 때도 있다.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OVA판 오리지널 무기. 정식명칭은 카이저 블레이드이나 이도류 버전과의 구분을 위해 쓴다. 가슴의 장식부분에서 뽑아내는 대검이다. 애니메이션판에서 아수라 남작의 지옥왕 고든과의 결전때 처음 사용한다. 분명히 강력한 느낌인데 미묘하게 묻히는 무기. 이후 슈퍼로봇대전 J 등에서 마징카이저의 최종기로 등장한다.
카이저 너클
터보 스매셔 펀치의 로터 부분을 회전시킨 후 사출하지 않고 발사 직전의 반동을 주먹에 더해서 적을 팬다. 마징카이저 VS 암흑대장군에서 사용되었다. 동료의 죽음에 분노한 코우지가 이 기술로 암흑대장군을 복날 개패듯 두들겨 패던 장면은 말 그대로 하이라이트. 왠지 용자왕이 겜 기르 간 고 그훠!를 격투 캔슬로 써서 의대생을 박살내버린 장면이 오버랩된다.
마징파워
단시간 동안 최대의 파워를 낸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알파외전까지는 이것이 마징카이져의 신모드 해방과 연관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카이저 노바
엔솔로지 코믹스에 출연했던 에너지를 내뿜는 기술. 국내에선 백금기사와 선정우의 실수로 엔솔로지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8] 로봇대전F에서 등장했던 당시부터 이런 무기가 숨겨져 있다는 풍문은 계속 있었고 언젠가는 로봇대전에서 재현해줄거라는 소문도 있었다. 또 연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소문이 있어서 스토나 썬샤인처럼 기탄을 던지는 무기라는 소문, 샤인 스파크처럼 에너지를 방출하는 타입이라는 소문, 그 밖에 마징카이져가 왕관과 망토를 걸치고 돌격하는 기술이라는 설도 있었다.
그러다가 마징카이져 OVA 등장 당시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가 등장하면서 이 기술이 최종기로 등장한다는 설은 묻히게 된다. 그런데 3차알파에서 난데없이 이 기술을 최종기로 들고 나오고 뒤이어 나온 로봇대전W에서도 이 기술이 마징카이져의 최종기로 나오게 되자 상황이 역전. 이제는 거의 공식적인 마징카이져의 최강기술로 통한다. 연출은 로봇대전 기준으로 "광자력 에너지 풀 챠지 -> 적에게 돌격 -> 적을 집어 던진다 -> '힘이여 솟아라' 느낌으로 전신에서 에너지 방출" 이런 식이 되었다.
3차 알파와 W의 연출이 또 다른데, 3차 알파는 대설산 던지기를 하듯 던진 후에 에너지 방사해서 피니시를 하는 기술이다.
반면 W는 원작에서 암흑대장군에게 했던 것 처럼 카이저 너클로 상대를 3대 치고(3격째에 올려치기) 에너지 방사로 피니시.
연출의 박력 면에서는 대체로 3차 알파를 더 높게 쳐주며, W는 밋밋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 하지만 W의 버전은 원작의 그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당시의 카타르시스가 떠오른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
4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성능
4.1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기체능력치 자체는 F 내 슈퍼로봇 탑랭킹에 들어가며, 맵병기도 있었기에 키운다면 꽤 쓸만하다. 하지만 당시 슈퍼계의 지지 기반이 우울한 시절이라 성능만큼의 위력은 발휘하기 힘들었다. 역시 코우지의 저질스런 우주지형적응 B때문에 10단개조+개조 보너스+초합금Z로 장갑을 4000 이상 올리지 않으면 한턴은 고사하고 5~6대 맞고 죽는것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격력과 방어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차라리 개조도 이어지고,효율 좋은 대차륜로켓펀치를 갖고 있는 강화형 마징가 Z가 낫다.
4.2 슈퍼로봇대전 α
성능 자체는 강력하다. 후반가면 큰 의미는 없지만 튼튼한 장갑에 마징파워로 인한 높은 공격력, 코우지의 사기정신기 격투와 매우 궁합이 좋다. 마징가z에서 개조전승도 되기때문에 더더욱 효율이 좋다. 물론 마징가Z도 있는 풀개조시 나오는 맵병기도 존재한다. 여기까지 보면 장점뿐인 기체지만 정작 마징가Z한테 뒤통수 맞는꼴이 돼버린다. 무슨 소린고 하니, 루트에 따라 선택할수있는 강화형 마징가z가 너무나 사기다. 다른 스펙은 다 마징카이저가 좋은데 단 하나 대차륜 로켓펀치가 아무 제약없이 사용가능한데 마징카이저의 그 어떤 무기보다 효율이 좋다. 아니 단발 무기로 치면 알파내에서도 3손가락안에 꼽히는 성능이다. 대강 비교해보자면 마징카이저는 스펙과 무기 데미지로는 우위지만 파이어 블래스트 사정거리가 1, 로켓펀치 사정거리가 3이다. 하지만 강화형은 브레스트 파이어 사정거리가 3, 대차륜 로켓펀치 사정거리가 5에 여전히 p병기다. 거기다가 크리+50. 비록 마징파워가 생겼지만 아직 한방으로는 마징가 계열보다 더 좋은 유닛이 많다보니 효율을 찾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정신기 격투와 궁합이 강화형 마징가 Z가 더더욱 훌륭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강화형보다 약해보이는 비운의 기체. 물론 어디까지나 강화형과 비교해서이고 마징카이저 자체는 슈퍼계에서도 강한편이다. 알파는 루트에 따라 얻을수있는 기체나 무장이 굉장히 많이 갈리기 때문에[9] 다른 숨겨진 기체를 노린다면 굳이 마징카이저를 얻는것도 나쁘진 않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어디까지나 강화형 마징가z에 비해 효율성 면에서 밀리는지라 실용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강화형 마징가를 선택하지만 연출 중시의 유저들은 중반까지 많이 본 연출의 강화형 보다는 새롭게 연출을 일신한 마징카이저를 선택한다.
4.3 슈퍼로봇대전 α 외전
기계수들과 진 겟타로보한테 신나게 다굴맞던 마징가Z가 터지는 동시에 등장한다. 지상루트에서는 고곤대공이 발굴해 타고 나온 것을 테츠야와 협공으로 탈취. 코우지를 수천·수만년동안 기다렸던 기체로 표현된다.
전작인 알파처럼 강화형 마징가를 얻을 수 있는점도 같고 강화형 마징가는 효율성 좋은것도 똑같다. 다만, 전작과 달리 마징카이저가 더럽게 강하다. 정말 지나치게 강하다. 알파 외전 자체가 무기 데미지도 구리고 개조에도 많은 비용이 드는 시리즈인 것을 감안하면 마징카이저의 합류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여러 무기들이 있지만 마징카이저를 쓸 때는 두 가지 기술만 알고 제대로 쓰면 된다. 터보 스매셔 펀치와 파이어 블래스터. 터보 스매셔 펀치와 파이어 블래스터는 사정거리도 매우 긴 편이고 기본 데미지도 우수하다. 게다가 터보 스매셔 펀치는 잔탄 or EN이 전혀 소모되지 않는 공격이며 파이어 블래스터는 EN 60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EN을 좀 개조한 뒤에 EN회복파츠를 붙이면 EN이 닳지를 않는다.
여기에 마징파워가 활성화되면 기본데미지만 5~6000이 간단히 나오고, 무기 개조에 열혈을 더한 파이어 블래스터는 10000 후반대, 육성정도에 따라서는 2만중~후반대에 가까운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10] 게다가 전작과 달리 파이어 블래스터와 터보 스매셔 펀치 사정거리가 늘어났고, 강화형은 대차륜 펀치 사용시 EN 소모하도록 수정됐다.
거기에 콤바트라처럼 장갑이 물장갑인 것도 아니라 잡졸들에게는 맞아봐야 데미지 10. 후반의 강력한 안세스터나 슈우에게 한대 맞는다 치더라도 그리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11]
단점을 억지로 꼽아보자면 마징가 → 마징카이저로 이어지던 개조전승이 되지 않는다는 점. 이것도 운영에 따라 커버할 수 있으니 단점으로 지목받지는 못한다.
마징가 계열 파일럿은 모두 탑승 가능하다. 테츠야는 능력치 자체는 코우지보다 우세하지만 방어 정신기가 철벽밖에 없어 SP소모가 막심하고, 이때문에 후반 보스전에서 생각외로 지장을 준다. 코우지는 능력치는 밀리지만 번뜩임이 있으므로 보스전에서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인다. 누가 타도 사실 매우 강력한 기체다.
4.4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본작 최강의 슈퍼로봇. 합류가 그리 늦는 편도 아니고 알파외전과 달리 마징가Z의 개조를 이어 받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된다. 코우지의 소대장능력인 데미지-20%에 본작에서 차고 넘치는 광역배리어 기체를 소대원으로 넣어주면 최종보스 간에덴에게 마저 3자리수 이하의 데미지를 입는다. 주력 무장들도 극히 효율적인것들 뿐으로 잔탄수 99발의 기간트 미사일, EN을 약간 소모하긴 하지만 자비심 없는 데미지를 자랑하는 터보 스매셔 펀치, 타 기체에 비해 비교적 효율적인 en비율을 자랑하면서도 최강급공격력을 보여주는 ALL병기 파이어 블래스터 등등...
물론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라서 스크랜더가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땅개유닛이라는 단점이 있긴 한데...합류하고 얼마 안돼서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를 입수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된다. 그리고 공격력 자체는 더블 마징가와 겟타드래곤이 사용하는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겟타팀을 소대원으로 쓴다면 더블 마징가를 운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원체 난이도가 쉬운데다 더블 마징가의 성능도 좋기때문에...
4.5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루트에 따라 다르지만 무려 1화부터 참전한다. 물론 얼마 안가 마징가Z로 갈아타긴 하지만...마징카이저 → 마징가z → 마징카이저순으로 개조전승이 되기 때문에 초반부터 개조해줘도 문제가 없다. 전작보다도 성능이 좋아졌는데 터보 스매셔 펀치에 EN소모가 사라졌고 배리어관통 기능도 달려있어서 데미지 경감이 많은 중반까지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파이어 블래스터가 전작보다 훨씬 약화되긴 했지만...사실 전작이 너무 말도 안되게 강했던거고 여전히 강력한 ALL병기다. 단점이라면 후반에 강화가 돼서 더더욱 사기기체로 변모하지만 그 강화가 너무 늦다는 점. 주력 슈퍼로봇중에서도 꽤 늦는 편이다. 다만 스크랜더가 달리는 순간 사실상 아군 최강기체로 우뚝 서게된다. 이데온 빼고...카이저 노바의 공격력이 매우 절륜해서 사실상 이데온을 제외하면 아군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장갑도 튼튼하고 코우지를 태웠을때의 소대장능력 데미지-20%로 인해 전체적으로 적과 아군 모두 공격력 인플레가 심한 본작에서 2중 배리어 빨인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함께 몇안되는 안심하고 적진에 던져놓을 수 있는 슈퍼로봇이다.
무기개조가 불가능한 EX하드모드에서도 원체 출중한 스펙과 무장으로 아군의 중핵으로 활약할수 있고, 스페셜 모드에서조차 개조효율이 좋아 여전히 최강급 유닛으로 군림한다. 공식액플인 이데온을 제외하면 사실상 아군 최강기체.
4.6 슈퍼로봇대전 J
OVA가 참전했기 때문에 첫 등장시에는 피아불문하고 공격하는 제3세력으로 등장. 첫번째 분기 이후에 들어온다. 초반에 합류하는 기체 치고는 매우 강력한데, 두꺼운 장갑으로 인해 맞아도 간지러운 수준이고, 마징파워 보정으로 인해 터보 스매셔 펀치만 갈겨도 졸병들은 그대로 터져 나간다. 단점은 비행이 불가능과 땅개인 점.
하지만 이런 단점이 중반부 지옥도 이벤트에서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하여 마징카이저 KS가 되면 모조리 해결된다. 비행이 가능해지고, 이동력이 7로 상승하며, 그 외의 전체적인 성능이 모두 높아져서 장갑은 20단 개조시 4000을 찍는다. 덤으로 카이저 블레이드와 스크랜더 부메랑, 그리고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가 추가돼서 안 그래도 강력한 공격력이 더 상승한다. 그야말로 최강의 슈퍼로봇 중 하나.
4.7 슈퍼로봇대전 W
전체적인 성능은 J와 비슷하지만, 슈퍼로봇들 장갑이 전반적으로 너프된 게임 특성상 J처럼 정신기 없이 무조건 버티는 건 조금 위험하다. 졸병들 공격은 어찌어찌 버텨넘길 수 있더라도, 보스급의 공격은 장갑개조를 넉넉히 해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배리어 같은 거 없이 순수하게 몸빵으로 버티기 때문에 상태이상 공격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후반부가면 하우메아의 수호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여기서도 J와 마찬가지로 마징카이저 → 마징카이저 KS 순으로 강화된다[12].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의 강력한 한방도 건재하다. 2부에서는 안 그래도 강력한 화력이 카이저 노바가 추가되면서 더더욱 강력해진다. 거기에 진겟타의 참전 덕분에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까지 쓸 수 있어서 그야말로 화력에서는 슈퍼로봇 중 따라올 녀석이 없다.
4.8 슈퍼로봇대전 L
초반에 합류하던 J, W와는 달리 상당히 후반[13]에 합류한다. 덕분에 코우지는 30화 가량을 성능 후달리는 마징가Z로 버텨야 한다(…)[14] 하지만 합류한 이후에는 그동안의 고생을 전부 날려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한 유닛. 여기서는 처음부터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한 채로 합류한다.
전작 슈퍼로봇대전 K부터 마징파워에 방어 능력[15]이 추가된 덕분에 방어력은 더 황당할 정도로 상승했다. 거기다 이전에 비해 월등히 상향된 저력 능력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 파트너 보너스로 운동성+가 포함되어있어서 이제는 가끔 회피도 한다(...). EN제 무기와 잔탄제 무기가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어서 연비도 좋다.
애석하게도 카이저 노바는 삭제됐지만,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를 비롯한 거의 모든 무장들의 연출이 상당히 강화됐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자.- ↑ 게임과는 관련 없는 동명이작.
- ↑ 설정은 알파에서 처음 나왔으나 신모드가 처음으로 게임에 나타난건 알파외전이 최초이다. 시나리오에따라 약간 다르지만 진겟타를 타고나온 배트장군을 막기위해 신모드를 발동. 파이어 블레스터 연출이 가장 다른 이유도 신모드가 발동된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 ↑ 이후 카이저 블레이드는 2도류 버젼이 나오기도 했으며 대검 버전은 게임등에서는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라고 명명되었다.이걸로 보아 칼만 3자루나 가지고 있다.
- ↑ …하지만 한 번도 채택되지는 못했다.
- ↑ 여기서는 코우지에게 마징가를 주고 사망한 쥬조는 클론이었다고 설명된다.
- ↑ 갓 썬더를 사용할때 초반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Z가 다이나믹 파이어로 지구를 태운 것처럼 갓 썬더는 번개가 지구를
튀기는감싸는 연출이 나온다. - ↑ 하지만 카이저 블레이드는 마신화 된 Z가 무려 회피라는 선택지를 하도록 만들었다. 즉 마신 Z도 카이저의 공격을 위협적이게 보았다는 소리. 실제 마신화된 Z에게 치명적이진 않긴 하지만 유효타를 먹이기도 한다.
- ↑ 이런 소문이 돌았는데, 선정우 본인이 자신은 마징카이저에 대해 아무런 글도 쓴적 없다고 인증하면서 헛소문이라고 밝혀졌다.
- ↑ 특히 리얼계루트쪽이 숨겨진 기체면에서 더 이득이 많다. 슈퍼계쪽은 동영상쪽이 많은편.
- ↑ 데미지가 정말 더럽게 안나오는 알파 외전에서 이 데미지는 정말 강력한 수준이다. 아니, 저런 데미지를 상시 뽑아내는 아군은 극 후반에 합류하는 슬레이드겔미르를 제외하곤 없다.
- ↑ 마지막화에 슈우에 네오그랑존이 HP50%미만일시 1회 한정 정신기를 갖가지 사용하는데(혼!!!까지사용한다 자세히 아는분은 추가바람) 이 상태에 축퇴포를 버티는 기체는 게임 통틀어 철벽을건 슬레드게르밀과 마징카이저뿐이다!
- ↑ 크로스오버의 슈로대 답게 투아하 데 다난 에서 카이저 스크랜더를 사출받아 장착한다.
- ↑ 41화 완결에 31화 합류.
- ↑ 거기다 L은 개조전승이 아예 없고 후반 입수 기체는 시점에 맞게 개조된 상태로 나온다. L의 마징가Z도 개조만 하면 결코 약한 유닛은 아니지만 돈이 빡빡한 1회차에서 버려질게 뻔한 기체에 돈들이기는...마징가Z가 그대로 남는다지만 코우지와 테츠야말고는 제대로 된 전투 파일럿이 없는 마징가 출연진을 생각하면 답이 안나온다.
- ↑ 피격시 대미지 0.7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