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몬의 등장 인물.
마츠오카 사키코 - CV : 하야마 이쿠미
전파계 오컬트 소녀, 공식설정으로 6학년 3반에서 가장 또라이(…)소녀.
본래 무서운 것과 오컬트를 조금, 정말 조금 좋아할 뿐인 평범한 여자아이였다. 하지만 늘 함께 하교하던 스기사키 미쿠와 미야시타, 요시오카 유키가 무서운 얼굴로 함께 하교하자고 권유하는 히토하에게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방과후의 교실에서 히토하와 둘만 남았다가 암흑의 길이 시작.
말 거는 연습을 하는 히토하를 보고 "허공의 보이지 않는 것과 말을 하고 있다."고 착각. 모기를 피하거나 "빨아먹힌다!"고 외치는 것을 보고 악령과 싸우고 있다고 착각. 그리고 같이 하교하면서 말이 서로 엇갈리더니 결국 히토하를 "천재 미소녀 영매사"라고 착각해서 추종하게 된다.
그리고 밤중에 학교 수영장에서 수영연습을 하려는 히토하를 "수영장의 유령을 퇴치하는 것"으로 착각. 따라가서 구경하면서 귀 없는 호이치를 흉내내어 전신경문 쓰기를 시작했다.[1] 야베 선생이 감기로 쓰러지자 양호실에 쳐들어가서 옷을 모두 벗기고 전신경문 쓰기를 하면서[2], 그 뒤로 트레이드 마크가 되는 커다란 염주를 장비하게 된다.
처음에 히토하는 레즈비언이라고 오해했지만 그 뒤로는 귀찮아서 무시. 그러나 가끔 이런 오해를 이용하기도 한다.
항상 염주를 손에 차고 다닌다.가방안에는 목에 거는 매우 커다란 유리구슬로 된 염주를 넣어다니며 심심 할 때마다 목에 찬다.주지스님에게 받은 매우 중요한 물건이지만 유리구슬의 정확한 갯수도 모르고 관리도 매우 어설프다.모든 것을 영적인 현상이라고 해석하며, 조금이라도 오컬트 관련 떡밥이 생기면 부적, 경문쓰기, 공양-물건태우기 따위로 친구(주로 히토하와 미쿠)들을 괴롭힌다.
물론 본인은 민폐라는걸 전혀 자각하지 못한다.[3] 사건이 터지면 순진한 요시오카나 후타바를 말빨로 말려들게해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팀 스기사키의 일원이나 워낙 폭주가 잦아 단독행동이 더 많다. 연재 초기에는 4명이서 같이 다니는 일이 많았으나, 나중에는 마츠오카 없이 3명이서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관계도에서는 팀 스기사키로 취급 안하고 따로 떼어져 있는 것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것일지도...
또 사실 4명 중에서 요시오카와 마츠오카가 가장 오래 알고 지낸 사이. 4살 때 처음으로 4명이 공원에서 만났을 때, 다른 2명과는 달리 요시오카와 마츠오카는 아는 사이였다.
요시오카는 특히 마츠오카와 친하다. 원작에서 요시오카는 마츠오카를 "삿짱"(사키코에서 따온 듯)이라고 애칭으로 부를 정도. 막장화 된 뒤에도 요시오카와는 자주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같이 콧쿠리상 놀이를 하거나.(…)
묘하게 복장이 교복스러운 느낌이고 브래지어를 차는 몇 안되는 캐릭터. 오컬트가 아닌 부분에서는 쑥스러움도 많이 타는 소녀같은 모습 공부도 꽤나 잘해서 산수는 100점을 맞곤 한다. 사회 50점은 악령의 소행 그러나 하는 짓이 이렇다보니 집에서는 이미 문제아 취급을 당하고 있다. 오컬트가 가미되면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 논리로 모든 상황을 자신의 입맛대로 무마시키거나 변모시킨다. 때문에 유일한 정상인(?)인 미야시타와는 자주 대립을 이룬다. 가사는 매우 서툰 편, 요리를 못한다 라기보다는 중구난방식이라 재료준비부터 레시피까지 모두 대충대충이다. 어떻게보면 짜증나는 캐릭터일 수도 있겠지만 남자애들이 뽑은 미소녀랭킹에서 마루이 미츠바, 이토 시오리를 이어 3위에 랭크한 미소녀라는 걸 감안한다면 괜찮을지도..?
방이 굉장히 더러운데 히토하가 놀러왔다가 주부로서의 본능을 못 이기고 청소해버린 적이 있다.
의외로 6학년 3반 여자애들 중에서 유일하게 남자에게 고백받은 적이 있다. 본인은 각 학급 미화부원 회의 중에 구석에서 외롭게 있는 애를 유령인줄 알고 말을 걸었는데, 그 애는 마츠오카가 상냥하게 대해준다고 오해해서 그렇게 된 것이지만...
그걸 안 미츠바, 히토하와 팀 스기사키가 어떻게든 말리려다가[4] 오해가 얽히고 얽혀서 '친구사이'까지 발전해버렸다.(…)
일단 마츠오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분신사바다.(…) 오노D를 불러와야겠다. [5]
11권에서 여름방학 동안 마루이가에 머무르고 더 있으려고 했으나, 히토하의 요리가 너무 맛있는 나머지 5kg이나 체중이 불어나서 도망치듯이 집으로 돌아갔다.
마루이가에서 지내는 동안 세쌍둥이 모두와 친해졌는데 이후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특히 히토하와 가장 친해졌다.[6] 그래서 가끔씩은 요시오카가 질투를 할 때도 있다.
단행본 8권에 팀 스기사키의 첫만남이 나오는데 당시 4살의 미쿠가 류타가 타고있는 유모차(버튼을 누르면 여러기능이 있는)를 끌고 다니며 공원 아이들에게 실컷 자랑을 하지만 전부 무시(어릴 때부터 자랑하는 습관이 있었나 보다..) 한참 울고있는 류타가 맞은편에 있는 당시 4살의요시오카 유키(마츠오카와 같이 있었다.)를 보고 울음을 그치는데 이를 본 미쿠는 눈썹을 보고 감탄을 한다. 당사자 유키는 울음을 터뜨리고만다.(…) 이를 목격한 당시 4살의 미야시타가(여자를 울리는 녀석은 용서못하는 정의감에 덜려와)미쿠의 머리를 쥐어박고 나서 유키의 눈썹을 보고 감탄 이에 유키는 다시 울음이 터진다.(…) 머리를 쥐어박히고 울던 미쿠가 유모차의 기능을 누른 다고하자 관심을 보인다. 버튼을 누르자 유모차의 앞에서 인형이 튀어나온다. 이를 보고 놀란 4사람은 울음을 터뜨리고 주저앉아 오줌을 지리고만다.(…)
당시를 회자하는 미쿠의 말에 의하면 유키의 눈썹이 아니였다면 본인들은 만나지 못했을거라 한다. 미쿠는 셋이라고 하지만 마츠오카가 넷이라고 정정해준다.(당시 모습에 비하면 뚜렷한 특징이 없어서 놀랐다고 한다.)
덧붙여 인기투표를 할 때 "진짜로 입 다물어줬으면"하는 여자애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