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井優征
1 소개
사이타마현 이루마 시[1]출신, 1981년 1월 31일 생, 일본의 만화가. 데뷔는 마인탐정 네우로, 대표작은 암살교실이 있다.
마인탐정 네우로부터 암살교실까지 이 작가 작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신나간기발한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다. 무슨 생각하면 이런 아이디어가 나오는지 궁금할 정도로 재미와 소재 외에 캐릭터 디자인이나 설정 면이든 독특하다.
취향인지는 몰라도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에도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 게, 네우로의 새로운 혈족 등장부터는 그 수준이 급 상승하며 그 전의 마계 777 도구를 보다 보면 기괴한 디자인도 뛰어난 걸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진짜 기괴해서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할 것 같은 느낌. 암살교실에서는 캐릭터들의 연령대가 줄어서인지 폭력적인 묘사가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타 묘사는 꽤 강하게 표현되는 편이다. 고등부 VS 중등부
인간 속물들의 추함과 광기를 그려내는 것도 특기로 마인탐정 네우로의 범인들이 본성 드러내고 자기 할말 외쳐대는 장면은 그 특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아주 제대로 까버린다. 덤으로 여캐한테도 가차없다. 대표적으로 카츠라기 야코가 있다. 그 외에도 장르 클리셰에 도전하는 전개를 자주 쓴다. 또 이 작가의 주인공들은 좋은 의미로 소년만화스럽지 않은 주인공들이 나온다. 소년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가면 갈수록 약해지는 주인공이라든가, 약해지고 싶어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교묘하게 떡밥을 뿌리고 회수하는 실력이 꽤 되는 편으로 예상치 못한 전개 진행도 뛰어나다. 최근 암살교실의 카야노의 정체라든가 마인탐정 네우로에서 사이나 혼조 세츠나를 중심으로한 관계 전개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작화는 잘 그린다고 하기는 미묘하지만 굉장히 튄다. 딱 봐도 마츠이 유세이가 그렸단 걸 알아볼 수 있고 의외로 따라 그리기도 어렵다. 그 탓인지는 몰라도 네우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작화가 깔끔해진 대신 뭔가 원작의 느낌이 죽은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작품 중 은근히 한국에 관련된 게 나온다. 마인탐정 네우로에선 '이미나'라는 캐릭터가 나온다거나 암살교실에선 '상혁'이라는 캐릭터가 나온다던가. 단편 중 하나인 이혼조정에서도 도시인 '평양'이 언급되기도 한다.
마인탐정 네우로 23권 앞 책날개에서 얼굴이 공개됐는데 미남이다.야후 검색 아이돌 수준으로 잘 생겼는데 작품 스타일이 참으로 정신나간 연출 탓에 이 멀쩡하게 잘생긴 얼굴을 보고 팬들은 "우리 선생님 참 잘생겼다!"가 아니라 "말도 안 돼!!!" 라는 느낌. 티비에도 얼굴을 내비쳤다고 한다.
무라타 유스케가 그린 풋내기 만화 연구소 R에 등장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애주가로 보이며, 평소엔 얌전하지만 술이 들어가면 과격해지는 주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여기서 등장했을 때 머리 부분은 네우로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