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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dawn of time, evil has stirred in darkness wating for the forces of good to show weakness.천지개벽 이래부터, 악은 어둠 속에 섞여 선의 세력에게 그들의 나약함을 보여줄 때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Appearing in many different forms, wearing many different masks.
수많은 다양한 형태로, 수많은 다양한 가면을 쓰고 나타난 존재.
A timeless force, a corrupt of darkness, the evil of all evil.
영원한 힘이자, 오염된 어둠이자, 모든 악 중의 악.
MAKUTA.
마쿠타.
- 마쿠타 콘테스트 비디오
1 개요
Makuta the Mask Hoarder
바이오니클(리부트)의 등장인물이자 최종보스로 여겨지는 인물. 오코토 섬의 마스크 장인으로서 에키무와는 형제지간이다. 구 시즌의 마쿠타 테리닥스의 포지션을 계승한다. 통제의 마스크의 주인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본디 에키무와 함께 가면을 만들어오던 그는 언제나 자신보다 더욱 질 좋은 가면을 만드는 형에 대한 질투심에 사로잡혀 있었고, 에키무가 토아(오코토)들의 도래를 준비하기 위해 엘리멘탈 크리처들로부터 받은 엘리멘탈 크리스탈로 황금 마스크들을 만들어내자 이에 자극받은 마쿠타는 오코탄들의 존경심을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하여 하나의 가면에는 한가지 속성만 들어가야 한다는 금기를 깨고 오코탄이라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2가지의 속성이 들어간 마스크들을 오코탄들의 앞에 선보였다. 그러나 이 가면은 오코탄들이 사용하기에는 매우 위험했고, 이 사실이 밝혀진 이후 에키무는 마쿠타를 비난하며 가면들을 파괴할 것을 종용했다.
마쿠타는 겉으로는 인정하는 척 했지만 여전히 더욱더 강력한 마스크를 만들고자 하는 충동에 휩싸여 있었다. 그는 최강의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우선 자신의 실패작 가면들을 모두 녹인 뒤 형에게서 훔친 여섯가지 속성의 엘리멘탈 크리스탈들을 가면들을 녹인 쇳물들과 조합하여 그것으로 마스크를 만들어내었다. 6가지의 속성이 전부 들어간 최강 최흉의 마스크. 막강한 힘의 마스크가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마쿠타는 돌 지역의 캐피탈 시티에서 열리는 고대 가면 시연회에서 막강한 힘의 마스크의 힘을 모든 오코탄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마쿠타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가면을 썼지만 도리어 너무나도 막강한 가면의 힘에 지배당했고, 가면의 힘이 마쿠타의 몸을 통해 발현되어 오코토 섬의 붕괴를 초래했다. 에키무는 마쿠타를 구하기 위해 분투 끝에 간신히 막강한 힘의 마스크를 마쿠타의 얼굴에서 쳐내는 데 성공하였으나, 그로 인해 생긴 충격파가 섬 전체를 휩쓸었고 마쿠타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때 창조의 마스크와 막강한 힘의 마스크는 홀연히 사라지고, 통제의 마스크는 엘리멘탈 크리쳐들에 의해 통제의 미로안으로 옮겨지게 된다. 이 사건을 가리켜 후세인들은 '대격변(cataclysm)'이라고 칭하게 된다.
마쿠타는 비록 몸은 혼수상태에 빠졌을지언정 정신만은 여전히 살아있었으며, 스컬 스파이더들을 필두로 한 스컬 군단을 부려 힘의 마스크들을 찾게 한다. 오코탄들과 수호자들은 오랜 세월 동안 대를 이어 가면들을 수호하였으나 서서히 한계에 도달하고 있었다. 1000년 후 수호자들은 더 이상 자신들만으로는 오코토 섬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별들이 일직선으로 늘어서는 때에 맞추어 시간의 사원에서 예언을 읊어 토아(오코토)들을 소환하게 된다. 오코토 섬에 도착한 토아들은 스컬 스파이더와 스컬 군단을 쓰러뜨리고 잠들어있던 에키무를 부활시킨 뒤 창조의 마스크를 되찾고 스컬 군단의 수장인 컬타를 쓰러뜨려 마쿠타의 첫 번째 야망을 저지시킨다.
그러나 마쿠타는 곧 또다른 계획을 실행시켰다. 그는 자신이 착용하였던 통제의 마스크를 되찾기 위해 사냥꾼 우마라크를 사주하였으며[1], 토아들을 뒤쫓아 통제의 마스크의 행방을 알아내고 돌의 크리처 케타르를 인질로 잡게 해 통제의 마스크를 토아들로부터 빼앗아 버린다. 우마라크가 통제의 마스크를 가져오자 마쿠타는 우마라크를 자신의 노예로 삼을 것이라며 그를 배신하고 모욕했다. 그러나 이것은 우마라크로 하여금 통제의 마스크를 쓰게 하기 위한 마쿠타의 계략이었고, 이는 결국 성공해 분노한 우마라크는 자신이 마쿠타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통제의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나 오히려 그 힘에 억눌려 결국 거대한 괴물로 변이해버린다.
3 그 외
대놓고 흑막. 시작부터 온갖 떡밥을 잔뜩 뿌려주셨다. 고작 가면 좀 잘 만들었다고 형제에게 샘을 내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어놓은 걸 보면 상당히 속이 좁은 성격인 것 같다 . 그러나 바이오니클 세계관에서 가면이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샘을 낼 만도 하다.
2016년도 시리즈에서는 리부트 이전 시리즈처럼 육신이 없는 유령의 형태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마스크인 통제의 마스크로 새로운 적들을 조종한다는 루머도 있는데, 이 새로운 적이 보록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2] 그리고 2016년 우마라크와 함께 자신의 가면이 동봉으로 함께 나온다.
애니메이션 16화, '화합, 의무, 운명' 중 에키무의 회상 속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밤하늘에 떠 있는 것이 마치 과거의 테리닥스가 마타 누이의 몸을 차지하고 하늘에 나타낸 형상과 비슷해 데자뷰를 느끼는 팬들도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