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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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악한 악의 무리도 시시각각 힘을 키우며 마스크를 찾고 있었다." - 내레이터. 티저

Skull Spiders[1]

1 개요

바이오니클(리부트) 상반기에 등장하는 주요 악당들. 오코토 섬에서 에키무가 막강한 힘의 마스크를 마쿠타에게서 떼어내면서 생긴 충격파로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마쿠타는 행방불명된 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갑자기 나타나 섬의 주민들을 공격하고 에키무의 창조의 마스크를 수색한다. 위대한 전투들은 다 옛일이 되고 평화롭게만 살아와 기초적인 군사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던 오코토 섬의 주민들은 스컬 스파이더들의 습격을 당해낼 수 없었고, 이 사건에 배후가 있음을 눈치챈 수호자들은 전설의 영웅들인 토아들을 소환하여 그들에게 맞선다. 토아들은 각지에서 황금 마스크들을 찾는 한편 이들의 퇴치에 힘쓰고, 결국 모두 집결하여 스컬 스파이더 킹을 쓰러트리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부하 스컬 스파이더들은 각 토아, 수호자 제품에 한 마리씩 동봉되어 있으며, 토아나 수호자의 마스크를 벗겨내서 그 자리에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마 이러한 방식으로 토아나 수호자들을 세뇌시켜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컬 스파이더의 왕은 따로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2 종류

2.1 파란색 스컬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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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스컬 스파이더는 정말 상대하기 힘든 괴물이에요. 이 녀석들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살아 남는 것으로 유명하니까요. 오누아가 하늘에서 덮치더라도 말이에요.

2.2 녹색 스컬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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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스컬 스파이더는 엑스레이 시야를 가지고 있어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먹이감을 찾을 수 있어요. 레와가 몸을 사리는 것도 그 때문이지요.

2.3 은색 스컬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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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스파이더의 아류인 이 은색 생물체는 무척 빠르답니다. 번개같은 속도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갈리조차도 깜짝 놀라곤 하지요.

2.4 스컬 스파이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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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스파이더 킹은 사나운 적수에요. 강력한 죽음의 자물쇠 공격으로 공기를 빨아 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력한 영웅이라도 견디기가 쉽지 않아요. 이 거대한 괴물은 텔레파시 링크를 통해 진군하는 스컬 스파이더 군대를 지휘하지요.

오코토 섬의 수도로 가는 길목을 지키는 모든 스컬 스파이더들의 왕. 리부트 후 첫 악당임에도 취급이 영 좋지 않다. 각 토아 소개 영상에선 항상 우렁찬 포효와 함께 등장하나 언제나 황금 카노히를 획득한 토아에게 일격을 당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이후 모든 토아가 모였을 때 등장해 각각 덤비는 토아들을 압도하나 단결한 토아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하고 절벽에서 추락한다.

그러나 스컬 스파이더 킹은 죽지 않았고, 도시 지하에 있는 동굴에서 다른 스컬 스파이더들과 함께 상처를 회복하고 있었지만 그곳을 지나 도시로 진입하려던 수호자들을 공격하려다 무너지는 동굴에 파묻혀 다른 스컬 스파이더들과 함께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2.4.1 스컬 스파이더의 황금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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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 링크를 통해 주인에게 진군하는 스컬 스파이더 군대를 지휘할 수 있는 힘을 주어요.

맙소사 이제는 악당까지 황금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니

3 작중 행적

애니에서나 광고 영상에서는 토아들이 무기 한 번 휘두르면 우수수 떨어져나가는 약하지만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부하1의 포지션이다. 애니에서는 첫 등장은 불의 지역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며 위용을 뽐내다가 그 뒤에는 토아들의 황금 마스크 파워 한 방에 쓸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컬 스파이더 킹이 쓰러진 뒤에는 나오지 않는가 싶너니만 2016년에 나온 그래픽 에니메이션에서 떠돌아다니던 스컬 워리어 무리들의 얼굴에 달라붙어 오코탄들의 도시를 공격하다가 토아들에게 전원전멸.(...)

그러나 소설은 다르다! 소설도 기본 전개는 같지만 나오는 포스는 하늘과 땅 차이다.첫 등장떄부터 빙작을 쫓으며 위용을 뽐내었다. 곧 닐쿠에게 쓰러지기는 하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마을을 부수고 다니는데 한두군데 부수고 다닌게 아닌듯 하다. 게다가 돌의 지역에서는 닐쿠가 없는 틈을 타 요새를 함락시키는 등 애니에서 매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사실 작중에서 보면 스컬 스파이더를 부하1로 생각하는 캐릭터는 토아정도고 나머지는 스컬 스파이더들이 가볍게 이기고 다닌다. 수호자들조차 스컬 스파이더들이 물량으로 밀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으니. 사실 애니에서도 나모토가 스컬 스파이더의 깜짝 등장으로 놀라거나 물량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걸 생각하면 애들도 그렇게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알 수 있다.

4 기타

거미처럼 생긴 모습은 구세대의 비소락을 연상시키고, 부하 스컬 스파이더를 토아나 수호자들의 얼굴에 장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보록크라나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2]

행적이나 설정등이 보록과 매우 비슷하다.물량으로 몰려다니며 토아들을 빼면 엄청난 위용을 뽐내고 이들을 총괄하는 우두머리가 있으며[3] 마스크를 벗긴 채 감염시킨 다음 조종하고 결정적으로 배후에 마쿠타가 있다.[4]
  1. 레고 공식 사이트에서는 '해골 거미'라고 표기하지만 단편 애니메이션 더빙판과 쥬니어 네이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스컬 스파이더 그대로 표기한다.
  2. 때문에 리부트 시리즈에서 보록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많은 편이다.(...) 다만, 착용자를 조종하는 것은 구세대에서는 크라나 이외에 크라타가 오염시킨 카노히도 가능한 사항이니, 이것만으로 속단하기는 금물. 사실 크라나보다는 오염된 카노히가 구세대에서도 먼저였고.
  3. 보록은 가독,카독.스컬 스파이더는 스컬 스파이더 킹.
  4. 보록은 정확히 말하자면 테리닥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