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타


실제품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왠지 모 장편 애니메이션어느 대왕님을 닮았다.

"마음대로 해 봐. 누가 누굴 없앨지는 두고보면 알겠지."

-컬타

스컬 그라인더는 어둠의 창조자이자 스컬 군단의 군주예요. 그는 부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하나하나 지시하며 상상할 수도 없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어요. 게다가 톱니 모양의 날을 가진 그의 무거운 블레이드는 앞을 가로막는 자는 누구든 뭉개버릴 정도로 강력해요. 음험하고 잔인한 스컬 그라인더는 심지어 토아 영웅들조차 혼자서는 상대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Kulta the Skull Grinder

1 개요

바이오니클(리부트)의 등장인물이자 2015년 하반기 시리즈의 최종보스. 진정한 흑막마쿠타의 수하이며, 자신이 부활시킨 스컬 군단의 군주이기도 하다. 어째서인지 행방불명된 창조의 마스크를 가지고 있으며, 전용 도구로는 '마스크 스틸러 스태프'를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시영준

2 행적

먼 옛날 컬타는 스컬 레이더스를 이끌고 오코토를 쳤다. 수호자들과 에키무, 마쿠타는 스컬 레이더스와 싸워 이기고 컬타와 부하들은 간신히 달아난다. 이후 흑심을 품은 마쿠타는 컬타에게 몰래 가서 자신을 도와 부하가 될 것을 요구하고 컬타는 흔쾌히 승락한다. 컬타는 언젠가 마쿠타가 오코토를 지배할 날을 기다리며 지하 도시를 만들고 콜로세움을 지어 스컬 레이더스를 기른다.

토아들이 섬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창조의 마스크를 찾아낸 컬타는 자신의 위대한 주인님의 계획에 따라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 오코토 섬의 고대도시에 있는 차갑게 식어버린 위대한 대장간에 불을 지피고, 토아들의 방해를 차단하기 위해 스컬 군단을 만들어 토아들의 목숨과 덤으로 황금 마스크까지 노렸다. 컬타의 창조물이자 부하들은 계획대로 마스크 장인 도시를 지키면서 토아들의 길을 가로막는다.

모든 스컬 군단을 간신히 물리친 토아들은 묘지에 잠들어 있던 에키무를 깨워서 같이 다니게 된다. 토아들은 마스크 장인의 위대한 대장간에 도착하게 되지만 이미 컬타가 자리잡고 있었으며 대장간의 용광로에는 이미 불이 지펴져 뜨겁게 달구어진 상태였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창조의 마스크는 영원히 파괴되었을 상황이었던 것이다. 컬타가 마스크를 부수지 않고 녹여서 새로운 마스크를 만들 계획이었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소설에서 마쿠타가 창조의 마스크를 없애버리라고 명령을 내리는 장면이 나오며 추측에서 끝났다


컬타는 당황하지 않고 에키무의 선전포고에 너희들 모두를 파괴한 뒤에도 창조의 마스크를 파괴할 시간은 충분하다며 맞받아치는 여유까지 보이며 직접 창조의 마스크를 쓰고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토아들과 대적하고, 예상 밖의 상황에 에키무는 자신의 도구를 찾을 때까지 토아들에게 시간을 끌라고 부탁한다. 토아들은 화합의 힘으로 컬타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창조의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강력한 힘을 갖게 된 컬타가 마스크 스틸러 스태프를 휘두르자 토아들은 한 방에 떨어져 나가고 심지어 황금 마스크까지 반파되고 만다.

하지만 토아들은 황금 마스크가 떨어져 나가 모든 힘을 잃었어도 컬타의 팔다리를 붙잡으면서까지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고, 타후는 검을 들고 컬타의 길을 가로막는 의지를 보이지만 컬타의 공격 한 방에 엎어지고 만다. 그러나 에키무가 자신의 도구인 힘의 해머를 장착하면서 상황은 역전되고 에키무가 컬타에게 힘의 해머를 휘두르자 컬타가 장착하였던 창조의 마스크는 떨어져 나가고 결국 리타이어 당한다.

컬타가 당하면서 휘하에 있던 부하들은 우두머리를 잃었으며, 결국 스컬 군단은 와해되고 만다. 기절한 컬타는 어느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고 얼마 후 깨어나게 된다. 컬타는 깨어나서 뭐가 잘못된 건가라 혼잣말을 하며 자신이 준비했던 계획을 되돌아본다.[1] 깨어난 컬타에게 에키무가 찾아와 심문을 하지만 컬타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에키무는 지쳐서 컬타를 놔두고 간다.

홀로 남은 컬타는 감옥에서 빠져나가려 하지만 가면이 벗겨져서 힘이 하나도 없는터라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그 때 한 스컬 스파이더가 찾아와서 가면을 주고 감옥 문을 열어준다. 컬타는 아직 마쿠타가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는 생각에 감동하며 자신이 충성을 보여주려고 한다. 컬타는 감옥에서 나와 스컬 배셔도 데려갈까 생각하다 그냥 나온다. 밖으로 나온 컬타는 지하 도시에 토아들과 에키무가 스컬 레이더스와 함꼐 있는 걸 보고 지하도시로 간다.

지하 도시에 온 컬타는 스컬 레이더스가 토아들을 무찌르지는 않고 갈리악사토가 싸우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있는 걸 본다. 그 사이 타후가 감옥에서 오다와 아코를 풀어주는 걸 본 컬타는 토아들에게 달려든다. 그제서야 눈치 챈 스컬 레이더스도 컬타와 함께 싸우며 지하 도시는 아수라장이 된다. 컬타는 에키무와 싸우다가 오누아에게 뒤통수를 맞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다. 컬타는 에키무에게 1대1로 싸우자 하고 에키무는 이를 승락한다. 컬타는 정정당당하게 주먹으로만 싸우자 하고 에키무는 자신도 망치를 쓰지 않겠다 한다.

3 기타


제품으로는 마스크 장인 에키무와 함께 동봉된 채로 출시되었다. 스토리에서 최종보스격 되는 캐릭터이지만 크기는 일반 스컬 군단[2]과 비슷한데다, 의외로 떡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여담으로 디자인이 은근 구세대 바이오니클막실로스와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본명이 '컬타(Kulta)'이긴 하지만 완구로는 물론, 최초 소설판에서도 본명이 드러나지 않고 오로지 '스컬 그라인더'로만 불렸다.[3] 녀석의 본명이 공개된 매체는 레고 클럽 매거진이 유일했었다. 그러다 2016년에 발매된 소설 《Escape from the Underworld》에서는 본명이 제대로 드러났다.이제까지 왜 본명이 안 나왔는가 하면 에키무를 빼면 아무도 컬타의 이름을 몰랐다.
  1. 이때 분위기가 슈타인즈 게이트아마네 스즈하가 쓴 "실패했다 실패했다 편지"와비슷하다. 무엇무엇을 준비했다 하고 갑자기 글자체가 바뀌면서 "졌다.", "실패했다."를 되풀이한다.
  2. 스컬 스콜피오 제외.
  3. 한동안 본명이 밝혀지지 않았던 수호자들도 소설판에서는 본명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