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리아

[1]

マテリア Materia

파이널 판타지 7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핵심 아이템. 어원은 물질을 뜻하는 영단어 메트리얼(Material)에서 따왔다. 즉 능력(마법)이 봉인된 물체이다. 쉽게 말해 이걸 끼면 능력(마법)을 쓸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도 등장하는데, 설정과 쓰임새가 다르다. 하단 참조.

1 개요

마황(魔晄), 즉 액체화된 라이프스트림이 결정화된 것. 즉 라이프스트림의 고체 상태라 보면 된다. 가공할 시엔 주로 한 손에 들어가는 정도 크기의 구체 모양으로 한다.

마테리아는 자연상태에서 발견되거나 직접 추출, 가공된다. 대개 눈에 띄는 크기까지 결정이 자라는 데 오랜 시간이 들어 그에 따라 축적한 정보량이 많은 자연산이 아무래도 더 능력이 강한 듯 하다.

각 마테리아 안에 기록된 정보를 술식처럼 기동, 라이프스트림에 접속해서 다양한 신비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게 파판 7 세계관의 마법이다. 일부 마테리아는 신체능력을 활용한 특수한 기술들을 쉽게 재현하게 하거나 신체능력 그 자체를 증폭시키는 등 다양한 종류의 정보를 담은 마테리아가 존재하는 듯 하다.

작중 세계관에서 순수한 인간이 마법을 사용하려면 마테리아를 사용해야만 한다. 고대종 "세틀러" 일족은 자력으로 마법을 쓸 수 있으며, 제노바 세포의 보유자도 일단 사용할 수 있는 듯 하다.

2 종류

본편에서는 다섯가지 종류로만 나뉘어진다. 하위 분류는 크라이시스 코어에서 추가되었다.

  • 소환 마테리아 (적색) : 소환수를 소환한다.
  • 마법 마테리아 (녹색 계열) : 각종 마법을 시전한다.
    • 공격 마법 (심록색)
    • 회복 마법 (연두색)
    • 보조 마법 (황록색)
  • 기술 마테리아 (황색 계열) : "훔치다", "던지다" 등의 기술을 쓸 수 있다.
    • 공격 기술 (연황색)
    • 보조 기술 (심황색)
  • 보조 마테리아 (청색 계열) : 다른 마테리아와 연결해 능력을 증폭시킨다.
    • 원소 & 상태 (하늘색)
    • SP 어빌리티 (군청색)
  • 독립 마테리아 (자색 계열) : 스탯 증감, 패시브 능력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 DMW 기술 (자주색)
    • 스탯증가 (흑자색)

이외에도 특수한 마테리아가 존재한다. 대개 스토리와 큰 관련이 있다.

  • 흑 마테리아 (흑색) : 궁극의 파괴마법 메테오를 시전한다.
세틀러의 고대 신전 그 자체로 변모, 봉인되어 있었다.
  • 백 마테리아 (백색) : 궁극의 수호마법 홀리를 시전한다.
에어리스 게인즈버러가 간직하고 있었다.
  • 휴즈 마테리아 : 전통적인 크리스털의 모습을 한 강력한 인공 마테리아.
    • 적색 : 모든 소환수를 부를 수 있다.
    • 황색 :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 녹색 : 모든 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
    • 청색 : 바하무트 및 바하무트 개 마테리아를 가진 상태에서 조사할 시 바하무트 영식 마테리아를 얻을 수 있다.

3 결론

결과적으로 6편마석 시스템이 이름만 바꿔서 나온 물건. 이름은 다르지만 살펴보면 마석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악세서리+전작의 마석. 그런 주제에 레벌업이 가능하다.(…) 이걸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마테리아를 장착하고 마테리아 레벨업이 뛰어난 무기를 이용해서 레벨업을 하면 돈덩어리가 금방 탄생한다.(…)

이 레벨을 올려야 고급 마법[2]을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 알테마, 풀케어, 실드 등 최상위 티어의 마법이 숨겨진 마테리아는 그 마법 하나만 들어 있다. 마테리아 장착이 추가로 상승하는 능력치의 폭도 마테리아의 레벨에 따라 다르다.

위에 설명했듯이 전작과는 달리 지원(연동된 마테리아에 대한 보조), 독립(능력치에 대한 보조), 커맨드(특정 커맨드 생성), 마법, 소환 등 종류가 따로 나뉘어져 있다. 가령 흉내내기 마테리아는 커맨드, 카운터(일반) 마테리아는 독립, 전체화는 지원, 파이어나 아이스는 마법, 바하무트나 이프리트는 소환이다. 그래서 마테리아 정리가 많이 복잡한 편.

위에서도 말했듯이, 마테리아를 팔 수 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마테리아 성장성이 3배로 가장 좋은 아포칼립스(클라우드) 또는 청룡언월도(시드)에 기초 마법 마테리아를 장비하고 대공동 늪지대에서 열심히 사냥을 하여 최고 레벨로 만들어 파는 것이다. 특히 "전체화" 마테리아는 구입가 대비 최고 매각가가 환상적인 걸로 유명. 다만 여러 마테리아를 동시에 성장시키려면 3배 슬롯 2개(X6)보다 1배 슬롯 8개(X8)가 더 효과적이다. 바하무트제로나 나이츠오브라운드처럼 무시무시한 AP를 요구하는 마테리아라면 3배짜리에 끼우는 게 좋지만 여러개를 동시에 키우려면 슬롯 많은 게 더 좋다.

마테리아 슬롯이 연결되어 있으면 마테리아끼리의 연동도 가능하다. 마테리아 슬롯은 장비에 있으며, 당연 고급장비일수록 마테리아 슬롯이 많다. 특히 전체화 마테리아가 있어야 마법이 전체 공격으로 바뀐다. 만약 파이널 어택(전투 블능시 발악 형식으로 하는 공격) 마테리아에 피닉스 마테리아를 연동시켜 놓으면 전멸 공격을 맞아도 부활한다.(…) 게다가 7편 부터 소환수들 능력이 다들 정신이 나가서(…). 특히 최강의 소환수 나이츠 오브 라운드의 경우 9999짜리 대미지를 12번 먹이는 정신나간 능력이라서...여기에 MP 흡수 마테리아 연동시키면 부담 없이 또 쓸 수 있다.(…) 만약 팀원 누군가가 흉내내기 마테리아를 장비하고 있다면? 적들의 명복을 빌어주자. [3]

4 특이한 마테리아

4.1 적의 기술(Enemy Skill) 마테리아

이 마테리아를 장비한 상태에서 적의 특정 기술을 맞으면 그 기술이 마테리아에 기억되어 소유자가 사용할 수 있다. 전작의 청마법을 계승한 시스템.

게임 내에 4개만 등장하며, 마스터해도 마테리아가 새로 생겨나지 않는다. 팔거나 마테리아 관리메뉴의 제거버튼으로 제거하거나 하면 다시 구할 방법이 없다. 소중히 쓰자.

캐릭터 하나가 이걸 여러개 장비하고 있으면 배우고자 하는 기술을 한 번에 여러가지 배울 수 있다. 단, 아직 배우지 않은 기술들만 가능하다(하나라도 배워져있으면 안 된다). 그리고 마테리아 성장이 없는 궁극 무기와 일부 무기에 장비시켜도 배우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얻기 어려운 기술이나 너무 성능이 좋아 꼭 필요한 기술만 나열한다. 나머지 기술들은 이곳 참조]

  • 마이티 가드(Big Guard): 해변가에서 자주 나타나는 페이스 허거(...) 비슷하게 생긴 놈을 조종하면 얻을 수 있다. 아군 전체에게 헤이스트+배리어+마법배리어를 걸어주는 상당히 유용한 기술. 하지만 헤이스트때문에 배리어도 빨리 달아버린다는 게 흠. 배리어가 없어지고 다시 걸어도 헤이스트가 남아 있다면 배리어가 다시 걸리지 않는다.
  • 매직 해머(Magic Hammer): 우타이 근처의 대파같은 몬스터에게서 배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으니 조종해서 쓰게 하는 게 편하다. 상대에게서 100 MP를 흡수하는 기술. MP를 회복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가 마법을 쓰기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상당히 유용하며 특히 이 이유로 우타이 오강탑의 고도전에서 거의 필수인 기술이다. 하지만 시전시 3 MP가 드니 이 마법을 쓸 수 있게 그정도는 항상 남겨두어야 한다.
  • 화이트 윈드(White Wind): 초 고성능 다중회복기. 젬제렛이라는 몹을 조종하면 얻을 수 있다. 사용 캐릭터의 현재 HP만큼 모든 캐릭터를 회복시키고 상태이상도 없애준다. 9999짜리가 사용하면 대박.
  • 천사의 속삭임(Angel's Whisper): 궁극의 회복기. 대공동의 드래곤좀비가 나오는 곳에서 싸우다 보면, 나오라는 몹들은 안나오고 웬 여자가 나올 때가 있는데 이 여자를 조종하면 얻는다. 1인용이라는 게 단점이지만, 한번에 전투불능도 살려주고 회복도 만피로 채워주는 기술. 이거 하나만 있으면 Fullcure Revive Restore Heal 마테리아가 다 필요없다. 특히 배틀스퀘어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 트라인(Trine): 파판7 덕후들의 피눈물을 한번쯤 뽑아낸 기술. 일반몹이 이걸 가지고 있는 경우는 북쪽의 설산 절벽 뿐인데,(나머지는 모두 보스몹) 나중에 찾아가면 산장을 지나갈 수가 없어 배울 수가 없다. 따라서, 이걸 배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고도 전(유피가 수련을 위해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싸우는 것, 리바이어선 마테리아를 얻는 전투다.)을 아껴두었다가, 하이윈드를 얻고 나서 4번째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얻은 후 전투하도록 하자. 그닥 강한 마법도 아니고 딱히 다 배워야 할 이유도 없지만....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
  • 쉐도우 플레어(Shadow Flare): 쓰는 놈은 많은데 얻기는 어려운(...) 묘한 기술. 적 1체에게 상당히 강한 무속성 데미지를 준다. 웨폰들과 드래곤 좀비, 세퍼 세피로스가 사용. 가장 쉽게 얻는 방법은 알테마 웨폰전을 혼자서(...) 싸우는 것. 그때 4개 모두 장비하고 있으면 한번에 4개 모두 배울 수 있다. 코스모 캐년에서 싸울 때 공격 담당 캐릭터에게 적의 기술을 몰아주고 혼자서 공격, 나머지 둘이 회복에 전념하면 된다. 참고로 공격 담당에게 리플레크를 걸어두면, 알테마 웨폰 최후의 발악을 무정하게 반사해주면서 무사히 전투를 마칠 수 있다.
  • 뭐라고???(なんとか???,Pandora's Box): 진짜 이름이 저렇다. 드래곤 좀비를 처음 만났을 때 배울 수 있다. 드래곤 좀비는 한 세이브 데이터 당 이 기술을 단 한번밖에 사용하지 않는다.이 게임인가? 대공동의 갈라지는 길에서 클라우드를 한쪽으로, 나머지 캐릭터를 모두 반대쪽으로 보낸 후 클라우드가 적의기술 마테리아 4개를 끼고 드래곤 좀비를 혼자 상대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4] 혼자가 힘들다면 적의기술 마테리아를 장비한 사람만 드래곤좀비에게 공격하고 나머지는 회복만 담당하는 식으로 싸워도 된다. 루비웨폰에게도 데미지가 잘 들어가는 기술. 루비웨폰전에서 KOR(원탁의 기사)소환이 불가능하면 이걸 중심으로 싸우면 된다. 사용시간도 비교적 짧고 무엇보다 사용횟수 제한이 없다.

5 파이널 판타지 14에서의 마테리아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도 마테리아가 등장하는데, 7편과는 관련이 없다. 이름만 따온 것.

파판14에서의 마테리아는 장비를 사용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결정화된 것으로, 장비 아이템의 결속도를 100%까지 올리면 해당 장비를 '마테리아화' 해서 얻을 수 있다. 마테리아화 할 경우 해당 아이템은 파괴되고 마테리아만 남는다. 다만, 모든 아이템을 다 마테리아화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휘장, 석판, 퀘스트, 토벌전 등으로 얻는 직업 전용 방어구 들의 경우에는 마테리아화가 안된다. 아이템 설명에 '마테리아화 X' 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도록 하자.

마테리아는 4가지 등급이 존재하며 '마테리아', '마테리라', '마테리다', '마테리가' 이고, '아'가 최하급, '가'가 최상급이다. 마테리아 앞에는 속성에 관계된 '~~의'의 접두어가 붙는다. 예를 들어 '힘의 마테리아'와 같은 식이다. '마테리가'의 경우 45레벨 이상의 아이템의 결속도를 100%로 만든 후 뽀각하면 확률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희귀도가 높고, 가격도 비싸다.

이렇게 얻은 마테리아는 마테리아 슬롯이 있는 장비에 박아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마테리아를 박으면 능력치가 추가로 올라가는데, 간단히 말해서 디아블로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였던 장비에 보석 박는 시스템과 동일하다. 마테리아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해당 아이템에 관련된 제작 기술이 필요하다. 또는, 관련 제작 레벨을 가진 사람에게 장착 의뢰를 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아이템에는 1개 또는 2개의 마테리아 슬롯만 존재한다. 슬롯에 마테리아를 장착할 경우 별 다른 문제 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그런데, '금단의 마테리아 장착'이란 퀘스트를 수행 한 뒤에는 슬롯 제한에 상관 없이 최대 5개까지 장착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슬롯이 있는 경우 장착 성공률은 100%이지만, 초과해서 장착할 경우는 성공률이 40%로 감소하며, 추가 장착시마다 계속 성공률이 내려간다. 만약 장착에 실패하면 해당 마테리아는 파괴된다. 로또, 다만 한국 유저들은 이게 일상이었던 지라... 5개를 전부 장착하면 업적과 함께 도박사의 왕관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업데이트 2.3 에서는 '아이템분해'라는 기술이 생겼으며, 이것으로 확률적으로 '데미마테리아'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데미마테리아는 상급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로 쓰인다. 그리고, 비싸다.
  1. 에어리스에 의해 발동된 백 마테리아의 사진. 백 마테리아는 발동되었을 시 백색에서 푸른 녹색으로 바뀐다.
  2. 주로 '라'와 '가' 계열 마법
  3. 전원 흉내내기 마테리아 장착-한명이 나이츠 오브 라운드+대미지 MP 전환 장착을 하면, 적이 죽을때까지 나이츠 오브 라운드를 무한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가 오메가 위픈이건 제노바건 세피로스건 이 패턴 앞에서는 아무 소용 없다.
  4. 참고로 이 상황에서는, 곧바로 세피로스에게 가거나 대공동을 나갈 때까지 파티를 바꿀 수 없으므로 주의. 하지만 혼자서 대공동을 돌파하면 모든 아이템을 쓸고도 공짜 아이템이 7개나 더 생기므로 아이템욕심이 많은 사람은 한번쯤은 시도해볼만 하다. 정석루트는 갈라지는 곳에서 오른쪽 길 -> 통과후 동료들에게 가지 말고 다시 올라감(폭포가 있는 길) -> 갈라지는 길에서 다시 늪지대쪽으로 내려가서 돌파.(AP 많이 주기로 유명한 매직포트가 있는 곳) -> 동료들이 모인 곳에서 동료들과 대화하여 아이템 7개 수령. 혼자 싸우는 게 부담되긴 해도 Enemy Away 마테리아를 장비하고 있으면 전투할 일은 의외로 적다. 마스터 톤베리의 즉사기 knife가 까다롭지만 Death 계 기술이므로 적의 기술 중 Death Force에 막힌다. 정 안되면 KOR(원탁의 기사)을 장비하고 있다가 써주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