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디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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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리은행(Bank Mandiri)

#홈페이지

1 개요 및 역사

인도네시아 최대 상업은행.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주주이므로 국영은행이다. 어째서 이 은행이 생각나면 골룸한거다.


1998년 태국발 외환위기가 동남아시아를 강타하면서 인도네시아 역시 외환위기를 맞이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환율이 휴지조각이라고 할 정도로 심하게 떨어졌고 인도네시아의 경제는 망했어요 수준이 된다. 이후 수하르토가 하야하고 동시에 민주화와 경제개혁 정책이 동시에 진행된다.

당시에 부실규모가 심했던 Bank Bumi Daya와 인도네시아 국영상업은행[1],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2], 인도네시아 개발은행[3][4] 4개 은행을 한 기관으로 모아 구조조정을 단행한 곳이 만디리 은행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제법 규모가 컸던 국영은행 네 곳을 한 기관으로 모아버리니 민영은행과 국영은행을 아울러 거뜬히 최대 상업은행으로 자리잡았다. 왜 자꾸 한빛은행이 생각나는걸까?

2 특징

인도네시아 전역에 지점이 있다고 하지만, BNIBRI은행에 비해 도심지역에 영업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실제로는 BCA와의 경쟁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BCA가 현금카드를 마에스트로 브랜드로 발행한다면, 만디리은행은 비자 브랜드로 발행한다

한국의 하이패스 위치에 해당하는 E-Toll을 단독으로 취급하는 은행이기도 하다.

3 서비스

전반적으로 금융시스템의 발전수준이 낮은 인도네시아에서 그나마 한국인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은행 중 하나다. KOICA 사람들은 국민은행의 자회사였다가 Maybank로 넘어간 BII를 주로 이용하고, 교민들은 BCA를 이용하는데, 두 은행이 민영은행이라 수수료가 생각보다 비싸면, 국영은행인 만디리를 이용하는게 수수료도 적고 IT시스템도 한국인 기준으로 2000년대 초중반으로 구축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BCA가 2012년 초 인도네시아 전역에 ATM을 8000대 정도 설치한 반면, 만디리는 8900대 정도 설치되어 있고, BCA가 955개 영업점을 갖고 있는 반면, 만디리는 1300개 영업점을 갖고 있으니, 일단 지점과 ATM에 있어서는 만디리가 BCA에 비해 월등히 접근하기 편하다.

하지만 BCA항목에서 보듯 BCA가 카드가맹점 장사로 돈을 버는 관계로 직불카드 사용에 있어서는 BCA가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신 만디리는 가맹점 프로모션을 자주하는 편.

한국일본과는 달리 인도네시아의 은행수수료는 월간 계좌수수료를 징수하는 대신 당행ATM에서 출금및 당행이체 할 경우 수수료를 징구하지 않는다. 만디리은행의 주력상품인 Tabungan Mandiri의 경우에는 매월 1일 월 계좌수수료로 9,000 루피아를 자동으로 차감하고, 직불카드 등급에 따라 추가로 직불카드 월회비를 징구하는데, 월회비는 1,000 루피아에서 6,000 루피아 사이. 보통 직불카드 등급을 골드로 지정하는데, 이럴경우에는 매월 12,500 루피아를 내는 셈이다.

인터넷뱅킹의 경우에는 한국의 2000년대 초반 인터넷뱅킹 시스템과 유사해보이지만, VASCO에서 제작한 OTP를 사용한다. 최초로 OTP를 발급받을 경우에는 OTP값으로 20,000 루피아를 납입해야한다. 인터넷뱅킹으로 계좌거래내역 조회도 가능하고, BERSAMA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는 은행으로의 즉시송금 및 휴대폰 Pulsa 충전도 가능하다.

통장정리의 경우에는 Cetak이라고 말한다. SSPP [5]라고 통장정리기에서도 할 수 있는데, SSPP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이 극히 소수라서 거의 영업점 창구에 방문해서 통장정리를 해야한다. 그나마도 Tabungan Mandiri는 통장에 거래금액만 달랑 찍혀버리는 관계로, 통장으로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싶다면 Tabungan Bisnis Mandiri로 개설해야한다. 상품명은 비즈니스인데, 개인이 가입해도 상관없다고.. [6]

4 한국에서 해외송금

보통 한국에서 만디리은행으로 송금을 한다면 SWIFT망을 통한 전신송금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3일에서 1주일정도 걸린다. 예외로 국민은행에서 보낼 경우 만디리은행이 국민은행 외국환결제시스템 가맹은행이라 일반 SWIFT 송금수수료를 납부하고도 오전에 보내면 오후 쯤 받아볼 수 있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인터넷뱅킹으로 송금하면 전신료 할인에 송금취급 수수료가 면제가 되는데 이쯤되면 말이 필요한가...[7]
  1. Bank Dagang Negara
  2. Bank Expor Impor Indonesia
  3. Bank Pembangunan Indonesia
  4. 인도네시아에서는 흔히 Bapindo라고 한다.
  5. Self-Service Passbook Printer
  6. 대신 최소 유지잔액이 Tabungan Mandiri보다 높은게 흠이다. 일반계좌가 최소 유지잔액이 10만 루피아인데 비해 비즈니스계좌의 경우 최소 유지잔액이 1백만 루피아
  7. 인도네시아에서 받을 때 원화 6000원 정도 송금수취수수료가 공제되고 계좌로 바로 입금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