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국의 역대 국왕 | ||||
10대 구형왕 김구해 | ← | 11대 말왕 김탈지(?) | → | 금관국 멸망 |
왕명 | 구해왕(仇亥王)(?) / 탈지이질금(脫知爾叱今)(?) |
시호 | 말왕(末王)[1] |
성 | 김(金) |
휘 | 탈지(脫知)(?) |
생몰년도 | ? ~ ? |
재위기간 | 532(?) (1년 미만으로 추정) |
1 소개
금관국의 진짜 마지막 왕 이라는 가설의 주인공. 김해김씨 족보에서만 등장하는 왕이다. 김해 김씨 족보에 남아있는 기록에는 532년, 금관국이 망하던 마지막 해에 왕으로 있었다고 기록 되어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족보에만 등장하지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구형왕(仇衡王)의 다른 이름인 구해왕(仇亥王)이 별개의 인물이거나, 구형왕의 동생 탈지이질금(脫知爾叱今)이 말왕이라는 설이 있어서, 구형왕과 별개의 왕이라고 간주해서 나온 인물이 바로 이 말왕이다.
1.1 말왕은 실존 했는가?
말왕이라는 표현은 정식 명칭이아니라 "마지막 왕"이라는 뜻.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서 의자왕과 경순왕을 말왕으로 지칭한다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착각에서 나온 왕명인듯 하다.
삼국유사에도 "말왕"이라는 표기가 나오는데 삼국유사 왕력에 등장한다. 하지만 거기서 나오는 말왕은 구형왕. 말왕 구형왕이 정광 2년에 즉위하여 42년간 통치하고는 보정 2년 9월 신라 진흥왕 대에 정벌당함에 탈지이질금을 남겨두고 신라에 투항했다고 하여, 진흥왕 23(562)년에 망한 대가야의 멸망년도와 혼동하여 기록해 놨다.
이때문에 구형왕의 다른 명칭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그가 항복햇을때 수도에 남기고 온 동생 김탈지(金脫知)를 뜻하는 것이라는 설도 존재한다.이 포스팅 참조. 가야사에 대해서는 자료가 많지 않아 앞으로 발굴 조사등을 통해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
1.2 재위
만약 마지막 왕이 존재했고 그 왕이 왕위에 올랐다고 한들 이미 구형왕이 신라에 항복하기로 마음 먹은 상황에서 양위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3개월도 채 왕위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부흥 운동등의 움직임이 있었다면 좀더 연장 되겠지만 그러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 김해 김씨 족보에 기록된 시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