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아이

logo.gif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맘아이 그린 홈페이지
제이니스에서 만든 자녀 보호 프로그램.

2 기능

컴퓨터, 인터넷, 게임 시간제한은 물론이요, P2P, 메신저, 동영상 플레이어 제한 등으로 올바른 자녀 PC 사용습관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인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강 집중 모드도 있고 프로그램 차단, 원격 관리도 있다. 기본적으로 무료는 아니고 맘아이, 맘아이 베이직, 맘아이 미니 등 요금 상품별로 기능제한이 있다. 하지만 그린 i-Net 와 함께 맘아이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수 있으면서도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맘아이 그린을 이용해 볼 수도 있다. 대신 유료 버전에 비해 업데이트가 느리다.

3 악명

한 아이의 사자후
진짜 유명해진 이유는 철두철미한 방어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업데이트가 거의 매일 이루어지며 웬만한 방법으로는 없애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다. 그 엑스키퍼보다 훨씬 강력하다. 과거에 악명을 떨친 '텔레키퍼'와 비견 될 정도.

그 외에도 시간간격으로 컴퓨터 화면을 캡쳐하여 부모님 휴대폰에 전송해주는 기능, 문자 메시지 발송 기능 등의 여러곳, 여러면에서 까임을 당할수 있는 요소들도 존재한다.

맘아이에 대한 악명이 꽤나 높은 탓에 포털 사이트에 이에 대한 검색만 해봐도 무수한 비난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악명만큼 꽤나 많은 루머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OS 추가 설치가 막혔다는 이야기로 이는 바이오스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메인보드가 벽돌이 되므로 실현되긴 어렵다.

그러나 맘아이는 컴퓨터가 시동 걸릴 때마다 켜져 있는게 아니라 OS로 부팅을 해야 켜진다. 그러므로 USB 부팅은 충분히 통하므로 루머다. 항간엔 포맷을 하면 다시 살아난다는 카더라도 있다. 사실 이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봐야 될게, 랜섬웨어 등등의 악성 프로그램들이 부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보안 관련 문제가 생기니 확률은 적다.

최근까지도 저 맘아이의 박멸을 위해 정보를 주고받는 모습과 이를 저지하려는 개발사의 노력은 마치 창과 방패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맘아이 공식 블로그에서도 이러한 노력의 현장을 담은 포스트를 한 적이 있다. 가끔씩 올라오는 눈물겨운 감동의 삭제 성공수기도 볼만하다. 하지만 이러한 악명에도 불구하고 리눅스, 용으론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쪽 유저들은 맘아이의 공포에선 우선 해방될 수 있다. 하지만 은 설정 내부에 기본적으로 자녀보호 기능이 있다. 리눅스는 특성상 그런 게 존재하지 않는다. edc45617.jpg
Windows도 Vista시절부터 자녀보호기능이 존재한다.

맘아이가 5.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디자인 변경[1] 및 더욱 강력해진 무장으로 등장하였다.

무료 버전을 설치할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모든 인터넷 브라우저가 차단된다. 공식 블로그에서 유료 버전을 쓰면 된다고는 하지만, 단지 그런 이유로 맘아이 유료 버전을 깔아줄 부모님이 얼마나 있을까.

또한 2년 동안 맘아이에 맞선 용자의 눈물나는 이야기가 발굴되기도 했다. 자녀보호 프로그램에 시달린 사람이라면 엄청 공감할 듯. 하지만 결말은 범죄자 신세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44조의7제1항제4호를 위반[2]하여 결국 고소장을 받고 말았다...는 페이크로, 이 일은 조작으로 판명됐다.

최근에는 맘아이 킬러라는 일반인이 배포한 프리웨어로 맘아이를 뜷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맘아이에서는 아예 이 녀석을 배포하는 사이트까지 죄다 차단하고 있다.

맘아이가 설치되어 있는 폴더를 알아내서[3] 강제로 엑세스 권한을 얻어낸 후[4] 내부 시스템 중요 구동파일을 삭제하거나 스크린샷이나 사용기록 등을 삭제해서 겉으로만 멀쩡해보이는 고철덩어리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마저도 막혔다.'cmd를 실행시키면 1초도 채 안되어 차단된다!'

4 기타

VMware 등 가상머신에서는 설치가 되지 않는다. 트위터 지름신봇의 비추천 지름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저 제이니스 라는 회사는 맘아이를 개량하여 회사용 맘아이인 맘아이 이클린을 만들었다. 근로자들이 근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위에 소개된 맘아이와 비슷하다. 공식 홈페이지 당연히 개인이 받는 것은 불가능하고 제휴를 통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Comodo에 악성프로그램으로 등록해버리면 차단이 가능하였으나, 2012년 중순부로 막힌 상태.

여담으로, 어베스트 백신을 사용하면 확률적으로 맘아이가 미친 듯이 분열한다. 이 현상이 일어날 경우, 메모리가 무너지고 CPU가 무너지고 디스크가 황폐화된다. 아무것도 돌리지 않은 상태에서 분열이 시작되면 적게는 13개, 많게는 사실상 무한히 분열되며, 분신술의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 CPU 점유율 96%(i5 3470이 이렇게 된다!), RAM 점유율 80%이상, 디스크 100%를 자랑하며 부품을 서서히 녹이기 시작할 것이다. 설령 부모모드로 들어간다 해도, 분열된 맘아이 중 한 개 이상은 반드시 자녀모드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게임을 돌리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그저 묵념. 컴퓨터 부품이 녹지 않기만을 빌자. 이 현상이 일어나자 빡쳐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상담원이 어베스트를 지우고 맘아이 비밀번호를 그냥 남기고 가 얼떨결에 맘아이를 뚫은 사람이 있다. 한편 제이니스의 이재준 대표는 "부모의 마음으로" 맘아이를 개발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5] 용도의 맘아이도 개발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이게 좀 문제인 게 스마트폰은 윈도우와 좀 달라서 그냥 안전모드 들어가서 삭제하면 그만이다. 루팅을 하고(만약에 녹스를 꼭 이용해야 하는데 맘아이가 루팅해서 녹스카운터를 깼다면?

/system/app에 박아놓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쉽게 차단될 듯. 그리고 설령 이렇다 할 지라도, TWRP 등의 커스텀 리커버리에서는 파일 관리자 기능이 있어서 그냥 쓱 지워주면 그만이다.

갤럭시 S III CM13 기준으로 튕긴다.
갤럭시 S7 엣지 순정롬도 튕긴다.
녹스 컨테이너로 들어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꺼진다. 갤럭시 S4 기준.

참고로 리그베다 시절에 엔하위키 미러가 유해 사이트로 차단이 되어 있으나 본진인 리그베다 위키는 뚫려있다. 뭐지... 그러나 3월 7일 전후로 엔하위키 미러가 차단 사이트에서 해제되었었다.

이말년 서유기 75화에서는 '맘아잉'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해 하라는 구몽은 안하고 컴퓨터로 하쓰쓰똔을 하려는 청풍과 명월을 좌절시켰다.#

과거에는 안전모드 또는 시동 복구모드 또는 멀티부팅를 사용하거나, msconfig를 띄워 맘아이 서비스를 차단하는 것과 usb, iso를 이용한 멀티 부팅을 시도해 windows를 다시 까는 방법, 그리고 작업관리자를 이용해 프로세스 관리에서 "kdnpjavlm.exe"라는 프로그램을 찾아 '프로세스 트리 끝내기'를 눌러 맘아이를 막는 방법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막힌상태.
  1. 화이트톤 화면으로 이전에 비해 깔끔해 졌으나 안티팬들에겐 그림판으로 만들 수 있단 야유를 들어야 했다.
  2.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정보를 유통하여서는 아니 된다. : 정당한 사유 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하거나 그 운용을 방해하는 내용의 정보
  3. 주로 C:\Windows\Downloaded Program Files 폴더에서 랜덤한 이름의 폴더로 잠복하고 있다.
  4. 혹은 윈도우 키R키를 동시에 누르고, CMD를 친 뒤에 엔터를 누르면 창이 하나 뜬다. 그러면 거기에 attrib -rsh /S "C:\Windows\Downloaded Program Files\*.*" && takeown /f "C:\Windows\Downloaded Program Files\*.*" /r /d y && icacls "C:\Windows\Downloaded Program Files\*.*" /grant administrators:F /t를 입력해 주면 된다.
  5. 안드로이드 전용이다. iOS버전은 특유의 보안 정책으로 인해 만들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