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드라마 |
러닝 타임 | 188분 |
개봉년도 | 1999 |
감독 | 폴 토머스 앤더슨 |
출연 | 톰 크루즈, 필립 시모어 호프먼, 줄리안 무어, 존 C. 라일리 |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1 개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1999년작 영화. 감독의 전작 부기 나이트에서 볼 수 있는 배우들을 다시 캐스팅하였으며 톱 스타 톰 크루즈도 주연으로 등장한다. 좋은 감독의 영화답게 누구랄 것 없이 출연 배우들 모두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다.
로버트 알트만의 영화 <숏컷>(1993)과 유사한 다중 플롯의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영화의 형식을 다수 차용해서 노장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PTA 자신도 로버트 알트만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고 공공연히 말해왔고, 서로 친분을 유지하기도 했다.
싱크로니시티라는 개념을 설명하면서 3개의 도시전설을 예로 드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 중에는 소방헬기에 빨려들어간 청년 이야기도 언급된다.
영화는 9명의 등장인물들을 이리저리 엮어내면서 빚어지는 영화적 화학작용과 우연이 만들어낸 놀라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PTA의 대표작 중에 하나이고 완성도가 높은 영화이지만, 기본적으로 우울한 인생들이고 영화 상영시간도 3시간이나 되니 감상할 때 어느정도 각오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결말이 우울하지는 않다. PTA 영화답지 않게 꽤 따뜻한 결말을 보여준다.
2 시놉시스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
LA 산 페르난도 벨리의 어느 하루. 거물 프로듀서 얼은 말기 암환자로, 남은 생이 얼마 되지 않는다. 간병인 필에게 오래 전 헤어진 아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그 아들은 지금 '여성공략법' 강사로, '유혹하여 파멸시켜라'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남성 우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이한 인물인 프랭크 T.J. 매키. 얼의 돈을 보고 결혼한 젊은 아내 린다는 남편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새삼 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탕스럽고 부정했던 과거의 죄의식으로 혼란에 빠진다. 얼의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원로 방송인 지미 게이터 역시 암 판정을 받았는데, 그에겐 마약과 매춘에 빠진 딸 클라우디아가 있다. 지미는 클라우디아에게 화해를 청해보지만 거절당한다. 클라우디아의 집에 한바탕 소란이 일자,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짐은 클라우디아의 부서질 듯 여린 모습에 사랑을 느낀다. 지미가 진행하는 어린이 퀴즈쇼의 퀴즈왕 스탠리는 아버지의 승부욕에 휘둘리고, 같은 프로의 퀴즈왕 출신이었던 도니는 성인이 된 지금, 사람들의 빈축이나 사는 무력한 실업자가 되어 있다.
3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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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갈등으로 각자 서로 무너지려 하는 그 때, 난데없이 개구리비가 쏟아진다.
4 기타
제목인 매그놀리아는 목련을 뜻하는데, 감독도 별 생각없이 지은 제목이라고 한다. 게다가 영화 내에서도 실제 목련이 아니라 거리 이름으로 나온다.[1]
이 영화에서 퀴즈쇼 MC인 지미 게이터 역의 필립 베이커 홀은 2차대전 중에 실제로 개구리비를 맞은 경험이 있다. 게다가 톰 크루즈 역시 맡은 역처럼 아버지하고 절연했다가 아버지가 죽기 직전에 다시 만났다고 한다.
영화가 개봉하기 직전까지 영화홍보팀이 아무것도 안해서(...) 감독인 폴 토마스 앤더슨이 직접 포스터와 예고편 작업을 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자신은 아이디어만 내놓고 지인에게 제작을 의뢰했다고 한다. 덕분에 인상적이고 멋진 결과물이 나왔다.
애니메이션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8화에서 톰 크루즈 패러디인 톰 크루스가 등장하는데, 영화 매그놀리아에서 크루즈가 연기한 프랭크 매키를 패러디한 것이다.
에이미 맨(Aimee Mann)의 음악이 흐르는 오프닝씬과 엔딩씬이 매우 인상적이고 극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1] (중간에 검열삭제 장면이 있으니 주의)[2]
2000년에 부모를 토막살인 한 이은석(범죄자)이 이 영화를 감명있게 보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