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앤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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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여우주연상
제86회
(2014년)
제87회
(2015년)
제88회
(2016년)
케이트 블란쳇
(블루 재스민)
줄리앤 무어
(스틸 앨리스)
브리 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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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줄리앤 무어 (Julianne Moore)
본명줄리 앤 스미스 (Julie Anne Smith)
국적미국, 영국
출생1960년 12월 3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포트 브래그
직업배우, 아동 작가
활동1983년 – 현재
학력보스턴 대학교 공연예술학 학사
신장165cm
가족존 굴드 루빈(1986 – 1995)
바트 프룬디치(2003 – ), 1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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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세계 5 모두에서 상을 수상한 단 두 명의 여배우 중 한 명

최초로 빅5 그랜드슬램에서 여우주연상을 모두 수상한 여배우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미군기지 포트 브래그에서 미 육군 공수부대 소속 군법무관인 아버지와 스코틀랜드 출신 정신과 의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신고를 미국에서만 해서 미국 국적만 가지고 있었으나 본인은 스코틀랜드 혈통이라는 의식이 있어서 2011년 영국 국적을 취득했다. 현재는 미국과 영국 이중국적이다.

군인인 아버지 때문에 전학을 9번이나 다닐 정도였으며 때문에 친구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 16살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연기는 관심이 없었고 의사가 장래희망인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 영어 선생님이 재능을 발견하고 연기를 하라고 해서 교내 연극에 출연했는데, 이후 연기에 흥미가 생겨서 연기자를 지원하게 된다. 부모님도 적극 지원해주셨는데, 미래를 위해서 대학을 다니라고 권했고 무어는 보스턴 대학교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게 된다.

졸업 후에 뉴욕에 정착하여 이때부터 지금의 이름인 줄리앤 무어를 쓰기 시작했다. 무명시절이 꽤 길었는데, 초기에는 TV/무대쪽 활약이 많아서 소프 오페라에 출연하면서 그쪽으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에 머물렀다.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로버트 올트먼의 《숏컷》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바냐 아저씨 공연을 인상깊게 본 올트먼이 픽업했는데 이게 엄청난 상복이 터지면서 커리어가 활짝 펴졌다. 그 후 거장 루이 말의 《42번가의 바냐 아저씨》와 첫 주연 영화인 토드 헤인스의 《세이프》 등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영화를 끌고 갈 수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이름값을 높이기 시작했다.

이후 휴 그랜트와 함께 공연한 《나인 먼스》로 흥행 배우의 가능성을 타진했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잃어버린 세계(영화)》에 캐스팅하고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무어는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직후 폴 토머스 앤더슨코엔 형제가 각각 《부기 나이트》와 《위대한 레보스키》에 무어를 기용하면서 확실히 안착하게 된다.

그 후로도 잠깐 휴지기를 제외하면 메이저급 영화와 거장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꾸준한 커리어를 유지하고 있다. 《한니발》, 《칠드런 오브 맨》, 《아임 낫 데어》 등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헝거 게임 3부 모킹제이 시리즈알마 코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 기타

마약 중독자에 결벽증 환자 같은 범상치 않은 역들부터 로맨틱 코미디 히로인까지 굉장히 다양한 역들을 소화할줄 아는 연기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동세대 여배우 중에서는 탑 커리어라 할만한 배우다. 다만 상복이 별로 없었다는게 흠. 7년동안 후보조차 되지 못하던 때도 있었다.

왼손잡이 이다...

틸다 스윈튼이나 케이트 블란쳇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중성적인 마스크와 강인한 역들 때문에 여성 팬층이 많은 편이다. 또 제시카 채스테인은 포스트 줄리앤 무어라 할 정도로 이미지나 얼굴상이 닮은 편. 실제로 채스테인은 무어를 존경하는 배우로 꼽기도 했다.

동성애자 감독들과 자주 작업하는 여배우여서 듀나는 '무어가 은퇴하면 할리우드 동성애자들 허전해서 어쩌냐'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 본인도 레즈비언 역을 많이 맡은 편. 실제로 레즈비언은 아니지만 [1] 정치적으로 진보적인데다 (오바마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LGBT 권익 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는지라 동성애자 감독들이 선호하는 걸지도 모른다.

이렇듯 상당히 진보적인 성향의 배우지만 《게임 체인지》에서 세라 페일린를 고퀄리티로 재현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충공깽에 빠지기도 했다.

본인 주장으로는 서민파라고 한다. 실제로 기자들 증언에 따르면 평상시에 털털하게 다니고 스타 의식도 별로 없다고. 성형수술이나 보톡스도 싫어한다고 한다. 때문에 가십이나 타블로이드에서 별로 주목받지 않는다고 한다.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그외 무어의 외모를 그대로 빼닮은 딸 리브 헬렌이 유명하다. 모녀가 함께 자주 패션쇼에 나오기도 한다. 보면 엄마의 젊을 적 외모 판박이다. 이대로만 자라주고 마의 16세를 넘겨준다면 멋진 여성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2014년 제 67회 칸 영화제에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맵 투 더 스타'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유럽 3대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2], 베니스 영화제[3], 칸 영화제) 주연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다.[4] 이후 《스틸 앨리스》로 72회 골든 글로브와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잭 레몬, 숀 펜과 함께 3대 영화제 + 아카데미 + 골든 글로브 주연상 수상으로 빅5 모두 주연상을 타 본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2015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선정되었다.
  1. 커리어 초기에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2003년 재혼했다.
  2. 스티브 달드리 감독의 '디 아워스'로 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과 공동수상
  3. 토드 헤인즈 감독의 '파 프롬 헤븐'으로 수상.
  4. 유럽 3대 영화제 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무어를 보함해서 딱 4명에 불과할 정도로 대단히 어려운 기록이다. 나머지 세명은 쥘리에트 비노슈, 숀 펜, 잭 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