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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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명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간단히 '두뇌 트레이닝'으로도 불리고 있다.
일본명은 토호쿠대학 미래 과학기술 공동 연구 센터 카와시마 류타 교수의 뇌를 단련하는 어른의 DS 트레이닝
영문명은 Brain Age: Train Your Brain in Minutes a Day!(미국),
Dr. Kawashima's Brain Training: How Old Is Your Brain?(유럽)이다.

그리고 지금의 닌텐도 DS를 만들게 한, NDS 사상 전무후무한 히트를 기록한 기능성 게임.

말 그대로 두뇌를 단련하는 소프트이다···.
···라고 해서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오해할 수도 있는데, 사실 내용을 보면 공부가 잘되도록 머리가 좋아진다는 의미보다는 나이를 먹으면서 감퇴되는 뇌의 힘, 즉 기억력이라든가 하는 것을 젊은 시절의 뇌의 능력으로 되돌린다는 의미가 강하다.[1] 간단히 말해서 치매 예방. 때문에 기억력은 확실히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그 외에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쪽의 뇌의 능력은 그다지 좋아지지 않는다. 혹시 집의 자녀가 두뇌 트레이닝 때문에 닌텐도 DS를 사달라고 조른다면 사주더라도 자녀의 학교 성적이 눈에 띄게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는 절대 하지 말자.[2]

발매직 후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일본에서는 9월 노인의 날 선물로 선호받는 등, 이전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회현상까지 일으키며, 일본 국내에서만 400만장이 넘게 판매되는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덕분에 닌텐도 DS 본체의 판매량도 치솟아, 초창기 닌텐도 DS의 높은 보급률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에서도 대원미디어에서 발매했으나, 현지화 작업을 거치지 않고 그냥 발매해 평가가 안 좋았고[3], 한국 닌텐도 설립 후, 현지화 작업을 거친 한글판이 발매,[4] 15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보였다. 콘솔게임 시장이 거의 죽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 2013년 9월 현재 국내 판매량은 시리즈 전체를 포함해 50만장. 사실 이는 아직 스마트폰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라는 점과 국내 현실을 감안해 '기능성 게임'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 점, 그리고 장동건 같은 유명 모델을 기용하여 대중성을 넓힌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이러한 성공은 'DS 영어 삼매경', '안력 트레이닝', '한국인의 상식력 DS' 등 NDS용 기능성 게임이 쏟아지는 데에도 한몫했다.

게임이 이렇게까지 성공했지만, 이 게임의 감수를 맡은 도호구 대학 카와시마 류타 교수[5]대학에서 나오는 연봉으로도 살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초상권 수익은 물론, 닌텐도에서 포상금 개념으로 지급한 22억엔(한화 약 220억원)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카와시마 교수는 지속적으로 시리즈에 참여해 매일매일 더욱더! DS 두뇌 트레이닝(NDS)과 '잠깐! 간편! 두뇌 트레이닝'(DSiWare), '초강력! 5분간의 집중력 트레이닝'(3DS)에서도 감수를 맡았다. 웬만한 게임 기획자보다도 더 많이 팔았다는 게 함정 그런데 카와시마 교수는 게임이 아이의 시간을 많이 빼앗는다는 이유로, 자녀가 오직 주말에 1시간만 게임을 하게하고 이를 어기면 게임 카트리지를 박살내(...) 버렸다고. 타카하시 명인은 관대했다 게임의 성공은 다른 쪽으로도 영향이 되었는데, 일본에서 탄생했던 게임뇌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이론 자체를 사장시켰다. 그런데 한국에선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라는 게 문제 또한 이러한 성공으로 인해 세가의 '아타마 스캔'(머리 스캔)이나 러키☆스타 모에드릴 등은 컨셉이 비슷하다는 이유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전부 아류작 취급을 받아야 했다.

개그 콘서트개그 두뇌 트레이닝은 이것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

2014년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초대 두뇌 트레이닝 DS가 기간 한정으로 Wii U 버추얼 콘솔로 무료 배포되고 있다. 이는 닌텐도 DS 게임이 버추얼 콘솔 라인업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첫 사례로, 두뇌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DS 게임도 점차 버추얼 콘솔로 등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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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를 맡으신 카와시마 류타 교수는 신작 대난투에서 얼굴만 동동 떠다니는 어시스트 피규어로 참전하셨다(...).

1.1 뇌연령 체크

총 6가지 테스트 중에 무작위적으로[6] 3가지 테스트를 통해 뇌연령을 측정한다. 뇌연령은 하루에 몇 번이고 측정은 할 수 있지만, 최초로 측정한 값만 기록된다. 측정되는 최소 연령은 20세이며, 당연히 실제 나이보다 젊게 나와야 좋은 것이다. 실제 나이보다 많게 나온다면 기억력이 감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것. 심각하다 싶으면 차라리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다음의 테스트 목록은 국내판을 기준으로 작성.

  • 단어 기억
30개의 2글자짜리 단어를 2분 동안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외운다.
  • 색깔 맞추기
화면에 나온 글자의 색깔을 가능한 빨리 소리내어 말한다. 그런데 NDS의 음성 인식 수준이 안습(…)이라 꺼놓고 하는 사람도 많다.
  • 빨리 세기
1부터 120까지 빠르게 소리내어 센 뒤 완료 버튼을 누른다.
  • 차례로 선 잇기
가 → 1 → 나 → 2 → … → 파 → 13의 순서로 선을 연결한다.
  • 숫자 세기
화면에 나온 숫자들 중 조건에 맞는 숫자가 몇 개 있는지 빠르게 센다.
  • 계산 20회
간단한 사칙 연산을 빠르게 20회 반복한다.

1.2 단련 항목

하나의 트레이닝을 마칠 때마다 트레이닝의 기록과 함께 교통 수단의 그림이 하나씩 나온다. 이것은 빠를 수록 좋은 기록이라는 뜻. 트레이닝이 끝나면 박사가 뇌단련에 도움이 되는 말을 하거나 프로그램의 숨겨진 기능들에 대해서 한 마디씩 한다. 항목은 국내판을 기준으로 작성.

  • 계산 20회 - 테스트와 동일.
    • 12~14초 - 비행기 등급 / 15~18초 - 고속열차 등급 / 19~23 자동차 등급 / 30~ - 자전거 등급 / 40~ 뚜벅이 등급
    • 빠르고 정확한 숫자표기 / 계산 실수없음 / 쉬지않고 쓰는게 중요.
    • 처음엔 느긋하고 정확히 쓰면서 점점 빠르게 쓰는게 중요하다.
    • 초인이 아니라면 마의 13초의 벽은 쉽게 깨지 못한다. [7]
  • 계산 100회
간단한 사칙 연산을 빠르게 100회 반복한다. 어려움 모드 있음.
  • 명작 읽기
화면에 나오는 명작을 가능한 빨리 소리내어 읽는데 다만 너무 빠르면 기록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
  • 순간 기억
순간적으로 화면에 나왔다 사라지는 4개 이상의 숫자의 위치를 오름차순으로 터치한다.
  • 입술소리 세기
화면에 나오는 문장을 소리내어 말했을 때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부딪히는 횟수를 센다. 정답 숫자가 규칙적이어서 이를 이용해 그냥 숫자만 쓰는 용자도 가끔 있다.
  • 인원수 세기
집에 사람들이 들어갔다 나왔다가 하는 것을 잘 보고 최종적으로 집에 남아있는 인원을 센다. 어려움 모드 있음.
  • 삼각 암산
이웃에 있는 숫자들끼리 덧셈 또는 뺄셈을 하여 최종적으로 나오는 한 개의 숫자를 암산한다. 어려움 모드 있음.
  • 시간 계산
화면 위쪽과 아래 쪽 시계의 시간 차를 계산한다.
  1. 실제로도 뇌 연령을 측정시 최고 성적이 20세이다.
  2. 단 이것의 3DS 버전인 '초강력 5분간의 집중력 트레이닝'일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3. 애초에 퀴즈와 비슷하게 텍스트가 많은 양을 차지하는데, 현지화가 없었으니 잘 팔릴 리가 없었다.
  4. 참고로 이 게임은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제치고 한국닌텐도 최초의 한글화 소프트가 되었다. 다만 최초의 한국어 발매 소프트는 '터치 딕셔너리' v1이다.
  5. 게임 내에서 얼굴만 동동 떠다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6. SELECT키를 누르면서 메뉴를 선택하면 6개 테스트 중 3가지 테스트를 골라서 테스트 할 수 있다.
  7. 마의 13초를 깨고 12초가 나오려면 단순 계산으로 0.6초 만에 한문제를 풀어야 한다. 가능해보이지만 두자릿수 정답이 계속 나오거나 숫자를 쓸 때 오류라도 한번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