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1 놀이의 일종

오늘날에는 주로 문제 정도로 번역되는 단어이며 답을 올바르게 말하는 것으로 놀이가 성립될 때는 묶어서 Q&A 라고 하기도 한다.

단어의 등장은 1791년, 제임스 달리라는 사람이 하루 안에 단어 유행하게 만들기, 라는 내기를 한 뒤 아이들을 고용해 밤새 더블린 시내 전역에 Quiz라는 단어를 쓴 것에서 유래... 했다는 전설이 있긴 한데, 사실 1784년에 이미 단어 자체는 등장했으며, 처음에는 괴상한 사람 정도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라틴어 Qui es(Who are you? 정도의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정설.

맞춤법에 의하면 퀴즈 문제는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맞히는 것이다.

2 퀴즈 프로그램

TV라디오 등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장르 중 하나. 문제를 제시해서 출연자가 그 문제를 맞히는 것을 겨루며, 라디오 프로그램의 경우는 시청자가 전화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직접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90년대만해도 TV 프로그램의 주류로서 숫자가 상당히 많았으며, 연예인들만 참여하는 퀴즈프로그램도 많이 있었다. 그 뒤 IMF 크리로 인해 퀴즈프로그램이 우르르 사라지면서 TV 프로그램의 주도권을 일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에게 내줬다.

이후 21세기 들어 연예인만 참가하는 퀴즈프로그램도 2010년 후반부에 들어서 다 사라졌으며, 대신 연예인들 한정으로 무한도전이나 1박 2일, 런닝맨 등 각종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퀴즈를 이용한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는 꽤 잦은 편이다.[1] 현재 퀴즈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는 kbs와 ebs만이 유일하며 mbc는 최강연승 퀴즈쇼 Q, sbs는 세대공감 1억 퀴즈쇼 이후로 퀴즈프로그램의 계보가 끊어진 상태이다. 또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우리말 겨루기1대 100 밖에 없다.

퀴즈 프로그램의 형식은 주로 절대평가상대평가형식으로 나뉘어지는데, 초창기 퀴즈 프로그램은 거의 상대평가형식으로 진행되었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퀴즈프로그램들은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한다. 절대평가 형식을 차용한 퀴즈프로그램으로는 퀴즈가 좋다우리말 겨루기를 꼽을 수 있으며, 상대평가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장학퀴즈를 예로 들 수 있다. 상대평가절대평가를 섞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는 1대 100도전 골든벨이 있다.

참고로 퀴즈프로그램에서 받는 상금은 기타세율에 속하므로 상금의 22%를 뗀 나머지가 상금으로 지급된다. 즉, 1대 100에서 5000만원을 받게 되면 실제 수령액은 3900만원이 되는 것이다.[2]

2.1 현재 국내에서 방송하고 있는 퀴즈 프로그램

2.1.1 KBS 1TV

2.1.2 KBS 2TV

2.1.3 EBS

2.2 종영된 퀴즈 프로그램

2.2.1 KBS 1TV

2.2.2 KBS 2TV

2.2.3 MBC

2.2.4 SBS

2.2.5 EBS

2.2.6 종합편성채널

2.2.7 아리랑TV

2.2.8 KBS Joy

2.2.9 기타

3 퀴즈 게임

퀴즈를 응용하여 만든 게임. 아케이드 게임으로도 나온 적이 있었지만 온라인 게임인 경우가 많으며, 장르 특성상 족보를 이용한 편법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퀴즈 문제가 자주 업데이트되어야 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퀴즈 게임은 수출입의 한계가 가장 심각한 장르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국가적 특성시대적 특성을 많이 타기 때문. 국가적 특성의 경우 언어의 장벽과 정서적 장벽 등이 맞물려 있고, 시대적 특성의 경우 법률 개정이나 유행의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일이 많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MAME에서도 퀴즈는 국가별/언어별로 장르를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적 특성이나 문제 업데이트에 관련된 한계점은 네트워크 실시간 연동이 도입된 게임의 경우 어느정도 해결 된 편이라고 볼수도 있다. 그러나 제작/운영측이 손을 놓는다면 이조차도 장담할수 없게 된다.

다음은 퀴즈 게임 목록. 영어 퀴즈는 ◎, 한국어 퀴즈는 ☆, 한글화된 일본 퀴즈는 ★ 표시가 붙어 있다.

4 기타 관련 항목

5 대학교에서 치르는 쪽지시험

아마 웬만한 대학생들은 퀴즈라고 하면 놀이보다 이것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대학교에서는 간단하게 치르는 쪽지시험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대학가서 단어의 뜻이 바뀌는 예. 사전 예고가 있는 퀴즈도 있지만, 사전 예고가 없는 경우도 많다.

주로 유학갔다 와서 부임한 지 얼마 안 되는 의욕 넘치는 젊은 교수님들이 많이 시전하는 기습전술이며, 빈도는 1주일 내지는 2주일에 한 번. 학생들이 마냥 놀다가 시험기간에 벼락치기로 학점만 따가는 현상을 방지하고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게 하도록 하는 의도도 사용된다. 그 때문에 퀴즈의 점수도 학점 평가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불규칙성과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대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 중에 하나가 되기도 한다. 정기적으로 본 퀴즈를 중간고사, 기말고사보다 더 크게 학점에 반영하는 케이스도 있다. 심지어 아예 중간고사, 기말고사 없이 퀴즈 보는 과목도 있다. 이럴 경우 정말 답 없이 그 과목은 학기 내내 죽어라고 공부해야 하는 셈.

때문에 학기 중에 퀴즈를 자주 보는 교수님들은 수강신청에서 기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중간/기말고사를 치지 않겠다고 하면서 중간/기말 기간에 퀴즈를 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퀴즈=시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그리고 공대나 자연대에 가끔 출몰하는 한학기 4번 시험보는 과목은 정말 퀴즈랑 시험을 구분할 수 없다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대학교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지정한 시험이 아닌, 반의 선생이 내는 모든 시험을 퀴즈라고 한다. 정부나 학교에서 날짜를 정해서 보는 시험은 주로 이그잼(Exam)이라 한다.

6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퀴즈(유희왕) 항목 참조.
  1. 스타 골든벨과 퀴즈 육감대결은 2010년에 종영, 퀴즈쇼 사총사는 2014년에 종영되었다.
  2. 단, 장학퀴즈나 도전 골든벨에서 주어지는 장학금은 비과세이므로 세금을 떼지 않는다.
  3. 초창기에는 일반인 팀도 출연한 경우가 있음
  4. 국제방송채널인 특성상 영어로 방송됨.
  5. 마니아 VS 직원 대결 한정. 전문 지식을 서로 주고받는 방식이다.
  6. 현재도 방송하고 있는 판넬퀴즈 25의 전신, MC는 故코다마 키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