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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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대원미디어 주식회사
영문명칭DAEWONMEDIA Co.Ltd
설립일1977년 12월 6일
업종명만화영화의 제작 및 판매, 캐릭터 라이선싱 및 캐릭터 프랜차이즈업
상장여부상장기업
기업규모중소기업
상장시장코스닥시장(2001년 ~)
종목코드048910
홈페이지

1 개요

대한민국의 캐릭터 사업 및 애니메이션 기업. 한국 최초의 애니메이션 제작/배급 기업이기도 하며, 한국 오덕후들의 돈을 가장 많이 흡수하고 있는 회사이다. 옛 명칭은 대원동화. 설립자인 정욱은 한국 최초 극장판 애니메이션 풍운아 홍길동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출신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15길 9-12(한강로3가)에 위치해 있다.

경남매일의 인생만화경 코너에서 대원미디어 사장인 정욱 회장의 일화가 짤막하게 들어갔었다. 1편 2편

2 역대 회사명칭

  • 원프로덕션 (1973~1974)
  • 대원기획 (1974~1977)
  • 대원동화 (1977~2000)
  • 대원 C&A 홀딩스 (2000~2007)
  • 대원미디어 (2007~)

3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적으로 라이트 노벨과 코믹스로 유명한 대원씨아이학산문화사가 대원미디어의 자회사이다. 정확하게는 대원씨아이는 큐렉소에게 우회상장당하면서 계열분리 크리를 맞았다가 2012년 9월 다시 인수하면서 계열사로 재편입한 케이스이고 학산문화사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라기 보다는 그냥 대원미디어 사장이 소유중인 개인회사(...)에 가깝다. 지분도 사장이 대략 71.45%이고 대원미디어는 12.70%를 소유중이니..

3.1 자회사

3.2 계열사

  • 학산문화사 - 위 설명대로 자회사,계열사보다는 관계사에 가깝다. 하지만 대원미디어홈페이지에서는 계열사로 넣기때문에 여기에 넣는다.
  • 대원캐릭터리(ANILAND)

3.3 합작사

  • 챔프비전 - 정확하게는 자회사인 대원방송와 티캐스트의 합작사. 원래는 CJ미디어와 합작사였고 CJ측에서 대원미디어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잠시 대원방송의 자회사형태로 있었다가 2011년 6월 태광그룹 계열의 티캐스트로 운영권을 넘기면서 지분50%을 매각했다. 아물론 설립일부터 지금까지 컨텐츠 공급과 편성 등은 여전히 대원미디어 담당이다.

3.4 관계사

  • 반다이코리아 - 설립할때 까지만 해도 지분을 27.27%을 소유하여 계열연결고리에 들어갔으나 지분이 20%로 줄어드더니 2014년초에 반다이에 매각했다.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http://wbcp.co.kr/fin/

4 유희왕

유희왕한국 정발원. 한국 TCG의 기본인 1장 = 100원[1]의 가격을 확립시켰다. 또한 동봉카드 엿먹이기 스킬로, 해외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카드들을 한 부스터팩에 묶어 판매함으로써 유희왕 카드 자체의 시세를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화되지 않은 공식 대회 운영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어느 사건을 계기로 TCG 매장과의 연계가 거의 단절되기도 했다. 이 탓에 과거에 존재하던 전국 랭크가 현재는 폐지되었다.

유희왕 관련 모든 사업을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판권도 물론 갖고 있으나 후속편을 제대로 완결 내지 않고 동결하는 탓에 팬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2]

일단 유희왕은 일본 본토에서도 판권이 엄청나게 꼬인 작품이다. 원판권은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에게 있고, 카드 판권은 코나미가 가지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판권 및 방영권은 TV 도쿄NAS, 미국의 4K 미디어(구 포키즈)가 갖고 있고, 서적들은 슈에이샤에서 유통을 하는 등 구조가 꼬여있는 상태이다. 심지어 성우 개런티 문제까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유희왕 DM은 한동안 일본 본토에서도 재방송이 안 되었는데, 어둠의 유우기무토오 유우기의 성우인 카자마 슌스케의 소속사 방침 때문에 재방송이 안 되다가 2015년에 해결이 되면서 리마스터 재방송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외에도 동봉 카드들 중 타카하시 카즈키가 그린 카드들이 국내에 정발되지 않는 것, 유희왕 관련 굿즈들이 적은 이유는 많이 안 팔린다는 것도 있지만 판권 문제 때문에 제대로 발매하기가 힘든 것이다.

특히나 유희왕 애니메이션은 10쿨 이상(100화 이상)으로 긴 장편 애니메이션인데다 앞서 서술한대로 판권이 엄청 꼬여 있다보니 대원미디어 쪽에서도 카드 발매일을 맞추어서 방영하거나 판권 체결 및 장기 방영이 매우 힘든 점이 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유희왕은 고정 매니아들을 위한 컨텐츠가 된지 오래 되었으며 TCG도 이미 한물간지 오래다. 입문 난이도가 높다 보니 새로운 세대가 될 어린이들에게 어필하기가 힘들기 때문. 나이가 어느정도 있거나 이미 매니아인 사람들은 웹상에서 원판 애니메이션을 미리 보기 때문에 카드 홍보용으로 애니를 방영하자니 시청률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현재 시점의 저연령층 아이들은 요괴워치슈퍼전대 시리즈 등 완구 판매 전용 컨텐츠에 빠져 있다보니[3] 아동층을 중심으로 수익을 낸다는 것도 이미 옛말이 된지 오래이다.

이 때문에 대원에서도 특촬물과 유희왕보다 완구 수익이 더 잘 나가다 보니 4쿨 정도로 그렇게 길지 않은 애니메이션은 빨리 판권을 따거나 재방송을 많이 해주며 밀어주는 반면, 유희왕 애니메이션은 저연령층 입문용 정도로만 더빙한 뒤 후속작은 동결 내지는 텀을 엄청 길게 두어서 소리 소문 없이 방송을 하거나 시간대를 대충 잡고 방영텀을 다른 유통 컨텐츠에 비해 매우 길게 잡는 식으로 찬밥 취급을 하고 있으며[4] 고정팬 매니아들의 원판 애니메이션 불법 공유 시청은 적당히 눈을 감아주는 식으로 합의를 보는 것이라고 보면 옳다.

4.1 번역의 문제

한국에 정식 발매된 TCG 중에서는 운영이 꽤 좋은 편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번역을 하여 문제가 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버드맨(バ-ドマン)을 하드맨으로 번역한 것부터. 하피를 해피로 번역. 가장 심한 것은 사신 아바타(AVATAR)를 애버털로 번역할 했다는 것이다.[5]

2009년 5월 발매한 심홍의 위기부터 자꾸만 오역 축에도 안 드는 오타를 유발시켜서 유저들의 빈축을 더 사고 있다. 예를 들어서 'ㅐ'발음을 'ㅔ'로 , 'ㅔ'발음을 'ㅐ'로, 'ㅂ'를 'ㅍ'로 잘못 번역하고 있으며, 'ㅐ','ㅔ'는 여전히 그렇게 번역하고 있다.

또한 번역에 잣대가 제대로 없는 것도 문제. 염동수집기를 생각행동수집기로 번역하고서는, 염동 증식 장치는 그대로 번역하기도 하며, 디클레어러를 잘 번역하다가, 난데없이 '데크레어러'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상세한 것은 유희왕/오역 항목 참조. 문제는 저 항목에 있는 것도 다가 아니다.

5 수익 (2007년 이후)

5.1 매출액

  • 2007년: 804억3900만원#
  • 2008년: 692억137만원#
  • 2009년: 692억#
  • 2010년: 555억6300만원#
  • 2011년: 1002억#
  • 2012년: 750억 3천만원#
  • 2013년: 769억 8452만원#
  • 2014년: 802억 2368만원#

5.2 영업이익

  • 2007년: 42억3200만원#
  • 2008년: 7억 6100만원(적자)#
  • 2009년: 5억원#
  • 2010년: 25억 3300만원(적자)#
  • 2011년: 6억원#
  • 2012년: 3억원#
  • 2013년: 51억 4300만원(적자)#
  • 2014년: 17억2100만원#

5.3 당기순이익

  • 2007년: 74억 2100만원#
  • 2008년: 47억 2600만원#
  • 2009년: 76억#
  • 2010년: 9억 1300만원#
  • 2011년: 1억(적자) #
  • 2012년: 16억8천만원(적자)#
  • 2013년: 135억 8821만원(적자)#
  • 2014년: 6억 7930만원#

6 그 외

  •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로 시작하는 내래이션으로 유명한 90년대 초 건전 비디오 광고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 드래곤볼(단 코믹스는 서울문화사), 슬램덩크의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을 한국에 수입하여 한때는 돈벼락을 맞았다. 게다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도 부분독점으로 수입한다. 지브리 애니는 월트디즈니 계열인 브에나 비스타(한국도 브에나 비스타 코리아)에서 전 세계 해외 배급 판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원미디어가 독점할 수 없다. 대신 장점이라면 디즈니 계열로서 극장 상영관을 많이 잡는 데 유리하다.
  • 애니 판권들을 쓸데없이 마구잡이로 계약한 덕분에 애니 판권값을 올려놓은 주범이기도 하다. 거기다 정작 계약 해놓고 수년이 지나도록 방영을 안 한 애니도 수두룩하다.
  • 그리고 과거 닌텐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정발하기도 하였는데,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 사상 최악의 흑역사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대원게임/2007년 이전 항목 참조.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이를 담당하고 있는 대원게임한국닌텐도가 출범한 2007년 이후로도 닌텐도 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통하고 있다.
  • 과거 대원동화 시절에는 일본 애니 하청도 많이 맡았는데 토에이 애니들을 독점하다시피 하여 하청 제작했다.(토에이와의 끈끈한 관계는 생각보다 꽤 역사가 깊다.) 더불어 한국 애니 제작도 많이 맡았지만 망신거리도 있는데, 일본 애니 레저리온을 하청하면서 도용하여 멋대로 비디오 레인저 007이란 극장애니로 제작했다가 걸려서 정욱 사장이 구속되어 1년 정도 복역하면서 많은 벌금을 낸 적이 있다.
  • 2012년 5월부터 컨텐츠 플랫폼 오늘닷컴#을 오픈하여 운영중이다. 오픈 초기부터 애니플러스, 스핀에이와 비슷하게 애니메이션 VOD 서비스도 제공했지만 2015년 2월 27일부로 VOD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오늘닷컴은 여전히 대원미디어 소유이며 만화사이트로 운영되고 있다. 2015년 4월 20일 대원방송에서 VOD사이트 JBOX를 정식오픈하였다.
  • 2013년, 만화 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으며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 2013년 닌텐도의 실적 저하와 판관비 상승의 여파로 인해 2014년에 발표한 K-IFRS에 따른 2013년 회계 영업실적 결과, 51억 4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 2014년 8월 대원미디어의 대표로 최영일 대표가 취임하면서 대원 명예회복 550일 목표 추진, 조직 재편성과 사업성 재검토라는 상당히 야심찬 포부를 보여줘 변화가 귀추되었다.[6]
  • 최영일 사장 취임 후 상당히 마케팅이 공격적이다. 신작 발표회는 물론이고 모바일 게임 제작사와의 제휴를 통한 애니메이션 제작, 카드게임 산업 국내 1위 계획, 불법공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형 P2P 업체 6곳과의 천억원대 민/형사 소송 등을 준비중이다.
  • 2014년 9월 15일에는 일본 관련 영상매체 전문 채널인 채널J를 사들였다! 이제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일본 관련 매체까지 범위를 확대할 생각인 모양이다.
  • 2014년 10월 29일에 P2P 소송 과정에서 위디스크와의 마찰이 격해졌고, 위디스크 측에서는 해외 원 저작자들에게 대원이 저러는거 아냐? 라는 비상식적 질문을 던졌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원 저작자들은 대원에게 이미 위임했다고 뚜렷히 말하자 데꿀멍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1. 소드걸스 TCG를 제외하면, 한국에 정식 발매된 TCG는 거의가 이 시세를 따른다.
  2. 파이브디즈는 판권 문제가 해결된 뒤 코나미, TV 도쿄, NAS에게서 방영 허가를 얻어 유희왕 시리즈 중 유일하게 종영을 했다.
  3. 저연령층 유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더빙을 보는 것은 유치원생 정도고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부터는 일본 원판을 보지 더빙판은 보지 않는다. 또한 TCG 특성상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안 보고 카드만 사는 유저도 꽤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 그 예시로 제알 5, 6기는 판권 문제로 동결 상태이며, 코믹스는 소량만 찍고 재판을 안 해주고 있다. 아크파이브는 한 술 더 떠서 시즌 방영이 1년 이상으로 길어진 상태다.(1기 : 2014년 10월, 2기 : 2015년 10월)
  5. 다행히 발매 시에는 아바타로 표기했다.
  6. 최영일 대표는 동국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이스트 미시건대학교 국제경제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이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사장, 오로라월드 사장 등을 역임했다.